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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4 19:07
"이밖에도 상대선수는 생각 안나지만 기욤 선수가"
윗글의 일부분중에서 상대선수는 봉준구선수로 2000왕중왕전 6강풀리그전서 네오정글스토리에서의 겜이었습니다. 당시 종족은 랜덤테란임.제아이디와 같네요.^^
03/07/14 21:19
최고의 역전 게임: 역시 이건 한빛소프트배 3,4위전
기욤패트리vs박용욱 2차전-_- 여기서 땀까지 흘리면서 봤다는.. 최고로 역전을 잘하는 선수:베르트랑,기욤패트리
03/07/15 11:36
마지막에 언급댄 박정석선수와 정영주선수와의 경기 정말 명승부였죠.. itv경기였는데 이 경기 정보나 날짜좀 정확히 아는 분은 코멘트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요..
03/07/15 11:42
헛 임요환 선수 경기중에 이걸 빼놓으시다니 제기억엔 아마 임요환 선수가 방송경기 데뷔후 정말 번뜩이는 재치와 기발함을 엿보인 경기라 생각이 드는경기 바로 게임큐서 일어났던 무슨대회 였는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뉴 리모트 아웃스포트 였나 거기서 일어났던 봉준구 선수의 리버드랍후 캐리어 임요환 선수 필패의 분위기를 메딕 옵티컬+클락 레이쓰로 일발역전을 했던 아마 그때 겜큐 게시판 마비가 되었다고 하던데 ^^
03/07/15 11:49
김정민선수의 경기도 정말 믿기지 않는 역전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가 생방을 못봐서 결과를 알고 봤는데도 결과를 잘몰 안것이 아닐까 싶을정도였죠. 포비든존에서 앞마당도 위태위태하고,임정호선수 는 다수 멀티를 돌렸는데 특유의 한방순회공연으로;;;;
03/07/15 13:12
임요환 선수가 옵틱 걸고 레이쓰로 캐려 잡고 이긴 경기는 뉴리모트 에서 봉준구 선수의 프토와 의 대결이구요. 그 경기는 알고 도 남는 경기지만 안집어넣은 이유가 게임 상황이 최고의 역전승이라 불릴 만큼 암울 하지 않아서 안쓴것 입니다. 그 상황에서 굳이 메딕을 뽑지 않더라도 캐리어를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죠.
03/07/15 15:04
저도 그 경기에 관한 논쟁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만, 뉴리모트에서 봉준구 선수와의 경기는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체제 변환이 늦어서 캐리어 모일 시간을 준 거죠. 대신 메딕 레이스로 응수했지만.. -_-;;
저는 체제 변환이 늦은 게 아니라 애시당초 전황의 유리함과 자원의 우위를 믿고 옵티컬로 상대하려고 작정한 걸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역전승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03/07/15 15:19
그 경기 역전승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봉준구 선수는 리버드랍을 했었고 임요환선수도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2탱으로 맞드랍을 갔었는데요.. 봉준구 선수는 무난하게 2탱을 막은 반면 임요환 선수는 상당한 scv피해를 입고 멀티도 늦어졌었죠.. 거리도 가각 1시 7시로 대각선이었기 떄문에 봉준구 선수는 지체없이 캐리어로 체제변환해서 완전 이기는 듯한 분위기로 갔었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봉준구 선수의 옵5기중에 4기에는 옵티컬플레어 걸고 나머지 1기는 레이스 강제어택으로 잡아내는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었습니다. 당시 임요환선수는 가스도 상당히 부족했던걸로 기억하구요.. 그래서 해설자는 임요환선수가 배럭 짓는걸 보고 남는 미네랄로 시간끌기용 마린을 생산하는것이라고 말했었죠. 만약 옵티컬 플레어가 없었으면 절대 캐리어 못 막을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경기설명에도 위기에 빠진 임요환 어쩌구 이런식으로 나와있었던걸로 확실히 기억하는데요 .. 이것만 봐도 역전승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죠..
03/07/15 15:21
항즐이님 그리고 당시에 임요환선수가 자원에서 절대 우위에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만약에 캐리어를 못 잡았다면 결코 이길수 없었던 경기였죠. 봉준구 선수도 캐리어5기 다잡히고나서야 허무하게 gg를 치고 나갔던걸로 기억합니다.
03/07/15 16:36
아닙니다. 황명우님 그 때 상황을 잘 모르시는것 같군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그때 봉준구 선수는 불리한 상황에서 지상군 없이 온리 캐리어에 집중 하였고 임요환 선수는 지상군이 많아서 밀면 끝이었죠. 그상황에서 당시 유일하게 쇼맨십을 할 줄 알던 임군이, 옵틱을 쓰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은 것입니다. 뭐라 표현 하면 될까요? 땡히드라로 토스를 밀수 있는 상황에서 토스에게 시간을 좀 더 주고 오버로드 드랍업 해서 확실히 본진을 초토화 시켜 게임을 끝냈다고 할까용? 그당시에는 솔직히 해설자가 좀 오버를 많이 했죠. 그리고 경기 중반에도 임요환 선수가 유리하다고 해설자 분이 말했고 멀티숫자도 동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단지 옵티컬 플레어를 준비할시간에 봉준구 선수가 본진을 약간 두들긴 정도가 다 였다고 봅니다.
03/07/15 17:03
(2003-07-15 17:02:08)
남자의로망님 임요환 선수 당시에 지상군 거의 없었습니다.. 확실히 기억합니다. 그러나 봉준구 선수역시 캐리어에 모든걸 쏟아부었기때문에 캐리어 5기 잡히자마자 그냥 gg친거죠.. 멀티 숫자는 동일했던거 맞습니다. 그러나 해설자가 임요환선수보고 유리하다고 한적 없구요 ㅡㅡ; 임요환 선수 초반 리버드랍에 상당한 피해 입었었고 .. 캐리어를 옵틱으로 막은건 레이스나 다수의 골리앗을 생산할 시간이나 가스가 부족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선택한것이었습니다. 당시 임요환선수 레이스 숫자가 7-8기정도 밖에 안되었는데요.. . 옵저버 다 잡자마자 무빙샷으로 캐리어 쫓아가면서 봉준구 선수의 앞마당 바로앞에서 다 잡아냈죠.. 절대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 그리고 당시 두 선수 멀티숫자는 동일했지만 봉준구 선수의 멀티타이밍이 임선수보다 훨씬 빨랐기 떄문에 활성화된 타이밍 역시 더 빨랐었죠. 또 당시 봉준구 선수가 선택한 캐리어는 지상군에서 밀리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선택한 캐리어가 아니었습니다. 임선수에게 리버로 어느정도 피해를 준 후에 확실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선택한 캐리어였죠.
03/07/15 17:24
지상군이 없다는게 아니라 지상군을 뽑아서 임요환 선수가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상황 이었죠. 그런데 약간 시간을 끊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그경기에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경기이후로 약 1달간 베넷에서 캐리어를 못 쓸 정도의 충격에 빠진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경기가 [최고의] 역전승 중의 하나로 보긴 힘듭니다. 임테란에게는 그경기 말고도 수많은 역전승이 있습니다. 굳이 그경기로 논쟁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03/07/15 18:10
제 글 때문에 논쟁이 되는듯; 토론게시판 답게 서로들 얼굴 붉히시지 않으셨음 합니다
다른분들껜 죄송하지만 황명우님 말씀이 맞는듯 혹시나 해서 요환동에 가보니 역시나 통통님이 남기신 게임큐 경기후기가 있더군요 거기다 그당시 겜큐게시판에 임요환 선수와 봉준구 선수가 남긴 글들까지.. 뉴리모트 맵을 잘모르지만 그때 임요환 선수가 가스가 부족했다네요 그리고 봉준구 선수가 캐리어 가기전에 드라군을 이용한 견제가 들어왔었다네요 그때상황이 임요환 선수는 벌처만 잔뜩 탱크는 한두기 가스는 딸리고 그리고 드라군의 견제때문에 요환선수는 탱크를 뽑을상황에 예측스캔의 적중으로 마메클락레이쓰로 체제변환을 한거라고 하네요 참 마린은 옵티+클락레쓰를 쓰기위한 심리전이였다 하네요..
03/07/15 18:24
급하게 써서 그런지 글이 참 웃기네요..네요..네요.. ^^; 윗글보고 한번씩 웃어주시고 마음들 푸셨으면 하네요..네요..네요..;
03/07/15 19:09
역전승이라기엔 임테란이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그다지 불리한 상황은 없었죠.. 딱한번 캐리어 나온 순간이 시청자입장에선 약간의 위기로 보일수도 있었지만 사실 임요환선수는 이미 캐리어 나올걸 예측해서 옵티컬플레어 개발하고 클락킹 레이스 모았구 결국 잘 처리했으니...결국 알고보니 위기도 아니었고 그 한번을 위기로 친다쳐도 게임전반적인 양상으로 볼때 임요환선수가 유리하면 했지 불리한적이 없었죠... 임요환선수가 졌으면 오히려 역전패였을 경기일듯.. 사실 봉준구 선수는 병력이 너무 없어서 임요환선수가 다른 방법으로도 어떻게든 이기는건 가능했을 겁니다.. 그래도 옵티컬플레어는 대단한 재치였죠.. 워낙 화제가 됐었고 당시에도 지금과 유사한 논쟁이 있었던 경기입니다.. 당시에는 워낙 경악할만한 플레이였기때문에 그 경기를 띄워주려는 여론이 만만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임요환선수의 역전승이라고 보기엔 무리라는 의견으로 거의 기울었던걸로 기억합니다..
03/07/16 00:14
뉴 리모트 아웃포스트 맵은 앞마당이라고 할수 있는 임요환 선수의 유일한 멀티 지역에 가스가 없어서 가스가 모자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었습니다. 타지역에 멀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03/07/16 01:12
글쎼요^^
드론찌개님..당시 상황을 생각해 보죠. 플토가 캐리어 5대까지 생산할 여유가 있을때 테란은 가스멀티 하나 없고 지상군도 벌처가 거의 전부이다.. 거기다 가스부족으로 인해 골리앗이나 레이쓰 다수를 생산할 여유는 더더욱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플토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봐야겟죠. 그 상황에서 옵티컬 플레어를 선택해서 캐리어를 막았기때문에 역전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뭐 경기를 보는 관점에 따라 역전승이다 아니다는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암튼 이 논쟁은 별로 생산적이지 못한거 같구요^^ 원래 글의 주제는 역전에 관한것이니 이 논쟁은 그만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사실 같은 경기라도 다르게 느낄수 있는거니까요
03/07/16 02:13
지금 당장 생각하는 경기로는 임요환 vs 장진수 전이 있군요.
8강 경기였는데도 온게임넷 측에서 제공했던 엄청난 이벤트성 화면(;;). 장진수 선수가 시종 입구를 봉쇄당하고도 오버로드로 럴커를 수송시켜서 임요환 선수 본진으로 공격을 들어갔는데 임선수가 베슬이 없었죠-_-;; 스캔은 파괴당하고. 주요건물들을 띄우는 데 성공했지만 본진을 맞바꾸는 엘리전이 전개되고.. 그러나 결국 50의 미네랄을 모아서 추가 된 베슬. 마지막 남은 병력을 가지고 펼쳐진 중앙교전에서 승리해서 장진수 선수의 저글링 럴커가 승리를 거두고 임요환 선수 베슬만 떠다니다 GG. 온게임넷 8강 A조 2주차 경기. 네오비프로스트였습니다.
03/07/16 11:42
남자의로망은질럿님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식의 주장을 많이 펴시네요.자신과 다른주장을 피는 사람들에게 뭘 모른다는 식으로 치부하는 태도는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군요.앞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주장도 좀 수용해주셨으면 합니다.
03/07/16 14:04
bilstein 님// 님께서 제글이 남에게 강요하는 식의 주장이 느껴진다면 할 수 없지만, 전 남에게 제 주장만을 강요하는 식으로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 오해마시길^^;;. 그냥 예전에도 저것에 대해 겜큐에서 논쟁을 이미 한번 해본적이 있던 터라, 그리고 당시 결론이 역전승 분위기 까지는 아니었더라.. 라는 점에서 글을 쓴것이지 결코 남의 의견이 틀리고 제 의견만 맞았다 라고 글을 쓴것 은 아닙니다 ^^
03/07/21 01:53
음..각 경기마다는 아니지만 전체의 틀로 보면(전체의 틀이라는게...음...적당한 표현으로 보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이윤열 선수가 정말 돋보이지 않을까요.
2경기를 내주고도 3경기를 내리 따내는 모습...꽤 많았죠. 또 이재훈 선수와의 경기는...잊을수 없죠^^ *이제 전체의 틀 이라는게 어떤 말인지 이해하셨죠? ^^
03/07/23 17:57
예전에 온게임넷 라이벌전에서 '역전 가장 안당하는 선수 vs 역전을 가장 잘하는 선수'의 타이틀을 내걸었던 최인규 선수 대 기욤 선수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맵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왜 X자 모양의 지형에 나머지는 다 언덕이고 멀티먹기 어렵고 임성춘 선수가 한빛때 무진장 많이 걸렸던 맵 있잖아요,, 그 맵에서 기욤 선수한테 가스러쉬 2번인가 3번 당해서 바이오닉으로 리버 간신히 막아내서 역전했던 경기가 기억나네요. 경기내용이 타이틀과 거꾸로 되버렸다는 -_- 암튼 그때 최인규 선수 진짜 멋있었는데,, 지금도 멋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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