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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4 02:19
군심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gstl게임양상이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거봐선 저>>>>>>>>>>>>>>>>>>>>>>>>>>>>테>>프라고 하더군요.
우선적으로 프로토스가 약한타이밍없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가 있구요. 테란은 어느정도 프로토스한텐 힘들지만 화염기갑병이 있어서 저그전에선 정말 엄청나게 힘을 발휘하더군요.
13/02/24 02:34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는 역시 모선핵을 동반한 초반 찌르기가 너무 아프다는 점이 가장 무섭고요. 히드라리스크가 강화되서 번식지 단계가 강해진 것 같아도, 감염충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결국 군락을 안 갈 수가 없는데, 군락 갈 때를 잡기가 힘들더군요. 또한 극후반을 가도 더 이상 무리군주가 무적이 아니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프로토스 극후반 200 병력이 스타크래프트1 이상이라는 생각마저 줄 때가 있습니다. 군단 숙주의 경우에는 성능이 문제라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가 힘들 때가 꽤 많았습니다. 인구수도 많이 차지하는데다가 가스 소모도 심하고요. 한 두기 뽑아서 될 유닛이 아닌데, 막상 다수를 한꺼번에 생산하는게 매우 어렵죠.
테란 상대로는 역시 초반에 땅거미 지뢰와 화염기갑병에다가 사신까지 있어서 초중반에 스트레스 받기 참 좋았습니다. 테란이 할 수 있는 선택의 권한은 넓은데, 저그가 자유의 날개와 달리 나아진 점이라고는 포자 촉수 정도밖에 없거든요. 테란전의 경우에는 자유의 날개 때보다 신경 쓸 점이 많았다는 것을 빼면 개인적으로는 할만했습니다.
13/02/24 02:58
저플전은 정말 재미있어졌습니다. 일단 초반에는 프로토스가 유리해졌습니다. 모선핵을 이용해서 초반 찌르기가 가의 막히거든요. 하지만 자날의 지겨운 무감타대 프로토스한타조합 대결에서 대결양상이 다양화 됐습니다. 무리군주가 폭풍함 때문에 더 이상 무적이 아니구요. 그대신 살모사와 버프된 히드라 때문에, 바퀴+히드라+살모사가 프로토스 거신포함된 지상병력과 싸움이 됩니다. 저그에게 더 좋아진 점은 뮤탈의 이속과 체력리젠 버프로 게릴라에 유리해졌구요.
군단숙주는 일단 다수를 뽑기만 한다면 프로토스가 절대 이길 수 없을 만큼의 개사기유닛이 됩니다. 프로토스는 군단숙주 때문에 앞마당 후 무조건 우주관문 체제를 타게 됐습니다. 브론즈라고 하시니, 프로토스가 앞마당 먹으면 저글링 소수만 뽑으시고 바로 군단숙주 뽑아보세요. 식충 체력업하시고 10마리정도만 프로토스 입구 쪽에 잠복하면 프로토스 거신나와도 안됩니다. 거기에서 더 진화되면 감시군주+타락귀로, 스타1 처럼 프로토스 관측선만 잡으면.. 겜 끝이져.
13/02/24 08:03
하루만에 골드 갔네요.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플래티넘이나 다이아 갈듯 싶습니다
말씀하신 조합은... 재밌게 써먹고 있습니다. 쓸때마다 zerg op 소리를 듣더군요;;
13/02/24 04:48
일단 일반유져들이 느끼는 체감상 밸런스는 확실히 프로토스가 수비와 공격이 모두 용이해졌기 때문에 언벨런스라는 의견이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긴 하나 실제로 상위레벨에서 저그가 안좋다는 의견은 적지 않은 프로선수들이 징징댔기 때문에 좀 많이 와전된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실제로 래더 최상위권엔 저그 테란 토스가 거의 황밸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적절하게 분포되어있고 실제로 플레이하는 일부 저그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스트림이나 대회경기로나) 좋은 경기력과 괜찮은 밸런싱을 보이는 경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저그가 안좋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특정타이밍에 특정유닛을 통한 이득이 과거에는 좀 언밸런스라고 할만한 경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수차례의 패치와 저그선수들의 적응력으로 많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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