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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2 06:51
정답이 없는 문제네요
본인이 이해해준다면 놔두는거고 아님 말고.. 저라면 2대2 여행은 안보내고 술 마시는거 정도면 OK 여행도 인원수가 좀 더 많다면 보내줄수도?
13/01/22 06:51
당일치기인가요. 자고오는건가요.
자고오는거면 반대죠. 근데 반대 경우로 여행은 아니고 동네 소꿉친구중에 저녁에 모여서 맥주 한잔하는 이성친구가 있었는데, 자기는 남친만난시간보다 우리 만난 시간이 더 길고 소중하다고 하더군요. 저런 경우면 남친이 말해봤자 소용없겠죠.
13/01/22 07:04
가지말라고 말씀 해보셨나요?
신경쓰이시면 가지 말라고 하시는게 맞고 애인분은 들으셨다면 안가시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남자를 시험해보려는 목적이거나 사랑이 식지 않은 이상 괜히 문제를 만들어가면서까지 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반대의견을 전달한다는 건 그 여행에 매우매우 신경쓰고 계시다는 말을 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 ^)
13/01/22 07:14
전 본인 판단에 맏기고 그 판단을 믿습니다. 믿지 못할거면 애초에 사귀지를 않고 믿음을 저버리면 언제든 깨끗히 보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
13/01/22 08:40
이런 생각을 했다는건
이미 마음 속의 결론은 있다는 게 아닌가요? 남자로써 쿨한척 자존심을 지킬것인가? 남자로써 내 여자를 지킬것인가?
13/01/22 07:18
여행은 안 가지만 찜질방등은 같이 가기도 하는 저와 제 친구들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일단 그렇기에 싫다해도 반대할 명분이 없습니다.
애인이 간다고 하면 보내줄 것 같습니다. 저의 행동과는 별도로 저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색해지거나 불편해 지는 것이 싫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정도의 믿음은 가지고 있어야 만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보고 애인이 친구들 만나는거 싫다고 하면 조심하려 할 것 같네요. 저도 친구들한테 남자친구가 있을 때는 되도록 오해사지 않도록 조심했구요.
13/01/22 07:24
나이가 들어 결혼하고 나면 이성친구를 만나고 싶어도 서로 조심하고 꺼리게 되지 않나요.
그러니 결혼하기 전에 저는 마음껏 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를 위해서 조심해주었으면 하는게, 내가 아닌 이성과 있을때 술먹는게 걱정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술때문에 여러 예기치 않은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만약 여행이든 어떤 만남이든 술을 많이 먹게 되는 자리면 가지 않게 하겠습니다.(여행이 아닌 모임이더라도 말이지요)
13/01/22 08:48
전 미리 남자와 둘만 밤에 만나고 술마시는건 난 이해 못한다고 미리 얘기해 놔서. 너 가고 싶으면 가는데 난 맘은 편치 않다고 확실히 의사 표시는 할듯.
그런데 결사 반대까지는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남녀 혼성이니까.. 대신 보내고 보겟죠. 이 친구가 날 배려해주는지.(원래 가던거라 갈수는 있어도 틈틈히 연락해주던가. 이런거요.)
13/01/22 09:35
알아서 하라고 해야죠. 연애 관계에서 갑이면 가겠고 을이면 못 가겠죠.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 같으니 불편함을 표현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상은 여자친구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죠. 괜히 안 괜찮은데 괜찮다고 하는 것 최악인거 같아요.
13/01/22 10:14
술은 ok. 여행은 불가.
만약 여행에 내가 포함될 수 있거나 8인 정도로 단체 여행이면 오케이. 2:2 정도의 여행이면 허가 불가합니다. 절대로.
13/01/22 10:20
자기가 그러면서 저도 그렇게 풀어주면 완전 좋죠.
저도 그런친구들 꽤 많은데 여자친구 생기면 눈치보여서 못갈건데 저래주면 저도 맘대로 놀수있잖아요
13/01/22 10:32
저두 무조건 반대
하지만 이런 문젠 결국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싫다구 얘기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점점 쌓여서 나중에 폭발할지도.
13/01/22 11:08
전 반대로 여자사람이 결혼 전부터 같이 여행다니던 입장인데요..
결혼 이후 남편분께 미안해서 같이 여행가자고 못하겠다군요. 괜한 오해받아 친한 여자사람이 무개념녀 소리 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예 모임에서 결혼한 여자사람은 안 부르게 되던데.. 질문글로 돌아와서 제 애인이 혼성으로 여행가겠다면 믿고 보내겠지만 부인이 여행가겠다면 안보낼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데 애인과는 정리하면 끝이지만, 부인은 또 다르기 때문입니다.
13/01/22 11:29
제가 여자분 입장인데... 저도 동창 친구들이랑 여행을 종종 가는 편이거든요.
15년 가까이 알아 온 친구들이고, 부모님이 허락하시는 여행을 제 남자친구가 막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저도 남자친구가 혼성으로 여행 간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게 보내주고요~ 남자친구 하는 말이 절 못 믿는게 아니라 동행하는 남자들을 못 믿겠다고 하던데, 그건 여행가서 본인이 노는 스타일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13/01/22 11:32
그건 아닐겁니다. 자기가 노는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남자들끼리 하는 얘기나 커뮤니티를 생각하면 안심할수 없거든요...
물론 저도 막을 권리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는요... 남편이 되면 좀 다를듯..
13/01/22 11:57
자기가 그렇게 노니깐 그런생각을 하는거라는 생각은 잘못된거 같습니다. 내가 여자랑 놀러가면 위험한짓을 할거니까 너도 가지말아라 라는말로 들린다는건가요?
13/01/22 13:40
위험한 짓이라고는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남자친구는 놀러간다고 하면 머릿속에 '술 퍼마시고 왕게임하고 토하고 뒤섞여서 자고 아침에 라면 끓여먹기' 하고 오는 걸 떠올리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요리하고 사진찍고 풍경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모임이라~
남자친구가 본인이 체험한 걸 기준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이해를 못한다는 말이었어요. 글쓰신 분 께서도 상대방이 혼성여행을 간다는 자체 보다는 여행의 과정에 대해 더 대화를 나눠보시는 게 어떨까요?
13/01/22 12:01
성비는 남3여2라네요.
반대로 내가 남자2 여자3으로 여행간다면 어떨거같냐 물어보니 자기는 싫을거같다네요..크크
13/01/22 12:17
절대 반댑니다..
20대 극초반이신가요? 당일치기갔다오는것도 이상한데.. 솔직히 가겠다고 하는것도 전 이해가 안되네요.. 전 죽어도 안됩니다..
13/01/22 13:50
답이 없는 문제이긴 한데요.
보냈는데 막 이상한 상상이들고 못믿겠고 의심이가면 그냥 헤어지세요(헤어지기 전까지 영원히 고통받습니다.) 전 제가 불편하면 가지말라 합니다. 절대 안된다고요. 물론 저도 그렇게 안갑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여자친구사람과 연락도 자제합니다. 제 불편한 마음을 배려안해주고 놀러간다면 저또한 여자사람친구들과 놀러다닌다고 맞불을... 외박이 안되는 엄한집안 아가씨를 만나세요!! 단점보다 장점이 매우 많습니다. 크크크크
13/01/22 14:27
저는 보내줍니다.
사귈동안엔 상대방에게 이 정도의 믿음은 갖는 편이라.. 뭐 이런일로 사고(?)가 생기면 제가 사람을 잘못 본 거겠구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가장 당황스러웠을땐 가겠다고 해서 쿨하게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용돈까지 쥐어 보냈더니 밤에 전화해서는 '넌 여자친구 걱정도 안되냐' 며 반대로 화낼때 더라구요;;
13/01/22 14:52
나이대도 중요할 것 같은데...
20대 후반이라면 전 둘다 전혀 상관없습니다. 둘다 기존에 오랜 친구들이라면요.. 하지만 오랜 친구가 아니라 최근에 만난 사이라면 둘다 싫다고 말할겁니다. 근대 20대 초중반이라면 여행은 싫다고 말하겠네요. 싫다고 해도 간다면 어쩔 수 없는거구요... 술마신는 건 오랜친구라면 그 친구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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