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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9 01:31:24
Name buddy
Subject 소개...
안녕하세요 버디라 합니다
예전에 박경락 선수에 관한 글을 올린적 있는대
이번에 두번째로 글올립니다

나름대로 그때에 호흥이 좋다고(?)생각하고 있어서 (사실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
또 글을 올리게 돼네요~

글의 제목대로 소개를 할까 합니다..

저의 이름은 음...비밀이구요
현재 모s 공고 1학년 재학중 입니다.
(문준희 선수 재학중 오늘 3킬해서 기쁩니다 )

취미는 이곳에 있는 모든 분들이 똑같겠지만 역시 스타이고
특히 친구들과 하는걸 좋아합니다.(엥 원래 내소개가 아닌대 )

이번엔 저의 친한 친구들에 대하여 소개를 할까합니다.

중 3학년 고등학교 들어가기 바뻐 참 힘든 시기였죠.
물론 저는 공부 쪽과는 별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늘 태평 했습니다.
저희반에는 어떤 두녀석이 있었죠.

이 두녀석끼리는 굉장히 친했었고 저는 그냥 같은반 친구 정도 사이였죠
한녀석과는 평범한 사이 한녀석과는 만나면 싸우는 그런 사이였죠 (한번은 이녀석을 밟다가 다리가 뿌러진 경우도 )

그러던 어느날 이녀석들이 스타 립버전을 깔았다고 저에게 쪽지가 오더군요.
저는 예전부터 해왔던 스타를 같이 하겠다는 녀석들이 생겨서 그냥 기쁘기만 했습니다.비록 그리 친하진 않았지만요.
저는 그때 종족이 프로토스 였고 얘네들은 특별히 종족이 없었죠.

셋이 같은반이고 초보니깐 다같이 프로토스나 하자~
이렇게 통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왕 하는김에 아이디도 맞추자~
해서 아이디도 맞쳤죠 protoss_try.1 protoss_try.2 protoss_try.3
이런식으로요. 지금 생각하면 왜했나 싶습니다
트라이의 의미는 트라이앵글을 따서 트라이로 했습니다 (매우 단순)

그렇게 한후  몇일후 저희는 긴급 회의에 들어갔었죠 .
"아이디를 바꾸자!"
"너무 지겹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제가 박경락 선수를 좋아하고 친구들도 art 라는 단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art_terran.1 이런식으로 바꾸게 돼었지요 (역시나 이상한;; 하지만 지금은 지겹단 소린 안나오더군요 )  저희는 단결된 의지로 아직도 계속 이아이디를 쓰고 있답니다.

고등학교 올라온 지금 저는 이사를 가고 이녀석들은 인문계라 스타를 별로 못하는대 이녀석들과 스타를 하던 때가 그립네요. 재미있었던 일들도 많았고 나름대로의 명승부도 많았던 그때를요.

4대천왕전 할 당시 뽀대난다고 해서 친구한명 더대려와서 저희들만의 4대천왕전 했던 기억도 나고(사실 한두번이 아닙니다 )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보더니 재밌다고
12명정도 모와서 스타리그를 한기억도 납니다.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결승전은 안치러진걸로 압니다 )

물론   옵맵으로 하면서 엄전김 트리오 따라하던 기억도 나구요(한녀석은 처음하는애한테 자신의 해설실력을 뽐내더니만 온게임넷 해설위원 선발대회에 나간다고 뻥친적까지 있었죠 )
정말 지금 생각해보니 재밌는 추억이고 잊지 못할 일들이네요.

저에게 스타는 특별한 존재인거 같습니다
비록 뺏어간것도 많지만 준것도 많은 그런 존재지요.

저에게 친구를 주었고 또 그친구들과의 우정을준 그런존재가 바로 저에 스타입니다
너무나도 재밌는 이 스타를 언제 그만둘진 모르겠지만
그만두는 그 순간까지 저의 마린은 럴커에 죽고 있을껍니다 ㅠ ㅠ

읽어주시느냐고 수고하셨구요.리플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아참 저의 마린을 죽이고(?) 싶은 저그유저들 환영해요 쪽지주세요~
그럼 읽어주신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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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03/10/09 14:21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스타에 대한 평생간직하고 싶은 추억 한두가지 씩 있잖아요(그런가??? ^^) 님 좋은 추억 평생잊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
03/10/09 14:26
수정 아이콘
스타 립버전 이라
스타도 이젠 많이 팔았으니까 이젠 한 만원 정도에 팔면 안돼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특별 이벤트로 이모티콘과 맞춤법 준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모티콘은 수정하셔야 할듯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항즐이
03/10/09 14:27
수정 아이콘
이모티콘 , 특수문자를 수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3/10/09 14:27
수정 아이콘
만원이면 베틀넷을 제공하는 블리자드 사에서는 수익이 남질 않겠죠..
항즐이
03/10/09 14:29
수정 아이콘
배틀넷 서버는 디아, 스타, 워크 공용이니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스타의 부분을 점점 줄이고 있기도 하구요.
03/10/09 14:40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가 차기 윈도우에는 기본 게임으로 탑재된다면 어떨까요?
아주아주 힘든 생각이긴 합니다만...
03/10/09 15:14
수정 아이콘
아주 즐거운 스타 생활 하시는 것 같네요..부럽습니다...

아울러...'호흥->호응'/ 아닌대->아닌데/대려와->데려와/
저에->저의/읽어주시느냐고->읽어주시느라고
로 바꿔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felmarion
03/10/09 15:17
수정 아이콘
nodelay님의 생각에 웃음을 짓습니다.
요즘처럼 점점 컴퓨터의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 정마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ms사가 블리자드를 흡수합병하거나 어떤 계약을 맺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면 참 좋겠습니다^^
03/10/09 15:27
수정 아이콘
현재 블리자드 모회사인 비벤디가 블리자드를 MS에 매각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항즐이
03/10/09 15:32
수정 아이콘
MS가 XBOX 기본 타이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엉뚱한 상상이네요. 비디오게임기에도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할 수는 있을테니까요.

MS는 게임리그, 게임제작, 게임기 제작 등 게임 산업에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와 관련이 없더라도, 명작을 만들고 배포하고, 리그를 후원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03/10/09 15:37
수정 아이콘
엉뚱한 상상인데, 스타크래프트 2가 아닌 스타크래프트 리메이크 버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의 640x480의 해상도보다 높은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입력좌표가 현재보다도 훨씬 세분화되고 유닛들의 A.I도 어느정도 발전한 형태로 말입니다. 그냥 ... 엉뚱한 생각이었습니다.
항즐이
03/10/09 15:40
수정 아이콘
nodelay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워3 의 스타크래프트mod도 그래서 기대하고 있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여러가지로 수정할 수 있다면, 리플레이를 통한 수익 창출 등의 가능성이 열려 게임계에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박아제™
03/10/09 16:50
수정 아이콘
굉장히 재밌네요... 저는 우리반에 스타를 많이 하는 친구들이 없습니다...
호미님//스타를 만원씩에 팔면 불과 20일전에 배틀체스트를 4만7천원 주고 산 저는 뭡니까....
03/10/09 19:51
수정 아이콘
수정 하였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운영진들 원망했던...(한글날 이벤트를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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