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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7 03:31
베르트랑 선수, 머나먼 이국 땅에서 온 선수가 우리나라 그 어느선수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가장 많은 연습과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지금껏 꾸준히 보여주는데 대해 참으로 대견스럽고 아울러 경의를 표합니다.. 소속팀이 없었던때는 자기경기 아닌 날에도 꾸준히 스튜디오에 나오고 그랬다는데, 분명 그런 자세 하나하나가 알게모르게 쌓여 지금의 성과로 나타나는 듯 합니다.. 프랑스에 대해 흔히 현대철학의 중심지라는 고상한 이미지와, 브리짓바르도라는 극우 인종주의자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항상 겹쳐지는 기묘한 나라라 생각했었지만, 이제 베르트랑이 프랑스의 새 이마쥬를 형성해가는듯 싶네요. 적어도 스타크팬들에겐.. 근데, 베르트랑의 처절함은 혹시 그 처절했던 프랑스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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