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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05 10:05:31
Name 차이코프스키
Subject 베틀넷에서 첫승을 했을때...
스타를 처음 접한것 남들 한창 열올리던 99년 중반. 스타의 스. 피시방의 피.자도
모르던 내가 친구들의 손에 이끌려 피시방에서 밤을 새우게 되는게 이때가 스타와
첫 만남이였다. 어지러워 보이는 화면들과 수많은 영어들은 나를 질리게 했고..
더불어 scv가 공격유닛인줄 알고 서플라이와 scv 만 뽑다가 친구들에게 갈굼당한
걸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집에 pc가 없었던 관계로 다음날 용기를 내 혼자 피시방에서 스타를 한다.
당연히 아무런 기본지식 없이 단지 베틀넷 접속하는 방법만 알고 시작한 스타.
나의 첫아뒤 영문으로 만들 내이름에는 무려 0승 65패까지 기록 되었다.
그러다 공략집도 빌려보고 인터넷에서 전략정보도 얻은후..며칠뒤..
난 감격적인 첫승을 했다. 승이 눈앞에 있을땐 정말 마우스 잡은 손이 떨릴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그때 기분 참 좋았는데...
아래 워3에 대해 쓴 글을 보니깐 괜히 생각나서 끄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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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Tr]
02/10/05 10:53
수정 아이콘
저도..스타한지 일주일째 베넷에서 무려 2승 45패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________-;;;그러나 플겜머들이 하는 전략 그리고
제가 스스로 빌드도 세워보고 결국 요즘은 머 ;;; 승이 더 많아졌다는;
ㅡㅜㅋ
02/10/05 11:37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할때 실드배터리가 공격용인줄 알고 실드배터리 도배했던 기억이..
하루살이
02/10/05 11:53
수정 아이콘
저도. 오리지널 생각이 나네요. 입구 막고 헌터에서 무저건 배틀뽑았던 기억이.. 탱크무지하게 많이 박고요. 그땐 1:1이고, 2:2고 3:3이든 무저건 배틀만 뽑아따는. 배틀무지 많이 뽑았는데.. 템플러가 지져버려셔.
눈물을 머금고 패배ㅠ,.ㅠ
02/10/05 12:05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에 Carrier가 대용량 셔틀인지알고...-_-;
프로브를 태울려고했었는데 안되더군요 -_-;;;
공격용이라곤 생각도 못했던ㅠ_ㅠ
김호철
02/10/05 12:35
수정 아이콘
무한맵에서 한창 겜 하던 시절 최고의 전략,전술은 무한시리즈...
무한히드라,무한드래군,무한저글링,무한질럿,..
유한맵처럼 괜히 콘트롤이나 소수정예유닛으로 뭐 어찌해보겠다고 하면 그러다가 오히려 질 확률이 더 높았었죠.
지금은 로템에서 겜하지만 예전 무한맵시절을 돌이켜보면 무조건 유닛 많이 뽑고.또 뽑고, 또 뽑고 ...콘트롤은 뭔 콘트롤??...무조건 걍 어택땅... 어찌보면 미련스럽게까지 느껴지는..^^
즐거운 프로토
02/10/05 13:54
수정 아이콘
후훗...저는 무한 오버로드 러쉬도 해봤다는....
덩치도 크길래 그 느린걸 끌고 가서 러쉬갔는데 그냥 죽고 인구수 모자라서 해처리지어서 올렸다는..
신동호
02/10/05 15:41
수정 아이콘
전 시즈탱크가 건물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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