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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8 19:43:58
Name 낭천
Subject 오늘은 wcg 마지막날.. 역시나 군요..
전에 나는날고싶다님이 1차 wcg 예선 통과자 명단을 써주시면서 2차 예선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었는데...  날다님 바램은 이뤄지기 상당히 힘들꺼 같습니다.

저도 이번 wcg 2차예선 하고 있는데 역시나...  마지막날 저녁 쯤 되니까 같은 팀원 밀어주기....  
굳이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 한사람이 껴들면 다른 한사람이 밀려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착잡하네요...

1달전 1차 예선때 마지막날에,  저는 점수가 안돼 겜을 접고 순위변동이나 구경하고 있었죠.  '아..  박정석 선수가 1위라니..  정말 대단해..'  
한참을 지켜보다 종료되기 3시간 전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왠걸..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석님이 1-25 명단에 없더군요..  '헉' 하는 마음에 뒷장 돌려보니..  30위에 턱걸이....
지난 저녁과 점수 변동이 없었는데 무려 29위가 밀려나다니...  물론 끝날때까지 열심히 게임해서 들어간 게이머들도 많았겠습니다만..  밀어주기가 더 많은 듯해서 기분이 매우 나빴습니다.
  
어뷰저..  한사람이 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밀려나지 않기위해 할 수 밖에 없는것은 알지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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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날고싶다
02/07/28 20:30
수정 아이콘
이 부분에 대해 지금 저의 입장을 말씀 드리면... 한 마디로 축약해서!


"주최측의 명백한 책임" 입니다... 더 이상은 말 안하겠습니다.. 할 말도 없구요..
아무개
02/07/28 20:36
수정 아이콘
피해가 가기 때문에 어느 팀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어느날 무슨일이 있어서 이 "어느팀" 채널을 밤새도록 지켜주게 돼었습니다 (스토커 팬들 으로 부터). 새벽에 일어나 대화 내용들을 읽어보니 전부다 서로 점수 얻어주기 하는걸 예기하고있는걸 들었습니다. 제 친구는 어차피 대회에 관심이 없으니 점수 따서 주는식으로 겜을 했다고 했는데..팀들끼리 서로짜서 점수 주고 그러는거..진짜 보기 싫군요 ㅡㅡ;;
02/07/28 20:53
수정 아이콘
다시 느낀거지만 정말 황당하네요.. 어떻게 2분 , 3분 겜이 승으로 인정될 수 있는거죠?
아무개
02/07/28 21:05
수정 아이콘
대회측이 진짜로 엉망입니다 -_-;;
이광은
이럴거면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군요...-_-;
신건욱
02/07/28 23:11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소린가요?? 서로 일부러 져주고 이런단말인가요? 그냥글만보기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제입장으로서는 이해가 안되서요...
아무개
02/07/28 23:58
수정 아이콘
네 일부러 져줍니다. 일단 팀안에서 대회에 관심없는 고수들이 대회 신청을 하고 점수를 딴 이후에, 점수가 필요한 팀원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혹은 팀내에서 한두명만 집중적으로 밀어주는 셈이죠 ㅡㅡㅋ
로망스~
02/07/29 06:05
수정 아이콘
--;전 신건욱님말이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군요..래더부터 KBK 까지 여지껏 어뷰저 안한 사람이 없는건 님이 더아실것 같은데영...뭐 WCG 라서 특별한거 있겠습니까??
02/07/29 07:08
수정 아이콘
어뷰저 색출 작업.. 이번에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
근데 박상익 선수는 대단하군요.. 한게임도 어뷰저가 없이 1위를 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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