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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7 05:45:01
Name NexT_R
Subject 종족변경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프로토스 유저.
지금까지 스타 1부터 온리토스만으로 하고있는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실버리그에서 헤매고 있는데 지금까지 겪은바 타 종족은 각 종족당 파훼법이랄까?하여튼 빌드오더가 정립이 되어 프로토스를 괴롭히고 있는데 유독 프로토스를 하는 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빌드나 후반 운영 쪽으로 가면 흔들리네요. 다른 프로토스도 그런가요?
제가 4~5년 동안 스타1을 쉬다가 스타2부터 예전 불타올랐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대 실버리그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물런,오랫동안 손을 놔서인지 머리와 손이 따로 노는 경향이 있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휘둘리게 되네요.

이게 흔히 말하는 땡 러쉬 비슷하게 당하는데 저그는 저글링도 뽑지 않고 바로 바퀴로 러쉬를 오던가 아니면 막히면 멀티를 하면서 뮤탈+무리군주or울트라로 오는데 상당히 막기가 어렵네요.아직까지 상성을 정확하게 잘 몰라서 100게임을 넘게 했지만 여전히 힘들네요. 또 테란의 불곰+해병+유령은 참으로 답답합니다.어떻게 막아야 할지...또 중후반 밴시의 위력이란...리플레이를 보면서 연구중이지만 아직까지는...
같은 토스전도 스타 1처럼 빌드가 정립이 안되서 더 많은 전략이 생겨서인지 이전략 저전략에 차례대로 쓸리는 중이랍니다.

맵의 유 불리와 교전의 중요성및 상성이 굉장히 높아서 자칫 반응이 늦어버리면 한 번에 쓸려버리는 경향이 높고 건물도 아주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일점사에 녹아버리는데 캐논으로 수비하기가 예전  스타 1보다 어렵습니다.또 중후반 운영 미숙이 발목을 잡네요.분명 중반까지 별피해없이 상대방 유닛까지도 잡아내고 멀티및 유닛도 갖추었는대 특정 유닛에 건물이 부셔지고 이리저리 휘둘리고 저그나 테란은 그냥 1~2가지 유닛으로만 몰아쳐도 가끔은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GG를 연발하게 되는데 토스는 유닛 조합은 물런이고 중후반이 지나야하지 초중반은 무조건 병력을 집중을 시켜놔야지 교전에서 밀리지가 않고 테러를 대비한다고 괜히 유닛을 분산하다가 발각이 되서 각개격파를 당하면 그대로 무난하게 기울어지고 뒤를 볼 수 가 없을정도로 심각하게 피해를봅니다.
또 성동격서 처럼 알면서도 당하는 테러유닛들때문에 더욱 더 힘이들고요.

아직 베타이니 맘먹고 테란이나 저그로 함 바까볼까 생각 중 인대 그러기에는 지난 프로토스유저로의 알량한 자존심이 허락을 안 하고 계속 하자니 답이 보일듯하다가 말아버리니 참담합니다.정말 정답이 잡힐듯 한대 안잡히는듯한 그런 기분이에요.조금만 신경을 쓰면 될것같은대 그게 않되니...지난 4~5년의 공백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P.S-아,그리고 테란은 사신,저그는 뮤탈등등 머랄까...초반 찌르기나 맵판도를 흔드는 유닛이 있는 반면에 토스는 그런 유닛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공허 폭격기가 있다지만 글쎄요...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아직까지 연구할게 많은 프로토스인것 같은대 고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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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7 06:4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로 저그전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정립된 운영이 있긴한데
말씀드릴순 없군요. 저는 저그유저라서요.
참된깨달음
10/03/27 09:20
수정 아이콘
브론즈 리그에 있다가 실버리그로 승격한 한 때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저는 이제 랜덤합니다.
저는 세 종족을 다 헤매고 있는 중인데다가 프로토스를 더 헤매고 있어서인지 공감이 많이 가네요.
와이고수에 가면 kkong님 전략이나 리플 같은 걸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0/03/27 11:02
수정 아이콘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프로토스의 숙명
프로토스로 하다가 다른종족하면 성질나서 못해먹습니다.. 아 차라리 프로토스하고 말지 이런생각
Cz4Sherrice
10/03/27 11:10
수정 아이콘
와이고수에 가면 프토전략 정리해둔게 많습니다. 읽어보고 참고하시면 되구요.
기본적으로 스타1하던 소양에 추가된유닛의 장단점파악 변경점등을 감안하면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저도 나이먹고 손엄청느리고, 반응속도는 한심하기 그지없지만 프토로 나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뻘전략같은걸 이래저래 써먹어보면서 말이죠. 덕분에 골드 10위권에서 25위까지 뚝~~~ 떨어지긴 했지만,
프토는 특히 파수기를 잘 써야 됩니다.
역장같은 경우 활용방도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거든요.
초반러쉬 입구에서 역장으로 막고 시간증폭써가면서 병력모으기. 레인지유닛 무빙샷차단, 도망가는 유닛 길막기,
저글링 쌈싸먹기 차단, 앞마당공격시 본진에서의 병력차단,
전에 테란진출타이밍 직전에 테란입구를 계속 역장으로 차단하면서 멀티시간벌기전략도 한번 써봤는데 재밌었죠;
학교얘들
10/03/27 11:57
수정 아이콘
패치후 뮤탈은 훨씬 막기 수월해졌습니다. 저그는 저글링 올인만 아니면 할만 하더군요.
테란은 옵저버 나오기전에 도데체 상대가 뭘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어렵더군요.
그래서 옵저버 타면서 추적자 모아주고 지상으로 오는건 파수기 2~3기 역장으로 버티면서 방어하고.
사신은 뽑아주면 땡큐 입니다. 시야만 밝혀두면 테러당할일이 없죠.
전 밴시가 무섭더군요 ;; 모르고 당하면 추적자는 그냥 녹고 할게 없더군요 ;;

골드 중위권까지는 종족 유불리 보다는 실력에 따라 승패가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3관문 1로보틱스가 제일 기본이고
잘하시는분들 리플이나 빌드 많이 공부하시면 골드 30위권까지는 올라가실 거에요. ^^
타우τ
10/03/27 12:18
수정 아이콘
지금 플래티넘은 테란이 전멸직전이고
토스와 저그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스가 어렵다고 하는 건......
테란은 그저 웁니다 ㅠㅠ
10/03/27 12:27
수정 아이콘
종족변경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테란 유저..
10/03/27 13:10
수정 아이콘
토스 대 테란은 [치즈러쉬 없던 시절과 비교했을때] 테란이 약간 좋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토스가 우세인 상황이고

저그 대 토스에서 토스가 할만해져서 토스는 그래도 상황이 나은 편인것 같습니다.

저그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빌드는 3게잇 빌드입니다.
라이크
10/03/27 13:11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로써 플토전 어려우면 어떻게 해야되죠 흑흑
snookiex
10/03/27 13:45
수정 아이콘
종족변경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테란 유저.. (2)
10/03/27 13:58
수정 아이콘
지금 5연패중입니다. 뭘해도안되는느낌이네요..아..
OpenProcessToken
10/03/27 15:08
수정 아이콘
테란유저로써.....한마디 하자면
어떻게 하면 플토유저를 힘들게 할수 있을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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