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21 23:48:38
Name 박아제™
Subject To.아버지
  아버지......

  다른 사람들은 이 말을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진다거나 혹은 어린시절의 많은 추억을 떠
올리게 되겠지요...... 하지만 난 어떤 줄 아십니까? 정말이지 기억조차 하기도 싫습니다...
...

  아주 어렸을 때는 좋았겠죠......다른 놈들처럼...... 근데 왜...... 근데 왜 어머니와 헤어지
셨습니까? 그 때 얼마나 울었는 줄 아십니까? 나는 기억 못하는 척 얼버무렸었지만, 어머
니를 마지막으로 보았던 날...... 너무나도 생생히 기억합니다......그런데, 얼마나 오랜 세
월이 지났길래 어머니 이름마저도 잊어버리게 된 걸까요.....

  그 이후로......난 어땠는 줄 아십니까? 아시기나 하시는지요...... 초등학교 입학식 날...
... 어머니는 없었다고 칩시다...... 아버지 당신은 계셨나요? 아버지 대신에 난 삼촌과 함
께 입학식에 갔었습니다...... 얼마나 창피스럽고 얼마나 쪽팔렸는지 아십니까? 그 어린 나
이에요...... 가족신문을 만들어오라고 하면...... 난 어떻게 했는 줄 아십니까? 엄마도 없는
데 있다고 구라때리고 만들었습니다...... 얼기설기 어설프게......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려
고 하면 극구 사양하고 돌려보냈단걸 아십니까? 엄마가 없다는게 말하기 창피스러워서 고
개를 숙이고 다녔던 저를 아시나요? 초등학교 운동회 때 단 한번이라도 오셨습니까? 당신
이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습니까? 어린 시절에 키워준거요? 아님 돈 몇 푼 준 거요? 옷 한
벌 사 입힌 거요?  기억 나십니까...... 초등학교 2학년 때...... 술 퍼마시고 쳐들어와서 잠
자던 나를 깨워서, 일기검사니 숙제검사니 해서 별 지X을 떨던 그 때가 기억 나십니까....
.. 그것도 이틀이나 잠 못자게 한 그 때를 기억하십니까......그 때 얼마나 서러웠고, 얼마
나 무서웠는지 당신은 아시나요......

  나를 인터뷰하는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물어본다면 난 어떻게 대답할까요?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요?"
  ......
  아버지같으면 내가 어떻게 대답하겠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렇게 말할겁니다.....
  "따뜻한 방에 누워서 잠을 잘 수 있을때요......"
  단 한번이라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셨습니까? 아, 아기때요? 그 때는 이미 제 머리속에
서 기억이 지워져버린지 오래입니다...... 내가 지금 기억나는 건 당신이 어머니께 행패 부
리던 그 순간밖에 생각나지 않아요...... 그 땐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데요..... 그걸 한 번이
라도 되뇌어보셨습니까?

  단 한번이라도 학교 선생님께 찾아가서 안부라든지, 인사라든지 이런 거 해보셨습니까?
그러면서 뭐요? 스승의 날이니까 선생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라구요? 웃깁니다..... 아버
지만 아니면 면상에 침을 확 뱉어버리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애비한테 못되게 구냐구
요? 생각해보세요...... 누가 날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누가 날 이렇게 만들었냐구요....
..  요즘들어서 제가 참 이상해집니다...... 아버지가 날 이렇게 만들었죠...... 당신 아들....
.. 당신의 성질 꼭 빼닯았습니다...... 세상이 얼마나 싫으면...... 얼마나 싫으면 내가 프로
게이머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을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어요...... 당신은 나보고
  "니가 프로게이머 될 실력이나 되나?"
  라고 하셨었죠..... 내가 왜 되고 싶었는지 아십니까? 강해지고 싶어서요...... 반대로 말
해, 남들이 나보다 약해보이게 하기 위해서였어요...... 이런 생각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
요...... 아버지...... 당신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라고...... 그래요...... 아버지는 아버
지에요...... 그렇지만, 당신이 아버지로서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습니까? 단지 물질적으
로 바라는 게 있는 거 아닙니다...... 물질적으론 좀 부족해도, 마음만큼은 넘치지는 아니더
라도 가득 채워주셨습니까? 생각해봤습니다...... 나에게 아버지는 뭔가...... 금방 결론이
나더군요......
  '나의 아버지는 단지 나한테 돈 주는 기계다'
  그나마 그 돈도 많이 벌어오셨는지요, 아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그나마 입에 풀칠 할 수
있을 정도로 벌어오셨는지요...... 받은 돈들...... 꼭 뭐 같은 년들한테 뜯은 더러운 돈......
그것도 술값으로 반을 날려버리고, 고작 2-30만원을 할머니께 주셨습니다...... 그걸로 아
버지로서의 임무 다 끝나셨습니까? 그러면서 뭐요? 저보고 인문계 가라구요? 오늘 할머니
로부터 들었습니다...... 암만 설득해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예, 알겠습니다...... 그토
록 바라시는 거 제가 인문계 가 드리죠......

  어제 어떤 스님으로부터 전화 받았습니다...... 남은 돈 다 넣어놨으니 12월쯤에 큰집에
서 나오신다구요? 난 아버지 꼴도 보기 싫습니다...... 오죽하면 내가 이런 생각까지 했겠
습니까...... 아버지한테 난 이렇게 말하려고 했어요......
  "친권 포기 각서 쓰세요......"
  내 마음이 얼마나 메말랐으면, 이런 생각을 다 했을까요...... 이런 말을 다른 사람들이 들
으면 저보고 잔정도 없는 놈이라고 삿대질 해대겠지만, 내가 그런거에 쉽게 넘어가는 줄
아십니까?
  ......
  아버지...... 이젠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기에 내가 이 오도방
정을 다 떨고 있네요...... 이제 나오시면 제발 정신 좀 차리시고 열심히 사세요...... 그 놈
의 성질 좀 죽이구요...... 안죽이면...... 내가 그 짓 따라할거니까, 그 지X 보기 싫으시면
그만 하세요...... 예! ...... 아버지...... 이젠 우리도 행복하게 좀 삽시다...... 남들처럼요...
...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면 안된댑니까?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됩니까? ......

  나오시면 나중에 전화하세요...... 소주라도 같이 한 잔 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프토 of 낭만
03/10/22 00:00
수정 아이콘
...... 박아제님....
.......
이래저래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제 아버지는 한달에 한번, 그것도 그날 무슨 일이 생기시면 내려오실 수도 없습니다...

박아제님 글을 읽고 저도 눈물 찔끔 나긴 했지만...
학교에 갔다 와서 텅텅 빈 집을 보면 무슨 생각이
나시는지 박아제님도 아실겁니다....
프토 of 낭만
03/10/22 00:01
수정 아이콘
나시는지 - 나는지
오타 수정...
03/10/22 00:43
수정 아이콘
옛날의 저를 보는 듯 하군요.
저의 아버지께서는 알콜 중독에 공사장을 전전하셨었습니다.
저, 몹쓸 짓 많이 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나이를 먹고 군대를 갔다온 지금.
아버지의 기침소리와 주름진 얼굴을 볼 때면
눈물만 날 뿐입니다.
잘하세요, 아버지께. 믿기 싫으실지 몰라도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03/10/22 00:45
수정 아이콘
힘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군요...
*아까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뎃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03/10/22 00:46
수정 아이콘
박아제™ 님.
힘드시겠네요.
그런데. 아무리 삶이 님 뜻대로 되지않는다고 이렇게 과격한 표현으로 글을 쓰면 편한 마음으로 이 글을 본 사람들은 어찌해야 하나요?
나쁜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버지 면상에 침을 뱉고 싶다 라던지, 뭐 같은 년. 이라는 표현을 아무런 여과없이 써도 되는 건가요?
지x같은 감정을 풀고싶다면, 친한 친구와 소주한잔 하시면서 마음껏 욕하시던지,
동정이나 조언을 바라신다면, 좀더 순화된 언어로 표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라면 우체국을 잘못 찾으신것 같군요.
03/10/22 00:50
수정 아이콘
Gatz님//글쎄요...박아제님은 pgr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말한건데...
아쉽네요..님의 표현..
이은규
03/10/22 00:51
수정 아이콘
ForU님 말씀 잘 생각 해 보셔요.
아제님보다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서
자란 사람들을 생각 해 보셨는지요.
제가 아제님 사정을 잘 알고있는 상태가 아니지만
제 친구중에 아제님 사정보다 더 나쁜 친구녀석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군대에 있지만
휴가 나와서 술한잔 했을때 친구녀석이
했던 말이 생각 나네요.
" ... 그래도 내 부몬데.. 그때 왜 그랬나 모르겠다... "
다신 볼수 없는 그녀석 부모님 사진을 보고
같이 울었던게 생각 나네요...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라와서 부모님에 대한
그녀석의 분노.. 를 잘 알았던 저 였지만
이제는 다 용서를 했다더 군요..
용서 하세요.
모든걸 용서 할수 있기에 "가족" 아니겠습니까..
03/10/22 01:01
수정 아이콘
유군님
윗 글의 아버지를 다른 인물로 치환해서 읽어보시죠. 개인적인 감정표현은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심한 표현때문에 읽기가 영 거북스러웠습니다.
03/10/22 01:12
수정 아이콘
아...네...쩝..그냥 이해를...아닙니다..
03/10/22 01:3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버님이 미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좋게 볼 수가 없고 밉겠지요. 그런데 후회하실거예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정말 많이 후회합니다. 지금 이런 글을 남긴 것도 그 때 되면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죠. 부모님이 아무리 미워도 아무리 나한테 뭐 해주신게 있나 싶어도 그저 건강하게 곁에 살아만 있으시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건지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면 알게 되실 거예요. 아무리 미워도 그러지 마세요. 지금 했던 그런 모진 말들이 나중에 얼마나 가슴에 대못이 돼서 박히는데요.
그랜드슬램
03/10/22 02:32
수정 아이콘
아제님.. 화가 많이 나신것 같군요.
아제님이 원했던 ,애니원고에 가지못하는..슬픔과 ,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저번에 아제님에게 들었죠..
가정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아버지가 아무리 싫다고 하더라도 , 그래도 우리를 키워준 분이십니다..^^;; 효도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제님 힘내세요.
언제나 제가 지켜보고있습니다.
아제님의 성공을 바라면서..
이혜영
03/10/22 04:10
수정 아이콘
열이면 열!! 모든사람이 물이라고 하는데혼자서 저건 불이니까 불이라고 생각해라 하시는분이 저희아버지세요.저는 아버지 연세50에 낳은 늦동인데..정말 많은 갈등속에서 아직도 화해를 못하고 15년을 넘게 안보고지냈지요.. 아버지는 대구에서 사업을 하시기에 서울에 가끔 오실때면 그때마다 피하고피한게 환갑,진갑,잔치에도 가지않았었어요.
아버지 돌아가셔도 무덤에도 안간다 엄마,언니들께 소리치고했는데
3살때부터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어오신 아버지가 한쪽다리마저 마비증세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래도.. 걱정이되고 어쩌나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역시.. 가족인가봐요..
조금씩 저도 다가가보려하거든요.. 힘내시고...좋은날이 앞으로 얼마든지 많다는걸 생각하시며 행복하세요^^
그리고 꼭 프로게이머 꿈을 이루셨음하네요.
03/10/22 09:07
수정 아이콘
아직은 아버지에 대해 모든걸 판단하기에.. 박아제 님의 나이가 많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딱 절반만큼만 나이가 들면.. 그때는 다른 눈으로 아버지를 바라 볼 수 있게 될겁니다.
그때, 아버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면 됩니다. 그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 그나이.... 이런 말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겠지요..
봄비속을걷다
03/10/22 12:44
수정 아이콘
박아제님, 사람은 누구나 지극히 개인적이면 또한 이기적입니다. 자신의 입장에 설 수 밖에 없으며 자신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래왔고 앞으로도 많으 그럴 겁니다. 하지만, 아제님- 세상에는 님보다 더 힘든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차라리 부모님이 곁에 계시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지 모르는 제 친구는 항상 맞는일에 익숙해져 버렸고 온 몸에 상처가 나고 현재는 시력까지 잃어가는 중입니다. 나이를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닌데 말입니다. 어린나이에 실수로 아기를 가졌던 애가 있습니다. 그 당시 그 애는 미성년자였는데 아이를 낳는다고 했으니... 남자친구마저 등을 돌리고 부모님께 버림받고... 결국 그 아이는 타인에 의해 입양이 되었고 친구는 현재 아르바이트 죽어라 해가며 혼자 살고 있습니다. 가끔 대학교 같은 데 다녀보고싶다.. 라고 말하는 친구를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세상에는 아제님처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저 역시도 글을 조금 순화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new[lovestory]
03/10/22 18:12
수정 아이콘
너무 슬플때는 감정과 언어 순화가 되기 어렵지요...순화되지 않는 글을 읽으며 지적보다는 감싸준다면 아제님의 가슴에 따뜻함으로 인하여 더더욱 순화된 가슴을 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제님...힘내시고 좋은 모습으로 아버지와 만나시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03/10/22 19:39
수정 아이콘
후후후후후후...
저의 스승이자. 친구이자. 원수였던 그사람은..
지금 이세상에 없답니다. ^^

죽어서까지 고생시킨다고 투덜대죠 -_- (특히 벌초할때 -_-)
원치않게 호주가 되었고. 가장이 되어버린 지금은...훗.
하여튼. 살아있을때나 죽어있을때나 그사람은 호적수였습니다.. ^^

그러나. 어쨌던.. 그는 아버지..입니다.
꽤나 빈자리가 커 보입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326 충격 . [27] Ace of Base4404 03/10/22 4404
14325 강민 선수에 대한 약간의 기억 [18] TheHavocWorld3969 03/10/22 3969
14324 죽겠습니다 .. [7] 이은규2312 03/10/22 2312
14323 누군가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 안자고 컴터키고 있는 사연-_-+ [3] 이직신1895 03/10/22 1895
14320 프로토스의 우승의 길? [5] 나의 아름다운 2463 03/10/22 2463
14319 6484, 6483.. [8] Weiβcles2375 03/10/22 2375
14317 어쩌면 오버일지도 모를 제 3자의 당사자성 독백 [42] 공룡3220 03/10/22 3220
14316 [펌]퓰리쳐상 수상 작품 中.... [13] 삭제됨2943 03/10/22 2943
14315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19] 막군2419 03/10/22 2419
14314 [펌] 이제는 우승뿐입니다. [9] 비류연2892 03/10/22 2892
14313 스타크래프트 & 게임아이 [10] 신정훈3989 03/10/22 3989
14311 To.아버지 [16] 박아제™1669 03/10/21 1669
14310 Yang님... [6] 프토 of 낭만1927 03/10/21 1927
14309 밑에 한 생명이 자살했다는 글에 댓글을 달려다가....... [5] 세린2027 03/10/21 2027
14308 과연 미네랄을 시간지연으로만 활용할수있을까?(자료첨부) [14] 헐링이3892 03/10/21 3892
14307 [잡담] 오늘 한 아이를 울려 버렸습니다. [8] 정민이1990 03/10/21 1990
14305 나의 콜렉션 저그 No.3 'Side' ^^ [13] Ace of Base2886 03/10/21 2886
14304 만약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면...? [7] sad_tears1894 03/10/21 1894
14303 오늘 저희 옆 학교 학생이 자살을 했어요... 미안해지네요. [24] 분홍색도야지3180 03/10/21 3180
14302 [잡담]고스트 스테이션이 부활합니다. [11] 한빛짱3317 03/10/21 3317
14301 Tossgirl, 온게임넷 프로리그 데뷔가 멀지않은듯 싶네요. [21] 막군4694 03/10/21 4694
14300 충격을 딛고 자작맵 올려봅니다 -_-; [15] Yang2223 03/10/21 2223
14299 전 바보입니다..... [3] Yang1910 03/10/21 19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