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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8 02:19
오늘은 글을 많이 쓸 꺼 같군요.이 글 이후에 하나의 글을 더 쓸 예정입니
다.아,첫번째 글처럼 등급매기고 그런글은 아닙니다.예전부터 연재하던 글인데 이번으로 4편째군요.그나저나 도배모드가 되는게 아닌지 걱정이 군요;;;
05/10/28 02:52
제가 생각하는 바는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우선 이 부분에 있어서는 PGR21 운영자 님과의 상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또한 경기후 분석,평가 등을 하는 것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최소한 브이오디를 한 경기 마다 몇번씩은 돌려보면서 이 선수가 어느 부분에서 실책을 했는지 실책은 몇번을 했는지 선수가 원했던 전략은 무엇이었고 전략대로 몇 %나 게임이 진행 되었는지.첫 번째 교전,두번째 교전,세 번째 교전마다 자리 진형은 어떠했고 컨트롤은 능숙했는지 손이익은 어느정도 였는지...등등 게임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평가가 되어야 합니다.그렇지 않다면 평가단을 만들 필요가 없죠.그냥 간단한 리뷰 만으로 누가 잘했고 못했고 물량이 많이나왔고 등등은 BBS 게시판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제 생각으로는 아직 평가단을 만들 정도로 이스포츠가 커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실제 국내 스포츠의 1-2위를 다투는 프로축구나 프로농구도 평가단이 없지 않습니까? 평가단은 최소한 이스포츠가 조금더 성장한 후에야 생각해 볼 문제 인것 같습니다.레전드님이 말씀 하시고자 하는것과 제가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05/10/28 03:36
음..듣고보니 .. VOD를 몇번이고 보면서 옵저버화면만이 아닌 리플레이파일로 그경기에대한 분석이 필요하단점은 공감합니다.
05/10/28 12:27
좋은 의견입니다. 현 상황에서 실시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인원을 구성함에 있어서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아주 재대로된 리뷰" 를 써 주는것만 해도 평가단의 존재의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말 그대로 신뢰할만한 리뷰 사이트가.. 존재하는건 아니라고 전 알고있습니다만? 확실하게 "공신력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아니,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둘러보지를 않아서요. PGR에서 심도있게 리뷰를 내 놓는다면, 그리고 평가를 조금씩이라도 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평가의 질도 올라갑니다.)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PGR의 공적인 부면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PGR의 정체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고려해야합니다. - 만약 PGR 내부에서 시행된다면. 아니라면, PGR의 외부에서 실행하고, PGR과 밀접한 연관 (대문에서의 링크, 매뉴에의 추가) 등을 통해서 조금은 독립적으로 (완전히 독립적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실행할 수 잇겠습니다만. ... 꼭 리플레이파일이 없어도 가능하긴 하지만. ......저, 하고싶습니다 [엉엉] 아무튼, 좋은 의견제시 감사드립니다 ㅠ.ㅠ
05/10/28 12:55
간단한 별점제도 도입 부터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한줄정도의 코맨트화 함께요. 프리뷰는 이미 어느정도(간간히) 이루어지고 있으니 경기 후의 간단한 평가-부분을 보강해보되, 그 정도와 심각성을 보다 정리될때까지는 가볍게 가져가야 할것이라고 봅니다.
05/10/28 13:46
현재 리뷰를 할수 있는 게시판이 별도로 있으나 참여도가 적은 편이죠.
좋은 분석을 위해 주간 또는 월간 단위의 시상을 하는 방법도 괜찮아 보입니다. 우리 게시판에 실제A급인 B급 컬럼을 써주시는 분도 있잖아요. ^^ ( 제대 하셔야.. ) 리뷰와 본문에서 제시한 평가 시스템은 조금 다른데. 평가 시스템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가 먼저 있어야 하고 평가 항목과 평가단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 등 많은 논의가 필요할듯 합니다. 되기만 하면 프로축구나 야구도 못한 걸 우리가 먼저 하는것이 될수도 있겠네요. 다 같이 이야기 해봐요.
05/10/28 16:46
homy // 처음부터 평가를 하는것은 조금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평가를 실시한다면, 필연적으로 리뷰가 나오게 될것인데, 그러한 부분에서의 "사전준비단계" 랄까.. 실제로 경기후에 글은 많이 올라오는데 B급칼럼은 잘 안올라오죠. [그렇습니다. 어서 재대하셔야...]
그리고 리뷰용이라면 게임리포트라고 생각합니다만, 게임리포트의 본래 취지가 좀 떨어진것인지[아마도] 리뷰는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리뷰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야하는것이 아닌지 생각되는군요. 평가시스템 자체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가 항목의 경우 평가단이 시작시에 미리 정하고 시작하는것이 나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으리라 생각됩니다. (세부적인 평가라면) 1) 전략의 효율성 2) 경기운영의 매끄러움 3) 침착성, 그리고 한타싸움에서의 타이밍 4) 게릴라전을 비롯한 난타전에서의 컨트롤-운영 5) 건물의 배치, 멀티의 시점, 방어형태. 6) 대량 물량전에서의 컨트롤과 후속병력의 원활한 생산/도착여부 7) 양자택일을 강요당했을때와 같은 상황에서의 정확한 대처 8) 적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대처방법을 마련했는지 - 초중반 빌드, 미리 준비하는 상성유닛등. 9) 일꾼수와 건물수 10) 유닛의 효율적인 진형배치. 일반적인 평가라면 다음과 같겠지요. 1) 전략성 2) 전술성 3) 컨트롤 4) 타이밍 5) 상황대처 ※ 전략성이 빌드오더에 가깝고, 컨트롤이 유닛 개개 혹은 부대단위의 컨트롤이라면, 전술성은 "공격목표의 설정" 과 "공격시점의 설정" 이 될것 같습니다. 대충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더 덧붙이시거나 고쳐주신다면 좋죠. 그런데 참가자 받는다고 하면 참여한다고 하다가 퇴짜맞을까봐 두렵군요 -0-;
05/10/28 17:34
저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옵저버 화면이나 방송용 vod만 가지고는 제대로 분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리플레이' 나 '리플레이 스페셜'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구요.
05/10/28 18:17
저런게 생긴다면 정말 반길일이죠^^ 하지만 위에 댓글을 봐도 게임특징상 어렵다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빨리빨리 실행에 옮기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도 유명하신분 몇분 초청해서 채팅상으로 의견을 나누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짧은 댓글입니다~
05/10/31 01:46
그나저나 이 글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저조하네요, 이런 종류의 토론이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씁쓸합니다. 흑흑, 매니아는 적다는건가요.
그런 의미에서, pgr의 운영자분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는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homy님, 항즐이님, 총알이모자라님, 잘 안보이시는 PGR21님..)
05/10/31 01:48
조금 덧붙여서, 저도 현재 경기를 안 보는 상황이다보니. (못 보는것도 있지만) 리뷰를 게시판에서 확인하는데, 지난번 같은 경우는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더군요 -0- 뭘 봐야할지. 다 보는것마저도 고통스럽고.. 이런것이라도 정리해서 하나씩 올려준다면 나쁘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생각해도 좋지만, 시작은 빨리 하는것이 좋겠죠~?
05/10/31 10:01
이래서 제가 피지알을 좋아합니다... 정말 좋은 제안을 하셨네요.
기존의 평가집단이 물론있죠.. 그런데 방송국과 케스파와는 완전히 독립된, 또 선수 개인의 인기에서도 자유로운 순수하게 게임 자체에 관한 평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한적 있었거든요. 저는 파이터포럼이 그 역할을 해줄줄 알았었는데... 그쪽은 이것과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듯 해서 틀렸다 생각하고..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지표로 점수를 매기고 평가해야할진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할 일이겠지만.... 그런 평가집단 혹은 지표가 필요하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05/11/10 02:04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수 없고 또한 그렇게 할수 있는 환경도 아니니!
우선은 Pgr운영중 한분이 주도하에 대략적인 평가 (예를들면 전략은 좋음, 보통, 나쁨 등)를 해나가다보면 Pgr 이용자들의 의견이 모일 것이고 또한 평가를 할수 있는 완벽한 환경(replay 화일과 양방송사 vod를 제공받아 이용할수 있는 상태)이 될때 문제점을 보완하여 더욱 완벽한 평가를 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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