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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6 22:07
저번에 어떤글을 보니 박정석선수는 게이트에서 질럿이 두기씩..
강민선수는 리버스캐럽 풀셋.. 이런 유머두 있더군요-_-;
03/09/26 22:07
경기를 자세하게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scv가 리버 근처를 지나가기 전까지 스탑리버를 한건 아닐까 하는 추측을 --a 쿨럭
03/09/26 22:12
사실 강민선수의 입구에서 임선수의 마인도 대박성이었죠; 몇센치를 기어서.. 물론 강민선수의 리버가 훨씬 대박이었습니다만 ^_^
03/09/26 22:34
참 강민선수 예전에 이주영선수랑 할때인가요?
그때 51킬 거의 기네스북에 오를정도의 경이로운기록 왜 강민선수의 리버는 머리가 좋은지..
03/09/26 22:35
왜 나의 리버는-_-.... scv심히 뭉친곳에 스캐럽이 터질때는 수년동안 바보리버에게 쌓였던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듯 하더군요. 임요환 선수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요;
03/09/26 23:01
저는 어디선가(?) 줏어들은바로 이윤열 선수는 탱크를 뽑아낼때 키보드 T자 위에다가 1원짜리 동전을 꽂아놓고 플레이한다는..쿨럭;;
03/09/26 23:16
미네랄 우클릭은 경기끝나고 해설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임요환선수가 생각지도 못한 리버드랍으로 당황해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달려라 마인으로 드라군 2기가 폭사한 후, 벌쳐의 본진난입이 성공하면서 프로브를 잡을때, 아마 임선수는 '오늘 내가 이겼다' 라는 생각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강민선수는 옵저버트리 훼이크 쓰고 리버를 뽑아 드랍해버렸고, 무방비에서 당해버렸으니... 잠시 공황상태였겠죠;
03/09/26 23:23
제 기억으로는 강민 선수의 리버를 태운 셔틀이 임요환 선수 삼룡이 부근에 잠시 멈췄다가 임요환 선수 본진으로 향했죠. 그 때 강민선수 진영으로 화면이 이동했는데 벌쳐가 난입하는 순간. 그 때 임요환 선수는 리버를 확인합니다. 서포트베이를 봤으니까요. 그리고 벌쳐컨트롤하면서 프로브를 잡아줬습니다.
저는 솔직히 당연히 리버 막을 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아직 리버가 본진에 도착하지 않는 상황에서 리버인걸 알았으니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최소한 SCV는 타이밍 빠르게 뺄줄 알았습니다. 근데 둘다 아니더군요.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아마 랠리를 찍어서 바로 강민 선수 본진으로 달린 모양인데....그 정도는 컨트롤 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임요한 선수가 리버인걸 전혀 몰랐다!? 분명 건물을 봤는데...컨트롤 하느라 건물에 신경쓸 수 없었다?! 미스테리입니다.
03/09/27 00:00
어쨋든 리버는 운이 좋아서 잘터진건 아닌것갔습니다 리버를 많이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SCV를 잘 골라서 공격만하면 불발의 활률을 줄일수있죠 간단한경우로 가장 가까이있는 SCV를공격하는게 불발활률도 적죠 미네랄클릭해서 겹쳐있는 SCV는 제일뒤쪽 친구를 클릭하면 대박나고요 ^^;
03/09/27 00:09
전 오늘 요환선수 개인화면으로 중개를 봤는데 리버 왔을때 앞마당에 SCV 한번 찍어 놓으시고 계속 벌쳐 컨트롤만 하시더군요벌쳐가 다 죽었을때 SCV찾아보니 남아있는 SCV는 3기 -_-;
좀더 SCV컨트롤에 신경을 쓰셨으면 좋았을 것을... 마지막에 리플레이로 SCV죽는모습을 확인하시더군요. 그리고 임요환선수 정찰 갔을때 서포트베이 못봤습니다..
03/09/27 00:22
다른경기는 다르지만, 오늘 대박 리버의 원인중 하나는, 개인적으론 리버의 접근경로라고 봤습니다. 몰론 그 경로가 가능했던건, 타이밍과 함께, 옵저버를 통한 미사일터렛의 유무 체크였지만서도요. 일반적인 형태로 커맨드센터 뒤쪽에 떨어졌으면 꽤 많이 살아 남았을것으로 봅니다만, 오늘은 입구쪽에 가까운 쪽이었지요. 물론 scv콘트롤을 미쳐 못한 것도 있겠지만, 입구쪽으로 달려나가는 scv를 죽인 두번째 스캐럽이, 이게임의 분수령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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