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5/10 12:36:04
Name 토스희망봉사
Subject 한국의 인구만 늘리면 된다는 마인드는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한국의 현재 인구 감소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그 이유를 두 가지 정도로 생각 합니다.

첫째, 삶의 질에 문제

현재 한국의 인구는 약 5천 만명이고 북한의 인구는 약 2 천 만명입니다.
합치면 7천만으로 영국이나 독일과 같은 세계 에서 손 꼽는 인구 대국이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세기 내에 북한과 한국은 어떤 식으로든 계속 접촉 하게 될 것이고 교류가 점점 확대 되게 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남한의 인구만 쓰잘 데기 없이 계속 늘리는 것은 결국 좁은 땅에 살아야할 사람들만 급격히 늘리는 악효과를 불러올 뿐입니다.

현재 한국의 인구 비율은 평당 4.1 명 정도로 알고 있는데(예전에 본 통계 입니다.) 실제적으로 일본이나 대만, 싱가폴, 홍콩등 을 제외 하면 남한 보다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는 없습니다.
여기서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만이나 싱가폴, 홍콩 처럼 특수한 도시 국가나 대만 처럼 중국에서 독립하게된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본을 제외하고 한국이 실질적인 2 위 입니다.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보시면 아시 겠지만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려고 해도 남는 땅이 없을 정도 이고 땅값이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시적으로는 좋아 보일런지는 몰라도 결국 국민들의 부동산에 대한 부담 비용이 높아지고 소비를 해야할 다음 세대에게 점점 가중된 부담만을 주게 됩니다.

가까운 일본을 볼까요 도요타나 NEC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회사에서 30년을 근무 하고도 겨우 15 평이 넘는 아파트 한채에 마티즈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소형차 그리고 약간의 연금이 전부 입니다.
경제 학상 최소 내수 인구 1억이 경제 강국으로써는 좋아 보일런지는 몰라도 결국 나라는 엄청난 부자 인데도 국민은 개미군단 처럼 먹고 살기 힘들어 지는 현상이 발생 하게 될 것입니다.

핀란드 같은 경우에는 노키아 회사 하나 가지고도  전국민의 70%가 먹고 살고 국민 대부분이 윤택한 생활을 누립니다.
그렇지만 한국이 지금보다 인구가 계속 늘어 나게 된다면 인구 말고는 성장 동력이 없는 한국의 근로자들은 매일 12 시간 이상씩 근무 해야지 인도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같은 나라들과 경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택할 문제 입니다. 나라가 부강 하더라도 국민이 가난하게 사는 일본을 본 받을 것이냐 아니면 국민 자체의 생활이 윤택해 지는 모델을 채택할 것이냐


둘째, 경제적인 현상이 점점 변화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인구가 많다고 해서 경제가 부강해 지는 것이 꼭 맞지는 않다고 봅니다.
중국이나 인도 같은 경우도 있지만, 자원도 별로 없는 나라에서 인구가 많은 것은 오히려 나쁜 결과만 가져 오게 될 것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결국 엄청난 교육렬로 유지 되는 나라 입니다. 특허가 적네 어쩌네 해도 결국 나무 한구르도 맘대로 벨 수 없는 자원 빈국 이기 때문에 개미때 같은 고급 인재들로 어떻게든 수출을 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역 장벽은 갈 수록 높아 지고 과거 한국을 지탱했던 조립식 공장 하드웨어는 점차 중국이나 베트남, 인도 처럼 인거비가 싸고 자원도 바로 현장에서 공수 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져 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이제 아이엠 에프 전처럼 인구가 많다고 무조건 취직 됐던 시대는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이제는 고용 없는 성장 시대가 한국에 도래한 것입니다.
앞으로 미국이나 일본 처럼 한국도 저 성장 저 고용 구조가 되기 때문에 인구가 많아 진다는 것이 그렇게 좋은 일만이 아닙니다.


물론 너무 비관적인 생각이고 해결 방안도 뚜렷하지 않지만 정부의 무차별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생각을 바꿔서 한국의 인구가 적정한 수준으로 내려 가고 있다고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하지만 분명히 노인 인구를 부양할 젊은 층의 부재는 큰 문제 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정부는 무조건 인구만 늘리면 된다는 그런 단순한 마인드를 버리고 좀더 종합적인 대책을 내 놓아야 합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10 21:0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10 12:46
수정 아이콘
물론 인구를 늘리는 것만이 경쟁력을 높이는 게 되지는 않겠지만 현재 인구 감소의 문제점은 " 돈을 벌 수 있는 혹은 벌게 되는"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더군요. 20년 정도 후엔 1인당 노인을 2명 정도 먹여살려야 한다던데, 그 젊은 피를 수혈하기 위해선 당연히 인구가 늘어나야겠죠? 인간 수명이 늘어남이 이런 때는 안 좋은 거네요..
Zakk Wylde
06/05/10 12:49
수정 아이콘
남자한명 여자한명이 가정을 이룹니다. 즉 2명이 한가정을 이루는데 자녀는 평균 1명..
2명이 만나서 2명의 자녀를 가져야 현상유지인데..
앞으로 20~30년 지나면 아주 심각해질지도 모릅니다.
경규원
06/05/10 12:5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노인인구 부양할 젊은 층의 부재가 단한줄로 해결될만큼 쉬운 해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단히 많은 역학관계를 내포하고 있고, 때문에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건데,

신문에서 본결과 30대의 결혼의 경우 가구 기구 1.08명인가로 보았습니다.

이경우 특정 년도 즉 한세대 정도를 거치면, 갑자기 젊은 층에 의한 노인 인구 부양 압박이 어마 어마 해질듯합니다.

특히 산업화가 50년이라는 급속히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탓에 연금기반도 엄청 부실한데 거기다가 자연자원이 없는 완전 인간의존형인 한국의 경우 인구 감소 문제는 심하다고 봅니다.

잠재적으로 5000만에 육박하는 인구가 대단히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걱정해야할것은 그 5000만이 4800~4700으로 특정 세대 이후 급감하고.
그 내부에서 다시 노인인구 비중이 몇십% 올라가고, 젊은층이 감소할경우 문제는 심각해질거라고 보내요...

사적인 이야기지만, 저희 집안은 1가구에 2자녀 이상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그렇게까지 체감은 못하는데, 센서스 조사를 보면 크다고 하니 솔직히 실감은 안나네요.

하지만, 잠재적으로 이렇게 갑작스런 출산률저하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태엽시계불태
06/05/10 12:51
수정 아이콘
저는 인구가 계속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양은 이제 가족이 할게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할듯 싶구요
사람이 적으면 적을수록 살기 편해집니다.
초보저그
06/05/10 12:53
수정 아이콘
예전 어떤 글에서 종족의 개체수를 유지지 못할 만큼 출산률이 낮으면 퇴화하는 종족이라는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 인종 문제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백인들이 잘 살아도 출산률이 낮다면 결국 출산률이 높은 남미계에게 헤게모니를 빼앗길 거라고 예언하더군요. 그러면서 낮은 출산률은 객관적인 환경이 안좋은 탓도 있지만, 물질적으로 풍족한 백인의 경우 행복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낳아도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거죠. 우리나라의 경우 객관적인 환경은 선진국에 비해 좋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은 오히려 선진국에 비해 깨어있다고 할까, 아니면 약아질대로 약아져서 행복감도 느끼지 못하니 캐리어 가는 것 이외에는 대책이 없죠.
06/05/10 12:53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타우자님.. 결국 국가차원에서 부양을 관리하게 되더라도 그 세금을 충당하는 것은 결국 한 가족의 의무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먹고살기힘들
06/05/10 12:5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적어지는건 둘째치고 그 적어지는 인구중에 노인 비율이 늘어난다는것이 문제겠지요.
뭐 60 ~ 80세 노인이 되어서도 일을 할 수 있고 생산활동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면 상관없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태엽시계불태
06/05/10 12:57
수정 아이콘
직접부담하는거보단 세금으로 내는게 낫죠.
BaekGomToss
06/05/10 12:59
수정 아이콘
직접부담하는것보다 세금으로 내는게 낫지만 그만큼 세금이 높아지면서 경쟁률도 떨어집니다. 결국 국가 발전이 안되고 그만큼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회색의 간달프
06/05/10 12:59
수정 아이콘
사람이 적을수록 살기 편해진다는 생각을 하면 큰일납니다.
우리나라 산업규모상 일정 이상의 인구는 불가피합니다.
내수시장의 기반없이는 산업이 성공하기 어렵죠.
그리고 주변에 중국이라는 엄청난 인구와 땅덩어리의 국가가 있는 이상
일정 수 이상의 인구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출산율이 세계 최저라는 것..분명히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회색의 간달프
06/05/10 13:02
수정 아이콘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극동아시아 지역이 괜히 유럽처럼 경제적으로 단일 구역화시키려는 이유, 아니 유럽이 왜 경제 단일지역화 한 이유를 보면 인구 감소가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는 자명해집니다.
인구는 곧 생산력이고, 소비력입니다. 적은 인구로 잘 살려면 관광산업이나 자원을 파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관광산업도 약하고 자원도 없죠. 아무리 최첨단 위주의 산업을 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적정 인구가 있어야하고, 그 제품을 사줄 구매력있는 인구가 상당수 필요합니다.


그리고 딴거 다 필요없이, 아직 우리나라가 인구가 줄어들 정도로, 또 줄어도 될 정도로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안듭니다. 아직까지는 인구가 늘어야 정상인 경제수준입니다.
06/05/10 13:09
수정 아이콘
경제활동 정년을 뒤로 더 늦춰야 합니다. 이미 출산감소에 이은 인구감소 추세는 쉽게 막을 수 없게 된 것이고, 이로 인한 경제활동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정년을 뒤로 더 미루는 수밖에요. 단순히 뒤로 미루기만 해서는 안되고 임금피크제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도를 마련해야겠죠
남들과다른나
06/05/10 13:15
수정 아이콘
위험한 생각을 하시네요.. 늘어나는 노인인구라 함은 비 노동 인구가 증가한다는 말입니다. 즉 세금을 낼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가죠.

그리고 줄어드는 청년 인구는 세금을 노동 인구, 세금을 낼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부족한 노동 인구가 낸 세금을 통해 모인 국부로 고령화 사회의 노인들을 부담해야 하는데 세율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생산함수 f(L,K..)에서 아무리 기술과 자본이 발달해도 노동인구가 부족하면 국가의 생산력은 급감합니다.

노동 인구가 부족해 GDP는 떨어지고 세율은 높고.. 기업은 해외로 빠져나가고 높아진 세율로 노동의욕은 감소하고.. 국가 경쟁력은 형편없이 곤두박질 치겠죠.

결국 망국의 길로 들어서는 겁니다. 따라서 적정 출산율 유지는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인구가 줄어가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적인 생각이 아니죠.
난다앙마
06/05/10 13:20
수정 아이콘
허헉... 사람이 많아 살기 불편해서 인구 감소 찬성????? 경제적 인 요소는 완전 무시?? 내수경기 로 경제자립할수있는 인구는 7천만정도입니다. 미국은 장기적으로 20년내에 지금의 인구 2배로 늘릴계획에 있고요..그리고 무엇보다 선진축구의 핵심은 선수와 같은층의인구와비례한다는...
폐인28호
06/05/10 13:23
수정 아이콘
음... 진심으로 말하는게 아니기를 바랍니다만...
인구감소는 말그대로 국력감퇴와 직결됩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인구수=국력 입니다
인구가 줄어가면? 그나라는 망합니다
생각해보시죠 사람이 없는데 돈은 누가벌고 일은 누가하고 나라는 누가 지키죠?
옛말에도 사람이 많아야 인물이 많다고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불편하면 사람없는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왜 자신의 취향때문에 국가적 위기를 기원합니까?
그런태도는 그다지 좋지못한태도입니다
재고해보시길...
06/05/10 13:2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인구 감소율에 따라 경제성장률 또한 감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구가 중요한 건 내수 때문이고요. 또한 인구가 많아지면 틈새 시장도 많아지기 때문에 더 상품 기획이나 개발이라는 게 더 원할이 돌아갈 수 있는 측면도 존재합니다. 옆나라 일본과 비교해도 그건 확연히 드러납니다.
(만화를 예로 들어보면, 만화 사보는 사람이 1%라고 가정했을 때, 일본 인구의 1%와 우리나라 인구의 1%와는 양적으로 다릅니다. 물론, 이렇게 단순 비교할 문제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일본이 땅값이 비싼 건 단순히 인구 때문만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1 24강 F조 재경기 결과 나왔네요. 흑... 응원하는 선수가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려버린...ㅠ_ㅠ
06/05/10 13:27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가 앞으로 하나당 1년 로열티가 2000억 달러 정도 되는 초강력 브랜드나 전세계 어디에서도 우리나라 따라올려면 10년은 족히 걸리는 최첨단 고부가가치 기술 한 20개 정도 갖게 되면 전체인구를 줄이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겠지만 그게 아닌 다음에야 이상론일 따름이죠.ㅡㅡ)a
몽키매직
06/05/10 13:32
수정 아이콘
인구 감소가 그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10~20대 한국인들의 예상 평균 수명이 100~110세라고 합니다. 현상유지만 해도, 생산인구 한명이 2~3명의 비생산인구를 부양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계속 늘어만 가는 노인인구, 줄어만 드는 생산 인력... 지금이 대한민국 건립 이래 최대의 위기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출산 장려도 궁극적인 목표는 인구수를 늘리기보다 현상유지에 가깝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용잡이
06/05/10 13:33
수정 아이콘
인구 감소..
정말 국가 경제의 파탄으로 직결될수도 있습니다.
비롱투유
06/05/10 13:34
수정 아이콘
사회복지학에 관련된 교양서적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인구감소라는게 그렇게 쉽게 접근한 성질의 것이 아니거든요.
어쩌면 전쟁보다도 훨씬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문제입니다.
몽키매직
06/05/10 13:35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단순한 생각으로 출산을 장려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좀처럼 보기 드물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출산 문제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식에 일을 추진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낭만덩어리
06/05/10 13:38
수정 아이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고령화 문제야 위에서들 많이 언급하셨고, 인구가 줄어든 다는 것은 내수에 치명적이죠.
우리기업들이 아무리 세계화되고 수출지향적 산업을 한다고 해도 내수란 기틀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그만큼 더작은 자원으로도 더 많은 인구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한 나라의 경제와 정치, 외교를 위해서 환영되어야 할 바입니다.
괜히 출산률에 엄청난 하락을 걱정하는게 아니죠. 지금 상태는 솔직히 많이 위험합니다.
낙태에 관한 법률을 강화하고 입양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바꾸고 혜택을 늘리며, 저출산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게 사실입니다.
06/05/10 13:41
수정 아이콘
인구가 감소하면 좋다는 것은 그저 이상론일 뿐입니다.
06/05/10 13:46
수정 아이콘
인구는 경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죠.
사실 현재 우리나라 사정으로는 통일이 되기 전에는 인구반등이 생길 여지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애낳아서 뭐하냐는 인식에다 육아비부터 사교육비까지... 좀 심하게 말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오죠.
정말로 나중에는 이민정책을 써야 하는 때가 오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문제가 심각합니다.
나야돌돌이
06/05/10 13:50
수정 아이콘
13억 거대 중국과 1억 3천의 경제대국 일본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가 인구가 줄면 큰일납니다...-_-;;;;

내수의 기틀도 있어야 하고요

고만고만한 인구규모가 다닥다닥 붙여있는 유럽나라와는 많이 다르죠
06/05/10 13:52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라도 이민 정책을 써야 하지 않는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민 정책이라고 해서 굳이 어느나라에서 어느 민족을 얼만큼 데려오자 이런 것이 아니고... 한국이 좋아서 살고 싶어서 오는 외국인들이 많은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게 뜬금없는 소리 같지만, 지금까지 우리 나라의 발전 방향 자체가 '한반도 내의 한민족이 잘 살자' 였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노동자 문제라던가, 해외동포 문제라던가 하는 문제에서 대처하는 정부의 태도, 국민 여론의 형성 등을 보자면 말이죠. 이런 발전 방향을 '대한민국이라는 국호 아래의 모든 국민 혹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따르는 사람 모두가 잘 살 수 있게 하자' 정도로 바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피부색이 다르다고, 한 국적이 아니라고, 피가 섞였다고, 한국말을 더듬거린다고...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일부터 없애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초록추억
06/05/10 14:04
수정 아이콘
에에..인구수와 부국빈민사이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인구밀도가 높으면 부동산가격의 압박때문에 결국 빈민이 될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실제로 지금의 상황유지라는 선택지1과 인구수가 대략 2/3로 감소된 대한민국이라는(인구비율은 지금과 같다고 가정하고) 선택지2가 주어진다면..선자쪽이 장기적으로 좋은 상태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윗분들이 여러번 설명해 주셨으므로 패스..

부동산만의 이유로 인구를 감소시키기에는 삶에 질에 미치는 경제적 요소가 너무나도 큽니다.
아니, 부동산은 도리어 경제적요소에포함되는 것이기에 무언가 모순되는 말씀을 하셨다고 밖에는..-ㅁ-;
김연우
06/05/10 14:16
수정 아이콘
출생률 감소는 인구의 감소보다, 노동/비노동 인구 비에 훨씬 큰 문제를 가지고 있쬬.

또한 인구 감소도 아주 치명적입니다. 한 산업이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인구가 받쳐줘야 합니다. '인구 밀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인구가 많아서'가 아니라, '불균형적인 인구 분포'에 기인합니다.
즉, 인구 분산만 제대로 되면 현재보다 수배 좋아집니다.

그리고 뭐, 남한보다 1.5배의 땅을 가졌으면서 인구는 0.5배인 북한과 통일만 된다면 인구 밀도는 크게 떨어지겠군요.
토스희망봉사
06/05/10 14:21
수정 아이콘
북한은 예전 부터 땅이 척박하고 사람이 살기 그렇게 적합한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남한의 인구가 순식간에 불어 난다는 것이 훨신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노동 인구 감소는 큰 문제점 이지만 인구가 무조건 많다고 해서 내수가 잘 돌아 가고 기업이 커지지는 않죠

경제는 좀더 복합적인 문제 이니까요 앞으로 한국은 저가품을 중국 고가품은 일본 사이에서 초토화 되기 쉽상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환율 까지 초강세인 마당에 저가품의 중국을 따라 잡자고 인구를 마구 늘리고 고가품의 일본을 따라 잡기 위해서 저 임금을 강요 하는 이상한 경제 유지 현상이 지속 되계 될 것입니다.
언젠가는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 하겠지만 역시 한국의 경제가 아직 튼실 하지 못하니까요 후세에 문제로 돌리고 지금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 겠지요
토스희망봉사
06/05/10 14:22
수정 아이콘
댓글은 유심히 보시면서 본글은 귀찮니즘에 빠지시는 군요 대략 난감
몽키매직
06/05/10 14:27
수정 아이콘
부동산 문제는 좁은 땅에 사람이 모이려는 한국인의 습성 때문이지, 인구 밀도가 높아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서울 올라오기 전가지는 대전에서 살았는데, 대전도 인구 밀도가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땅이 천지에 널려있습니다. 광역시가 이러한데, 더 중소 도시나 지방은 어떻겠습니까. 땅이 부족하다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문제는 땅 문제라기 보다 국가의 방사능 물질 관리를 신뢰하지 못하는 문제와 NIMBY 현상의 문제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동 인구 감소를 언급하시긴 했지만 토스희망봉사단 님께서는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복지정책 하나하나에 허덕이는 국력인데요...
charcoal
06/05/10 14:29
수정 아이콘
일본 제외할 필요 없습니다. 일본의 인구밀도는 우리나라보다 크게 낮습니다. 땅덩어리가 우리나라보다 4배가까이나 큰 나라입니다.
인구밀도는 방글라데시가 1위고, 대만이 2위, 한국이 3위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 인구 줄어야죠.
아이슬란드나 덴마크같은 나라도 잘만 사는데 뭔 내수시장 타령입니까?
몽키매직
06/05/10 14:36
수정 아이콘
charcoal님//
덴마크나 아이슬란드는 유럽 경제의 블록화로 인해서 경제가 굴러갈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시아도 블록화를 시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유럽보다 극동 아시아 쪽이 훨씬 블럭화하기 어렵고, 중국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유럽은 비슷한 경제 수준의 나라들이 협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균형의 문제가 없지만, 아시아 쪽에서는 중국의 입김이 셀 수 밖에 없습니다. 블럭화 역시 대안이긴 하지만, 자국 내에서 해결할 수 있은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당장 중국이 협력 안 해주면, 바로 경제가 무너져내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상태로 인구가 줄어들면, 노동/비노동 인구비가 급감하게 됩니다. 아이슬란드나 덴마크는 애초에 적었기 때문에 노동/비노동 인구비는 적절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현실이 다릅니다.
나야돌돌이
06/05/10 14:48
수정 아이콘
우리는 중국때문에 안돼요....-_-;;;
아세안이 결성된 것도 범중국주의의 한 일환이라는 측면도 있는걸요

우리나라는 남북한 합쳐 7천만은 필히 넘어야 하고 한 1억쯤 되어서 거대중국와 일본에게 휘둘리지 않을 정도의 내수시장을 확보해야 강대국에게 굽실거리지 않고 살 수 있는 여건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유럽과 비교는 불가능해요, 거기는 독일, 이태리, 영국, 프랑스의 인구수준이 서로 대등한 입장이고 스페인, 폴란드가 4천만 정도로 이에 따라가고 있고 그 외에는 모두 수백만에서 많아야 천수백만 규모이기 때문에 인구가 적어도 괜찮지만 우리는 저 공룡 중국때문에 필히 인구 규모를 성장시켜야 하는 나라죠....-_-;;;;
토스희망봉사
06/05/10 14:53
수정 아이콘
아랫글 보니까 이거 토론 게시판으로 옮겨야 겠군요
앞으로 자유 게시판에서 이런글은 자제 해야 될것 같습니다.
운영자님 보시면 토게로 보내 주십시요
Schopenhauer
06/05/10 14:56
수정 아이콘
국가가 무슨 권리로 국민에게 애를 쳐 낳으라고 하는가? 몇년 후에 노동력이 부족해 지면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형향을 주기 때문에 애를 쳐 낳으라는 것인가? 너의 애를 쳐낳아서 노동자로 기르라는 말이로군. 넥서스에 프루브가 부족하니 프루브를 더 생산하라는 얘기로군. 프루브의 한계비용이 평균총비용의 최저점과 만날때까지는 프루브를 더 늘려야 한다는 얘기로군. 물론 스타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프루브가 많으면 무조건 좋다. 그러나 프루브 입장에서 프루브의 수가 적으니 스스로 복제를 해서 인구를 늘리자고 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옛날부터 중국이든 이집트이든 국왕이 인구를 늘리려 했지 국민들 스스로 인구를 늘리려 한적이 없었다. 내말은 인구를 늘리자고 하는 말은 윗대가리들이 미네랄을 충분히 확보하고 프루브를 확충해서 자기들만에 천년왕국을 만들겠다는 이야기인데, 프루브 입장에서는 국가가 어떻게 되든 신경쓰기 싫다. 프루브 입장에서 지금 집없는 사람이 수천만이고, 사교육비가 수억드는데 여기서 인구를 더 늘리자고 하다니..프루브 입장은 생각하기나 하는 것인가? 전체주의적 발상아니인가.. 오오~ GDP 1위 되서 잘먹고 잘살어라..위대한 대한민국이여~
greatest-one
06/05/10 15:01
수정 아이콘
서울의 천만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걸요 전체 면적의 절반은 커녕 4분1정도나 되려나요?? 그래서 높은거 아닌가요?? 좀 위험한 생각같은데요 당장 지금 젊은 우리 세대가 고령화 됬을때 인구비를 감안하면...
ice_mania
06/05/10 15:02
수정 아이콘
출산장려 ==> 우리들이 부려먹고 착취할 돼지들을 더 생산해라..

라고 저는 들립니다...

애 낳으면 뭐합니까?? 이렇게 척박하고 살기 힘든 나라에..
어디까지나 위정자들의 책임이지..국민들의 책임 아닙니다..

누구나 애 낳기 싫으면 안 낳을 권리가 있죠..
국가적 위기 의식을 느끼시는 분들은 4-5명씩 펑펑 낳으시면 되구요.

애 키우기 힘든 세상을 만들어놓고 애 안 낳아서 문제라니.
혈압 오릅니다.
BaekGomToss
06/05/10 15:0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요지는 '나좀 편하게 살자 우리 뒷 세대가 죽든 말든..' 이거입니까? 우리나라가 있는 곳은 '동북아시아'로 옆에는 중국, 밑에는 일본이 있습니다. 결코 '스웨덴'이나 '아일랜드'가 있는 유럽이나 '사우디 아라비아'나 'UAE'가 있는 중동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위치좀 지도에서 찾고 말하는게 빠르겠네요.
BaekGomToss
06/05/10 15:05
수정 아이콘
출산 장려니 뭐니 말만 하지 말고 애 키울만한 나라가 되면 애를 낳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과 같은 저출산은 위험합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정작 사람이 많아야 국가가 유지되는데 사람은 안낳으려 하고, 국가에서는 애좀 낳으라고 하지만 사회는 애 낳으면 병X 되는 분위기고.... 이러니 뭐 나라가 굴러가겠습니까마는... 뭐 정부가 알아서 바꿔야 자발적으로 애를 낳던 하죠.
초보저그
06/05/10 15:07
수정 아이콘
Schopenhauer님의 말이 과격하기는 해도 현재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기에 출산율이 낮은 겁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당위를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미시적으로 해결책이 없는걸 어떡합니까. 위에 인구를 유지해야한다고 말씀하신 분들 중에 자녀를 3-4명씩 낳을 실 분은 적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6/05/10 15:08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께//누구도 여기서 '책임'의 소재는 이야기 안 했는데요. 인구가 주는 건 당연히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정부가 어떤 부양책을 쓰든 어차피 애 낳는 건 법적으로 몇 명 낳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 개인의 마음이니까요. 정책적인 문제랑 학문적인(?) 문제랑 저는 별로 결부시키고 싶지 않네요. 저는 "인구 감소가 경제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며 그리 간단하지 않은 문제다"에 동조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닌 걸 기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남들과다른나
06/05/10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국가론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참 위에 분들 철없는 생각 하시네요.. 물론 국가를 위해 개인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지요.

문제는 개인을 위해 국가가 존재해야 한다는 겁니다. 국가라는 틀이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국가가 얼마나 개인을 위해 소중한지는 국가를 잃은 민족만이 알 겁니다. 지금 국가가 버젓이 존재하는 배부른 우리 민족에게는 국가란 한낱 쓰레기처럼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개인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서 개개인의 아주 조그만 희생과 배려가 모아져야 합니다. 애국자가 되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개개인이 이익을 위해 국가가 존재해야 하니깐 그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쓰자는 말입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착취가 아니고 걔네들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일해라는 겁니다. 그러면 개개인의 이익이 모여 국가의 이익이 되죠. 일은 다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가장 진보적인 좌파 분들의 생각하는 이상 국가인 공산주의도

자본주의의 끝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이행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풍요의 극치에 달했을때, 즉 게을리 일해도 먹고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만큼 자본주의가 극에 다다랐을때 그 사회가 옵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직 인구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

글쓰신분께서는 나름대로 인구가 부족해도 경제란 변수는 무궁무진 하니깐 걱정없다는 논리신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자기 생각이 틀렸을 까도 조금은 생각해 보세요. 전문가들이 저출산에 대해 왜 걱정을 하는지.. 그 사람들도 바보가 아니고 글 쓰신분에 못지 않게 생각과 고민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charcoal
06/05/10 15:2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직장을 가지고 나이 40이 돼도 자기집도 가지기 힘든 나라에서 뭔 애를 더 낳기를 바랍니까?
서울만 해도 살만한 도시가 되려면 인구가 250만정도로는 줄어야죠. 그래야 집값도 내리고, 애들도 밖에서 좀 뛰어놀고, 하늘도 맑아지고, 자전거도 타고 다닐 수 있고, 방의 창문도 좀 편하게 열겠지요.
폐인28호
06/05/10 15:27
수정 아이콘
여기 리플다신 분들중 몇몇분 생각대로 진행된다면
장담하건대 100% 이나라는 망합니다 망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인구수도 없는 나라가 유지된다는 망상따위는 옆집 강아지 먹이로도 사용할수 없답니다
철좀 드세요들... -_-
[S&F]-Lions71
06/05/10 15:28
수정 아이콘
근거로 제시한 부분에 오류가 많습니다.

인구밀도가 평당 4.1명이면 제대로 서있을 곳도 없다는 소립니다.
한국의 인구밀도는 1 평방km당 480명 정도 입니다.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을 제외해도 한국보다 인구밀도 높은 나라 많습니다.
일본이 1위도 아니고 한국이 일본에 이어 2위라는 것도 근거 없습니다. 한국의 인구밀도가 더 높지요.

부동산가격의 상승은 일부지역에만 해당하는 얘기이고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부담만 상승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익도 증대시킵니다.
그리고 땅이 없어서 핵발전소를 못짓는 것도 아닙니다.

인구의 감소는 일인당 수익의 증가에는 기여하겠지만
내수 시장의 감소로 인한 총수익 감소에도 엄청나게 작용하겠지요.
일본은 인구가 많아서 '부자 국가-가난한 국민'의 형태가 된 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내수시장의 경쟁을 견디지 못하고 해외로 진출한 상품들의 성공으로
엔화가치가 높이 평가받기 때문에 부자나라가 된 것입니다.
이것은 인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인구가 일본보다 많은 미국은 일본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노키아는 생산제품의 95%를 수출합니다.
글로벌 기업이 핀란드에 본부를 둔 것과 비슷한 형태일 뿐입니다.
노키아는 실제로 높은 세금 때문에 핀란드를 포기하려 했고
최근 EADS에서 노키아의 무선통신사업부문을 인수했습니다.
사회주의정책에 기인한 높은 세금때문에 국민이 혜택을 보는 듯 했으나
경제모델로서 성공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거리입니다.

한국과 인도, 동남아의 인력은 질적차이가 무척 큽니다.
고급 인력과 저질 인력은 근로시간으로만 차이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인구감소는 노년층 부양 부재라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엄청난 경제적 폐해를 가져올 재앙입니다.
또한 인구의 감소는 경제만의 문제가 아닌 국력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좀더 넓은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셨으면 좋겠네요.
Schopenhauer
06/05/10 15:37
수정 아이콘
인구가 감소되면 경제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Schopenhauer
06/05/10 15:39
수정 아이콘
단순 총GDP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강대국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몽키매직
06/05/10 15:41
수정 아이콘
charcoal님//
어느 정도 되는 직업에 나이 40되도 집을 가지지 못한다라.... 어디에 사시고 싶으신 겁니까. 대도시의 마음에 드는 거주 지역에 살고 싶으셔서 그런 것이라면 대부분 사람들의 그런 생각 덕분에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안 좋은 조건에 직장에서 조금만 먼 곳을 생각하신다면 집을 못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집값이 천정부지인 곳이 서울의 강남말고 어디가 있습니까.
몽키매직
06/05/10 15:46
수정 아이콘
Schopenhauer님//
강대국이 되기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강대국', 지금 상황에서 바라볼 수도 없는 목표입니다. 지금 당장의 목표는 '망하지 않는 것' 입니다. 저만 너무 절박하게 느끼는 것 같군요. 지금처럼 미국에게 휘둘리듯이 미래에 중국에게 휘둘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나가던
06/05/10 15:47
수정 아이콘
인구가 많다고 꼭 부강해지는 건 아닌 건 맞는데요, 하지만 부강해지려면 일단 인구가 많아야 하죠.

앞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내수(수요) 문제도 매우 중요하고요, 생산(공급) 측면에서도 인구가 중요한 변수 입니다.노동력 자체도 생산의 중요한 부분이구요, 좋은 생산 함수를 만들기 위해서도 연구하는 사람이 필요하구요, (글쓴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쪽수가 많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교육이나 연구개발 같은 측면이 중요하긴 합니다.) 또 다른 생산 변수인 자본도 많아야 하는데, 그 것도 자본에 비례한 적당한 노동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생산이 원활하기 이뤄지고, 그 생산이 자본 축적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적정한 인구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인구가 감소한다고 나라에서 걱정하는 것은 일단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것들을 종합했을 때, 지금의 추세로는 미래에 공급되는 노동력이 좀 모자른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다른 측면이(수출을 통한 해외수요시장 확보나, 높은 자본 축적과, 기술개발 등등) 뒷받침 되더라도, 많을 필요는 없지만 여하튼 '적정' 노동력이 없으면 경제 규모를 유지하기가 좀 힘듭니다.

하지만 글쓴분의 의견에도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인구가 줄어들어서 좋은 점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추구하느냐의 문제겠지만... ... 좀 더 이 문제를 생각해 봐야겠네요.
진리탐구자
06/05/10 15:47
수정 아이콘
일단 한국에는 노키아같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해 내면서 막대한 세금을 국가에게 제공하는 기업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업이 나올만한 기반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노키아만큼의 세계적 브랜드도 없고, 있다손 치더라도 국가에 대해서 막대한 의무를 감당할만한 의식이 있는 기업은 없을 겁니다. 기업에게 사회적 책무를 강요하며 압박할 수 있는 사회적 여론이나 노조 활동도 아직은 미약하고요.
난다앙마
06/05/10 15:48
수정 아이콘
Schopenhauer님// 일본.중국.미국에 무시 안당할정도의 강대국이 되길원합니다.. 경제적 이야기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한부부1.08명 을낳는다고 가정하면 두노인을 한명의 청년이 부양해야하는 사태가 오는겁니다 한부부가 4명의 노인을 부양 해야합니다.. 그리고 장기적 측면에서는 내수 시장에 기대는 업체 들은 전부 업종변경을 해야합니다.. 제가 위에쓴 7천만명 정도가 될때 내수시장만으로 국가 경제를 유지할수있다는것의 연결선상이죠
charcoal
06/05/10 15:52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어찌 강남만 집값이 비싸다고 하십니까? 서울 어디를 가더라도 50평 정도의 부지에 집 한채 지어놓으면 수억은 줘야하지요. 땅값이 너무 비싸고, 사람은 많아서 다세대 주택이나 빌라,아파트만 있는 기형적인 도시가 서울이지요. 한 집에 한 가족이 사는, 너무나 당연하고 평범한 단독주택이 거의 멸종되었지요.
몽키매직
06/05/10 15:56
수정 아이콘
charcoal님//
물론 서울 집값이 비싸지만, 강남처럼 천정부지는 아니지 않습니까. 서울이 아닌 경기도쪽만 해도 전혀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까.

역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집 사기 어렵고 살기 어려운데 서울에 왜 사시는 겁니까 그럼... 당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대전만해도 쾌적합니다. 자동차값도 안되는 돈으로 집도 살 수 있고요.
Schopenhauer
06/05/10 15:59
수정 아이콘
지금의 경제는 다릅니다. 생산요소만 때려 붇는다고 다 되는게 아닙니다.단순한 양적 성장을 벗어나야합니다. 삶의 질을 생각해야합니다. 오히려 인구가 줄어서 오히려 좋은 점도 많습니다. 인구가 많아서 경제의 비효율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문제, 교통혼잡, 의료복지등 이런 문제 때문에 경제의 비효율성이 생기고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더 쾌적한 곳에서 생활한다면 생산성이 더 향상되지 않습니까? 단순히 노동투입만 늘리면 경제가 성장한다는 논리는 좀 빈약하군요. 인구를 늘려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햐여겠다는 논리는 스타크래프트에서나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일꾼 뽑는게 중요하죠. 그러나 현실에서 프루브도 좋은 곳에서 생활하고 복지혜택을 받아야합니다. 미네랄 4덩이밖에 없는데서 프루브 40마리가 바글바글 모여 일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생산성저하입니다.
몽키매직
06/05/10 15: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글쓴이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쾌적한 환경이 좋으시다면, 지방에 가서 사시길 권해 드립니다. 서울을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요. 서울에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사람 많은 것 좋아서 모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싫다면 지방에서 살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 본인이 바꾸지 않고 일부 지역의 인구 몰림을 바꾸려하시는 겁니까?
sometimes
06/05/10 16:00
수정 아이콘
오타 수정이요.
삶의 질에 문제-> 삶의 질 문제
나무 한 구르-> 그루
인거비-> 인건비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를 낳아 키울 자신은 없습니다. 요즘에는 애가 돈 먹는 기계라고들 하니까요...
하지만 인구는 많아야죠~ 많아지기는 커녕 줄어드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이유는 위에 여러분들과 같은 이유이구요.
인구분산은 꼭 이뤄져야 합니다만....
몽키매직
06/05/10 16:02
수정 아이콘
Schopenhauer님//
님께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방가서 사십시오. 서울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솔직히 저는 대전에서 살 때는 한국이 인구밀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서울분들의 말씀 동감 1%도 안되었습니다.
Schopenhauer
06/05/10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서울에서 살기 싫어요
Schopenhauer
06/05/10 16: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서울을 바꾸자고 한적이 없어요.
몽키매직
06/05/10 16:06
수정 아이콘
Schopenhauer님//
님은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으시다지만, 님께서 말하는 요지는 그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달리 어떤 해결책을 생각하시는 건지요. 인구 밀도는 감소시켜야 겠는데 서울은 그대로 놔두겠다는 말씀이신지요.
몽키매직
06/05/10 16:08
수정 아이콘
자꾸 지엽적인 문제로 흐르고 있어서 집값과 인구 집중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쾌적'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께 우리나라는 인구 분산만 잘 해도 충분히 '쾌적'해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chopenhauer
06/05/10 16:08
수정 아이콘
인구밀도를 감소시키자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정부의 인위적인 인구 부양책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정부정책은 전체주의적이고 극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맨 윗 글쓴분이 말한 것처럼 인구가 준다고 해서 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것입니다.
몽키매직
06/05/10 16: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Schopenhauer님께서 말씀하시는 '프루브도 좋은 곳에서 생활하고 복지혜택을 받아야한다' 는 말에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인구 감소가 그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지요.
회색의 간달프
06/05/10 16:10
수정 아이콘
인구분산, 지방 활성화를 통해서 인구 밀집을 해결해야지, 인구를 줄이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인구가 적어짐에도, 경제력이 유지된다면 잘 살수 있겠죠.(하지만 절대 불가능합니다. 노동인구가 줄어드는데 경제력이 유지될리 만무합니다. 아무리 질을 높인다고 해도 말이죠.) 하지만, 인구감소로 인한 경제력 저하를 생산력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는 절대 따라잡을수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다른 나라한테 휘둘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인구를 줄이기를 바랍니까? 인구 2-3천만밖에 안되는 나라가 아무리 뭐라해봤자, 세계 강대국 신경안씁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속에서 신경쓸만한 일은 제 생각에는 순전히 북한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threedragonmulti
06/05/10 16:1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점점 사람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주위분들 말씀만 들어봐도 예전보다 살맛 안나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경제가 어려운데 다른 무엇에 관심 가질 겨를이 있고 여유가 있을까요.
정부가 하는 일 보고 있으면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래서 대통령을 잘 뽑아놔야 합니다. 절실합니다.
난다앙마
06/05/10 16:11
수정 아이콘
일본.미국.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전부 전체주의적이과 극우적인 발상 으로 인구 부양책을 쓰는군요...-_-;; 육아정책을 탓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하얀냥이
06/05/10 16:12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인구가 늘면 늘 수록 국력이 강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를 하나 가짐으로 해서 갖게 되는 서민의 어려움은 매우 크죠.

올해 애를 낳으신다고 가정하고 대학 1학기 등록금을 현재 300, 연간 상승률을 8%로 잡으신다면 18년 뒤 대학에 입학하여 아무 일 없이 졸업하는데 드는 비용만 1억가량 듭니다.

부부만 생활을 한다면 20평대라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애가 하나 있으면 30평대여야 쾌적해질 수 있고 애가 둘이라면 40평대여야 쾌적해질 수 있죠. 각각의 주택이나 아파트의 가격차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1억을 모으려면 매월 150만원씩 저금해서 14년간 저금해야 한다고 하죠.

작금의 집값과 사교육비, 대학 등록금, 생활비 등을 감안하자면 애 한 명을 갖겠다는 생각은 쉽게 하기 힘든 것이죠.

정부가 고민해야 하는 점은 이러한 미래의 '비용'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냥 지원 정책 몇가지 발표한다고 해결 되는 것이 아니죠.
하얀냥이
06/05/10 16:18
수정 아이콘
사실은 좀 어이가 없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위정자나 사회 지도층도 아니고 그냥 일개 국민일 뿐이라 생각하는데 위정자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계시는 부분에서 말이죠.

육아정책은 그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의 개혁과 발전이 있어야 개선이 될 수 있는 점이라는 것을 다소나마 인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sometimes
06/05/10 16:19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글쎄 뭐 살기 힘들다~ 전보다 어려워졌다
라는 말을 하면서 정치가 엉망이고 대통령 때문이다라는 말을 보면
전혀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과연 100년 안에 대통령 잘 뽑아서 경제도 좋고 살기 좋구나~ 하는 시대가 올지 의문이군요..
Schopenhauer
06/05/10 16:20
수정 아이콘
/난다앙마 제가 말을 잘못한것 같습니다. 참 살기 힘드네요
greatest-one
06/05/10 16:23
수정 아이콘
남들 다 사는 차도 있고 애가 둘이라고 해도 쾌적하려면 40평대라...
20평대의 방3개정도만 해도 저는 충분히 쾌적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생각의 차이겠지요...
토스희망봉사
06/05/10 16:24
수정 아이콘
Schopenhauer님// 의 발언은 너무나 과격 하군요 운영자님께 경고 받으셔도 할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드리자면 환율이라는 부분에서 접근해야 하는데요

우리보다 환율상 가치가 2 배 에서 3 배 높은 미국의 맨하탄의 주택 가격이나 한국의 강남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맨하탄도 상당한 인구 집중 현상을 격고 있는데 왜 한국의 주택 가격은 이렇게 한없이 높은 걸까요
한국에서 오랫 동안 살아 왔기 때문에 이 문제에 별로 위기감을 느끼시지 못하시는것 같지만 한국의 물가와 부동산 가격은 이미 충분히 살인적인 수준입니다.
일본에서 점심 한끼 간단히 해결 하는데 들어 가는 돈이 약 800엔 한화로 약 8천원 정도 입니다.
참고로 일본의 환율 가치는 우리 나라의 3 배 입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서울에서 간단히 갈치 정식 한가지 먹으려고 해도 5천원에서 6천원 합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에 무감각해져 있을 뿐입니다.
ⓘⓡⓘⓢ
06/05/10 16:26
수정 아이콘
내수의 문제가 크지않을까요??
지금도 내수경기가 좋지않아서 큰 문제인데
거기다가 인구까지 줄어들어 버린다면 꽤 큰 문제라고 보이네요.
하얀냥이
06/05/10 16:28
수정 아이콘
greatest-one님 / 제 개인은 greatest-one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주변에 물어보신다면 저런 정도의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다수임을 확인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즐이
06/05/10 16:30
수정 아이콘
하얀낭이님//

때로는 프로브도 거시적인 걸 봐야 합니다.

사회 지도층이라는 집단이 따로 있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사회 지도층이 수준 100의 좋은 생각을 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우리 100여명의 자신들이 수준 2 정도의 생각을 갖는 것이 (안하는 분도 있으므로)사회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인구 부양정책은 맘에 들 수도 안 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인구가 급감하면 나라는 어려워진다. 거기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자. 라는 개념인 듯 합니다.


동의합니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
현재 한국과 같은 시스템의 시장은 망가집니다.

저야 제 부모님을 모시면 되지만,
아마 곧 무의탁 노년층이 저나 다른 생산계층의 주머니를 상상 이상으로 압박할 날이 올 겁니다.

제가 노인이 되었을 때,
제 세대가 가장 숫자가 많으므로 (통계청기준) ..
제 세대를 부양해 줄 젊은 생산인구는 턱없이 부족해 질 겁니다..

..

큰일이죠.

경각심,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난다앙마
06/05/10 16:30
수정 아이콘
Schopenhauer// 님.. 어디까지나 토론입니다.. 살기 힘들꺼 까지야..^^;; 일본에서 나온 책을 보면 인구 감소로 인한 피해 를 적어놓은책이있는대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지..
하얀냥이
06/05/10 16:30
수정 아이콘
내수의 문제를 논한다면 음료수 한 개를 사드셔도 동네 구멍가게에서 사드셔야 합니다. 편의점이나 대형 할판점에서 물건을 구입하시면 대기업을 향한 캐쉬플로우만 증가 하기 때문에 서민이 느낄 수 있는 범위의 내수 진작의 효과가 매우 줄어들게 됩니다.
토스희망봉사
06/05/10 16:31
수정 아이콘
저는 인구의 과밀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했던게 아닙니다. 어느 지역이나 과밀화의 문제는 있습니다. 미국도 전체주의 7개 정도에 반이상의 인구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구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 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했던것은 너무나 간단히 시민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맡기려는 정부의 아마추어적인 사고와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좀더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의 인구가 지금보다 더 늘어 나는 것에 대해서는 명백히 반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 다른 만큼 이런 측면에서 접근 할수도 있구나 하고 사람들이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국가 경제 문제에 대해서 인구가 가지는 매력적인 측면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사고 방식만을 고수 한다면 그것은 전체주의나 다를바 없습니다. 막연히 한국이 강대국이 되어서 미국이나 중국과 어깨를 견주는 강대국이 대기를 바라는 것은 한국이라는 이름에 희생되어갈 또다른 이름없는 희생자들을 요구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제 외교의 문제 에서는 한국도 태국이나 베트남 처럼 한국과 비슷하게 중국이나 일본의 압박을 받고 있는 나라들과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항즐이
06/05/10 16:31
수정 아이콘
하얀낭이님//

그건 아닙니다.
서울에서는 자식 둘 있어도 30평이면 엄청난거고..
(국민 평균 소득을 넘어도 서울에서 30평 넘는 집에서 두 자식을 중학교에 보내는 건 어렵습니다.)

지방이라면 40평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토스희망봉사
06/05/10 16:34
수정 아이콘
하얀냥이// 공감 합니다. 대형 마켓 보다는 소형 마켓을 위한것이 자그만한 내수 진작이 될 것입니다.
지금의 대형 마켓은 전혀 도움이 되고 있지 않고 있지요
항즐이
06/05/10 16:34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의 말씀은 잘 알겠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은 인구가 5000만이 못 되는 현실이 아니라,

인구가 4500만인데 생산인구와 퇴직후 노령인구의 비율이 심각하게 기울어진 현실입니다.


생산인구 대 비생산 인구의 비율을 유지하려면,
평균 수명의 연장만큼 인구가 늘어나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율이 무너지죠.
greatest-one
06/05/10 16:34
수정 아이콘
하얀낭이님/ 예 그런거 같네요.. 저는 경기권 안양삽니다만 가까운 주위에는 비슷한 사람들 대부분 이지만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서울권 사시는 분들은 그정도는 되야 편하겠다라고 인식하시는 분이 많은 거 같긴 해요. 사람들이 너무 주위 시선을 의식하는 면이 더 커지는 거 같군요.. 조금만 눈높이가 낮아진다면 한결 편할텐데 말이죠.. 많이 아쉽네요
하얀냥이
06/05/10 16:36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 제가 말씀 드린 위정자식 사고방식이라는 부분은 편향적인 측면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구가 급감하면 나라가 어려워지고 그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제가 지적한 것은 이러 이러한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는데 그러한 점을 클리어 하는 부분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나라가 힘드니 애를 낳자'라는 명제적 사고에서 벗어난 생산적인 토론을 유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소나마 공격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넓은 마음으로 혜량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토스희망봉사
06/05/10 16:37
수정 아이콘
항즐이// 지금 지방의 40 평형 아파트 라면 광주쪽 시세로 약 3억에 거의 근접한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런 그냥 아파트가 아니라 E편한 세상이나 베르디움 정도 입니다.

그리고 쾌적한 생활이라면 25평정도의 아파트에 근처에 편리한 인접시설과 근교에 산이 있는 공원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편히 뛰어 놀수 있는 놀이터 정도가 아닐까요

얼마전에 주택 근교를 보니 여전히 어린 아이들이 놀이터가 없어서 차가 다니는 골목길에서 무리 지어 놀고 있더군요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 지방 도시 이야기 입니다.
모든 이야기가 서울 쪽으로 중점 되어 가는것 같아서요
Schopenhauer
06/05/10 16:38
수정 아이콘
얼라이 상태의 스타크래프트라면 프루브도 일안하고 쉴수 있겠네요. 전쟁판같은 무한경쟁시대는 진절머리가 나네요. 왜 계속 일꾼을 뽑고 전쟁을 하고 질럿을 만들고 또 넷서스를 짓고...으이그 사는게 괴롭다 다 얼라이 맺으면 안되나....심시티처럼 살고 싶다 진짜
항즐이
06/05/10 16: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방에서 자라서,
서울 권내, 광명, 일산, 분당, 안양, 과천, 광주, 용인, 수원.. 은

다 서울이라고 생각됩니다.

포항에선 40평이면 1.5억 정도입니다...

제가 어릴 땐 아예 산에서 뛰어놀았고 말이죠;;

물론 저도 제가 서울에서 살아야 된다는 사실에 좀 막막하지만,
만약 지방 근무 기회만 주어진다면 꼭 내려갈겁니다;;

삶의 질이 다르죠.
항즐이
06/05/10 16:41
수정 아이콘
쇼펜하우어님//

뭐.. 주어진 자원과 노동으로부터 얻어지는 효용의 분배는 유한하니..
경쟁은 어쩔 수 없죠.

기본적으로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망하는 구조라서..
토스희망봉사
06/05/10 16:42
수정 아이콘
삶의 질의 문제라면 지방도 그렇게 서울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 좋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릴때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지만 요새 지방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물가도 많이 오른데다가 부동산 가격도 상승했고 차들은 많은데 예산이 없어서 도로 정비도 잘 안합니다.
삶의 질을 생각 하시려면 여수나 화순 목포 정도 아니면 도시 최외각에 슈퍼 몇개 있는 동네 정도가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즐이
06/05/10 16:48
수정 아이콘
광역시 단위 이하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정말 낮습니다.
제가 굳이 부모님 사시는 도시를 밝힌 것도 그것 때문이죠.

문화생활은 모르겠지만

교통 문제는 비교가 안됩니다.
서울의 교통 체증을 겪고 포항내려가면 뭐가 체증이냐?.. 할 정도죠.

대구만 가도 교통 문제는 훨씬 덜하던데요.
대구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시겠습니다만.
난다앙마
06/05/10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서울이 싫습니다.. 제가 있는 회사가 지방으로 옮길일이 있었는대 많은 반대로 무산 됐죠.. 반대한사람들에게 퇴근시간대에 올림픽대로 타고 여의도 에서 강남한번 가보라고 하고싶네요..-_-
하얀냥이
06/05/10 16:53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20평대라도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주변에 물어보시면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방에서 일자리를 얻으실 수 있다면 정말 좋으실 겁니다. 소득 대비 효용이 두배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지요.
Schopenhauer
06/05/10 16:53
수정 아이콘
/항즐이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냥 제3의길은 없나 공상을 해보았어요 경제가 계속 성장을 해야하는것인지 다른 나라한테 뒤지지 않기 위해 성장을 하는 것인지.....성장안해도 망하지 않기 위해 얼라이를 맺자는 것입니다. 제가 조금 미네랄을 덜캐면 바로 쳐들어오더라구요....
토스희망봉사
06/05/10 17:04
수정 아이콘
에휴 한국이라는 나라가 좀 애매 합니다. 사람들 빼며는 먹고 살게 없는 나라라서 무한 경쟁이 필수 일수 밖에 없는 나라 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죽을 때 까지 또 일하고 경쟁하고 계속해서 여러가지 시험들로 점철 되죠
더구나 옆에 중국과 일본까지 끼고 있으니 정말 사람들은 한쉼 돌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 가야 합니다.
06/05/10 17:14
수정 아이콘
독일인구 8천만.. 영국프랑스이태리는 약 6천만... 남한은 4천8백만..
독일과 영국은 2천만 차이입니다..
06/05/10 18:16
수정 아이콘
이럴 때마다 중얼거리죠. 발해&고구려 영토가 지금까지 한국의 땅이었다면 이런 걱정은 그나마 덜었을텐데...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투덜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물탄푹설
06/05/10 18:43
수정 아이콘
이것만 봐도 솔직히 거시적인 안목으로 봐도 통일이 되야
함을 알수 있지 않나요?
정말 좁은 땅에 가진건 인력자원
그나마 그것도 서서히 아니 급격히 감소할게 눈에 선하고
그럼에도 들어가야 할 돈 써야할 비용은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갈거라는 사실
어쩌면 우리세대는 대재앙을 서로 네탓하면서
초래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두려울 따름입니다.
06/05/10 19:01
수정 아이콘
에효 인구가 줄면 좋다니요.
그야말로 나무만 보고 숲은 안보는 형국,....통일하기도 어려운판에....
물탄푹설
06/05/10 19:16
수정 아이콘
헌데 여러분 정말 인구가 이대로계속 급감하면
어떻게 될것 같습니까? ^^;;
예전 일본이 출산율이 1.43으로 떨어졌을때
일본지도층은 거의 충격에 빠졌었지요
이출산율대로 1000년이 지나면 일본의 인구는 14만명이 된다
석기시대로 돌아간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제가 알기론 일본은 상정은 당연히 안했지만
저출산율로 국가위기상황이 예측될시
사실상 강제결혼및 강제출산을 국민에게 부과하는
정말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개념으로는 말도안되는
짓아니냐 할지 모르지만(실재 인구억제정책역시 강제출산과
법리학적으론 다를바없지요 근대로 넘어올적까지 지구상의
그어떤 나라도 출산을 장려든 억제든 국가차원으로 인식하지
못했으니까) 저법률의 초안은 실재 만들어 둔상태로
알고있습니다.
전 제가 위정자라도
정말 인구감소로 국가위난이 닥친다면
하고말고 자시고 할것없이
안되면 막말로 총부리들이대고 서라도
강제출산정책을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다드는군요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기르자 라는
구호아래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인구 4000만을 넘어섰을시 나라곧 망하는걸로
교육받았던 세대인데
불과 한세대남짓한 시간만에
저출산 망국론이 나오는 세상이 됬으니 ㅜㅜ
나야돌돌이
06/05/10 19:52
수정 아이콘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사교육비는 하늘을 찌르고요
거기에 여자들은 직장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니 자꾸 아이를 갖지 않으려고 하고요

도대체 어떤 정책을 펴야 나아질지 암담한 것은 사실이네요

말해봤자 달라질 것 없고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지만 남북한이 자주적으로 서로 평화통일하고 인구 규모가 한 1억 되는 세상을 한번 꿈꾸어봅니다

그 정도되면 적어도 이웃나라에게 휘둘릴 시장은 아니니까요
Ne2pclover
06/05/10 20:21
수정 아이콘
뭘 아시는건지 모르겠군요.
1억은 되야 됩니다. 남북한 통일 이후에라도. 1억은 되어야 내수시장이 살고, 내수만으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게 됩니다.
06/05/10 20:29
수정 아이콘
일단 취업이 되어야 즉 먹고살만해져야 애를 낳을 여유가 생기겠죠, 지금은 취업난인데 경제력도 받쳐주지 않은 상황에서 누가 애를 낳으려 하겠습니까.
나야돌돌이
06/05/10 21:13
수정 아이콘
북한 정권은 꼴보기 싫지만 그래도 우리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퍼주기 정책을 중단할 수가 없을듯...--;;;

우리가 지원안하면 중국에 예속될 것이 자명하고 결국 중국의 패권이 한반도로 들어오면 최악의 사태가 될 게 분명하니까요...;;;

공룡나라 중국 옆에 있는게 화근이죠, 거기에 일본까지...-_-;;;;
06/05/10 22:38
수정 아이콘
ㅈㅔ가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내수로 경제가 굴러간다는건 내부자원이 풍부한 나라의 경우입니다. 우리나라는 인적자원으로 먹고사는 나라라서 인구가 많아서 그 자체로 경제가 굴러간다는 말은 부분적으로만 맞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지금 우리나라 출산률이 떨어지는 것은 젊은 층의 인식도 작용하지만 지나친 인구로 나눠 먹고 살 파이가 부족해져 자연적인 조정현상을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경제활동인구가 부양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해진다는 것은 문제인것 같습니다. 선진국도 다 비슷한 과정을 거쳤지만 우리는 그 인구증감곡선의 요동치는 정도가 좀 심한 것 같군요.
제가 단언하건대 앞으로 세월이 지나면 출산률은 올라갑니다.
그 올라가는 시점이 우리나라의 적정인구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구요.
06/05/10 22:42
수정 아이콘
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은 출산율의 하락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진짜 고등학생으로써 이래저래 들어가는 돈 정말 많습니다. 학원 다닌다면 학원비도 굉장할 뿐더러 학교 등록금,급식비,용돈,핸드폰 등등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네요..꽤나 빵빵한 직업을 가진 가장이 아니라면 혼자서 가정을 꾸리는 일은 정말 힘들어요. 결국 어쩔 수 없이 여성도 일터에 나가야 하는데 일터에 나가려면 아이가 걸리적거리고... 교육비가 줄어든다면 남자든 여자든 어느 한명은 아이와 집안에 전담(?)할 수 있게 되고 경제력으로 압박 받지 않으니 자녀를 더 낳을 수 있고... 제가 지금 교육받는 입장이여서 그런지 다른 것 보다 교육 정책이 바뀌어야 해결 되는 문제로 보이네요..
06/05/10 22:53
수정 아이콘
약간 저한텐 너무 생소한 개념 가지신분들이 많네요.. -_-;;
근데 재생각에도 인구는 늘어야 합니다. 미래쪽을 안보시는 모양인데 인구가 줄면 지금이야 좋아도 10~20년후엔 노동력이 딸려서 망할수밖에 업습니다.. 세금은 천문학적일텐데요.. -,.-; 비노동인구떔시..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발언권도 점점 낮아질수밖에 없습니다... 뭐 반대하시는분들한테야 할말없지만 이런것도 좀 생각해보시고 뉴스도 좀 보시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셧슴 합니다.
06/05/10 23:3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까지의 양육비만 어떻게 해결이 되어줘도 조금 나아질 것 같은데 말이죠 ㅠ_ㅠ
잃어버린기억
06/05/11 01:49
수정 아이콘
중국이 왜 비젼이 있는 나라인지 생각해보시길...
06/05/11 07:07
수정 아이콘
스타의 인구수 제한이 지금처럼 200이 아니라 100으로 줄면... 경기 중반 이후 참 재미없어지겠죠? 도리어 400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분도 많았던 것 같은데요. 한국의 인구가 줄면...인구가 노령화되면 재앙 맞습니다. 그것은 마치 스타하는 도중에 인구수 제한이 줄고 쓸 수 있는 유닛 종류도 줄어드는 것과 유사합니다.
토스희망봉사
06/05/11 10:22
수정 아이콘
한국은 치열한 교육열로 굴러 가는 나라입니다. 교육비 부담은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한국은 말 그대로 인간들로만 굴러 가는 나라입니다. 경쟁과 다른 나라 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만이 나라가 굴러 갑니다.
그리고 위에분 이야기 처럼 내수가 잘 되려면 자원이 어느 정도 있어야 되는데 한국은 인구가 늘어 나면 늘어 날 수록 수출을 더욱 많이 해야 됩니다.
그리고 옆나라 중국의 경우가 더 큰 부담 입니다. 15억 인구를 다 먹여 살리기 위해서 중국은 더 많은 수출을 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들과 무역 마찰이 생기지 않을 리가 없죠
06/05/11 13:10
수정 아이콘
1. 삶의질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나라가 강해지는데 국민 못사는게 아니라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겁니다. 빈부격차는 선진국인 영국, 미국이 훨씬 심하고 이러한 현상을 막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단순히 인구가 많던 적던 하위계층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못사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도요타나 NEC의 하위제조업 종사자들은 못살지 몰라도(이건 어디나 마찬가지 입니다 .현대차 하청업체 노동자가 현대차를 만들어도 연봉2천겨우받습니다. 그런데 현대차본사 직원은 평균연봉이 3천이죠) 도요타나 NEC은 일본에서 최고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기업입니다. 이공계에서 1위 3위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고 연봉수준은 삼성전자를 능가합니다. 그리고 핀란드의 노키아가 국민의 70%를 먹여살린다는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노키아는 핀란드정부의 고율의 세금에 압박에 점점 핀란드를 떠나고 있습니다. 6만명의 인원중 고작 2만명만이 핀란드에서 고용창출을 내었습니다. 500만에 인구에 고작 2만명인데 무슨 70%라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노키아가 핀란드부자 50위중 무려 30명을 배출했지만 그건 부자이야기입니다. 노키아의 대주주들은 현재 핀란드를 떠나 유럽으로 가자고 맞서고 있는 중입니다 .그만큼 핀란드가 경쟁력이 없기때문입니다. 노키아가 점점 삼성 LG 에 밀리게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 경제현상

인구가 당장 줄게되면 제조업은 발전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제조업이 한국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국민의 60%가 제조업에 종사합니다. 인구를 줄이게 되면 제조업의 세계 경쟁력이 줄게 되고 경제 성장률도 줄게 되고 GDP감소를 하고 어떠한 외국인의 한국투자도 줄게 됩니다. 시장이 좁아지게 되는거니까요. 공급인력감소 소비인력감소로 인해서요. 경제 전반이 침체로 돌아서 오히려 악화되버립니다. 프랑스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90년대 인구가 줄자 경제성장률이 극도로 줄었고 인구장려정책이후 경제가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조업 무시하고 전문인력으로 모두 대체할까요? 그건 꿈에 불과합니다. 전문인력은 어디나 소수이고 대부분 제조업에 종사합니다.즉 인구감소는 제조업, 서비스업의 경쟁력 악화를 초래하고 결국 GDP감소와 국민소득감소로 이어지게 되는겁니다. 뿐만아니라 연금부담증가로 인해 젊은 세대들의 부담및 나라 재정악화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물론 룩셈부르크의 경우는 인구 50만이지만 국민소득은 4만달러로 세계 1위입니다. 아르셀로 철강기업의 영향이 컸죠. 노동력은 타 유럽지방을 이용했구요. 해외시장개척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글쓴이님이 아마 이러한 사례를 보고 인구감소에 찬성표를 던졌을겁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당장의 인구 감소는 국가 경제 전반의 악영향이 미칩니다. 이미 인구감소는 예정된 일입니다. 룩셈부르크처럼 세계적인 기업의 양산이 필요한거죠. 제2의 LG 삼성 현대차가 계속 나오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야 그들처럼 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해외투자유치나 한국이 기업하기 좋은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 법인세 2조원씩 내가며 삼성이 한국에서 사업하기 어렵습니다. 이 2조원을 R&D비용으로 늘린다면 10년후엔 20조가 되어 국민에게 환원될텐데 그걸 모르니 노무현정부 답답하기만 합니다.

단순하게 실업자가 많으니까 인구를 줄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인구가 감소하면 그만큼 소비층도 줄고 소비층이 줄면 기업은 고용을 줄입니다. 매출이 그만큼 안나오니까요. 결국 실업률은 같습니다. 중국 인도등지가 한국의 제조업 산업이 가져가는건 경제 원리상 어쩔수 없습니다 .빈부격차는 심각해져가고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정말 한국에선 전문인력외에는 실업자가 될지모릅니다. 삼성 LG 현대차도 어쩔수없이 공장을 중국인도로 옮기니까요.

현 대한민국 정부의 문제점은 말만 잘한다는 겁니다. 출산장려정책이란 말은 있는데 정작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실질적대책이 아니니까요. 단순하게 보조급지금 육아시설증가로 출산이 장려되는게 아닙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하나씩 해나가야합니다. 일본이 80년대부터 엄청난 돈을 써가며 출산장려정책했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원인파악부터 틀렸기떄문입니다. 한국은 매년 7조원을 엉뚱한데 쏟아부어 가며 예산낭비만 하는데 제대로 대처해야 할겁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는 해결하기어려운 숙제 이기떄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업률증가는 단순히 나라경제 사정떄문이 아닙니다. 현재 취업자들이 능력열정부족이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일류대들어가도 대부분 어려운 과목은 기피하고 쉬운과목에서 좋은 학점을 따고 토익점수 대충따고 자기가 취업이 안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이학수부회장은 인재가 너무 없다고 말합니다. 매년 더 많이 뽑고 싶지만 인재부족을 탓합니다. (그래서 이학수 부회장은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학생들의 열정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7080에 학생인분들은 먹고살기 위해 더 공부하고 열심히 했지만 지금은 아니거든요. 대학생중 과연 몇명이나 미래를 준비할까요? 제 친구중 LG전자 들어갈거라고 하는 애가 있는데 학점좋고 토익 최상위입니다. 허나 LG전자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앞으로 전망이나 자기가 어떻게 거기서 공헌을 할건지조차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능력한 20대30대가 되어놓고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안하고 단순히 학점이나 토익가지고 세상을 탓하는건 속빈강정의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젊은이 여러분 달립니다. 대학교의 캠퍼스 로망에 젖어 노는 것도 좋지만 미래도 생각하셔야죠. 대한민국의 희망이니까요.
06/05/11 13:59
수정 아이콘
생각나는대로 정리안하고 써서 저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마린매독
06/05/11 20:57
수정 아이콘
지금 승승장구하는 중국을 발목을 잡고 있는 몇 안되는 요인이, 산아제한으로 가구당 1자녀 두기를 강요함으로써 생기는, 실제 노동인력이라 할 수 있는 청장년층의 감소입니다. 평균 수명의 연장이 거기에 플러스 역할을 하겠지요. 인구만 늘리면 안되지만, 인구는 늘려야합니다. 사교육비가 문제인데. 또 올라가는 집값도 그렇고.
글루미선데이
06/05/12 02:03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도 있지 않나요
인구 수가 줄어서 개인이 먹을 파이가 커진다 한들
그것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버리면(비노동 인구 퍼센트가 높아지니)
즉 우리가 먹을게 아닌 게 되버리는 셈인데 그냥 다같이 망하는거죠 뭐
뭘해도 소비를 해줘야 하는 구매층 자체가 없는데 누구에게 팔아서 먹고 사나요;
낳기 싫은 사회가 된 것도 맞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러니까 국가도 손을 놓고 구경해라는 아니죠....-_-
이 마인드를 바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나요?
살기 좋은 "중국"에서 살게 되는 미래나
나라가 살기는 좋은데 먹고 살 것이 아예 없는 거지국가가 되는 것 보다야...
현재 상황이 인구가 몇십만인 아산시 하나 정도가 날아가버리는 셈이라던데 좀 끔찍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담인데 40까지 일해서 집을 못산다라....
제가 있는 서울 강서쪽에 32평인가? 3억 정도입니다
(작년 즈음에 본거라 확실치는 않지만)
이걸 못산다라...글쎄요-_-;;;

*제 개인적인 계산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절대적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전 보통 백 약간 넘게 남습니다 저를 기준으로 판단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charcoal
06/05/12 13:05
수정 아이콘
25살부터 월100만원씩 저축이라니...정말 철없는 분이네.
포켓토이
06/05/12 14:01
수정 아이콘
15년간 저축하면 집값이 가만히 있나요? 15년후에 그 3억자리 아파트는 10억이 넘어갈겁니다. 그리고 만약 지금 대출을 잔뜩 얻는다면 이자부담을 견딜 수가 없게 되지요. 지금 1억5천쯤이 현금으로 있고 나머지를 대출 얻는다고 해도 연이자를 8%로 계산해보면 한달에 이자만 100만원씩 내야합니다. 원금까지 갚아나가려면 어지간한 분의 한달월급은 꼴아박아야 합니다. 3억이 장난처럼 보이십니까?
포켓토이
06/05/12 14:19
수정 아이콘
UBS님/7080이 열심히 공부했다라..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만. 전 74년생(93학번)인데 제 윗세대 80년대 학번 선배님들만 해도 상당히 대충대충해도 취직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IMF이후로 취직하기가 점점 어려워졌고 벤처붐이 지나가면서 급격하게 어려워졌죠. 제가 원래 2000년 졸업했어야 하는데 1년 휴학해서 2001년 졸업을 했습니다. 2000년과 2001년만 비교해도 엄청나게 차이가 났었죠. 2000년에는 꽤 많이 뽑았었습니다. 괜히 휴학했었다는 생각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 신입사원들 취업준비해오는거 보면 무서울 정도입니다. 요즘 학생들이 공부를 안한다니.. 과거를 너무 미화시키는것 같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12 21:33
수정 아이콘
charcoal님//
40살까지 그 정도 못버는게 더 철없는 사람 같은데요

포켓토이님...단순계산이라고 말씀 드렸구요
그냥 계산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와는 많이 다르게 생각하시네요
물론 토이님 연배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어린 편이라 아직 토이님 주장을 이해를 못할수도 있구요
06/05/12 22:45
수정 아이콘
일단 정부는 아무 생각없이 인구 장려 정책을 편다란 가정이 말이 안된고
그런 정책을 아무 비판없이 따를것이다란 상상 자체도 말이 안되며
인구 장려 정책의 존재 유무와 상관없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논쟁은 비생산적이라 사료됩니다.
꿈꾸는 달빛
06/05/12 22:46
수정 아이콘
자기 경험을 가져다 주장을 펼치는건 지양합시다.
월 100만원이 남는분도 있고 안 남는분도 있을수 있는거 아닙니까??
꽃미남 히(드라
06/05/12 22:55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40살까지 3억은 커녕 마음먹고 힘들게 모아도 1억도 모으기 힘든 사람 널렸습니다. 그 사람들 다 철없는 사람입니까?
그리고 집에서 생활비를 지원받아서 100만원넘게 남는다라... 그건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일이 아닌것 같은데요. 직장생활 하신다면 학교다닐 때까지 집에서 누구나 신세를 졌으니까 집에 생활비를 보태야 하는거 아닌가요? 되려 직장생활하면서 생활비를 지원받는다니... 월급의 절반을 집에다 드리고 남는 걸로 힘겹게 생활하는 저로선 이해가 가진 않지만 뭐 집이 잘사시나보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본인의 능력이 아니거니와 직장생활까지 하면서 집에 신세를 져서 100만원이 넘게 남는다는건... 글루미님 집이 글루미님 월급을 안받아도 될 정도로 잘 산다는거지 본인 능력이 아닌데 그걸 왜 자랑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꿈꾸는 달빛
06/05/12 23:10
수정 아이콘
어째 이상한쪽으로 리플싸움이 되는군요;;
다들 그만하시고 글루미님도 가볍게 쓴 글이라는건 알겠지만 진지하게 받아드리는 분도 있다는걸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꿈꾸는 달빛
06/05/12 23:23
수정 아이콘
글루미님//본인은 가볍게 썼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리플을 보는 사람들은 그 리플이 가볍게 쓴건지 진지하게 쓴건지 글루미님이 밝히시기 전까지는 모르지요
그리고 꽃미남 님도 리플이 과해보입니다. 꽃미남님도 자삭하시길 바랍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12 23:37
수정 아이콘
뭐...그건 잘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다고 한들
모르신다면 모른다고 해야지 하나를 저에게 강요한 것은 기분 좋지 않네요 아무튼 보기는 좋지 않으니 그만하겠습니다

토이님께 쓴 리플은 다시 읽어보니 좀 발끈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잘못한 점이라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토이님도 제가 리플 읽다 당황했다는 것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계산이 다를 뿐인데 저에게 그렇게까지 말씀하실 필요 있었는지요
그리고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도 할말 많습니다 이미 적었듯이요...

그리고 철없는...이건 제가 사과받아야겠는데요

실수한 것이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글을 지웠습니다
꿈꾸는 달빛
06/05/12 23:44
수정 아이콘
글루미님도 기분 푸시고 꽃미남님도 리플 자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6/05/13 13:02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정부 때문입니다. 부동산 이대로 가다가는 일본꼴 됩니다. 부동산 거품 꺼지면서 경제 개판되고 10년동안 암흑기 굴러갈수도 있습니다.. -_-;
06/05/13 16:05
수정 아이콘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남으려면 인구감소는 필수죠..
물류체계가 축소되어야 쓰레기 문제라던지, 생태계 문제가 해결이 될테니까요...

근데 당장 우리나라로 보자면 이것은 큰 문젭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13 16:06
수정 아이콘
전 뭘 드려도 받지를 않으십니다-_-
차라리 니 살아가려고 모은 돈 보여주는게 더 좋다라고 하시죠
기분 좋게 만들어드리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을 바꿔서 그냥 이대로 사는거죠...

그냥 글에 관한 이야기만 하지요..
어차피 사는 것이 다 똑같지도 않은데 이런 저런 말 들으니 기분 좋지는 않네요
꽃미남 히(드라
06/05/13 17:35
수정 아이콘
꿈꾸는 달빛님/ 제가 욕설을 한것도 비꼰 것도 아니고 글루미님 리플보고 드는 생각을 솔직하게 적은것 밖에 없기 때문에 자삭할 마음은 1%도 없습니다. 그리고 과한걸로 삭제해야한다면 위에 삭제해야할 리플 널렸습니다. 왜 굳이 저한테만 두번이나 자삭을 강요하시는지... 불쾌합니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직장인으로서 40살까지 3억 못모을게 없다는 글루미님의 리플보고 화가 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도 글루미님과 싸울 생각은 없으니 그만하겠습니다. 어차피 생각과 여건의 차이겠죠.
율리우스 카이
06/05/13 17:44
수정 아이콘
ㅇㅇ;; 인구문제에 대한 문제의 핵심을 전 조금 다르게 봅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전,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는 걸 힘들어하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이 아이를 낳는건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것 만큼(혹은 그 이상)으로 인간의 본능인데, 사회가 얼마나 아이 키우는 걸 힘들게 만들면 출산률이 1.08밖에 안될까요?

한 가정이 2명정도를 적당하게 생각한다 하더라도 출산률은 1.8명정도보다 올라가지 않을거고(프랑스나, 여성인권이 괜찮은 선진국들의 출산률) 1.8명 정도면 완만하게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출산률이 2.1~2.2정도여야 인구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1.08명은 거의 나라가 붕괴할 수준이죠 ㅠㅜ.
토스희망봉사
06/05/13 19:19
수정 아이콘
한국은 사람들로 살아 가는 나라기 때문에 경쟁은 필수적입니다.
아이를 교육 시키고 이것 저것 돈이 들어 가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국가에서 지원해 주지 않는 이상
글루미선데이
06/05/13 20:58
수정 아이콘
꽃미남님 그럼 수정이라도 해주시죠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고(저 아시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철없다는 이야기는 제가 먼저 꺼낸 것도 아니고요
생각을 말씀하시는 선에서 수정해주시길 요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듣지 않아도 될 이야기들이 적혀있고 하지 않은 행동을 왜 하냐고 묻는 불쾌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우는건 제가 관여하지 못하지만 저와 관련된 내용은 수정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06/05/15 00:19
수정 아이콘
몇줄 읽어보다가 개인정보를 눌러보았습니다.
학생이시군요..
아직 많이 배우고 생각하셔야 할듯
TicTacToe
06/06/10 19:36
수정 아이콘
어쩌고 저쩌고 하던말던 가장큰문제는 교육비가 아닐까요? 애 한명 기르는데도 몇억씩 드는 판국인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59 한국에게 있어서 미군의 필요성은? [24] GongBang6132 06/05/14 6132
1357 한국의 인구만 늘리면 된다는 마인드는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135] 토스희망봉사11267 06/05/10 11267
1356 -폭력 시위는 왜 자꾸 일어날까에 대하여- [63] after_shave5440 06/05/10 5440
1354 "폭력시위"라는 유령 [77] 청동까마귀6357 06/05/10 6357
1351 게시판.북미식 포럼구조로 바꾸자 [41] 루루8201 06/04/27 8201
1350 독도도 휴전인가? [3] 파란장미5024 06/04/27 5024
1349 북한의 미래는 어디로? [26] OrBef6327 06/04/24 6327
1348 백두대간의 전진게이트에 대한 이론적 접근 [102] 김연우8890 06/04/23 8890
1347 프로리그에 생컨을 넣어보자는 발칙한발상..! [17] 라구요8579 06/04/21 8579
1346 안락사에 대해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그렇다면 왜?? [35] axl32175 06/04/16 32175
1345 진정한 그 해의 본좌 ! KeSPA Masters ChampionShip ! [13] 라파엘르7451 06/04/09 7451
1344 현 프로리그 방식을 반대로 해보는건 어떨까요? (서로지명제) [8] 너부리아빠6509 06/04/08 6509
1343 개인전 하부리그에 대하여 [6] S@iNT5188 06/04/05 5188
1341 5:5:5 밸런스를 위한 토론 [12] 라임페이퍼5656 06/03/31 5656
1340 운영자는 중립을 지켜야 하는가? [31] SEIJI6177 06/03/27 6177
1338 24강 개편에 따른, 1차 조별 풀리그 1위에게 어드밴티지 부여. [5] firewolf5644 06/03/21 5644
1335 테란과 프로토스의 전쟁에서, 초반싸움.. [19] Dis★~7712 06/03/13 7712
1334 글이나 리플이 삭제되었을 때 흔적을 남겼으면 합니다. [20] 몽키매직5761 06/03/08 5761
1332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하여 [52] LemOnDream6282 06/03/03 6282
1331 국가유공자녀 가산점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한 토의 [26] ForU7788 06/02/28 7788
1330 맵밸런스 문제에 대한 해결책 [11] 레지엔4989 06/02/27 4989
1329 바른말 쓰기 운동에 대한 토론과 제안 [35] Timeless6246 06/02/20 6246
1328 독일에 갈 베스트 11 [30] 폭풍사마_6864 06/02/19 686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