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22 17:22:31
Name 변종석
Subject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맵 디자이너 Rose.of.Dream. 변종석입니다...

차기 시즌 맵 공개와 더불어 인사를 드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불쑥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잘 지내시죠? 간단하게 근황 먼저 말씀드리면... 현재는 '2004 온게임넷 스타리그' 첫 번째 시즌 공식맵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지난 10월 중순 정도에 맵은 확정되었고, 11월 1일에 각 팀별로 베타버전 맵(95버전)을 보내드렸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이 번 시즌부터 공식맵에 대한 팀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팀테스트' 중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맵 설명 글에서...

차기 시즌 맵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은데요. 방송을 잘 보시고 맵과 관련하여 올린 제 글 혹은 엄재경 해설위원의 글을 보신 분이라면 그 대충의 틀은 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방송에서도 말했듯이, 패러독스와 기요틴은 수정됩니다. 그리고 예상했듯이 노스텔지어는 그대로 갈 예정이고, 신개마고원은 빠지게 되죠. 비프가 빠질 때도 그랬는데 이 번에 신개마가 빠진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신개마가 빠지는 대신 새로운 맵이 여러분을 찾아 갈테니, 그 아쉬움을 달래셨으면 합니다. 프로리그 맵 설명을 하면서도 말씀드렸듯이 'Another Day'는 프로리그에만 사용되는 쪽으로 의견이 정리되었고 스타리그에는 완전히 새로운 맵이 하나 도입됩니다. 새로운 맵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가 돌고 있는데 모두 루머일 뿐이니까, 궁금하시면 공개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셨으면 좋겠네요.

근황은 줄이고... 제목에서도 밝혔듯이 인터뷰를 하나했습니다. 물론 지방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이지만 '맵 디자이너'로써 방송 인터뷰를 했다는 것이 한없이 신기하기만 하네요. 대전KBS와 청주KBS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충청권 네트워크'의 월요일 코너인 "화제의 충청인"에 출연했습니다. 제가 '화제의'까지는 아니더라도 '관심이 갈 만한' 사람이라고 판단되어서 인지 리포터 분이 제 카페에 와보시고 취재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리포터분이 제 대학 선배라서... 부담 없이 인터뷰하러 왔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월요일 오전 11시 40분에서 50분 사이에 시작하고, 약 10분 정도 나간다고 하네요. 대전 충청권에 사시는 분은 KBS 제 1 라디오를 들어보셨으면 하고, AOD도 제공한다고 하니 생각 있으신 분은 http://daejeon.kbs.co.kr/program/pro_r03.htm 에 접속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명색이 인터뷰인데 관심 있으신 분이 있다면 한 번 쯤 들어보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글을 쓰고 나니 상당히 낯이 뜨거워지는... ㅡ.ㅡ;

다음에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새맵을 들고 나타나죠. 항상 관심 갖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대한 끈임 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

Rose.of.Drea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튼튼한 나무
03/11/22 17:27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십니다...
다음 시즌 멋진 개마고원보다 더 멋진 새로운 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크니스
03/11/22 17:29
수정 아이콘
굉장히 기대되는 수정버젼 패러독스와 기요틴 그리고 새로운맵!!
차기 2004 스타리그가 즐거워지겠네요 ^^
박정석테란김
03/11/22 17:36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니 어떤 맵이 네오 버전으로 수정되지 않고 세 시즌 이상 가는 경우는 이번 노스텔지어가 처음이 아닌가요? 보통 대부분의 맵들은 두 시즌 이상 쓰이게 된다면 모두 그 다음 시즌부터는 네오 버전으로 되었었죠. 유일하게 두 시즌 간 맵이 개마고원이었지만 개마고원도 그 다음부터는 네오(여기서는 신이라고 해야 하겠죠?)버전으로 되었구요.
아무튼 훌륭한 맵이긴 맵인가 봅니다.
03/11/22 17:43
수정 아이콘
앞마당에 가스가없는 맵이 대체로 밸런스가 좋은거 같더라구요.
노스텔지어, 짐레이너스 메모리...또있나;;
03/11/22 17:50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2;;;;
꼭 부탁드립니다 ㅜ.ㅜ
03/11/22 17:52
수정 아이콘
이제 곧 밝혀질 2004 시즌을 여는 새 맵..+_+ 비프로스트, 개마고원, 노스텔지어 못지 않은 전설에 남을 만한 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Love of Zergling
03/11/22 18:16
수정 아이콘
'Another Day'가 프로리그에만 쓰여서 다행이네요. 이 맵도 맵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합니다. 패러독스의 수정이라. 개인적으로 빠졌으면 하는바램이긴 하네요. 새로운 맵은 제발 맵 밸런스가 어느정도 형평성에 맞았으면 합니다. 수고 하세요.
FreeZone
03/11/22 18:17
수정 아이콘
차기시즌이 2004시즌이면 2003시즌은 2시즌으로 끝인건가요....?
03/11/22 18:20
수정 아이콘
2002-2003 으로 이어졌던 파나소닉배를 2003 시즌으로 이번에 펼쳐질 2003-2004 로 이어질 새 시즌을 2004 시즌으로 놓은 것 같습니다..^^;
스케치북
03/11/22 18:37
수정 아이콘
유명인이군요 변종석님! ^^
03/11/22 18:52
수정 아이콘
수정해도 플토가 유리할거 같은데 크음
03/11/22 20:36
수정 아이콘
아~ 이분이 변종석 님이시군요!! 김진태(맞으시나?)님과 양대산맥 맵제작자님~~방가워용~~^^
기묘한
03/11/22 22:38
수정 아이콘
우와... 맵 기대되네요~^^ 빨리 차기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지피지기백전
03/11/22 23:06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어는 약간의 수정은 이루어졌지요... 다만 큰 수정이 아니고 구조물 설치와 미네랄 배치정도여서 그냥 지나쳤던걸로 엄재경해설위원께서 말씀하셨던 기억이...
지피지기백전
03/11/22 23:06
수정 아이콘
네오버전까지는 아니지만요 @_@
서창희
03/11/23 12:56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어 7시 미네랄배치는 수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224 어제 새벽에 생긴 WRITE를 보고.. [3] linainderse3486 03/11/23 3486
15222 BWChart 오랜만에 크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0] 우광희4833 03/11/23 4833
15221 저그의 온게임넷 약세는 왜그런걸까요?? [21] 대마왕조아5293 03/11/23 5293
15219 박아제님 힘내세요~ ;; [12] 시온4197 03/11/22 4197
15216 박서에게 [18] 주영훈6093 03/11/22 6093
15215 도전!프로게이머 [9] more..4826 03/11/22 4826
15212 거절하는게 힘든 사람 [6] 꿈그리고현실4121 03/11/22 4121
15211 자신감 저하? 대인기피증? 우울증? [14] 박아제™5265 03/11/22 5265
15210 너무나 고마우신 분들..[그녀석이기기 베넷프로젝트 후기] [1] MastaOfMyself3963 03/11/22 3963
15209 KT Megapass nespot 프리미어리그 (8주차) 중계창. [214] DesPise7143 03/11/22 7143
15207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했습니다... ^^ [16] 변종석5056 03/11/22 5056
15205 법과 정서간의 괴리(김병현 사건을 보면서...) [7] malicious3708 03/11/22 3708
15203 최연성과 이윤열...그리고 내생각... [9] annapark5628 03/11/22 5628
15200 [문자중계] 네오위즈피망 온게임넷 프로리그 (소울vs한빛, 동양vsAMD)...! [241] 메딕아빠8090 03/11/22 8090
15199 통합전적관리에 대한 생각 [2] 투덜이스머프3882 03/11/22 3882
15198 나이대별 선수분포`` [29] 오~ 해피데이8734 03/11/22 8734
15194 챌린지리그 1위 진출자들이 스타리그에 진출할 확률 [6] 덴장.. 비벼머5147 03/11/22 5147
15193 김병현에 대해 - 마지막입니다. [10] 불멸의저그4298 03/11/22 4298
15192 [잡담]인류 문명의 변천사와 나의 행복론 [4] 베르커드3516 03/11/22 3516
15191 최연성과 강백호 [5] 白い死神4783 03/11/22 4783
15188 백수 할까요, 말까요.. [14] 50kg3957 03/11/22 3957
15185 동양 소속 프로게이머 사인회!(카멕스) [3] 공고리4863 03/11/22 4863
15184 내가 만나본 프로게이머... [15] Mechanic Terran6443 03/11/22 64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