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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8 00:12
다크초콜릿, 과일, 치즈가 안주로 좋습니다. 요즘은 편의점이나 동네마트 가도 까망베르 치즈같은거 많이 팔더라구요.
마시는 방법으로는 그냥 순수하게 술만 마시는 스트레이트와 얼음을 넣어 먹는 언더락이 대표적인데, 술맛을 잘 느끼려면 스트레이트가 좋습니다. 스트레이트라고 해서 꼭 원샷으로 마셔야되는건 아니고, 양주잔에 따라서 세번 정도로 나눠 마시면 적당합니다. 스트레이트는 알콜도수때문에 너무 독하다 싶으시면 언더락으로 드세요.
13/01/28 00:19
드라마에서 간지를 위해서 그렇게 마실뿐 실제로 하면 몸 상하죠... 기분만이라도 내보시고 싶다면 물을 섞어 희석시킨후 (미즈와리라고 하는 음용법입니다) 잔에 가득 따라 드셔보시는것도 괜찮아요. 근데 이렇게 마시는건 발렌21년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해서..
13/01/28 00:16
음.. 제 생각에도 과일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파인애플, 배, 바나나등과 즐기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탕수육하고 먹어도 사실 아주 좋아요 크하~
13/01/28 00:18
남자라면 스트레이트죠. 안주는 육포+치즈안주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책장에 선물용 발렌타인 30년산 2병이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땡기네요. -0-;
13/01/28 00:21
후라이드치킨이나 탕수육, 튀김같은 튀기는 종류가 잘 맞는거 같습니다.
과일도 나쁘진 않는데...바에가면 맨날 과일만 나오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접근성의 문제이고 두번째 안주는 튀김류가 나옵니다. 나이트도 그렇구요
13/01/28 00:21
사실 위스키는 안주 없는게 최고(..)
<맛의 달인>이라는 만화에서는 미즈와리를 추천하더군요. 너무 차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물에 희석시켜야 향과 맛이 가장 잘 느껴진다고. 그럴듯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언더락을 선호합니다.
13/01/28 00:49
문의에 대한 답변은 위에 계신 분들께서 정말 잘하신 듯 하네요.다만 본문 표현에 '양주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라는 내용이 있어서 사족으로 몇 자 남길까 합니다. 사견이니 무시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발렌타인 21년산은 매우 귀한 술입니다. 고급양주는 보통 선물용으로 준비하는 우리나라에서 20년산 이상이나 리미티드 에디션이 많이 쓰여서 그렇지 본인이 즐기고자 사기 쉽지 않은 가격입니다. 양주의 맛이 뭔지, 그에 맞는 안주는 어떤지 하나 하나 맛보시려면 좀 저렴한 양주부터 시작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양주는 병입하면 더 나아질건 별로없겠지만 알코올 도수가 높고 병입 기술이 좋아서 몇년 놔두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살다보면 또 감사할 분, 뭔가를 표현해야 할일이 생길 테니 그때를 위해 좀 더 보관해 보시는건 어떨지요? 물론 직접 드시고자한다면, 6년 스탠다드,12년 프리미엄 정도 드셔보시고 그 다음 트라이하시면 그 맛을 더 잘 느끼실 것 같네요. 마트의 양주 코너가서 보시면 레벨별, 즉 가격별 술들이 엄청많을 겁니다. 가서 보시면 21년 산이 얼마나 고렙인지 아실 겁니다. 말씀드리다보니 아무리 비싸도 술도 먹는거니 너무 요란 떠는 건 그것도 바람직한 것 같진 않네요. 개인 의견이니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위스키 한 잔에 큰 즐거움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13/01/28 09:33
어.......라?????? (5)
전캐스터님이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어제는 몰랐는데 오늘보니... 어쩐지 어제 읽을때 음성지원이 되더라구요... 답변감사합니다...
13/01/28 01:00
전 집에 위스키 글라스가 있는데, 거기에 조금 따라서 안주없이 먹어요.. 알콜 좀 날리고 먹으면 향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흐흐흐
13/01/28 01:13
질문에 덧붙여서 근데 양주 년산 기준은 창고에서 숙성? 년수로 정하지 않나요? 21년산을 사서 집에 1년보관했다고 22년산이 되는것이 아니라고 알고있었는데 제가알고있는것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13/01/28 01:35
싱글 위스키는 그런 것으로 알고있고, 발렌타인같은 블렌디드 위스키는 여러가지 싱글 위스키가 섞여있는 건데, 이 원액들 중 가장 젊은 녀석(??)이 21년 되었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렌디드 위스키는 어제 만들었어도 가장 숙성년도가 적은 원액이 21년 이상이면 그냥 21년을 붙여서 팝니다.
13/01/28 02:13
차게 먹으면 안좋다고 주장하는 글을 많이 봤는데..
결국 온더락으로 먹게 되더군요. 미즈와리는 왠지 좀 별로였구요... 아직 입이 저렙이라서 그럴지도 겠습니다만...
13/01/28 03:51
취향 문제도 있는데 보통 한국에서 사랑받는 블렌디드 위스키는 향이 유별나지 않고 한국 사람들의 술버릇 자체가 홀짝거리기보다는 들이키는 쪽이라서 스트레이트, 아니면 아예 차가운 온더락이 선호된다고 합니다. 향 진한 몰트 위스키로 실험해보시면 미즈와리가 확실히 향이나 맛은 가장 좋습니다. 물론 저도 청량감때문에 온더락을 더 자주 먹지만...
13/01/28 09:12
진리의 과일.. 육포랑 훈제종류도 좋아요!!
그리고 21년산을 사서 두신다고 나이를 더먹는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와서 가끔먹는 발렌 21년이나 24년은 정말 맛있지만.. 아무것도 모를때 계곡에 놀러가서 삼겹살과 함께먹는 뜨뜨미지근한 발렌 24년산은 정말 맛이없었습니다ㅠ
13/01/28 09:36
자고 일어나니 많은 댓글이 달려있어서 놀랐네요...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용준 캐스터님의 댓글까지...크크크 이글이 언젠가는 성지가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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