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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10 23:53:12
Name 스타나라
Subject 실력저하와 기록저하의 차이...
오늘이 마침 소풍이라 집에 일찍돌아왔습니다.
집에 와보니 이진택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 출전해 있더군요.
그옆에는 김태회선수...
사실 전성기때 234cm를 넘던 '이진택'이라는 인물과는 차이가 있다는게 요즘의 주장이죠.
물론 몇해 전부터 이런 경향을 보여왔습니다만...
사실 저번전국체전때(누군지는 기억이 나지않습니다만..)이진택선수...14년연속금메달딸때 은메달딴선수와 실패시기에서 더 적어서 금메달이었죠...
육상계에서는 높이뛰기에 신예선수가나타났다고 좋아했고, 이진택선수는 전성기보다 10cm나 더 기록이 쳐졌다고 질타를 했죠....
그러나, 오늘의 결승전...
남들은 205cm부터 시작했지만 가뿐히 패스하고 210cm부터 시작한 이진택선수.
계속해서 성공하면서 223cm를 넘을때 그의 모습은...마치 한마리'새'와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진택선수가 저의 영웅이라서 그렇게 느낀걸까요?
하짐나, 오늘 경기를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223cm에 성공한 사람이 없어서 이진택선수가 금메달딴것을.
하지만 아시안게임 연합뉴스에는 이진택선수가 공기가찬 음지에서 뛰었기때문에 기록이 저조했다는 평을 하더군요...-_-;나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봐도 그정도 컨디션이면 중국ㄴㅗㅁ들과 같은 운이 작용했다면 230cm는 거뜬히 넘을 것 같았는데...




여러분은 이진택선수가 실력저하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님 타선수에의한 기록저하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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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1 00:07
수정 아이콘
저두 오늘 높이뛰기 중계봤는데 이진택 선수 제가 보기엔 아주 가뿐하게 넘던데요. 다른 선수들이 일찌감치 줄줄이 탈락하는 바람에 약간 긴장이 풀려서 좋은 기록은 못낸것 같네요. 근데 웃긴건 이진택 선수 금메달 확정되니까 방송3사가 죄다 양궁 중계만 하더라는...(양궁은 별 재미를 못느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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