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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0 11:52
코스타리카의 두번째골은 예전규정대로라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성립되어서 득점인정이 되지 않았겠죠. 볼이 완초페 선수에게 패스되기전에 왼쪽에 있던 코스타리카 선수가 독일 오른쪽 수비수보다 한발 앞서 있었거든요. 근데 오프사이드 룰이 개정되면서 볼이나 플레이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도 오프사이드 반칙이 성립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06/06/10 11:57
T1팬_이상윤/ 룰이 개정되면서 볼이나 플레이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 이라고 하셨는데
볼을 터치하지않더라도 공격할 의사가 보인다면 오프사이드라는 말인가요?? 폴란드 선수가 볼을 터치하지는 않았지만 슛팅하려고 했기때문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난건가요?
06/06/10 12:00
어제 폴란드 경기를 못봐서 뭐라고는 못하겠지만.
이번 개정된 옵사이드 규정 같은 경우는 이미 그전부터 심판들이 경기중에 종종 쓰던거 아니였나요? 옵사이드 위치에 있더라고 해도 공에 관여 안하면 불지 않는다.. 이런건 있었습니다. 다만 확실한 규정은 아니고 심판들 마다 잣대를 다르게 해석했기에, 이번에 확실히 규정화 시킨거라고 들었습니다/
06/06/10 12:09
viper님//한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데 볼에 터치 하지 않더라도 상대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는등 아군에 이득이 되는 행위를 취했다고 심판이 판단할 경우 오프사이드가 성립이 됩니다. 코스타리카의 두번째 득점장면을 볼때 코스타리카의 왼쪽 선수는 누가봐도 완초페 선수의 득점에 관여하지 않았다는게 보였죠.
06/06/10 15:04
카메라 앵글이랑 부심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부심이 볼때는 살짝 앞에 있지 않았던걸로 보이나 봅니다. 오프사이드라는것이 사실 심판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는것이기 때문에 말이죠.
06/06/11 23:44
viper// 일단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A팀 선수가 전진 패스를 할 때 B팀최종 수비수 보다 더 전방에 A팀 선수가 있으면 무조건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옵니다.
일단 새로 개정된 룰은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았습니다만... 원래 정확한 규정은 최종수비수가 기준이라기 보다는 팀 상의 가장 최후방 선수의 바로 앞 선수가 기준이 됩니다. 보통은 골키퍼가 가장 최종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 앞의 수비수가 기준이 되는 것이죠. 그러나 골키퍼보다 뒤에 위치한 수비수가 있다면, 그 선수 바로 앞선수가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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