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4 10:39:05
Name 공룡
Subject 여타 게시판에서 지나치고 싶은 글들
pgr에서는 거의 해당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여타 게시판에서 그냥 지나치고 싶은 글을 뽑아봤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것입니다^^

1. 글 제목이 욕으로 씌여 있는 글 - 읽을 가치 없음.(단호)

2. 글 제목이 통신체가 심한 글 - 통신체는 읽기 힘듬. 제목부터 읽기 힘들면 내용이야 보나마나 머리아플테니. 그리고 과다 이모티콘 사용이라던지... 특히 외계어!(난 처음에 당황해서 친 난타인줄 알았음)

3. 필독이라고 쓰여 있는 글 - 읽어보면 별로 필독할 내용이 아님. 차라리 '꼭 읽어주세요'로 바꾼다면 모를까 왜 반드시 읽어야만 한다고 강요를 하지?(물론 제발 읽어주세요 라는 제목도 그리......)

4. 유명무실한 글 - 제목은 거창한데 내용은 한두줄의 허무개그인 글. 제목상 대단한 글이 나올 듯 한데 보면 아예 본문이 없는 글도 있음(토마스의 후예들일까?)

5. 제목과 내용에서 맞춤법이나 문법이 읽기 힘들정도로 틀리는 글 - 학생여러분 국어공부좀 합시다.(일부러 틀리는 것과 모르고 틀리는 것의 차이라는 건 정말......)

6. 제목이 없는 글 - 마침표 하나 쉼표 하나로 제목을 대신하곤 하는...... 호기심 유발도 좋지만 가끔 짜증이 날때가 있다는.(클릭하기도 힘듬.)

7. 제목보다 내용이 짧은 글 - 주로 제목에 할말 다 하고 정작 본문에는 한두 줄, 또는 냉무.

8. 특정 상대에게 메일 쓰듯 보내는 개인적인 글 - 쪽지나 메일은 왜 쓰지 않는 건지.

9. 서로 대화하듯 답글들이 줄줄이 가지치듯 달리는 글 - 정말 싫음.(그래서 글 안에 코멘트가 달리는 게시판 선호)

10. 쉼표나 마침표 없이 주욱 이어서 쓴 글이나 띄엄띄엄 써서 스크롤바를 자주 움직여야 하는 글 - 둘 다 읽기 귀찮음.(말 줄임표 ...... 요거 너무 많이 쓰여있는 글도)

================

자유로운 게시판 문화도 좋지만 이런 글들은 정말 줄어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군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읽어서 눈살 찌푸려지지 않는 글들만 올라왔으면 하는 것은 욕심이겠지요? 짜증나는 글을 접할 경우 우선 올린 사람을 검색해 봅니다. 좋지 않는 글들이 리스트로 주욱 뜨죠.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그 사람 글은 절대 읽지 않습니다. 보나마나 짜증나고 속상한 글들일 테니까요.

  pgr에도 요즘 그런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더군요. 솔직히 타인비방이나 음모론, 욕..... 이런건 다른 게시판에서도 얼마든지 넘치는데 pgr까지 그런 글이 올라와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pgr 오시는 분들 다른 게시판도 대부분 섭렵(?)하시는 분들인데 이곳저곳에서 보았던 글들 여기에서까지 보고싶지는 않을 듯 하네요. 그리고 선수에 대한 존칭...... 이게 그렇게 힘이 드는 것인가요? 다른 곳에서는 마음놓고 부른다고 해도 이곳에서만큼은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이곳에 들리고 이곳의 글들을 읽고 있으며, 일부 선수들은 직접 글을 쓰기도 합니다. 우리와 똑같은 pgr 회원들이지요. pgr 일반 회원들에게는 존칭을 쓰면서 선수들에 대한 존칭을 생략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닐까요? 설마 공인이기에 그런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솔직히 공인이란 단어 역시 개인적으로는 싫어하지만 말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 역시 도덕군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pgr에서는 최대한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것이 가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술집에서 직장 상사 열심히 씹어댔던 사람은 직장에 가서도 상사가 보는 앞에서 그를 열심히 씹어대야 가식이 아닐까요? 어차피 친구끼리는 대통령도 씹는 세상이라지만 이곳은 친구들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예의를 지키는 것들이 왜 가식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자기가 생각할 때 가식으로 느껴지는 사이트에 왜 그렇게 열심히 찾아와서 그런 말을 해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타관련 사이트는 그야말로 널리고 널렸는데요.

  익명성을 무기로 툭툭 뱉어내는 한마디에 상처받는 것은 선수들뿐만이 아닙니다. 그를 좋아하는 팬들 역시 상처받죠. 그리고 감정싸움으로 번지곤 합니다.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랬다구요? 스타를 사랑하고 선수들을 사랑하면 그들에게 상처 주는 말도 쓴 약이라 생각하고 달게 받아 마시라고 강요할 수도 있는 것입니까? 입에 쓴 약이 꼭 몸에 좋은 것은 아니죠. 그리고 그런 쓴 약들은 다른 사이트에도 많습니다. 아니 약이라기보다는 독인 경우도 많죠. 이곳에서는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보약들만 올라왔으면 합니다. 욕들에 지친 선수들과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이 이곳에서만큼은 웃음만 나오는 글들만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싫다면 꼭 pgr에 연연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gr이 자신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면 다른 게시판에서 활동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이해는 갑니다. pgr 게시판이 요즘 스타관련 계통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곳에서 나온 글들로 인해 당사자가 직접 해명의 글을 올리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자주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pgr이 처음부터 유명한 사이트는 아니었죠. 마음에 맞는 이들끼리 뭉쳐서 pgr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 가는 더 훌륭한 사이트를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글에서 묻어 나오는 열정들을 보면 충분히 가능할 듯도 한데요.

  pgr에 처음 오신 분들은 자유게시판을 열면 바로 보이는 [pgr21.com 이용안내 및 삭제규정]을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도 않은 글을 쓰고 자신의 글이 왜 삭제되었는지 따지는 분들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곤 하더군요.

  개인적인 욕심을 너무 많이 드러낸 것 같아 쑥스럽군요. 글도 조금은 과격해진 듯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길게 글을 쓸 생각도 아니었는데 그냥 주절주절 늘어놓다 보니 점점 글이 길어지네요. 더 추해지기 전에 이만 줄여야 할 듯 하군요.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글을 쓸 때 남을 생각하는 배려입니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ps : 방송에서 이제 그만 pgr을 언급했으면 하는 바램은 너무 욕심일까요? 좋아하는 사이트가 너무 커지면서 생기는 부작용들이 그리 좋지 않게 보이는군요.

ps2 : 퍼오는 글들이 늘어나는데, 기본적으로 쓴 사람의 허락은 맡고 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을 쓴 작자에 대한 예의니까요. 다른 사이트에 올렸던 제 글이 pgr에 버젓이 퍼올려져 있는 모습에 쓴웃음을 지었던 적도 있었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2/09/14 11:31
수정 아이콘
DITTO. All that I can say. T_T
Lo[1vs1]vE
02/09/14 11:54
수정 아이콘
DITTO라..ㅋㅋㅋ...항즐님..영어고수이신듯~~나만 이렇게 생각하나??*(괜히 반가운척..ㅋㅋㅋ ㅡㅡ;;...T.T --> ^^*)
공룡님 글 읽구 많이 생각했습니다. 게시판이란것에 대해...또한번의 난리(?)가 났었더군여...요새들어 많이 보고 느끼고...
10대 & 20대 & 30대가 모인 이 곳 pgr(40대도??)은 열린 공간이였기에 이런 난잡한 글들에 오염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곳에 들를 이유가 딱 하나가 되버렸단 사실...내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소식을 한눈에 알 수 있다는 거...그 이유뿐입니다.
솔직히 많이 친해질려고 노력도 했구요, 하지만, 스타동호회나 클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점 사실이고요...모든 사람이 클랜처럼 지낼수 있는 피쟐은 제 욕심이였던듯 합니다.
프로게이머 소식(온겜넷이 저희집엔 안나오니 여기서 듣는 온겜넷 소식은 아주 중요하구여)을 언제나처럼 들을수있고, 예전처럼 프로게이머와의 인터뷰도 많이 실어지는 그런 곳(원래의 피쟐??)이 되기를...
앞으로도 많은 소식과 알찬 내용이 가득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ps > 이젠 게시판에서 서로 비방같은건 그만 좀 하죠..이젠 지겹습니다
Lo[1vs1]vE
02/09/14 11:56
수정 아이콘
언제나 pgr은 제게 아주 좋은 방문 사이트입니다. 즐거운 곳이죠^^*
피팝현보
02/09/14 12:08
수정 아이콘
ditto.. 어떤 영화의 제목이네요 ^^;; 공룡님 글 잘 읽었습니다. ^^
02/09/14 12:13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의 pgr은 너무 아프네요.
이 곳의 색이 더 이상 흐려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목마른땅
02/09/14 12: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변해가는 게시판에 대해서 기존 멤버들이 너무나 배타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률을 강요하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별다른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이미 새로운 사람들이 게시판을 채우고 있고, 그들의 목소리도 하나의 스타 팬으로서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존의 멤버로서 할 일이 있다면 정일훈님의 말씀대로 좋은 글과, 좋은 매너로 이 게시판을 채움으로써 게시판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게시판 문화가 바뀌면서 글을 쓰지 않으시는 분이 많은데, 주관적으로 볼 때 이러한 태도는 엘리트주의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러운 물에 발을 담그기 싫다라는 생각은 '우매한 대중은 무시한다.'라는 일련의 엘리트주의와도 비슷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저의 경험으로 볼 때 '공룡'님이 지적하신 불쾌한 표현 모두에 대해 거부하는 것은, 기존 네티즌들을 구세대의 형식 속에 얽매는 듯한 태도의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표준말을 쓰자라는 것도 하나의 의견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의 정답이 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소수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아니게 된 공간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적어봅니다. 그럼..
목마른땅
02/09/14 12:34
수정 아이콘
물론, 특정 선수에 대한 비난이나 비하 및 음모론 양산은 되도록이면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은 게시판의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아닐까합니다.
스타나라
02/09/14 13:03
수정 아이콘
앗! 난말줄임표를 과다사용하는데....
공룡님! 저 탈퇴할까봐요...^_^;(또 말줄임표를 쓰다니!!)
02/09/14 13:21
수정 아이콘
음 이거 두 글을 한꺼번에 써서 오해가 있군요^^
위쪽에 1번부터 10번까지 쓴 글은 pgr에서가 아니라 여타 게시판에서 제가 읽기 싫어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원래는 유머란에 올리고 싶었던 글이었지요. 읽기 힘들어서 잘 읽지 않는다는 것이지 엘리트주의적인 생각은 없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쓴 글은 요즘 피지알에서 남에게 상처주는 글이 많은 듯 해서 주저리주저리 엮어놓은 글입니다. 말줄임표나 그런거 저도 많이 쓴답니다. 하지만 읽기가 너무 힘들정도로 한줄에 대여섯번씩 들어가는 말줄임표의 과다사용을 말했던 것이구요^^ 뭐, 그래봐야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일지도 모르겠군요. 저 역시 완벽한 글을 쓴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열거한 내용에 관련된 글을 읽고 싶지 않을 뿐 그런 글을 쓰지 마라는 것도 아니며 저 개인적인 바램일 뿐 모두 그렇게 해라! 라고 못박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제 의견 역시 pgr의 주류를 대표하는 의견은 아닐테니까요^^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죠. pgr 회원들 대부분이 이런이런 쪽으로 게시판의 내용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하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이루어지겠지요. 제 글 역시 그런 바램중의 하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목마른땅님도 말씀하셨듯이 특정 선수에 대한 비난, 비하, 거기에 음모론까지...... 이런 건 정말 자재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2/09/14 14:09
수정 아이콘
'pgr21.com 이용안내 및 삭제규정 ' 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이 사이트의 회원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식용오이
02/09/14 15:48
수정 아이콘
공룡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간 무슨 말인가 하고 싶었는데 읽으면 허탈한 글들, 댓글들에 솔직히 큰 의욕이 안나서 못했습니다. 역시 남다른 애정이십니다, 공룡님.
그리고 목마른땅님의 생각은 저와는 좀 다르네요. 지금 문제의 근원은 그런 갈등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식선상에서 대화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죠. PgR21은 오래된 멤버가 아니라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온 게시판이었습니다. 좋은 글을 쓰시던 분들 중 몇몇 분이 더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소통의 문제일 뿐, 엘리트주의라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방식이 다른 데서 상황을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설사 좀 편협해 보이고 답답해 보여도, 어느 정도 교집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폭을 좁혀야 한다고 봅니다. 세상에는 목마른땅님처럼 대범한 분들 보다 왠만한 댓글에도 상처를 받는 소심한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정을 가진 편안한 장소에서는.
저는 감으로 그 허용의 폭을 알고 있는 오래된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표현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통신체 안좋습니다" "글이 너무 짧아요"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은 글입니다" "퍼온 글은 출처를 밝혀주시길" 같은 말들이 더 자주 오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변화하는 사이트의 모습에 발맞춰, 운영진은 글 삭제 및 회원 관리 규정에 대한 더 엄격한 자세를, 회원들은 게시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대화를 하려는 의지를 가질 때 최소한의 항상성이 유지될 수 있다고 봅니다. 모두 노력해야 하겠지요.
Blackthought
02/09/14 16:2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 근데 원래 게시판을 잘못 사용하시던 분들이 이 글을
그냥 지나쳐버리시고, 오히려 기존의 잘 사용하시던 분들이 더 고려하시는 건 아닐지.. 이런 글은 다들 읽어보셔야하는데요 ^^;;
02/09/14 17:32
수정 아이콘
점점 급해져 가서 그러는건 아닐까요. 햄버거를 많이 먹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요새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다보니 이상한 생각만 드네요. 컨스피러시인가... 행보가 느리고 둔탁한 게시판, 뭐 그런거를 좋아하는 저로서 드는 느낌은... 요새 게시물이 너무 빨리 올라가고 가끔 글을 쓰고 싶어도 제 글이 휘릭 밑으로 내려가 버릴테니 공들이기 피곤하다...라는 이기적인 마음^^. 그럼에도 꿋꿋이 좋은 글 올리시는 여러 분들이 계시니.
02/09/14 17:44
수정 아이콘
요즘 겜비씨 kpga게임이 끝난 뒤나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끝나면 경기결과도 궁금하고 다른 분들의 느낌이 궁금해서 자주 pgr에 들립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 비방이나 승부조작설 등등 눈쌀이 찌뿌려지는 글이 갈수록 많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모두 다 함께 이용하는 곳인데 모두들 조금만 더 생각하고 글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공룡님의 글 정말 가슴깊이 와닿습니다.
02/09/14 19:3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옳고 그름의 기준도 다르겠지요.
제가 바라는 게시판이 꼭 옳은 형태의 게시판이라고 단정 지을수도 없구요.
하지만 적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지켜져야 할 예의라는게 있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법입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글은
상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구요. 요즘은 그런 배려 없는 글이 너무 많아서
pgr을 볼 때마다 아플 때가 많네요.
02/09/15 11:28
수정 아이콘
공룡님 글은 언제 보아도 따뜻하고 깊은 느낌이 풍겨져서 좋습니다.
근데, 전 왜 이렇죠? 목땅님 말 들으면 목땅님 말씀이 옳고,
식용오이님 글 보면 식용오이님 말씀이 옳게 느껴지는건...
그래도 목마른땅님 처럼 살고 싶고 목마른땅님을 닮고 싶습니다. 근데 나이는 제가 거의 두배이죠? ^^;;; 에휴!
02/09/15 11:29
수정 아이콘
jerrys님! 올만입니다~ 감기 빨리 나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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