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어고를 지망하는 한 학생입니다

오늘 외국어고 모의고사를 봤더랬죠

실력이 형편없는터라 50여일 남은 시험에도 학원 출석에 의의를 두고

오늘 이긴 경기들을 되새기고있는데

문제가 나왓죠

줄거리를 요약해서 번역하자면,

"한반도 북쪽에 분포한 2000km정도의 고지로, 무슨산과 백록담을 이어주는

한반도의 지붕이라고 불린다 ..."

귀가 번쩍뜨였습니다.

이제부터 반말투로 나올듯;

아니..

그지역은 설마 오늘 내가 수많은 울트라와 혈전을 벌인..

불안한 마음에 시험지를 보았습니다. 옆에 애한테 몇번인지를 묻고서야

겨우 시험지를 넘겨 보기를 보았죠.

1.백두산 2한라산 3.천지 4.묘향산

모야 그럼 그렇지 -_-...


...

...








...!


그렇다. 시험지는 5선지다형이었다 (사실 잊고있었다 -_-)

그리고 5번을 쳐다본순간..

김진태형님이 떠올랐다.

5.개마고원

언덕위에 있는 삼룡이를 탈취하고자 그 애를 먹었던

개마고원이었다.

-_-; 나는 40명 가량 모인 교실에서 나도모르게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_-;;))

중독이긴 중독인가보다;

재미를 위해쓴글은 아니구..

제 상황이 이정도라구 -_-;

인생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어떤마음을 가져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