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22 03:25:53
Name Ace of Base
Subject 충격 .
한국 축구 대표팀 방금 오만에게 3-1로 패했다는군요
지난번 베트남전에 졌을때 엄청 충격적이었는데 냄비로 보일까봐
감상을 쓰지 않았는데.....방금 경기 패배로
냄비든 뭐든 진짜 화가납니다.

아시안컵 우승의 사명감을 갖고 있던 우리들이...
그런데 예선조차 탈락위기라니......


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가기전에 탈락한적이 있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아시안컵 예선탈락 위기입니다 -_-

지난번엔 베트남 올림픽 팀에게 우리나라 국대가 패하고
오늘은 3-1이라는 패배로 패하고..

사상 초유의 사태네요,.

겜하느라 경기는 못봤지만 방금 모 사이트에서 봤는데
정말 난리더군요...
(전 그래도 이길줄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축협이 국민들에게 상당한 압박이 있는 가운데
코엘류 감독님도 위기네요.

아 새벽부터 참...
잠못오게하네요.....

어쩌다 이렇게..


*그랜드슬램> 수정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물빛노을
03/10/22 03:30
수정 아이콘
뭐..충격이군요(먼산).
Ace of Base
03/10/22 03:31
수정 아이콘
헉 물빛님은 마음도 넓으시네요.
저같은 스포츠광으로 봤을때는 내일 온갖 난리 날거 같은데 ㅡㅡ
그랜드슬램
03/10/22 03:32
수정 아이콘
뭐.. 시험 공부 하기 싫게 만들어주는군요.
공부하다가 pgr 들어와봤는데..^^;
한국축구는 항상 이렇습니다.
잘할땐 , 엄청 띄워주고 못할땐 엄청난 비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결국 , 감독경질설이 나오다가.. 감독이 경질되고 새로운 감독으로 뒤바뀝니다.
코엘류호 정말 걱정이군요.
그랜드슬램
03/10/22 03:33
수정 아이콘
Ace of Base 님 말대로 , 내일 우리나라 스포츠 신문 난리납니다.
1면부터 해서 , 한국시리즈고 뭐고 무조건 축구로 나옵니다.
그리고 감독경질설 흘러나옵니다. 분명합니다!;
걱정되는군요. 아무리 해외파가 없다해도 솔직히 베트남 23 세 이하 선수들에게 진것은 너무 심했습니다.
근데 오만에게도 졌으니..;;
그랜드슬램
03/10/22 03:34
수정 아이콘
Ace of Base 님 너무 급하신가 보군요.^^;
4연(?) 1행에서 , 옲림픽 -> 올림픽팀으로 수정부탁드려요.
물빛노을
03/10/22 03:37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안간힘을 다해 이를 질끈 물고 속으로 삭히고 있는 중입니다-_-^ 시험공부하다가 잠깐 들어왔는데 이거야 원;; 시험공부할 생각이 싹 사라지는군요;;
Ace of Base
03/10/22 03:45
수정 아이콘
지금 저는 천수 선수의 경기에 희망을 거는중...지금 선발인데
한골만 넣으면 반은 용서가됨 -- 지금 챔스 유벤투스 원졍 합니다..
빅게임이죠
그랜드슬램
03/10/22 03:49
수정 아이콘
엇? 요환동에서 봤는데 우성용선수가 오만선수폭행해서 퇴장까지 당했다 하네요.
03/10/22 03:59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의 글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사실이네요. 다들 믿지 못하는 분위기더군요. 참...
[Random]부활김정
03/10/22 03:59
수정 아이콘
코엘류호는 도저히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히딩크호였을때는 히딩크만의 색깔로 팀을 맞추려고 하는것이 보였으나 코엘류호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여기 한번 저기 한번 이런식인것 같습니다..
Ace of Base
03/10/22 04:04
수정 아이콘
다행히 한국이 네팔 이기면 올라간다고 하는군요.....
베트남에게 골득실차로 --

휴...
BairOn..
03/10/22 04:19
수정 아이콘
요즘 TV없는 곳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축구를 못봤는데.. 큰일이네요..
뭐.. Ace of Base님의 마지막 댓글을 보니 안심은 되지만요..
예선통과하기만 하면 장땡아닌가요?(퍽퍽퍽!!!)
원래 성격은 안그런데 스포츠를 바라보는 관점은 느긋하다 보니.. 예전 히딩크호 죽쓸때도 잘하겠지라고 바라본 저랍니다..
뭐 그때와는 다르게 아시아팀들한테 진거라 충격이 크겠지만..
그래도 계속 쿠엘류 감독을 믿어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번 대표.. 히딩크호때와는 수준이 낮은걸로 알고 있는데.. 잘 하리라 믿고싶네요.. 아시안 컵 가서도 나쁜결과가 나오면 할수 없지만요.. 우리 한번 믿어 봅시다..

쭉한번 제글을 읽어보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너무 느긋한거 같아서 맘에 걸리는군요.. 그래도 계속 느긋하게 지켜볼랍니다..
GG-Battle
03/10/22 05:03
수정 아이콘
예전 히등크가 감독이었을떄는 유럽팀에게 난감하게졌지만...오만한테 1-3으로 패한건 좀...아무래도 감독이 경질당할드스ㅡㅡ; 냄비언론 날리나겠네요...
mooth2000
03/10/22 06:06
수정 아이콘
오만이나 베트남 상대라면 감독없이해도 이겨야돼는(이길 수 있는) 팀같은데요...하다 못해 무전술 김호곤이를 감독으로 세워도 이길 수 있을텐데 선수들의 의지의 문제 인듯... 찌라시들이 감독을 얼마나 쪼아댈지는...
03/10/22 06:38
수정 아이콘
음.. 혹시 선수들이 감독에 불만이 있어서 일부러 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네팔을 이기면 올라갈 수 있으니
감독만 갈고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아닐지-_-;; 솔직히 중국이나 태국에게 1-3으로 지는 것까진 이해가 가는데,
오만이나 베트남은.. 이건 한국축구는 이미 오래전에 추락했는데 아직 우리가 그걸 몰랐든지, 선수들이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항명을 하는 것이든지.. 둘 중 하나인 거 같은데요.
음흐흐~
03/10/22 06:58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 우승만하면 될텐데요.
03/10/22 08:23
수정 아이콘
공은 둥글다..
03/10/22 08:40
수정 아이콘
네팔에게 져도 10점차 이상으로만 지지않는다면 올라갈수있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최근 두경기 너무 안좋은데요 득점이라도 많이하고 졌으면 또모를까 2경기에 1득점에 4실점이라니 거 참...
Naraboyz
03/10/22 09:00
수정 아이콘
현제 2위라서 네팔에게지면 못올라가는걸로알고있습니다..(아..조2위까지 진출인가요-_- 아무튼 1위는못합니다-_-)
03/10/22 09:19
수정 아이콘
조 2위까지 진출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이리스
03/10/22 09:30
수정 아이콘
흠흠.. 해외언론에서도 이슈로 내보내더군요.. 괴롭습니다... 먼산-_-
03/10/22 11:03
수정 아이콘
워낙 충격적인 패배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아시안컵 우승의 '사명' 을 '우리'들이 가졌었나 하는 것은 고개가 갸웃해지긴 합니다. 비난을 피할 순 없겠지만 선택한 지도자에게 좀 더 신뢰와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요네즈
03/10/22 13:42
수정 아이콘
꺄아~님,, 오만은 중국이나 태국에 버금갈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_-;
하지만 물론 세 팀 다 우리나라의 상대가 안된다는 데는 동일하지만.. 베트남전때는 그래도 이해를 했는데.. 오만전 패배라.. 훔.. 이 치욕을 아시안컵 우승으로 갚아줬으면 합니다..
하하하
03/10/22 13:43
수정 아이콘
1대0이라면 실수로 졌군 하겠지만 3대1은 좀....ㅡ ㅡ
그래도 잘싸운 선수들 격려라도 해줍시다. 선수들 본인들은 얼마나 더 괴롭겠습니까.
리오스
03/10/22 13:46
수정 아이콘
조 2위까지 진출이기 때문에 네팔을( 또다른 이변이 없는한 -_-) 이기고 오만이 베트남을 이겨준다면(저번엔 6:0으로 이겼었죠) 예선통과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소시다드:유벤투스 경기에서 이천수 선수가 선발 출장해서 뛰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제 역할은 다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잠부르타선수와 네드베드선수가 정말 날라다닌다고 느낄정도로 눈부셨습니다 ㅡ_-b
그리고 전체적으로 2군의 팀이었죠. 해외파와 일본파선수들 3명정도만 있었어도 경기결과는 달라졌을것 같네요 누구나 오만전에 그런 해외파를 쓸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테고.. 프로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감독의 선수차출을 거부하는 상황들도 종합해 볼때
감독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이탈리아전, 포르투갈전 죽을듯 열심히 뛰던 선수들도 베트남 오만을 너무 우습게 보고 뛴 것이 아닌지.. 반성해 보아야겠구요. 우리 국민들도 마찬가집니다.
자랑스러운 월드컵4강이지만 그 4강엔 국민들의 절대적인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
김평수
03/10/22 15:40
수정 아이콘
한심합니다. 코엘류감독보다는, 선수들을 탓하고 싶군요. 그런 어이없는 마인드로 플레이할꺼라면, 축구를 그만하라고 충고해주고 싶네요. 또 개인적으로 우성용, 이기형, 김대의, 김도훈 같은 완전 국내용 선수(이 선수들 팬들에겐 죄송합니다만.)가 왜 대표팀에 있는지..
03/10/23 17:29
수정 아이콘
국내용선수라뇨?-_- 국내,국제용 선수가 따로 있습니까?-_-
국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국가대표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326 충격 . [27] Ace of Base4404 03/10/22 4404
14325 강민 선수에 대한 약간의 기억 [18] TheHavocWorld3970 03/10/22 3970
14324 죽겠습니다 .. [7] 이은규2312 03/10/22 2312
14323 누군가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 안자고 컴터키고 있는 사연-_-+ [3] 이직신1895 03/10/22 1895
14320 프로토스의 우승의 길? [5] 나의 아름다운 2463 03/10/22 2463
14319 6484, 6483.. [8] Weiβcles2375 03/10/22 2375
14317 어쩌면 오버일지도 모를 제 3자의 당사자성 독백 [42] 공룡3221 03/10/22 3221
14316 [펌]퓰리쳐상 수상 작품 中.... [13] 삭제됨2943 03/10/22 2943
14315 But that's not the shape of my heart. [19] 막군2420 03/10/22 2420
14314 [펌] 이제는 우승뿐입니다. [9] 비류연2892 03/10/22 2892
14313 스타크래프트 & 게임아이 [10] 신정훈3990 03/10/22 3990
14311 To.아버지 [16] 박아제™1670 03/10/21 1670
14310 Yang님... [6] 프토 of 낭만1927 03/10/21 1927
14309 밑에 한 생명이 자살했다는 글에 댓글을 달려다가....... [5] 세린2027 03/10/21 2027
14308 과연 미네랄을 시간지연으로만 활용할수있을까?(자료첨부) [14] 헐링이3892 03/10/21 3892
14307 [잡담] 오늘 한 아이를 울려 버렸습니다. [8] 정민이1991 03/10/21 1991
14305 나의 콜렉션 저그 No.3 'Side' ^^ [13] Ace of Base2886 03/10/21 2886
14304 만약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원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면...? [7] sad_tears1895 03/10/21 1895
14303 오늘 저희 옆 학교 학생이 자살을 했어요... 미안해지네요. [24] 분홍색도야지3180 03/10/21 3180
14302 [잡담]고스트 스테이션이 부활합니다. [11] 한빛짱3318 03/10/21 3318
14301 Tossgirl, 온게임넷 프로리그 데뷔가 멀지않은듯 싶네요. [21] 막군4694 03/10/21 4694
14300 충격을 딛고 자작맵 올려봅니다 -_-; [15] Yang2223 03/10/21 2223
14299 전 바보입니다..... [3] Yang1910 03/10/21 19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