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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02 13:28:17
Name charc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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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韓언론, '영국 심판운이 다했다'(펌)


'루니의 퇴장이 나온 순간 영국은 운이 다했다'.

한국의 정론지 중 하나인 '디바우러'가 영국과 포르투갈전에서 불거진 반칙 논란에 이 같이 토를 달았다. 디바우러는 2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영국과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평가하면서 '호라시오 엘리손도의 재앙 이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웨인 루니가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지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호마리오 엘리손도는 지난 24일 스위스와 한국전 주심을 봤던 인물. 그는 당시 스위스 공격수 알렉산더 프라이에게 선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에도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아 엄청난 논란거리를 야기시켰다.

영국과 포르투갈전서 터진 문제의 루니의 반칙이 판정 논란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터져나왔다는 의미다. 그는 카르발류의 허벅지를 발로 밟는 반칙을 범하자 경고없이 단번에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물론 이 때 루니가 자신에게 다가와 불만을 표시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손으로 미는 위해행위를 하긴 했지만 경고없이 레드카드를 줄 만한 상황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전세계축구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이 신문은 주심의 판정이 옳았다고 못을 박았다. 루니는 카르발류의 허벅지를 공격함으로써 카르발류는 성불구자가 되었을 뻔 한 상황에 처했었으며 항의하던 호날두마져 밀어버리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에 주심의 퇴장판장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각종 매체들은 루니의 퇴장판정이 옳았는지 아닌지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신문은 '한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은 이 순간 일주일 전 (심판판정의) 한국전 주심에 대한 일방적 옹호론을 실은 영국의 운이 저물어가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여 묘한 여운을 남겼다. 마치 자업자득이라는 뉘앙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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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심판판정과 관련해서 우리나라를 여러차례 씹었었죠.
후후후....디바우러!
* Timele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7-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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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이빨(GO매
06/07/02 13:29
수정 아이콘
네이버 베스트 댓글 그거군요..
Daylight
06/07/02 13:34
수정 아이콘
이거 쓰신 분 ,,, 계속 마음에 담아두셧군요
으촌스러
06/07/02 14:02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가 짐싸서 갔거든요! 까칠해져있어요~
홍진호 파이팅
06/07/02 14:03
수정 아이콘
불같은놈 루니..
루니가 퇴장당하는거 보고 아버지가 얼마나 화를 내시던지..*-_-*
같은 팀인 호날두의 어깨를 밀치는 액션은 좀 의외였어요..
친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뭐 호날두는 지혜롭더군요..
루니가 불같아서 저는 좋습니다^^
06/07/02 19:34
수정 아이콘
밟은것만으로 퇴장이 아니라 호나우도를 밀친게 컷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이 밀치는거 보고 표정이 변했거든요... 즉... 밟은것+밀친것... 비매너플레이라고 생각한거죠 뭐...
Zakk Wylde
06/07/02 22:08
수정 아이콘
심판판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영국과 전쟁한 아르헨 심판이 잉글랜드 경기에 나왔다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06/07/03 00:05
수정 아이콘
전쟁 -_-;;
전인민의무장
06/07/03 00:46
수정 아이콘
명색이 신문기사인데 잉글랜드와 영국은 좀 구분지어서 사용했음 좋겠네요.
추억속의함성
06/07/03 01:20
수정 아이콘
흠... 이 글은 유머가 맞는거 같은데요... -_-
콘토스
06/07/03 01:52
수정 아이콘
하하 원래 영국의 정론지가 가디언이어서 한국의 정론지가 디바우러가 된거군여. 전인민의무장화님//이 글은 신문기사가 아니라 패러디예요
06/07/03 10:23
수정 아이콘
디바우러 보다 커세어나 사이언베슬로 하는게...
전인민의무장
06/07/03 12:47
수정 아이콘
켁.. 낚였다.
정정당당
06/07/03 13:18
수정 아이콘
전인민의 무장화님 안습....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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