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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23 01:26:17
Name gaema
Subject 스타크래프트 황제?
농구의 마이클 조던

축구의 펠레

아이스하키의 웨인 그래츠키

골프의 잭 니클라우스

위의 선수들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황제라는 칭호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 황제' 라는 닉네임을 갖고 게신 분은

없는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스타의 역사가 짧기에 성급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수년 후 누가 그 칭호를 받게 될 것있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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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사막
03/09/23 01:28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임요환선수가 제일 가까운것 같네요 ....
안전제일
03/09/23 01:30
수정 아이콘
각자 자기의 영웅이 있지요.^_^
clonrainbow
03/09/23 01:33
수정 아이콘
으음; 예전엔 쌈장 이기석 선수가...그 유명세로 ^^
모모시로 타케
03/09/23 01:33
수정 아이콘
골프 황제는 이제 타이거 우즈인거 같네요
귀차니즘
03/09/23 01:34
수정 아이콘
위에 언급하긴 농구, 골프와 스타크래프트의 작은 차이라면 스타크래프트는 그안에 또 세가지의 종족이 나뉘어진다는것 아닐까요?? 종족이 다르니 테란의 황제, 저그 대마왕, 영웅 프로토스(특정선수를 지칭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어울리는 칭호를 붙이다 보니..)를 하나로 어우르는 스타크래프트의 황제의 칭호를 받기는 아주 힘들뿐더러 논란의 여지도 많다고 보여집니다..
SNICKERS
03/09/23 01:36
수정 아이콘
아직 임요환이죠...
기영상
03/09/23 01:37
수정 아이콘
자신의 마음속에 황제가 황제겠죠^^ 스타에는 3종족이 있는 만큼 어느 한선수가 황제라고 하기에도 어렵고요
박정훈
03/09/23 01:39
수정 아이콘
아........글쓰기 기능이 생겼군요.^^
위의 내용에 대해서 말하자면........황제의 칭호를 받고있는 종목은 전부다 같은 기술을 쓴다는 거죠. 축구의 경우 포지션의 차이는 있을뿐 기술의 차이는 없습니다.(골키퍼 제외....ㅡ.ㅡ) 농구나 골프도 그렇죠.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이 있고 각 종족의 기술이 다 다릅니다. 그러니 각 종족의 황제는 있을지언정 스타크래프트의 황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세 종족으로 한번씩 우승하는 선수가 있다면 아마 그 선수가 스타크래프트의 황제가 되지 않을지.....
hardcore_z
03/09/23 01:42
수정 아이콘
박정훈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TheMarineFan
03/09/23 01:46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있어서 포지션의 차이가 있다면 기술의 차이가 있습니다. 농구로 치면 SG인 마이클 조단은 리바운드 및 골밑 기술은 없습니다. 축구의 펠레라면 전설의 골키퍼 야신같이 골문을 지켜내지는 못합니다. 대신 말하자면 돋보이는(카메라에 많이 잡히는) 포지션이고 공격 포지션 이라는거죠.
서쪽으로 gogo~
03/09/23 01:49
수정 아이콘
작은 딴지...-_-;; 조던의 덩크나 더블클러치같은 골밑플레이는 환상이에요. (__;; 애교애교~♡
TheMarineFan
03/09/23 01:51
수정 아이콘
엇~ 그렇군요...자삭해야지 ㅡㅡ;
Slayers jotang
03/09/23 02:0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황제라는 칭호를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은...세가지라고 생각됩니다...첫째..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플레이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사람...둘째...자신의 종목을 자신의 나라 또는 세계의 인기 스포츠로 만드는 사람...셋째..다들 우승을 많이 경험했죠..
조단....전세계사람들을 농구에 미치게 만들었죠..우승 6회
펠레....역시 이 사람도..전세계사람들을 축구에 미치게 만들었습니다..월드컵..우승..2회인지 3회인지 모르겠습니다.
타이커우즈..(골프는 우즈가 황제죠..^^) 이사람도 골프의 대중화에 한몫했습니다..솔직히 미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군요..우승 드럽게 많이했습니다...
아이스하키는 잘 모르기 때문에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저도 박정훈님과 마찬가지로...다른 스포츠와 달리..3종족으로 나눠져 있어..각종족의 황제는 있을지언정...스타크래프트의 황제는 아직없다고 생각합니다..3종족으로 한번씩 해야겠죠..^^
그러나..제가 얘기하는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은...(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현재.....프로게임어중에..
바로..Boxer입니다...
첫번째 조건...그는 항상 말도 안돼는 플레이를 해서..보는 사람들의 매료시킵니다....두번째 조건....한빛배 이전에는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별로였죠.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많았으나...임태란의 등장으로 스타의 인기가 플라스 알파된것은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세번째 조건...역시..Boxer도 우승 더럽게 많이했죠..^0^
결론인즉..
물론 개인적인 의견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제 생각에는 ..임요환선수가 스타의 황제라는 칭호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생각됩니다
03/09/23 02:26
수정 아이콘
스타의 황제라는 칭호에는 임요환 선수.
스타의 귀족이라는 칭호에는 김정민 선수 올인.^^
03/09/23 02:45
수정 아이콘
에고 ^^ 우즈가 잭 니클로스의 그늘을 벗어나려면 앞으로
10년 이상은 꾸준한 성적을 올려야 할 것 같네요~
올해만 봐도 PGA는 춘추전국시대니.. 역시 정상은 지키는게 더
힘든가 봅니다. 참고로 니클로스 현재까지 기록을 살펴보면
통산100회 우승(PGA71회,PGA시니어10회,기타19) ....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메이저대회 18회 우승입니다.
bilstein
03/09/23 09: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한국에서는 선수들에게 별칭을 많이 붙이더군요. 막상 외국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별칭을 붙이기는 해도 '황제', '신'등의 단어대신 그 선수의 별명같은 것을 붙입니다. 예를 들어서 테니스에 전설적인 선수 존 매켄로는 죠니 맥, 보리스 베커는 벡스 이렇게 말이죠. XX의 황제라는 말도 한국에서나 많이 쓰이지 막상 외국에서는 별로 안쓰입니다.
굳이 이런 민감한 별칭을 붙일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스파이크 슈피
03/09/23 09:36
수정 아이콘
한가지 분명한건 두번째로 황제라고 불리는 사람은 못봤다는 것입니다.
03/09/23 10:19
수정 아이콘
slayers님 딴지는 아니구요. "우승을 더럽게 많이 했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차에 한번 자료를 찾아보니,
(온게임넷,mbc(kpga시절),gamhtv) 3개 방송사 메이저대회에서
3번 우승하셨더군요. 전 왜이리 적지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wcg2회와
기타 이벤츠우승까지 하면 많아지긴 합니다. 허나 국내에서의 메이저
대회만큼은 절대강자가 아니였단 말이죠. (나다5회 김동수2회)
제의견으론 현재 스타크래프황제칭호에 대한 논의는 별로 유익하지가
않쿤요. 제가 몇일전에 글을 올렸지만, 현잰 춘추전국시대로써,
절대강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지도에서 박서와나다 Yellow등이
높지만,실력면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관계로 스타크래프황제란
현잰 없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임요환은 테란의 황제라
했더니 누군가가 스타크래프의 황제는 나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박서를 능가하지 않으면 헛소리에 불과하다.
라구요. 현잰 테란의 황제 플토의 영웅 저그는 ? 이정도.......
03/09/23 10: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아닐까요 ?? 무엇보다도 그인기면에서....요.
SNICKERS
03/09/23 10:50
수정 아이콘
현 실력으로 황제를 가린다라...
그럼 잭이나 조단은..? -_-;;
그리고
인기는 괜히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인기를 얻으려면 그에 합당한 능력이 필요하죠
그래서 임요환이 황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아마 pgr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황제 자리에 단연 임요환을 꼽을 듯 싶군요
물빛노을
03/09/23 12:14
수정 아이콘
선수...정도는 붙여주시죠.
그리고 굳이 스타크래프트의 황제로 꼽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2001년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테란의 황제, 그 닉으로 충분하지요.
나의꿈은백수
03/09/23 12:28
수정 아이콘
왜 임요환 선수에게는 '테란의 황제'라는 닉만 붙을까요..'환상의 테란'이라는 멋진 닉은 한빛배 이후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군요.
03/09/23 13:3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메이저리그 우승 횟수가 체감보다 적게 느껴지는 이유는 방송사 중심의 많은 대회 환경이 생성된 시기가 임 선수의 전성기 이후이기 때문이지요. 이전의 그 혁혁한 전과를 떠올려 보면 '더럽게 우승 많이 한' 선수인것은 분명합니다.^^
맛있는빵
03/09/23 13:35
수정 아이콘
"인생의 황제가 될 수 있길" 임요환에 띄우는 편지
[일간스포츠] 임요환 선수에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피곤했을 텐데 환한 미소로 맞아줘 너무 고마웠습니다.만남이 끝날 무렵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황제의 빛깔이죠. 가을과 겨울, 그 하늘빛 같은 성과를 거두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마음속 깊이 와 닿았다는 "패배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는 말처럼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겠지요. 단지 "테란의 황제"가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에 황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이건 주말에 있었던 임요환선수 생일파티모임에서 어떤 팬이 박서에게 보낸 편지라고 합니다. 그냥 이대로 이해했으면 하네요.
초보유저
03/09/23 13:43
수정 아이콘
이미 "황제"라는 단어 자체가 임요환 선수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올리신 것은 gaema 님은 "임요환 선수를 황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걸 피력하기 위함이 아니실런지요..

^^
03/09/23 14:21
수정 아이콘
임선수가 스타계에 끼친 영향이 막대하긴 하지만 조던,펠레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은 못되는듯 합니다. 2001년의 플레이를 3년정도 보여준다면 가능도 하겠죠. 그러나 '황제'에 가장근접한 선수가 임선수라는데는 동의합니다. ^^
난폭토끼
03/09/23 14:52
수정 아이콘
일딴 원글 자체가 '지금의 황제가 누구냐?' 라는 명제가 아닌것 같은데 자꾸 그쪽 방향으로 흐르는군요.

개인적으로도 전 임테란이 가장 근접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결정적으로 몇가지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첫째가 nba매니아나 축구매니아라면 마사장과 펠레의 존재감에 비하면 지금까지의 임테란의 존재감은 정말 '별것아닌' 것처럼 보일겁니다. 실제로 지금 언급되는 타이거 우즈가 골프계에서 가지는 존재감도 마사장이 농구계에서 가지는그것이나 펠레가 축구계에서 가지는것에 비하면 정말 별것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엔 단순히 그 스포츠가 가장 대중적인 것들이라는 이유는 작용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물론 임테란이 대단한 일을 많이 하고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도 있고 성적도 좋지만 마사장이나 펠레의 그것에 비견할 정도는 아닙니다.

두번째로 임테란은 곧 은퇴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딴 '황제급' 칭호를 받는 선수들은 대체로 활동기간이 꽤 깁니다. 물론 상황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임테란이 이 상황에서 군대를 훌쩍 가버린다면 '황제' 라는 이름을 완성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아마 nba의 피트 'the pistol' 마라비치(그가 플레이 하던 시절, 3점슛이 있었다면 커리어 50+를 하리라는 평가를 받는 사나이죠...말이 됩니까....+50..), 혹은 제리 웨스트(현재의 nba로고가 이 사람이죠) 같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선수는 될 수 있겠지만 마사장 같은 선수는 될 수 없을겁니다. 제 생각에 임테란이 계속 남아서 대략3~4년 정도 게이머 생활을 하고, 인상적인 모습으로 메이져 대회에서 '항상' 4강 이내에 들어 준다면 그에게 황제 칭호를 줘도 아깝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낭만드랍쉽
03/09/23 14:54
수정 아이콘
누가 황제면 어떻습니까? 전 황제가 아니라도 그가 좋습니다..
그러면 된거 아닌지요..ㅡ,.ㅡ;; 자꾸 황제 라는 단어로 그 선수를 농락하지 말았으면 합니다..ㅜ,.ㅠ;;
김종민
03/09/23 20:2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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