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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05 19:45:15
Name 7103
Subject [잡담] 강민 선수... 빨리 깨어 나십시오..
강민 선수의 플레이를 처음 봤을때..

어디서 많이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임요환을 보는 듯한 플레이...

기상천외..상대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빌드..(예,프토가 가스 100만 채취해서 공업 눌러놓고 미네랄로 일꾼 보내버리는 플레이)

개인적으로..가장 가능성이 있는 프로토스가 아닐까 하네요..

제가 계속 얘기하고 있는  '프로토스에서는 황제가 나올수 없다' 라는 말을 깰 것같은 선수입니다..

이번 wcg 아깝게 4위를 해서 탈락했지만..현재 명문 팀인 go 팀 소속이고..

최근 한 대회에서 우승도 했으니...

이제 깨어날 때가 되었다고 보네요..

언젠가 임요환 선수가 한말  '저는 아직도 상대의 뒷통수를 칠 전략을 연구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김동수 선수가 한말 '이제는 프로토스에서 황제가 나올 차례입니다'

강민......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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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프로토
02/10/05 19:48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토스 유저들이 고정관념을 좀 버렸으면 합니다 테란대 프로토스 전에서 분명 드래군 질럿이 효율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드래군을 고집하는건 좀 그렇더군요 상대가 초반 벌쳐 플레이가 아니라면 빠른 템같은걸로 일꾼에 타격을 주던가 하는것도 좀 좋을 텐데 요즘 프로토스 유저들의 플레이는 너무 경직되어 있는 듯 하는 것이 좀 안타깝더군요. 솔직히 테란유저라면 프로토스가 뭐할지 다 알 수 있죠. 몰래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02/10/05 19:54
수정 아이콘
네. 저는 플토 대 저그에서 도 고정관념을 버렸으면 하는데요..
멀티 1개 한개 늘려가며 병력을 모으는것이아니라..저그와 같이 다른 스타팅지점 입구에 포토 3~4개 건설후 맞멀티로 가는것도 괞찬타고 봅니다..그런식으로 한다면..완벽한 스플레쉬 프로토스도 가능하게 되겠죠..
커세어,캐리어,리버 1부대 씩이면..저그는 막을수가 없지요..
02/10/05 19:55
수정 아이콘
정정 막을수가 없지요 ---> 막기가 힘들지요..
스플레쉬 프로토스의 가장 큰 장점은 기동성이죠..
즐거운 프로토
02/10/05 19:57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강민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저번 itv에서 전태규선수와 성학승 선수의 경기가 이벤트성이라서 대충하고 장난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던데 전태규 선수의 전략도 충분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02/10/05 19:59
수정 아이콘
그렇죠..하지만..전태규 선수는 충분히 이길수 있는 상황에서 안끝냈다는 인상이 남더군요..
즐거운 프로토
02/10/05 20:03
수정 아이콘
그건 전태규선수 특유의 쇼맨쉽이라고 생각 아무래도 이벤트성이 있으니 전태규 선수 스타일로 볼때 장난을 좀 쳤겠죠. 그게 좀 아쉽지만 전략 자체는 괜찮지 않습니까.
coolasice
02/10/05 20:0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일기장을 보면 항상 군대문제가 마음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거 같더군요...어차피 대한민국신체건강, 마음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할곳이기에, 당당하게 마음을 정리하시고 일어나주셨으면 하는 응원을 보냅니다
bbanttak
강민선수 화이팅 입니다 ^^
02/10/05 20:12
수정 아이콘
현재 프로게이머의 수명 문제를 얘기할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군문제 입니다..대개 프로게이머들이 군대갈 나이죠...
빨리 통일이 되야할텐데..
쌔규이
02/10/06 10:18
수정 아이콘
아아 강민선수...듀얼 토너먼트에서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윤열선수와의 경기(맵 : 개마고원)...에서 이길수 있었는데...마지막 한타 싸움에서 자신의 병력과 케리어를 도주 시키면서, 멀티를 제거하러 다녔으면...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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