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이 두 개있습니다. 하나는 2시에 보는 일본어이고 하나는 아침 8시에 보는 논술식(이라고 하기보단 주관식) 시험이었죠. 어차피 공부는 커녕 시험 범위도 모르는 인간, 시험봐서 뭐하냐!라는 외침을 해보기는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러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주관식 시험 대충 보고 한 5시간 정도의 공백에 죽어라 일본어를 외울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주관식 과목을 대충 살펴보고 자기 전의 순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험 시간표를 봤습니다. 그리고......일본어 아침 8시, 주관식 시험 2시......헐.헐.헐. 모에타로......그냥 글이나 쓰면서 밤새고 학교가서 죽을렵니다. 명복을 빌어주시길......(아직 3시간 정도 남았지만.....의욕이 안나네요)

ps)7월 들어가서 제 아이디가 안보이면 성적표 본 부모님께 맞아죽었다고 생각해주시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