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제목이 조금 적나라한가요?^^
물론 서로싸우고 헐뜻는건 과장이지만...
몇몇 송사리, 피래미 기타등등 5급수 정도에서만 서식하는 무리들이 들어와서 난리를 치는군요...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제가 전에 이기석선수에 대해 글남겼을때...언론의 집중포화는 한 선수를 불구자로 만든다고 그랬었죠... 지금의 임테란이 그렇게 되지는 않을지 실로 가슴아플따름입니다..
그의 나이 이제 20대 초반...바닥에서부터 시작을 해봤고 최 정상의 황제의 자리에도 올라 봤으며 큰 경기에서의 쓰라린 패배도 맛 보았으며 슬럼프도 겪고 다시 제기도 했습니다.
이번 얼라이 마인사건...(물론 전 학교에 있는시간이라 역시 못봤습니다...)
잠시 각설하고...이 사건을 베르트랑선수 기준으로 제 조명해보죠...작년 WCG대회 이후로 한국 프로게임협회에 등록하고 활동을 하고있는 베르트랑...게이머 사이에서는 인정하고 있는 얼라이 마인...분명 당했을때도 그는 분명 반칙이라는 생각을 못했겠죠...늘 하던데로 그는 게임을 하고 있었고...상대는 평소 게이머들이 인정하고 있는 얼라이마인을 사용...여기서 다시 시점을 옮겨서 최종 경기결과를 확인해 보죠...
무효경기는 제 2경기...1경기에서 허탈하게 벌쳐4마리에 GG친 베르트랑선수...
물론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이었겠죠...
그러고 나서 제2경기...자신의 병력이 진출을 하다가 몰살을 당했다...정확히, 그 몰살되는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분명 베르트랑선수는 이런 생각을 했겠죠?
"!!!!!!!! 1경기 지고서 2경기에 얼라이마인이 들어오다니...또 지는건가..."
물론 베르트랑선수가 얼라이마인이 금지라는 공지를 꼼꼼히 읽고 숙지한 상황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가 사실을 말해도 그것이 진실인지 판단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속단하기는 어렵지만...약간은 마음편하지 않았을까하는 그런 엉뚱한(^^;)상상도 해 봅니다...
그럼 문제는 임선수인데...
지금 이 상황에서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정말로 공지 전달이 잘 않됬는지, 임테란이 알고/모르고 썼는지, 그가 도덕적으로 덜 된사람인지...
어떻게 결론이 나든간에...양측에 모두다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임선수가 얼라이 마인을쓴것...한경기 앞선상황에서...(미국 프로야구에는 자신들이 크게 이기고 있을때 도루하는것을 금기시 하고 있죠...)약간은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했다면 이런 논란을 만들어내지 않았겠죠?
그리고 온게임넷...좀더 확실한 제제방침을 두었다면...확실하게"몇조 몇항에 의거 임요환선수는~~한 제제를 받습니다"하고 공지 했다면...
어찌되었거나 프로게이머의 팬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사태는 가슴아프기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