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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9 20:20
팬들과의 문제 때문이죠. 일단 블랙번전 초유의 사태-벵거 집권 16년만에 처음으로 하부리그와의 경기에서 패배-로 인해서 비난 여론이 들끊는 상황에서 미러나 선지에서 독점보도랍시고 2년 연장계약을 했다라는 뉴스가 나와서 불난데 부채질한 격이 된거거든요. 그래서 챔피언스리그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 이야기를 꺼내는 상황- 보통은 다 그러긴하죠-에서 계약 이야기가 나온게 벵거의 심경을 건드린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벵거 감독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입장인데 이렇게 화를 내는것도 저 개인적으론 처음이라 그만큼 지금 상황에 대해서 압박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기에 팬들도 호의적이지 못한 상황이니 이래저래 지켜보는 입장에서 씁쓸하긴 하네요.
13/02/19 20:21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질렸다면서 2년 연장계약은 루머라고 했고, 챔스에 관련된 기자회견인데 블랙번과의 fa컵 경기에 관해 질문을 하니
질문한 기자에게 챔스 관련 질문이나 하라고 했다더군요. fa컵 패배 이후 벵거 감독을 비판하는 여론이 많은데 그냥 스트레스를 좀 과하게 받으신 것 같습니다. 기자회견 들어가기 전에 fa컵 패배 관련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도 했던것 같고요.
13/02/19 20:37
충격의 FA패배(경기 끝나고 드레싱룸에서 50분 동안 선수들을 갈궜을 정도로;;) + 하부리그 팀에게 FA컵에서 져본 적이 없었는데 짐 +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준 둘(AOC, 제르비뉴)이 경기를 망침 + 클럽 안팍으로 벵거의 입지와 관련한 여러 내용들이 나옴 + 미러의 2년 재계약설 기사에 심기불편 + 데일리미러의 그 여기자는 예전에도 한번 벵거를 짜증나게 했던 사람으로 추정 + 아스날의 보드진 상황이 매우 복잡하게 돌아감 + 챔스 관련 질문보단 딴 이야기가 많음 등등이 동시에 작용한 것 같고, 선수단을 퐈이어시키려는 의도(혹은 효과)도 살짝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기자회견 끝나자마자 더 썬에서 클래스 있는 자극적인 기사가 바로 나갔고, 미러에서도 벵거와 아스날을 통으로 까는 칼럼이 나왔고...;;
사실 벵거와 관련해서 이번 시즌에 유독 말이 많긴 합니다. 과부하걸렸다, 심신이 지쳐서 스스로 떠날지 모른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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