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8 00:13:00
Name Zard
Subject [탈퇴인사]안녕히 계세요...(_ _)




안녕하세요..여러분의 마왕자드입니다..^_^


제목 보고 충격먹으신 분 없죠 ?? ^^a

(다들 좋아하시나 ? ^^a)



이 글이 아마도 피지알에서 저의 마지막 글이 될거 같습니다..


피시방이야기도 다 마치지 못하고..후다닥~ 도망가는 기분이 들어..


좀 민망하네요...-_-;;;;


제가 전에 쓴 글에 영선님이 저보고 무지개 같다고 하셨더군요..


보일때는 아름답고 화려해보이지만 조금의 시간이 지나가면..


사라져 버리는 ....


그런 모습처럼 지금 멋지게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그냥 이제 평범한 한명의 학생으로 자드는 돌아가려고 합니다..


스타는 전처럼 좋아할지 아니면 좋아하지 않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곳을 알게 된 시간들이 참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피시방에서 누군가가 띄워놓고 나간 사이트였던 이 곳이..


이렇게 오랫동안 길게 저를 끌어당겼을 줄이야.......





지금 제가 그동안 썼던 글의 갯수를 세어봤습니다..

남아 있는 글이 자유게시판에 48개..

그리고 게임후기 게시판에 1개..

49개 네요..

50번째의 글이 이런 글이 될 줄이야...







사랑한다는 마음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만들어 주었던 이 곳..



영원하길 바랍니다.............^_^






Forever Pgr21....................








한명의 악동 마왕자드가 사라지니 기분 좋으시겠어요 ?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9/28 00:13
수정 아이콘
섭섭하네요... T.T
Blackthought
02/09/28 00:14
수정 아이콘
에구.. 자드님이 가시다니~ 채널에도 안오시는거겠죠? ^^;;
아쉬워서 어째요..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빌게요 ^^
02/09/28 00:14
수정 아이콘
헉ㅡㅡ; 언젠간 다시 돌아올 것을 믿습니다.....ㅜㅜ
02/09/28 00:16
수정 아이콘
ㅠ.ㅠ 눈물밖엔 나지 않는군요...
그렇지만 카마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실 것을
믿습니다.....
기다림...그리
02/09/28 00:16
수정 아이콘
헉 그럼 이제 자드님을 못보는건가요 아쉽네요 가끔씩은 들러주시겠죠
혹시나 오늘 일에 실망하셔서 탈퇴하시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청정제
떠날때는 소리없이... -_-;
건강하시길...
Dabeeforever
02/09/28 00:20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뵐 수 있었음 좋겠네요...(이런...얼굴을 모르자나...-_-;;)
글은 남기지 않으시더라도 계속 지켜봐주시길...
언뜻 유재석
02/09/28 00:22
수정 아이콘
저기....제가 이곳에 정붙이게 해주신 자드님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구
요....언젠가....꼭 돌아 오시길 빌겠습니다...
그동안 저한테 신경 많이 써주신거 감사드립니다...gL^^
Elecviva
02/09/28 00:23
수정 아이콘
언제나.. 평온하시기를..
제임스 레이너
자드님 글 애독자인데 왜 갑자기 떠나시는 건지요?
ataraxia
02/09/28 00:24
수정 아이콘
자드님의 마왕자드 모드를 다시 볼수 있길 바랍니다.
SlayerS[Dragon]
02/09/28 00:25
수정 아이콘
흠 ,,나중에 좀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오시길..

you will be back!!
음 역시 잡는 사람은 한명도 없군..-_-a
떠나는 날까지도 웃겨보려는 자드였음..^^;;;;;;;;
02/09/28 00:28
수정 아이콘
가는 길에서도 자드님의 진면목을 보여주시는 군요... ^^
02/09/28 00:31
수정 아이콘
오오... 감춰놓고 계신 비법 다 전수해 주시고 가셔야져~~ !!
킄.. 언제나 자드님의 글을 보며. 그런 날이 내게도 오길 기대하며 살고 있었는데 아쉽네여..
혹시라도 가끔 들리셔서 글 남기시길.. 꼭 바랍니다~!!
02/09/28 00:38
수정 아이콘
조만간 오프에서 뵙죠
홍유민
02/09/28 00:48
수정 아이콘
떠나시면서도 왠지 본인을 간절히 기억해달라는 애원성 글로 보이는군요^^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Dark당~
02/09/28 00:50
수정 아이콘
헉~~ 쟈드님~~
아직 비법전수가 않되었는데...ㅠ.ㅠ.... 벌써 가시다니..
좀 시간 나실 때 또 오실거죠?
그럼 담에 또 뵐께요.. ^^
그렇게 보이나요 ?

삭제해 버릴까요 이 글 ? -_-a
Nang_MaN
02/09/28 01:08
수정 아이콘
전 인사 안할렵니다...


히딩크도 네덜란드로 돌아갈때 안녕이란 말은 안했죠...


전 언제나 피지알에서 자드님 오시기를 손꼽아... 목을 길게 쭈우욱 빼면

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자드님은 혼자만의 자드님이 아니십니다....

pgr 모둔분들의 자드님입니다...

한때 찾아오는 홍역정도로 여기시고... 얼른 돌아오세요...
02/09/28 01:16
수정 아이콘
아니... 갑작스럽게 떠나신다니... 아쉽네요... ㅜㅜ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드님의 모습을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
02/09/28 01:16
수정 아이콘
자드님 ~~

갑자기 왜 그런진 모르겄지만

공백이 클거 같은

요 몇일 못뵈었었는데도..

심심 하고 그랫는데....

자드님 머 돌아 오실꺼니 머 안녕 아니 굿바이는

안하구요

푸욱 쉬고 오세용~~ ^^

언제사 쌍수 들고 반기는 Perse 임다

입구에서 Perse 를 찾아 주세용~~
아트 블래키
02/09/28 01:22
수정 아이콘
긴말하지않겠습니다.
다녀오세요.(_"_)
02/09/28 02:25
수정 아이콘
허허.. 갑자기 웬...-.- 가지 마세요
02/09/28 02:47
수정 아이콘
...영선님 말씀들으면 아예 안오실거 같예요 ㅡㅡ;

다시 오셔서..... 포톤러쉬를 당하셔야죠 -_-a 농담이구요...

다시 돌아오시길? 기대하는 저굴유저맨이엇어요 .......
김희제
02/09/28 04:22
수정 아이콘
헤어짐이 이별은 아니야 라는 노래가 생각나는것은 왜일까요...
人形使
02/09/28 05:13
수정 아이콘
언젠가 다시 뵐 날이 있겠죠? ^^
잘 다녀오세요...
02/09/28 05:25
수정 아이콘
잉? 어딜가요? 나랑 1:1 해야지요..
가지마욧!! -_-+ 빠직!
02/09/28 05:28
수정 아이콘
군대가는구나~!
이 사람들이..-_-;;;;
아 이거 댓글만 보려고 했는데 글을 쓰게 만드는군요..-_-;;;
군대 가는거 아닙니다..-_-;;;;<--------예비역 2년차임

재균님 12일날 놀러갈께염..^0^* 자리 잡아주세요...^0^*
02/09/28 08:28
수정 아이콘
pgr최고의 공인(?) 자드님이 떠나시다니....
설마 은퇴선언은 아니시겠죠... 재충전의 의미로 믿고 싶습니다...
피지알에 들어오면서 젤 먼저 찾는 글이 바로 자드님 글이었는데...
이틀동안 글이 안보이시더니 나름대로 먼가의 고민이 있으셨는듯...
피지알을 떠나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신다고 하는데...
피지알에 있으셔도 계속 평범한 학생인것 같은데..-_-(죄송)...
건강하시구요... 피지알은 떠나시더라도 배넷에서 망치든 자드님 보구 싶네요...
언젠가 다시 볼날이 있겠죠... 그렇죠..!!!!!
02/09/28 08:41
수정 아이콘
술먹고 쓰신 글이길 바랍니다.
아마 내일쯤이면 이 글 지우시고 언제 그랬냐는듯 글을 완결해주시리라 믿으며~ ^^
제가 떠나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거 같아 잠시 키보드를 두들깁니다..
지금까지 달린 댓글을 주욱 확인하니 저를 아끼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전에 아무 생각없이 쓴 "도서관에서 생긴 일" 덕분에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는데..^^;;;;;;;



사랑이 지나치면 집착이 되고..
믿음이 지나치면 광신이 된다는 말을 어딘가에서 들은거 같습니다..


어제 진흙탕으로 변하는 이 곳 게시판을 보니..
정말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순식간에 3페이지가 하나의 사건으로 인한 이야기로
도배되다시피하는 모습을 보고..
또 예전에는 이 곳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그런 용어들이 난무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제 가슴이 답답해져왔습니다..


저는 어제의 사건에 대한 글은 커녕 댓글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이 곳에서 자주 글 쓰시는 분들도 거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건들이 있을때마다 왜 pgr21이 진흙탕으로 변하는가 ?
지금 글을 올리고 있는 제가 보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필명의 소유자들이..
자신이 지금 pgr21을 더 혼란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있다는건 아는지.........


어떻게 보면 전 pgr21의 x돌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하나하나의 용어선택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떤 견해를 말할때도 공인이 된것인양 알고보면 웃기는 이야기를..
격식차려서 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바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내 글을 보는 사람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이것뿐입니다...다른 건 없습니다...


저를 아끼시고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사랑하고 집착하는 pgr21을 진흙탕으로 만드신 분들께는..
제 글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을 즐겁게 만드는 일 따위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제 글이 그렇게 중요한 글도 좋은 글도 아니지만..
잡담밖에 쓸 줄 아는 것이 없는 저로서는 그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약간은 부적절한 표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Michinmania
02/09/28 09:12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말입니까..-_-;;
어제 회식땜에 경기를 보지 못해서 오늘 보려고 참고있는중인데...
참고 참을려다 도저히 못참아서 들어왔더니만..(역시 피지알은 중독이 심해..쿨럭)
임요환선수문제로 게시판이 시끄럽고...
설상가상 자드님마저...ㅠㅠ
자드님 "돌아와~~ 피지알로 돌아와~~"
후니...
02/09/28 09:15
수정 아이콘
자드님이 가고 말면 그 뿐, 내 한 기쁨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자드님이이 돌아오기까지는

나는 아직 자드님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_ _)

p.s 시 표절했습니다.. 갑자기 떠올라서요.. (_ _);
밀가리
02/09/28 09:18
수정 아이콘
수고하세요!
AIR_Carter[15]
02/09/28 09:26
수정 아이콘
C U later..
은하늘이
02/09/28 09:32
수정 아이콘
C U soon..
꽃다방 숙자
02/09/28 10:01
수정 아이콘
잘가세요. 우리다방 커피맛잊지마세요
02/09/28 12:27
수정 아이콘
Zard님 안되옵니다.. 아니되옵니다....

가실테면, 저를 살포시 즈려밟고 가시옵소서..-_-

그래도 떠나신다면 안녕이라는 말대신

So long 이라는 말을..

언제나 하시는일 잘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s :우리누님은? ㅠ.ㅠㆀ
02/09/28 16:34
수정 아이콘
비법 선수가 남았소.ㅠ.ㅜ

그거 마저 가르쳐주고 가시오.. 아흑흑
케이군
02/09/28 18:13
수정 아이콘
자드님이 무척 속이 상하신것 같네요. --;
마음이 진정되시면 꼭 돌아오셔야 됩니다.
다시 오실때는 연재의 뒷부분 마무리 해주시길 바래도 되겠죠? ^^
p/s: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것을 보여주셨던 자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02/09/30 13:49
수정 아이콘
모... 많이 늦었군요
수석가 형님이 떠나신다니..
인사는 하지 않아도 되겠죠
제 삶에 언젠가는 다시 볼 것 같은 수석가형님이시니까요

"다시 만날 테니까 떠날 때 시간을 끌 이유는 없습니다." 길시언의 말이죠
자드형께 드림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712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자.. [2] Gotetz1638 02/09/28 1638
6711 [탈퇴인사]안녕히 계세요...(_ _) [44] Zard3086 02/09/28 3086
6705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가입했습니다. [1] Light Templar1198 02/09/27 1198
6704 이제는 모두 진정합시다.. ^^;; [1] 이영재1212 02/09/27 1212
6703 [잡담] 그들이 돌아왔다! [2] newwave1070 02/09/27 1070
6702 죄송합니다 [4] 기다림...그리1084 02/09/27 1084
6700 참는다는 것과 기다린다는 것에 대한 짧은 단상 [5] 분수1103 02/09/27 1103
6680 지금 이곳은 서로 헐뜻고 분노하고 싸우는...그런곳입니까... [4] 스타나라1182 02/09/27 1182
6655 아무말이나 막하는 것이 자유는 아닙니다... [2] 강도영1013 02/09/27 1013
6651 조금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여러분. [2] 사다드1189 02/09/27 1189
6650 자유게시판이지만 상대방 비방글 or 인신공격하지 맙시다 icarus-guy1172 02/09/27 1172
6639 중계들어갑니다 ^^중계하시는분들 오세요 [135] 두번의 가을6154 02/09/27 6154
6638 오늘은 중계창이 없는건가요??^^;; [1] yutou1158 02/09/27 1158
6637 매트 중수 만들기....1 [11] ataraxia1204 02/09/27 1204
6634 [오늘] SKY배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결승전 [20] 삭제됨2472 02/09/27 2472
6633 안녕하세요...첨 뵙겠습니다.. [7] 채윤향1189 02/09/27 1189
6632 삶은.. [5] 삭제됨1324 02/09/27 1324
6631 음.. 워3 하시는분들... [6] Madjulia1195 02/09/27 1195
6630 가입인사 할렵니다. (^_^) [2] 피자조아1241 02/09/27 1241
6629 [잡담]글을 쓴다는 것과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 [1] 분수1074 02/09/27 1074
6628 오늘가입했습니다. 차이코프스키1134 02/09/27 1134
6627 오늘 22시간동안 알게된 사랑하는 pgr 가족분들께.. [20] 생글생글까꿍1484 02/09/27 1484
6624 논의를 한다는것, 비판을 한다는것. 서로간에 이해를 한다는것. [4] 김형석1137 02/09/27 11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