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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5 03:31
어제 연승전에서 연우님 3병영 전략 쓰는거봤습니다.
저같은경우엔 3병영 올린후 마린 압박하면서 멀티를 먹는 편인데 이렇게해도 테란의 일꾼수가 저그의 일꾼수보다 좀더 많아보이거나 거의 같더군요 이거 정말 좋은 전략같습니다 연우님껏도 한번 써봐야겠네요
10/10/25 19:57
근데 1800~1900대 저그 만나면 3배럭 더블해도 힘드네요. 2번째 여왕 늦게 찍으면서 빠르게 촉수 + 링 찍는 저그가 젤 싫더군요.
폭염이나 젤나가 정도의 러쉬거리라면 3해병 도착하는 순간 6링 정도에 링 추가 생산중, 그러면서 촉수 1개 건설 중..이러면 한숨나오죠. 2배럭 더블, 3배럭 더블을 테란들이 많이 쓰면서 저그도 내성이 생긴 듯 싶습니다. 2배럭 더블~ 3배럭 더블류가 저그한테 압박 주면서 링 잡아먹고 추가 링 강요하면서 일벌레 못찍게하고 이런 그림이 되야 테란이 할만한데(크게 유리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링을 얼마나 잡아먹었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지지만) 촉수가 1개라도 박히는 순간 해병 들이대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워지고... 그동안 저그는 드론 펑펑~ 테란이 앞마당 완성되서 돌릴 때 쯤이면 저그는 자 이제 몰아쳐볼까? ㅠㅠ 저그사기요. 저그는 그저 올인으로 이길 뿐... 저그전 승률이 40퍼센트~50퍼센트 정도 인거 같은데 그중 운영가서 이기는 경우는 손에 꼽네요. 운영으로 이긴 것도 불곰 탱크 막 찍는데 울트라 가준 저그... 요즘 저그전은 한없이 징징거리고 싶습니다.
10/10/25 22:59
이전략 정말 좋네요... 전 군수공장 두개에 모두 기술실 붙이고 공성전차만 줄창 뽑았습니다. 테란으로 얼마전에 전향해서 래더 십몇연패했는데 갑자기 한줄기 빛이보입니다 저그전에...
10/10/25 23:15
XP 쪽에 http://www.playxp.com/sc2/strategy/view.php?article_id=2234140
비교적 장기전 간 리플 올렸습니다. 그래도 초반이 매우 유리한건 마찬가지지만, 중반 운영을 보는데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병영이 2기술실인데, 원래 의도는 2기술실, 1반응로 입니다. 깜빡 했습니다.
10/10/25 23:19
전 가시촉수 여부와 상관없이 그냥 압박을 합니다. 성큰 어차피 미네랄 150 쓰는거니까요. 그리고 성큰을 박았다는 이야기는, 압박중인 병력을 걷어낼 병력도 부족하다는 이야기니까요.
나중에 스팀팩 불곰 나올때 압박 타이밍이 한번 더 나오는데, 불곰이 나오면 가시촉수는 딱히 두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폭염/젤나가면 그냥 옆길 뚫어버리거나, 젤나가 특유의 개방된 앞마당을 노려서 여기저기치면 되지 않나요? 그러면 오히려 가시촉수가 낭비가 될거 같은데. 제 생각에 이 전략의 핵심은 해병을 믿고 해병에 꾸준히 힘주는 것입니다. '안될거 같네'라고 생각해서 어설프게 빼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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