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거때문에 미치겠네요.

며칠전에 USB에 Trojan/Fakefolder 라는 바이러스가 걸렸습니다.

급하게 핸드아웃을 뽑을 일이 있어서 PC실의 프린터용 컴퓨터에 USB를 꽂은 후 그 속의 파일을 출력하고서 뺀 후

하루 뒤 노트북에 그 USB를 꽂으니 알약이 Trojan/Fakefolder 를 다량으로 감지하더군요.;;

놀래서 그 USB 드라이브를 열어보니 폴더들이 전부 숨김으로 체크되있고 숨김을 풀 수가 없고 무조건 읽기 전용으로 체크 되있더군요.

치료를 하고 나서도 그 상태가 그대로였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방법을 별로 찾을 수가 없길래 어쩔 수 없이 폴더들을 지웠습니다.

다행히 그 폴더들에 중요한 파일이나 어떠한 파일도 없어서 다행이지, 만약 하나라도 있었으면 어떻게 됬을지...깜깜하군요.

근데 알약으로 치료를 하긴 했는데, 알약에 대한 안좋은 얘기들이 많아서 불안합니다.

그리고 USB를 꽂을때 그때당시 하필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서 MP3를 충전중이던 상황이었기 때문에-_-;;;

혹시 충전중이던 MP3에 영향이 갔나 싶어서 부리나케 그 MP3도 알약으로 검사를 해보고 노트북의 하드 드라이브들도 전부

정밀검사를 몇번씩이나 반복해서 실행해봤는데 일단 검사를 통해서 그 Trojan/Fakefolder 들이 나타나진 않더군요.

그래도 뭔가 안심이 안되는데, 이거 참..Trojan/Fakefolder 를 걸렸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서 고민만 하다가 이렇게 여쭤봅니다.

특히 이런 류의 요상한? 바이러스를 걸려본게 정말 오랜만이라...;;; 앞이 깜깜하네요.

(옛날에 걸린 바이러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PC에서 사랑해요 LG 소리가 나는 바이러스가 정말 최악의 악몽이었는데..)

그리고 이제는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다시는 다른 컴퓨터에 제 usb를 꽂지 않을겁니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