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13 20:56:59
Name 강성석
Subject [re] WWE의 한국 공식투어의 일정이 확정!
드디어 한국에서 그들을 볼수 있다니
무슨일이 있어도 가서 봐야 겠습니다.
언더테이커도 왔으면 좋겠는데......, 믹폴리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언더테이커와 믹 폴리(맨카인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믹 레슬러입니다.
1990년대 초 언더테이커의 등장은 악역도 멋있을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번째 사례였죠
악역이 선역으로 바껴서 멋있는게 아니라 악역 그자체로 멋있는 캐릭터.. ^^

초기의 그 맞아도 표정없는 얼굴, 쓰러져도 일어나는 그 모습 쵸크 슬램과 툼브스톤드라이버의 완벽한 피니쉬.... 정말 멋있는 기믹이었습니다.
요꼬즈나의 경기에서 한번 죽었다가 다시 나타나고 자기 자신(?)과도 싸우고
동생 케인과의 먼저 불붙히기 게임^^ 그리고 최근의 모습까지 정말 최고 인 선수입니다.

또한 맨카인드 그가 누구입니까? 아마도 기억나는것 킹오브 링에서 언더테이커의 발목을
붙잡으면서 등장했던 걸로 아는데.....
그때 부터 언더와 맨카인드의 처절한 대립, 그것은 오스틴과 맥마흔의 그것보다 훨씬더 처절 했었죠.
사상 최초의 생매장 매치에서 다이긴 언더를 다시 땅에 묻어버리는 맨카인드, 당시 언더의 필수요소 였던 관에서 나오는 맨카인드, 헬인어 셀에서 던져졌던과 다시 위에서 내리꼿히는 쵸크 슬램. 그리고 트리플H와의 경기에서의 그 장면....WOW........
그가 다시 컴백한다는 루머가 있던데 내년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써놓으니 또 생각나는 레슬러라면 브렛 하트.......
선글라스를 낀체로 '따다다다 딴 따다다다 딴.......'등장음악을 배경으로 나오던 그모습
타이틀 매치에서 벨트에 키스하던 모습, 그리고 그 선글라스를 어린이 팬에게 쓰여주던 모습  예전 로디 파이퍼와의 인터콘티넨탈 매치에서 기막히게 역전하던 모습..........
지금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반신 불수 이지만 지금 헐크호건처럼 다시 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의 가장 흥미있는 선수는 바로 커트앵글입니다. 우는 애기 얼굴, ANGLE SUCKS의
그지만 사실은 1996년 애틀란타 레슬링 금메달 출신의 테크니션....
그의 등장은 철저한 엔터테인먼트인 WWE의 새로운 시도였죠. 올림픽과 걸맞지 않은 악역, 하지만 작년 테러 직후 맞아도 다시 일어서는 애국기믹이었죠. 그래서 오스틴의 스터너를 맞아도 일어서고 앵글락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오스틴도 서브미션으로 이겼죠.
그리고 리키쉬도 앵글슬램 해버리는 그 파워.....참 맘에 드는 선수 입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주절거리니 괘 많이 써버렸군요.
전에도 이런 글 쓰고 싶었는데 PGR이다 보니 못썼는데 위에 글어 용기를 얻어 이렇게 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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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02/10/13 21:07
수정 아이콘
우아...브렛하트 하니까 추억이 넘실넘실~~^^;;
옛날부터 지금까지 가장좋아하는 레슬러라면.....워리어!!!
특히 헐크호간과의 챔피언매치...어린 맘에 바로 저런게 영웅이다....라고 생각했다는.....
참 즐거운 추억들이네요.....ㅎㅎㅎ
강성석
02/10/13 21:1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무적기믹을 보여주는 워리어, 호간과 비슷한 그 흔들기 모드...
맞아도 안쓰러지는 워리어, 정말 그때는 왜 맞아도 안쓰러지던지 ^^
가라뫼
02/10/14 00:07
수정 아이콘
수퍼플라이 지미 수누커 크흘
하트 브레이크 키드 숀마이클스 크흑
복수의 헤머를 갈면서 왔을조켔다능 ㅠ.ㅠ
02/10/14 08:27
수정 아이콘
WWF는 동물보호협회와 이름이 같기 때문에 WWE로 이름을 바꾸고..레슬러들도3세대정도로 세대교체가 이뤄어졌죠...
수퍼플라이 지미스누커는 원래 태그팀매치의 일인자로 안드레 자이언츠와 한팀이었구요.. 브렛하트도 지미하트를 매니져로두고, 짐하트라는 선수와 태그팀 Heart Foundation 악역팀 선수 출신이죠..^^ 숀마이클 역시 Lockers의 멤버였던걸로 기억하고 그 외에 British Bull dog, Can-Am connection, Ricky the Dragon Steamboat, "아리바!!"를 외치면서 싸우던.. 최장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멕시칸 선수..(이름이 잘..),마쵸맨, DDT의 일인자 Jack roberts, Sleep HOld arm의 일인자 Barber, 떠벌이 Hot Rody, 쓰레기장의 개 Junkyard Dog, 5형제 출신의 레슬러...등등..도 있었죠...아..추억의 선수들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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