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13 14:49:29
Name 박지완
Subject 참.. 장진남선수.....
어제 사정이 있어서.. 재시간에 마이큐브 스타리그를 못보구.. 오늘 아침에서야 재방송으로 16강 재경기를 볼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결과를 알지 않으려고 스스로.. 여러 스타크래프트랑 관련된 사이트는 안들어가도록 노력을 많이 해서..결과를 알지못한 상태에서 재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A조 서지훈선수와 장진남선수의 기요틴전....

초반 서지훈선수의 불꽃마린들을 성큰으로 막아내는것을보고..이번에는 장진남선수가 잡겠구나 했더니만.. 뒤이은 폭탄드랍 실패, 서지훈선수의 자원을 끊었지만.. 그뒤에 몰고 오는 한방을 가디언으로 막아보려다가..이레딧에잇에 의해 가디언전멸... 그리고 남은 럴커들 탱크 강제공격하다가 몰살.. 그뒤GG ....... 허참...
저런정도로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갔으면서도 졌다는게 믿기지 않더군요..
물론 서지훈선수가 잘했지만...............쩝..

그리고 두번째 경기.. 이번에는 김현진선수와의 패러독스전..

초반 무리하게 상대방진영으로 볼려다가 오버로드를 많이 잃고... 레이쓰 발키리에 오버로드 대량 학살...그래도 그뒤에 센터싸움에서 양방 둘러치기로.. 김현진선수의 병력을 다 잡아내었고, 디파일러 추가해서 김현진선수의 본진타격.. 그러나 구름싸베의 의해 모든게 다 좌절이 되었고, 김현진선수의 멀티는 차차 늘어나고,그후 장진남선수가 상륙작전을 개시하지만.. 구름싸베에 의해 좌절.. 또 좌절... 그뒤에 GG

참.. 분명히 이길타이밍이  존재했고.. 유리하게 이끌어갔지만.. 이렇게 지는걸 보니 정말 안타깝더군요.. 그렇다고 뒷심이 부족한것도 아닌거 같고, 초반에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는다면.. 정말 중반까지 잘 운영해가지만.. 또 이렇게 지는군요..장진남선수..
이번 리그 조지명식때 테란에게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던 장진남선수였는데.. 결국 테란들에게 일격을 당해서 탈락하고 말았네여...
아~매우 아쉽습니다..  다음 리그에서 봅시다.. 장진남선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카루스테란
03/09/13 16:00
수정 아이콘
이번 재경기는 장진남 선수로서는 위기였습니다. 테란에게 약한 모습, 플토에게는 극강의 모습을 많이 보여왔던 장진남 선수에게는 2 테란 대신 2 플토였다면 정말 8강에 올라가기 쉬웠겠죠.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리그 초반부터 신제품 "갈아만든 테란"을 출시하기로 했던 장진남 선수는 이번 재경기에서 더 이상 테란에게 약한 저그가 아니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을 수도 있었죠. 결국엔 실패했지만요.

게다가 장진수 선수까지 신예(?) 김동진 선수의 테란에게 2패로 무너졌고...정말 장브라더스에게 테란은 언제까지 악몽일 것인지.

p.s. 이번 8강에서 위기이자 기회를 얻은 선수가 또 있다면 임요환 선수. 대 강민, 박용욱, 전태규 선수 중 2명만 잡아도 플토전 약하다는 말은 더이상 나오지 않겠죠. 생각해보니 박경락 선수도 대 저그전의 쌍벽이자 자신의 천적인 홍진호 선수를 잡는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겠죠.
러브민트
03/09/13 16:46
수정 아이콘
드론만 미리 오버로드에 실어서 데려갔어도 말이죠. 해처리 몇개 지으면서 거기서 히드라를 뽑아낼수있는 물량이 되었을것인데.. 본진에서의 드론빼기가 실패로 끝났다면.. 앞마당에 있던 드론이라도 무조건 살렸어야죠.. 거기서 탱크포격에 다죽는걸보고 아.. 졌군.. 짐작했습니다. 딴데 지어났던 해처리가 있으면 머합니까.. 병력을 못뽑고 드론을 뽑아야하는 처지이니. 안타까웠습니다.
03/09/13 17:17
수정 아이콘
AMD팀원들은 분위기를 잘타는것 같습니다. 음 뭐냐면... 어떤 주는 팀원 전체가 상승세를 타고...또 어떨때는 팀원 전체가 하향세를 타고-_-; 잘 살펴보니 그래요-_-; 요 며칠사이엔 하향곡선을 탔어요.(조정현선수는 김정민선수에게지고, 베르뜨랑선수는 나도현선수에게지고, 장진남선수는 서지훈, 김현진선수에게, 장진수선수는 김동진선수에게...) 하지만 그 전엔 또 팀원들이 엄청난 상승세를 탔었거든요.(조정현선수는 성학승선수에게 이겼었고, 장진수선수는 강도경, 박용욱선수를 이겼고, 베르트랑선수는 김성제선수에게 이겼었고, 장진남선수는 ITV에서 서지훈선수 이겼었고, 팀리그에서 GO팀과 정말 명경기를 만들었죠)참 신기합니다. 따져보면 날짜에서 차이가 나고 제 글이 억지스럽겠지만...... 분명 이팀은 어떤...분위기가 있긴 있습니다. 뭐 팀원들의 스케쥴이 좀 많으니...연습량의 문제일 가능성이......있습니다. (최근에 AMD선수들에게 이긴 선수들의 노력과 실력을 깍아내리고자 한 말은 절대 아닙니다)
프리다 칼로
03/09/13 18:00
수정 아이콘
palmer님 듣고 보니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항상 응원하는 팀이 AMD팀인데, 요새 계속 팀원들이 한명씩 지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이제 기욤만 남았나요? 첼린지리그 꼭 통과했음 좋겠습니다.
03/09/13 18:17
수정 아이콘
이번 재경기에서의 패배는 정말 너무 아쉽더군요..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에서의 그 역전패는..ㅠ_ㅜ
[ReiUs]sunny
03/09/13 20:29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 다음시즌엔 다시볼수 있겠군요(장진수 선수는 담시즌에 못보니..)그리고 장진남 선수 다음 시즌에서는 테란 잡는다는 말씀하지마세요 그런말 하면 경기할때도 그때 그렇게 큰소리 꼭 이겨야 겠다는 압박감때문에 경기가 잘 안풀리는것 같습니다.
담시즌은 우승하시길(생방송 피시방 잘보고있슴둥)
덴장.. 비벼머
03/09/14 03: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장진남 선수 너무 자신감을 보이면 오히려 더 잘 안되는것 같은.. 2002파나소닉배에도 테란에게 강한 모습 보여주신다더니.. 이운재 선수와 임요환 선수에게 지시고.. 열심히 하셔서 다음 리그에는 꼭 좋은모습 보여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905 울클랜 자체 리그에서 진행된 WCG2003공식맵 전적 [11] Lunar2776 03/09/13 2776
12904 2002Sky 와 마이큐브 배 [10] GyungRak_MaSaJi2757 03/09/14 2757
12903 그래쿠나... 개꿈을 꾸어쿠나... [3] 미사토2348 03/09/14 2348
12902 mycube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 winner(1) [13] kama3749 03/09/14 3749
12901 가끔씩 하는 달콤한 상상..전설의 게이머가 되다!! [14] 리오그란테2568 03/09/14 2568
12900 조지명식 이제는 조추첨식으로... [12] Ace of Base3086 03/09/14 3086
12899 MBC Game Starleague의 발전을 위한 제안 [20] Altair~★3191 03/09/14 3191
12898 [잡담]마우스에 미쳐본적있나요? [32] 묵향지기2863 03/09/13 2863
12897 [데이터] 온게임넷 최고의 명승부 메이커는? [42] Canna5039 03/09/13 5039
12896 과연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팀은? [68] 다크고스트5245 03/09/13 5245
12895 씨유 베틀넷을 재방 보고있습니다.. [12] 이묘한3228 03/09/13 3228
12894 키보드에 대하여.. [13] Vocalist2189 03/09/13 2189
12893 Mycube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패권 예고 [21] Altair~★4230 03/09/13 4230
12890 ygclan.com 임시 접속 주소 [7] SailOr4097 03/09/13 4097
12889 이전 가을의전설에 공통점과 OSL 8강 예상 [22] 두번의 가을3160 03/09/13 3160
12888 여러 방송대회를 통합한 대회가 생긴다면.... [7] 김재성2367 03/09/13 2367
12887 참.. 장진남선수..... [7] 박지완3344 03/09/13 3344
12885 온게임넷 스타리그 4명의 조별리그에서 종족간 비율이 3:1인 경우와 전적 [7] 랜덤테란3057 03/09/13 3057
12883 와우~! 외박나왔습니다..^^ [5] 박경태2611 03/09/13 2611
12882 [잡담] 게임아이가 너무도 그립네요. [10] 리정호2743 03/09/13 2743
12881 여성 프로게이머를 방송에서 볼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19] 2000HP마린3309 03/09/13 3309
12878 소모적인 논쟁 [8] sick boy1842 03/09/13 1842
12877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으십니까? [13] Lunatic Love1958 03/09/13 19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