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21 20:42:52
Name Joker_
Subject [기타] 프랑스에 이어 막장의 길로 들어선 잉글랜드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139&aid=0001963400


이번 월드컵은 왜 이렇게 감독과 선수간의 마찰이 심한 팀이 많은건가요.. 특히 유럽의 강호팀들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프랑스의 아넬카 퇴출 이후 선수단의 훈련거부 사태로 시끌벅적한데 존 테리가 무려 '공식 기자회견' 에서 대놓고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하면서 카펠로 감독과 선수들간의 마찰이 있음을 스스로 밝혔습니다. 거기다 음주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팀내에서 수석코치에게 맥주라도 마시면서 감독에 대해 신나게 씹어보자는 말을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16강에 진출한다 해도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더 웃긴 사실은 불만을 표출했던 다른 선수들도 존 테리의 이런 행동을 비판한다는 점입니다.


존 테리가 불륜스캔들 이후 주장직을 박탈당하고 엄연히 제라드가 주장인데 마치 자신이 아직 주장인 것처럼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동을 했으니, 선수들도 난리나고, 잉글랜드 언론도 난리나고, 잉글랜드 축구팬들도 난리나게 생겼습니다.


루니의 팬들을 향한 조롱과, 어느 팬의 베컴을 향한 욕설 (베컴 자신은 인사라고 했지만 그만큼 잉글랜드 팬들의 불만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 케이스라고 봅니다)에 이어서 존 테리의 돌발행동+폭탄발언까지 3종 세트로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경기력 문제는 감독과 선수간의 불화 및 마찰과 맨탈이라는 사실이 서서히 증명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역사적으로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강하게 느끼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누가 더 잘하는지가 아니라 누가 더 막장의 길로 들어서는 것에 라이벌 의식을 느끼나 봅니다. 오히려 성미 급하고 불같은 성격의 이탈리아는 경기력이 지난 월드컵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졌는데도 조용하다는 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21 20:47
수정 아이콘
테리는 실력은 몰라도 인격적으로는 진짜 안될 인간이네요.
불륜 때부터 알아보고 잘라냈어야 했는데..
파블로 아이마
10/06/21 20:48
수정 아이콘
테리는 정말 정감이 점점 더 떨어지네요;; 첼시에서 잘되는 것도 보기 싫습니다 이젠.....
하얀마음 밟구
10/06/21 20:49
수정 아이콘
존테리는 참... 답이 없고. 잉글랜드도 답이 없고..
프랑스는 귀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왠지 사건이 터질듯 했는데 역시나고
잉글랜드는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없다는 이유로 언젠간 무너질꺼 같다는 말이 많았죠.
아마 지금인거 같습니다. 쯧쯧쯧
C.P.company
10/06/21 20:58
수정 아이콘
잉여랜드: 프랑스 놈들따위에게 질수없지
독수리의습격
10/06/21 21:03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 유럽 팀들의 추태가 정말 도를 넘어섰네요 쯧쯧
한승연은내꺼
10/06/21 21:04
수정 아이콘
존테리 2009 올해의 아버지상........에휴.......
10/06/21 21:04
수정 아이콘
프랑스와 잉글 막장매치 한 번 보고싶네요 크크
사실좀괜찮은
10/06/21 21:07
수정 아이콘
킹핸리의 프랑스, 불륜 테리의 잉글랜드

나란히 골로 가나요.
멀면 벙커링
10/06/21 21:09
수정 아이콘
추태와 경기력 시망의 유럽이네요.
OnlyJustForYou
10/06/21 21:13
수정 아이콘
프랑스와 잉글랜드..

프랑스는 지단의 부재후 막장의 길로 들어서고 있고..
잉글랜드도 베컴의 부재인가요.
벤치에 있다곤 하지만 스쿼드에 베컴이 없는 게 여러모로 아쉽네요.
하루키
10/06/21 21:18
수정 아이콘
첼시팬이지만 존테리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기 많다고해도 이젠 해가 더 많은것 같아서요. 한 4,500억에 팔아버리고 램파드 주장으로
올리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요. 뭐 돈이야 로만횽님이 있는한 걱정없으니...
10/06/21 21:18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와 포르투갈도 일부 선수들이 감독으 전술과 선수기용에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독 자기 포지션이 아닌 곳에 뛰는 선수들이 많고 그와 더불어 고집이 센 감독들이 많아서 인듯 하네요.
유럽팀들 성적이 좋지 않은것도 불만을 표출하는 계기가 된듯 하구요.
데쿠는 감독에게 사과했지만 오늘 경기에선 제외됬군요.
10/06/21 21:47
수정 아이콘
결과가 안좋으면 몸값 높은 '님'들이 들고 일어서기 마련이죠. 저는 이런면에서 무조건 감독편입니다만...FM을 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네요. 크크
10/06/21 22:28
수정 아이콘
잉글랜드는 손발 안맞는 선수나 멘탈 안좋은 선수는 과감히 잘라내도 좋은 선수가 많은데 왜 끌고 가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처럼 인물이 적은것도 아니고..
아 물론 우리나라 선수들중에 어쩔수 없이 끌고가는 선수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lotte_giants
10/06/21 22:30
수정 아이콘
역시 불륜 터졌을때 국대에서 짤랐어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26 [기타]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9] Into the Milky Way4631 10/06/22 4631
1825 [기타] 16강.. 갈 수 있을까요? [12] ㅇㅇ/3592 10/06/22 3592
1824 [기타] vs 나이지리아전 예상라인업 [36] 율본좌3595 10/06/22 3595
1823 [기타] 호날두가 1:1 돌파에 너무나 무기력하네요.. [15] 또리민4803 10/06/22 4803
1822 [기타] 현재까지 대륙별 승점상황 (10) [14] Korea_Republic3091 10/06/22 3091
1821 [기타] 현재까지 득점자 명단 및 순위 (9) [2] Korea_Republic3206 10/06/22 3206
1820 [기타] 심판에게 스트레스 풀어보는 게임 [1] 3210 10/06/22 3210
1819 [기타] 에브라 포함 4인, 프랑스 훈련거부 주도 [35] 그린나래4022 10/06/22 4022
1817 [기타] 이벤 1회차 레어 국기 당첨되신 분들 결과 乃 [23] 그린나래3356 10/06/22 3356
1816 [기타] 스페인 vs 온두라스 불판입니다 [335] C.P.company3565 10/06/22 3565
1815 [기타] 한국이 넣었던 골 중에 기억이 남는 골.... [33] 자갈치4385 10/06/22 4385
1813 [기타] 호날두를 다들 별로 안 좋아하는거 같네요. [71] 그린나래5125 10/06/22 5125
1812 [기타] 스페인의 탈락가능성이 어느정도 높아졌군요. [29] 축구사랑3968 10/06/22 3968
1811 [기타] 월드컵 참가국 국기 [39] ThinkD4renT4534 10/06/22 4534
1810 [기타] 호주 대표팀의 해리 큐얼 선수의 가슴아픈 이야기네요... [11] 파블로 아이마4725 10/06/21 4725
1809 [기타] 칠레 vs 스위스 불판 [338] o파쿠만사o4272 10/06/21 4272
1808 [기타] 1 [53] 삭제됨4900 10/06/21 4900
1807 [기타] 북한vs포르투갈 후반 불판입니다. [456] lotte_giants5191 10/06/21 5191
1806 [기타] 프랑스에 이어 막장의 길로 들어선 잉글랜드 [30] Joker_4554 10/06/21 4554
1805 [기타] 북한vs포르투갈 불판입니다. [346] lotte_giants3791 10/06/21 3791
1804 [기타] [이벤트] 승무패 맞추기 1회차 [85] 캐럿4011 10/06/21 4011
1803 [기타] 히딩크 '야구 발언' 은 조작으로 드러났군요. [17] FC안양5011 10/06/21 5011
1802 [기타]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이런 저런 생각.. [16] 은솔아빠3552 10/06/21 35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