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25 22:59:03
Name let's go
Subject 추억의 프로게이머
1. 국기봉
살아있는 히드라로 불리던 정말 히드라처럼 생겼던 ㅡㅡ.. 쿨럭.. 저그대 저그전에 약했지만 정말 화끈한 선수였죠 -0-;;


2. 최진우
최초의 물량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무한 저글링 무한 탱크러쉬 등등 유한에서 무한 물량을 보였던 최초의 유저였죠.. Freemura forever !!


3. 김대기
아오조라 엽기대기 -_-;;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했던... 제가 참 좋아한 선수였는데 아쉽게도...


4. 김대건
세인트 이글 김대건 환상의 테란의 한 축이었던 김대건.. 이운재의 마린의 살아있는 마린이라면 김대건의 벌처는 환상의 벌처였죠..


5. 세르게이
게임큐 세계올스타 대회던가요.. 혜성과 같이 나타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서 온겜넷 8강까지 진출했으나 8강에서 3패 탈락의 아픔을 겪은... 워3으로 좋은 성적 내길 바랍니다..


6. 김동준
엔투루키 -0-;; 최고의 공격수 마치 바둑으로 치자면 유창혁9단을 생각케 하는 .. 너무 공격적이라서 아쉬움을 남겼던 선수 같죠.. 언젠가 컴백해서 다시 화려한 공격수로서 컴백해주었으면 하네요-0-;; 언젠가 워3 특별전에서 장진영 해설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루키의 R은 랜덤의 R이다 -0-;;



7. 봉준구
스켈레턴.. 새로나온 게임의 초반 래더 1위.. RTS챔피언쉽 우승.. 그러나 그에게 기억되는 것은 역시 무탈 저글링이었습니다. 그의 화려한 무탈과 저글링의 움직임에 반해서 움직일 수 없었던게 생각나네요..




8. 변성철
가난 저그의 대명사.... 그에게 드론은 2부대면 부자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드론을 안뽑고 다른 종족을 농락하던 ..... 그의 가난 스탈을 따라하던 수많은 배넷 유저들이 탄성을 내질렀죠.. 변성철만이 할수 있다 -_-;;



9. 하수드론
프로게이머는 아니지만 돌아다니는 리플을 보며 저런 사람이 다있구나 했던 -_-;; 제가 본 리플중에는 토스전을 할때 초반 인구수 50까지 scv만 뽑던 기억이 나는군요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용살해자
03/08/25 23:01
수정 아이콘
대략 장진영 해설이 아니라 장재영 해설이 아닐지
let's go
03/08/25 23:02
수정 아이콘
헉 장재영 해설이군요 ㅡ.ㅡ;; 죄송 ;
안전제일
03/08/25 23:03
수정 아이콘
참고로 국기봉선수는 아직 현역입니다.^_^;;;
03/08/25 23:09
수정 아이콘
변성철 선수, 김대기 선수랑 팀(대기만성;)을 이루어서 팀플 최강전 나왔을 때, 정말 멋졌죠!
그 당시에 변성철 선수는 무조건 투컬러 러쉬를 막으면서 버티고, 김대기 선수는 테크를 올려서 언덕탱크 같은 걸로 상대를 공략하는 전술을 자주 썼는데요, 꽤 높은 승률을 자랑했었거든요..
변성철 선수의 헝그리 저그 원츄입니다*.* 근데, 아쉽게도 사고 때문에.. ㅠㅠ
크라토스
03/08/25 23:09
수정 아이콘
하수드론선수는 10분에 멀티3개 15분이면 200채우고 20분이면 미네랄 10000채운다는 또 방어의 50퍼센트가 scv 싸움에서 이기기보다는 온맵의 미네랄을 다캐는게 그의 목적이 아닌지..
최일권
03/08/25 23:11
수정 아이콘
스타에 대해 잘 모르던 때 우연히 i-tv 에서 겜 방송 하는 걸 봤는데 그 프로 중간 프로게이머 소개 하는 코너에서 마침 기욤 패트리에 관한 내용을 보내 주더 군요 당시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된 기욤이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는데 그 때 부터 기욤선수를 관심 깊게 지켜 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욤의 팬이 되었읍니다. 한동안 부진에 빠져 있던 기욤이 요즘 어느 정도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서 기쁘네요 꼭 챌린지 리그 통과하시길 바라면서 여러분들은 혹 어느 게이머의 부활을 가장 기다리시나요? 이기석, 신주영, 변성철... 등등
이리와.
03/08/25 23:13
수정 아이콘
전 Aozora 김대기선수 너무 좋아해요 ! >.< 플레이가 정말 웃음을
자아내게 했엇죠 ^^
03/08/25 23:15
수정 아이콘
변성청선수 사고라니 무슨말이죠?-_-;;;그리고 김동준선수가 얼마나 공격적이었길래....-_-;쩝 1세대프로게이머에 대해선 아는게 없어서리~_~
물빛노을
03/08/25 23:15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대건 선수 이름이 나와서 반갑군요^^ 또한 김대기 선수의 우주루-_-는 정말 오묘하죠;; 덧붙여 아직 현역이지만 영 힘들어하시는 쌈장 이기석 선수, 우주방어테란 유병준 선수, 힘의 프로토스 유병옥 선수, 패스트 캐리어의 김태목 선수 등이 그립군요;ㅁ;
03/08/25 23:20
수정 아이콘
김동준 선수...지금은 해설이죠 제가 김동준 선수 게임 본적 한번도 없지만 이분 해설을 가만 들어보면 플레이 스타일을 대략 알수 있더군요-_- 지금 공격 가야죠~ 실패했을 시에는 아~ 상황 급반전이죠~ 해설에서부터 공격적 성향이 드러나더군요-_-
03/08/25 23:26
수정 아이콘
김대건선수. 그 화려한 메카닉을 보고 초보주제에 팩토리 하나 짓고 벌쳐 몇 기 뽑아서 덤벼들던 과거가 떠오릅니다. -_-; 분수를 깨닫고 나서는 얼마나 미웠는지 모릅니다.. 핫핫 그의 벌쳐는 정말 예술이었죠. 초보에게 그런 허망한 꿈을 꾸게 하던 그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03/08/25 23:37
수정 아이콘
굿스타일동준님도좋고.유머글쓰는대기님도좋고.
아~진짜 여기다쓴플레이어.전부존경(?)하고좋아합니다~ㅎㅎ
최일권
03/08/25 23:40
수정 아이콘
봉준근 선수는 '스켈톤' 아니 던가요? 참 추억들이 방울 방울 떠올라 다시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 국기봉 선수 3행시라든지 초창기 때 경기하고 있는 모 선수 손을 크로즈 업 했는데 그 학생 신분의 선수 손톱에 까만 때가 살포시 끼어 있어던 장면, 길드 대항전에 나오게 된 김동수 선수를 소개하면서 '시청자 분들께서는 낯설겠지만 지금 베틀넷에서 가림토란 아이디로 유명한 선수다'라고 소개하던 기억이라던지 후후
국 - 국가 대표 프로 게이머
기 - 기가 막힌 콘트롤!!
봉 - 봉준구 화이팅 --;;
카나타
03/08/25 23:40
수정 아이콘
변성철선수 당시 2000년 후반기때쯤 교통사고 당했었죠..
저녁달빛
03/08/25 23:50
수정 아이콘
김동준씨는 해설뿐만 아니라, 워3 칼림도어 서버 레더 2번째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Imhereforyou 란 아이디로 말이죠... 프라임리그 2 개막당시 이현주 해설이 저희 중계진의 자랑입니다 라고 당당히 소개하였습니다....
[비러스]대발
03/08/25 23:51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 당했는데 안전벨트 해서 사고없이 무사하셨다는 후문이 -_-...
(아이티비 임동석 캐스터가 활동하던 시절 임동석 캐스터가 하신 말씀) 전 개인적으로 질템의 달인 하드코어의 원조 김태목 선수가 보고싶군요.
육손백언
03/08/25 23:55
수정 아이콘
변성철 선수 G피플에 나오지 않았나요?
eyedye4u
03/08/25 23:58
수정 아이콘
99pko에서 김태목선수 활약도 멋졌었죠...근데 난 왜 김태목 선수 뒤엔 4단이라고 붙이고 싶지...-_-; 어울리지 않나요?^^
eyedye4u
03/08/26 00:01
수정 아이콘
김동준 선수가 최고의 공격수란 별명이 붙은건 아마 봉준구 선수와의 네오 정글스토리에서의 경기에서 였죠...마린 메딕 겨우 몇기와 퉁퉁포 탱크 하나로 러쉬가던 모습이란...마린 잃고 히드라에 쫒겨 후퇴할때 메딕으로 히드라 진로 방해하면서 퉁퉁포로 때리며 후퇴하던 모습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었죠...
03/08/26 00:16
수정 아이콘
김동준 선수...마린 한 기만 뽑아도 고~고~ 러시한다던 최고의 공격수... 동생한테 그 얘기 해줬더니 웃다가 굴렀다는...-_-; 스타일리스트들은 그래서 늘 사랑받는가 봅니다. 제가 좋아하던 게이머들은 변성철 선수와 정영주 선수였습니다. 변성철 선수 하면 저글링이, 정영주 선수 하면 뮤탈리스크가 생각나네요. 참 좋아하던 선수들이었는데...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_-;;
안용진
03/08/26 00:3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동준님하고 기석님입니다^^ 동준님은 플레이스타일이 정말 너무 시원시원하구요. 섬맵도 플토로 저그잡는데 다른플토보다도 유난히 멋있는... 기석님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팬이구요 잊지못합니다 ㅠ_ㅠ
CarpeDiem
03/08/26 00:38
수정 아이콘
변성철 선수하면...
테트리스 파이터스가 생각이 난다는...-_-;;
estrolls
03/08/26 00:49
수정 아이콘
공격이라면 서러워할 두 게이머가 맞붙은적이 있었지요.
바로 김동준 선수와 임정호 선수...ㅎㅎㅎ
뉴 노웨이 맵이라는 반섬맵에서의 경기였는데
진짜 두 선수의 불꽃튀기는 경기였습니다.
푸른숲속이슬
03/08/26 03:29
수정 아이콘
변성철 선수 보고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 스타 정말 좋아했었어요. ^^ 같은반 남자들이랑 뮤탈겐세이 하면서 PC방 내기하던 기억이 나네요. 변성철 선수가 그립네요. 라면먹고 잔 이휘재란 별명 들을때마다 정말 많이 웃었는 데... Gpeople 변성철 선수 편이나 다시 봐야겠어요.^^/
03/08/26 04:11
수정 아이콘
잘해 놓고도 지는 것이 안타까워 예전에 김동준 선수에게 '너도 벙커 하나 짓고, 터렛도 좀 박고 시작하는 게 어때?'라고 물은 적이 있는데, '전 답답해서 그렇게 못해요'라고 하더군요. 리그에서 김동준 선수가 우승하는 걸 보고 싶었는데...
구렁이담넘듯
03/08/26 04:18
수정 아이콘
김동준 선수의 네오정글과 블레이즈.. 정말 최고였죠. 프리챌배때는 저그가 많아, 뮤탈vs뮤탈의 한타싸움이 엄청 많았던지라. 김동준 선수의 플레이는 단연 빛났다는..
Quorthon
03/08/26 08:59
수정 아이콘
^^;;변성철 선수의 최근 리플이 변성철 선수 카페에 있습니다..
정말 여전히 잘하시더군요..조금만 더하면.....정말 굿일꺼 같습니다^^;
뱃고동
03/08/26 10:45
수정 아이콘
딴지하나..
세르게이 선수는 겜큐에서 모습을 드러낸거는 맞지만..
그대회는 중단 되어버렸고..
온겜넷에서 3연승하여 8강진출..이후..탈락 했었죠...
김대건선수와 경기전 눈빛....아직도기억난다는.....^^;
남자의로망은
03/08/26 12:11
수정 아이콘
김동준 선수의 메딕 일렬 막기, 김대건 선수의 마인으로 탱크 잡기, 세르게이 선수의 역전승, 최진우 선수의 무한 탱크
그리고...........

김대기 선수의 상대 스캔 못 짖게 커맨드 센터에 바락 내려놓기 -_-;;;
가 기억이 납니다.
남자의로망은
03/08/26 12: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99년 이던가요? 5월 5일 어린이날에 신주영 vs 봉준구 선수의 경기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_-aa 맞나요? 봉준구 선수가 이긴걸로 압니다만. 그리고 김동준 선수와 임정호 선수가 40분 넘께 처절하게 싸우고 마법이 난무했던 그 경기가 언제 했던거였는지 기억이 갑자기 안나네요. 정말 공격 에서 2째 가라면 서러워할 선수들끼리 붙었었는데 말이죠. 홍진호 선수까지 합쳐서 3대 공격매니아 (홍진호, 김동준, 임정호) 라고 전 생각합니다.
박경석
03/08/26 12:34
수정 아이콘
웅쓰를 돌려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asTerGooN
03/08/26 12:58
수정 아이콘
저도 김동준 선수의 막강한 공격력은 그야말로 원츄~!~ ^^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속 시원~~~ 하게 만드는 게임이었죠.. 최진우 선수의 사우론 저그도 그립네요... 전 맵 다먹고 랠리 포인트로 모이는 저그유닛의 압박이란 그야말로..대략 낭패지요 ㅡ_ㅡㅋ
마린이백마리
03/08/26 14:27
수정 아이콘
김동준선수 경기는 이기기보단 즐기는 게임을 하는거 같더군요. ㅎㅎ
엄재경해설위원이 김동준선수보고 세계최고의 공격수라고 극찬하던 멘트가 생각나더군요. ㅎㅎ
ChRh열혈팬
03/08/26 17:22
수정 아이콘
공격하면 GoRush박태민선수도 빠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_-;; 저만의 생각인가요? 하핫..^^''
03/08/27 04:06
수정 아이콘
최진우선수의 카리스마가 물량에 기반을 둔 것이긴 하지만 단순히 물량만으로는 그의 경기를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압도하는 무언가가 그에겐 있었습니다.
경기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단단한 돌맹이를 보는 것 같죠..
물론 그의 외모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스타 초창기의 그의 모습을 정말 좋아했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377 [잡담] 감동적이었던 만화... [92] Mechanic Terran6067 03/08/26 6067
12376 온게임넷 왕중왕전.. 지금 경기한다면? [3] $$new ice hunter$$3436 03/08/27 3436
12375 [잡담]마크로스에 관한 짧은 이야기 [19] nodelay1592 03/08/27 1592
12373 성학승..계백.. [22] 이직신3541 03/08/27 3541
12372 {잡담}한컴에 모니터 두대쓰기. [5] 캐터필러3039 03/08/27 3039
12371 [잡담]예전 핫브레이크배 같이 말고... [17] 예진사랑2446 03/08/26 2446
12369 추억의게임. street fighter 온라인으로 돌아오다. [20] Debugging...1843 03/08/26 1843
12365 MBC게임 팀리그를 보고... [22] 민정환3297 03/08/26 3297
12361 [문자중계] 온게임넷 첼린지리그 & MBC 팀리그 약간.. [256] 임욱재3829 03/08/26 3829
12357 GG? 치지 맙시다. [54] 스톰 샤~워3945 03/08/26 3945
12354 [잡담]너무 좋은 사이트가 폐쇄하는군요. [3] 난무의태도3190 03/08/26 3190
12352 (잡담) 나만의 베스트 영화 5 [49] 몽땅패하는랜2698 03/08/26 2698
12351 한웅렬선수를 생각하며 잡담.. ArtOfHan... [12] 박경석4153 03/08/26 4153
12349 About,, XellOs[yG] [19] Silent_TM3334 03/08/26 3334
12347 about Nal_rA [18] clonrainbow3703 03/08/26 3703
12345 제 나름대로의 Recommend NewAge [27] ataraxia2684 03/08/26 2684
12343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 BGM [12] itbbon4527 03/08/26 4527
12341 [잡담] 소년을 위로해줘.. [9] Blackthought1877 03/08/26 1877
12340 8월 27일 5년만의 화성 대접근! 생애 마지막 기회! [6] 서창희2521 03/08/26 2521
12338 추억의 프로게이머 [35] let's go4873 03/08/25 4873
12337 [피투니] MBCgame 2nd StarLeague Sponsor 결정.! [12] 피투니3539 03/08/25 3539
12336 [알림]전적업데이트 관련 [9] Altair~★1617 03/08/25 1617
12334 [잡담]오늘 엠비씨게임 최종예선전에서.. [19] ZER93152 03/08/25 31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