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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23 00:45:33
Name Kim_toss
Subject 박정석 선수..
예전 종족최강전에서 박정석 선수는..

러쉬거리가 멀어도(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도 그랬고..로템 12시 6시에서도 그랬죠..)

저그전은 거의 2게이트에서 꾸준한 질럿 압박!!

모든 것을 해처리에서 뽑아야 하는..저그쪽에 계속 저글링을 강요함으로써..

드론을 찍지 못하게 하고..그러면서..토스쪽은 꾸준히 질이 좋아지는..

그런 플레이를 되게 잘했잖아요..그래서 저그상대 9:0이었나 그랬죠 그때 이긴 저그들도..

장진남 주진철 이재항 선수..였던걸로 기억됩니다..홍진호 선수도 이겼던 것 같기도 하고..(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네요..)

그런데 요즘보면..포지더블넥..내지는 만들어온 1게이트 전략플레이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사실 2게이트쪽이 훨씬 강력했던것 같거든요..왜 스타일을 바꾸었을까요?

요즘은 2게이트 플레이하는 모습을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것 같은데..

옛날의 압박토스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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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CKERS
03/09/23 01:02
수정 아이콘
질럿이 놉니다
성큰에 질럿이 놀다가... 후반에 테크유닛 앞에 녹는 질럿...
차라리 빠른 테크로 고급유닛을 뽑는편이 나아보이기 때문이죠
혹은 빠른 멀티라든지..
요즘 저그테크가 너무 무서워서 그렇게 되는거죠
초반 질럿 푸쉬로 드론 꽤 잡고 유리하게 시작한 플토라도
입구 성큰러커로 막은다음
섬먹으면서 러커,뮤탈 견제 이후에 나오는 울트라,저글링... 막기가 참 난감하죠
요즘엔 가스 받혀 주는 저그의 겐세이는 알고도 못 막는다는...
03/09/23 01:18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2게이트는...저그유저들이 너무 쉽게 막습니다. 하드코어 2게이트가 아닌 바에야 거의 저그유저들에게 '마음대로 요리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것과 같고...(T_T)

저그의 테크가 완성되면(뮤탈이든, 러커든 히드라든), 어쨋든 '주도권'을 꼭 빼앗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2게이트는 더 이상 좋은 전략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영상
03/09/23 01:38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압박은 점점 힘들어지는가...
라포비]토스[
03/09/23 01:5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로템이니깐 질럿압박이 통하지 요즘 맵들이 워낙 프로게이머들의
전략전술수준을 요구하는맵들이여서 게다가 저그유저들이 점점 타이밍에 도를터간다는 그런것두 잇구요 이제 저그유저들두
하드코어에 대비하는 컨트롤이 워낙 상향평준화되서 ㅜ.ㅜ
김웅현
03/09/23 02:10
수정 아이콘
9:0으로 이긴 상대는 아마 주진철선수, 임정호선수, 이재항선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웅현
03/09/23 02: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다음에 박경락선수한테 3:1로 졌죠..
김연우
03/09/23 10:18
수정 아이콘
방송맵들은 보통 러쉬거리가 길어 하드코어하기 난감하다는
이노시톨
03/09/23 11:11
수정 아이콘
그때에는 엠겜맵들이 러쉬거리가 좀 멀어서 두번째 해처리를 바로 앞마당에 가져가고 레어 테크를 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요.. 요즘에는 거의 모든 맵에서 저그가 3 해처리 위주로 테크를 천천히 타기 때문에 압박의 의미가 없어져서 프로토스는 빠른 테크위주로 경기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HunterSeeker
03/09/23 18:59
수정 아이콘
김웅현님//박경락 선수한데 3:1로 진건 무한 종족최강전에서 진걸로 기억합니다. 주진철, 임정호, 이재항 선수를 차례로 격파한건 로드오브종족최강전에서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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