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31 03:56:49
Name Ace of Base
Subject 아래 매트릭스 글에 이어서...이정도면 최고의 반전?
오늘 어느 게시판에서 매트릭스에 대해 소름 돋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미스는 오라클이다.."

사실이라고 단정지을수도 없지만 어떤분이 내 뱉은 이 한마디에
정말 오싹하더군요...

3편 예고편을 보면 오라클이 '시작이 있는 곳에 끝이 있다'
라고 말을 하는데 뭔가 내포 된듯한 뉘앙스...

설마?????라고 생각할정도로 섬뜩합니다.

저 역시 매트릭스를 한번씩 봤고 애니 매트릭스를 보지 못해서
완전히 이해하는데 어렵더군요...

그런걸 무시하고 보더라도 매트릭스2 리로디드 같은 경우는
고속도로 15분씬만 생각하더라도 별 4개를 줄 수 있는
최고의 장면들이었습니다.

그 날 개봉 다음날(토요일) 혼자 가서 보러 갔는데 비를 엄청 맞았던
기억도 나네요^^

이제 그 기억을 뒤로하고 11월 5일 3편이 드디어 개봉 됩니다.
예고편을 보면 2편의 액션보다는 떨어지더라도 지금까지를 마무리하는
내용들이 철학적인 말들과 섞여 내 머리르 쥐어짜게 하고 -_- 결말이 나겠죠.

사랑과 매트릭스를 선택하라고 했을때 네오는 트리니티를 선택했고
이제는 매트릭스와 시온을 위해 싸우겠죠.

T3처럼 교훈적인 비극적 엔딩이 날지..... 사랑과 시온을 지키는
해피엔딩이 될지는 모릅니다.

워쇼스키 형제의 결단을 11월 5일 직접 확인해야겠습니다.

재미는 확실히 보장되겠죠.
어차피 레볼루션이니까요...

근데 끝이라니.....
아쉽군요.....시작이 있으니 끝이 있는거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野性のENERGY
03/10/31 06:50
수정 아이콘
저도 과연 어떤결말이 날지 무척이나 신기합니다.
어쨋던 네오자신이 현실이라고 믿고잇던 곳.시온조차 어쩌면
매트릭스라는 공간이 아니엇을까 하는 예측을 감히 해봅니다.
쌔규이
03/10/31 07:56
수정 아이콘
결말은
해피엔딩
네오의 구원자(예수)로서의 구현
역시나 사랑의 힘으로 모든 위기와 인류구원을 이룩해내리

소문이나 부풀린말 절대 아닙니다.

이상 여러분들께서 뻔한 결말에 맥이 빠졌으시라 믿고 전 물러가겠습니다. : )
03/10/31 09:11
수정 아이콘
스미스는 또다른 네오...네오의 어두운 모습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던데요...그리고 단순한 해피엔딩으로 생각할 수는 없을 듯 하더군요...흠 흠 무지 생각을 많이 요구하는 영화...
03/10/31 09:39
수정 아이콘
왜 오라클 하면 자꾸 DB만 생각 나는 걸까요??
마리양의모티
03/10/31 15:02
수정 아이콘
저두 그렇답니다...^^
박서의꿈
03/10/31 16:17
수정 아이콘
최고의반전은!!!!!

"따르르르릉~"
잠에서 깨어나는 앤더슨. 모두 꿈이었다!!!!!


(죄송합니다. ㅠㅠ)
우테란
03/10/31 16:52
수정 아이콘
박서의꿈님 원츄,,,^^乃
03/10/31 21:09
수정 아이콘
결말이 사람들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에 올인합니다. ^^
언덕저글링
03/11/03 04:45
수정 아이콘
웬지 슈퍼맨이 생각나는 군요. 일단 트리니티를 구하고, 지구를 반대로 돌린다음, 시온을 구한다.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94 박경락 선수, 징크스를 깼습니다 [22] 50kg5271 03/10/31 5271
14593 가림토의 저주 ... [26] 스타리그광팬-_5394 03/10/31 5394
14592 아쉬움.... [2] 프토 of 낭만3122 03/10/31 3122
14591 한빛 내전 중계창입니다. [157] 초보랜덤5492 03/10/31 5492
14590 마린과 저글링, 럴커의 업그레이드 관계 [11] 양창식5933 03/10/31 5933
14589 이재훈선수가 탑랭커 킬러라는 소리를 듣고.... [18] 김범수5459 03/10/31 5459
14588 [펌]이번 마이큐브 결승전 초초초초대박 특별전 있습니다!!! [38] 박아제™6960 03/10/31 6960
14586 도서관 일기 -_- (요즘초등학생의 무서움@) [13] 백두산3565 03/10/31 3565
14585 Boxer와 NaDa의 길, 팬들의 마음 [23] antilaw5113 03/10/31 5113
14583 [잡담] 피파 2004 출시! [16] TheMarineFan2320 03/10/31 2320
14582 [잡담]담배 좀 사주실래요? [33] 좋은사람3475 03/10/31 3475
14581 잊혀진 사람. [11] 껀후이3204 03/10/31 3204
14580 PgR21 Total Ranking과 관련하여... [10] Altair~★3890 03/10/31 3890
14579 [mlb소식] 충격! 매니 라미레즈 웨이버공시 [12] 두더지3622 03/10/31 3622
14578 [100% 주관적인]5명의 프로게이머 그리고 그들 하면 떠오르는 색... [15] 심술이4912 03/10/31 4912
14577 아래 매트릭스 글에 이어서...이정도면 최고의 반전? [9] Ace of Base2904 03/10/31 2904
14576 영화 매트릭스를 생각하다가 ... [9] i_terran2620 03/10/31 2620
14574 두명의 게이머.. [8] 킁킁3676 03/10/31 3676
14573 그가 돌아왔습니다 +_+ [13] Vegemil-180ml4237 03/10/31 4237
14572 박서의 팬인...내가 좋아하는...그 선수...~~ [22] 메딕아빠4660 03/10/31 4660
14571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24] Ace of Base5015 03/10/30 5015
14570 Show me the real [Red]NaDa - 초조한 팬의 혼잣말 [58] 해원6244 03/10/30 6244
14569 다음주에 벌어질 테테전 대박메치 (가츠테란 VS 토네이도테란) [37] 초보랜덤5510 03/10/30 55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