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07 23:40:19
Name hiljus
Subject (기사 펌) 이윤열, KTF 매직엔스와 6개월간 5000만원 계약

스포츠조선 기사입니다
----------------------------------------------------------------
 `이윤열 사태'가 마무리됐다.
프로게임단 KTF 매직엔스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이윤열과 아버지 이상태씨, 에이전트 송호창씨가 참가한 가운데 6개월간 5000만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억원, 이는 프로게이머 사상 세번째(임요환 홍진호)다.
KTF 김동광 차장은 "에이전트 계약이 확인됐으므로 이번 계약서는 KTF와 이윤열, 이윤열의 부친 뿐만이 아니라 에이전트까지 포함된 4자간 계약으로 새롭게 이뤄진다"고 밝혔다.이상태씨는 "마음 고생도 심했지만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고향인 경북 구미에 머물고 있는 이윤열은 8일 마지막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이로써 게이머협의회는 이날 긴급 회의를 통해 이윤열 출전 금지 등 제재 방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게이머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시흥동 임요환의 드롭십 PC방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최근 MBC게임이 제시한 조건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그 결과 게이머들은 MBC게임이 제시한 ▶총상금 4500만원과 ▶VOD 현재대로 진행 ▶팀당 출연료 문제 등 3개항을 압도적인 차이(찬성 6표, 반대 75표)로 반대, 방송 출연거부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
< 전동희 기자 temp@>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유지대
03/07/07 23:45
수정 아이콘
음 역시 생각대로 이윤열을 제외하고 모두가 이익이 되는 쪽으로 결과가 났군요.
헬로^^
03/07/07 23:4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드랍쉽 pc방에서.. 작전회의..ㅎㅎ
주지약
03/07/07 23:48
수정 아이콘
흠...생각보다 프로게이머들...강하게 나오는군요. 쩝...적어도 목요일의 어게인 2000은 진행할 수 있길 바랐는데...휴......
저녁달빛
03/07/07 23: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내일 MBC 게임 팀리그는 방송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는데, 2주연속 이렇게 되면 결국 선수들, 시청자 모두 피보는 거 아닌가요??
안전제일
03/07/07 23:51
수정 아이콘
헉-어게인 2000을 또못보느군요..켈룩.-빨리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합니다..아아..
이윤열 선수는 방법이 없었던것 같군요.--;;;선수생명을 걸수도 없는일 아닙니까.
felmarion
03/07/08 00:03
수정 아이콘
한번에 두가지 좋은 소식을 전해듣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군요.
그래도 암울하게만 보이던 한가지가 해결되었으니, 다른 하나도 곧 해결되겠지요.
03/07/08 00:07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듭니다. 이게 무슨 마무리라고... 의혹만 잔뜩 부풀려 놓고는 아무것도 밝혀지는 건 없군요..
윤열선수 입장에서는 울며겨자먹기라는 속담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부디 다음에는 잘 생각해서 결정하기를 바래봅니다.
돈키호테
03/07/08 00:48
수정 아이콘
이상한 딴지지만;;;;구로구가 아니라 금천구라는;;제가 사는 동네라서요~^^
항즐이
03/07/08 00:53
수정 아이콘
임선수와 같은 연봉 1억원이라고 보기는 힘들겠네요. 임요환 선수에게는 에이전트료가 없었죠. 기타 여건도 그렇구요.

그랜드 슬래머에 대한 평가절하같아서 조금은 씁쓸합니다.
03/07/08 02:18
수정 아이콘
그 정도면 충분한 평가 받은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에이취알
03/07/08 07:10
수정 아이콘
울며 겨자먹기.. 언젠가는 밝혀지겠죠
03/07/08 08: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mbc 방송에 스타리그를 정규방송으로 너달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_-;; 그렇게 된다면 "상금"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 될지도 -ㅅ-;; (같은 mbc 아니였;;) - 그렇게 된다면 '광고' 효과가 상금을 그만큼 덜 받는(2500만원이죠?) 것보다 더 많아질지도 ^^;;
만달라
03/07/08 11:5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이번 연봉액수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연봉이란 그 선수의 가치를 재는 기준의 하나이지 반드시 성적만을 반증하는것은 아닙니다. 총1억이라면 홍진호선수와 같은레벨이므로 평가절하됐다고 보긴 어렵군요. 그 어떤선수라도 화려한성적만으론 최고연봉선수가 될순없는겁니다. 기업입장에선 그 선수가 어떤성적을 거두건 중요한것은 '상품적가치'이니까요...
영준비
03/07/08 12:14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선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만..-_-;
아무리 평가절하가 많이 되는 이선수라지만
그래도 그랜드 슬래머인데요..-_-;
상품가치는 임요환 홍진호선수에 거의 맞먹는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상태를 임선수 홍선수만큼 오래 유지시키는 건 어렵겠지만요.
만달라
03/07/08 14: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팬들이 프로게이머를 바라보는 관점과 대기업측에서 프로게이머를 바라보는 관점은 그만큼 차이가 크다는것이지요... 그랜드슬램이란 대기록은 어디까지나 '게임계 내적인요소'이며 화려한 성적은 자신의 상품적가치를 높이기위한 수단중의 하나일뿐입니다. 스폰서의 입장에선 그 선수의 성적보다는 그 선수의 영향력 내지는 인지도를 좀더 중요시하기에 저런 결과가 나오는것이지요.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인식하시길 바랍니다.
항즐이
03/07/08 14:32
수정 아이콘
영향력과 인지도는 최고연봉을 책정함으로써 배가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 각 스포츠에서 앞다투어 자팀 선수들에게 최고 연봉을 제시하는 이유는 가치 자체보다는 오히려 가치 상승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에이취알
03/07/08 15:0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1억연봉을 받은거에대해서
그랜드슬래머에대한 평가절하다.. 라는건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어짜피.. 연봉거래 아니였던가요 이윤열선수가 싫으면 안했으면
그만이였던 계약입니다.. 평가절하라는 표현은 좀 아닌듯싶네요
Dietrich
03/07/08 17:38
수정 아이콘
저로서도 평가절하라는 말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KTF 같은 대기업 마케터들이 선수들의 "상품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때 온갖 요소들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성적은 상품 가치를 판단하는 하나의 요소는 될 수 있어도.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03/07/08 20:4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 갈 수도 있겠네요. 저는 평가절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얼마나 상품가치에 대해서 생각하시고 나다의 상풍성을 책정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다가 게임계에서 지니는 위상을 고려할 때 연봉이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KTF팀 관계자들께서.. 결정했다고 해서 합리적이고 적당한 결론을 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충분히 고려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요. 성적이 가치를 판단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면 무엇이 그런지 궁금합니다. 프로게이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적이라고 말할 때와 지금의 차이를 저는 잘 모르겠네요
03/07/08 21:21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인지도와 상품성이 부족함에도 현재의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보여주는 나다의 탁월한 능력을 충분히 감안해서 임테란과 홍저그와 대등한 연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절하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강준호
03/07/08 21:29
수정 아이콘
호나우도가 받는 연봉이 실력때문에 받는걸까요 얼굴이 잘생기거나 인기가 있어서 받는 것일까요? 어느쪽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03/07/08 22:10
수정 아이콘
물론 실력이지요. 우리 프로게이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마요네즈
03/07/09 02:51
수정 아이콘
평가절하라기보다도, KTF가 이윤열선수의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하는 계약이군요.. 왠지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지는 기간이나 액수가 아닌지? 더욱이 에이젼시까지 포함된 계약이라면 말이죠.. 그리고 강준호님, 축구(유럽)에 있어서 그것은 실력에 의한 평가라기 보다도, 아주 복잡한 관계아래 놓여있는 수치입니다.. 또 제대로 공개하지도 않구요.. 그래서 연봉으로는 절대평가가 힘들죠..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진 숄 캠벨이나 레코바가 물론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 세계최고의 선수들은 아니지않습니까? 물론 이들은 부수입이 적어서 벌이는 베컴이나 지단, 호나우도, 나카타 만큼은 안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몸값평가할때 이적료가 쓰이는겁니다..
강준호
03/07/09 02:58
수정 아이콘
마요네즈님 저는 실력과 다른것들중에 어느것이 큰 비중인지를 보자는 글이었습니다. 다른 면들도 많이 작용하겠지만 제 일순위는 실력이겠지요^^ 이상 저의 허접한 글이었습니다.
강준호
03/07/09 03:0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선수를 평가할때 중요한요소는 앞으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부상(하자가 있는)선수는 평가절하 되기 마련이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524 프로게이머의 종족 전향과 밸런스에 대해... [18] rainbow1894 03/07/08 1894
10523 [잡담] 불현듯 생각난 건데요 [12] Daydreamer1481 03/07/08 1481
10521 [퍼옴]역사상 가장 바보같은 발언 7가지... [5] 낭만드랍쉽2318 03/07/08 2318
10520 (기사 펌) 이윤열, KTF 매직엔스와 6개월간 5000만원 계약 [25] hiljus3091 03/07/07 3091
10519 찌라시 라는 말에 대해... [6] nausicaa1915 03/07/07 1915
10517 스타허접들의 공통 된 특징(1) [17] 열혈부적™2356 03/07/07 2356
10516 추억 이야기 첫번째 [6] white1309 03/07/07 1309
10515 종족의 밸런스.. [34] 라시드2419 03/07/07 2419
10514 세상끝까지 님께서 말씀하신 그 리플이요 ^ ^ [6] 304441653 03/07/07 1653
10513 혹시 이 경기 아십니까? [5] 세상끝까지2186 03/07/07 2186
10512 프랑스에서 열리는 ESWC 공식 사이트 [5] 두리뭉실1582 03/07/07 1582
10511 [펌] 인생이란 즐거움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4] Hewddink1218 03/07/07 1218
10510 이천수 "나는 야구가 싫다" [17] 이상현2992 03/07/07 2992
10509 새 리그에서 같은 종족 싸움. [12] 김연우1751 03/07/07 1751
10507 미녀와 야수 [2] 네로울프1148 03/07/07 1148
10506 이야기] 갈 수록 더해가는 썰렁유머 [6] 서창희1905 03/07/06 1905
10505 [잡담]마린탱크의 추억............................ [4] djgiga1440 03/07/06 1440
10504 스무살 너의 이야기 [7] 세이시로1170 03/07/06 1170
10502 김도형님의 유머집이닷 -_- [37] 서창희3766 03/07/06 3766
10501 [잡담] 다시태어난다면.. [7] 삭제됨1289 03/07/06 1289
10499 으아악 이번 온게임넷 결승전에 드렁큰 타이거 나오네요;;; [12] 세츠나1559 03/07/06 1559
10498 박정석 vs 성학승 [10] 김연우2164 03/07/06 2164
10497 [잡담]밑에 대들보님에 이은 전용준캐스터에대한 잡담...ㅡㅡ; [21] djgiga2334 03/07/06 23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