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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09 12:36:25
Name 박지헌
Subject [펌]홍진호선수 KTF입단
프로 게이머로서는 2번째 억대연봉자가 탄생했다.
 KTF 매직엔스 게임단은 9일 '폭풍 저그' 홍진호(22ㆍ사진)와 1년간 연봉 7000만원에 기타 부대조건을 합쳐 총 1억원에 달하는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직엔스는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정식 조인식을 갖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총 2억원에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임요환의 개인 스폰서십과는 다른 형태의 정식 입단. 앞으로 홍진호는 기존 KTF의 멤버인 한웅열, 박신영, 송병석, 성준모 등과 함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숙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임요환과 더불어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스타 플레이어 홍진호는 "빠른 시일내 큰 대회에서 우승해 몸값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KTF의 한 관계자는 "홍진호 말고도 정상급 게이머 두어명과 최종 협상 중"이라며 또 다른 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최근 스포츠홍보팀 발족과 더불어 홍진호의 입단으로 탄력을 받은 KTF 매직엔스는 앞으로 대규모의 게임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게임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 기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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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02/12/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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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3번째 이탈이군요..
훔...KTF팀..홍진호 선수 영입함으로써..
한빛 지오 IS에 밀리던 감이 있었는데.. 이제 확실히 어깨를 나란히 할수있을듯....그리고..정상급 게이머 두어명이..혹시 이윤열선수가 아닐지 생각되네요..
02/12/09 12:39
수정 아이콘
오...환영~^^!
KTF가 이제 좀 커지겠네요. 이제 구단도 3강구도가 잡히는 건가?
02/12/09 12:40
수정 아이콘
아...지오 합치면 4강까지도 가능하네요. 근데, 이윤열 내주면 IS는 너무 기울 것 같은데...
박지헌
02/12/09 12:46
수정 아이콘
지금 이상태로도...
IS-이윤열,백영민,이재항
이렇게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이윤열선수 말고 이렇다 할 성적을 내는 선수가 없으니...이제 3강은 한빛,지오,KTF가 되겠네요..
박정석테란김
02/12/09 12:48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도 있죠.
박지헌
02/12/09 12:49
수정 아이콘
아 성학승선수가 있었군요..
어쨋든...요즘 대변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과연 또 누가 옮길지 궁금해지네요^_^
카나타
02/12/09 12:53
수정 아이콘
김현진선수도 있어요...-_-;;
[귀여운청년]
02/12/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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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는 그래도 이윤열,김현진 등의 초고수테란들이 있으니 아직도 명문구단이죠.. 그나저나 홍진호 선수는 카페에도 소속사와의 갈등을 암시하는 글등을 남기더니 결국 탈퇴로군요... 프로게임계가 is독점에서 벗어나는 건 다행이네요..
나의꿈은백수
02/12/09 13: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서 IS의 투톱이 모두 이탈..
IS...도대체 무슨일이지.
stargazer
02/12/09 13:10
수정 아이콘
전에 경향게임즈에선가 보니 ktf가 임요환선수 영입실패이후 홍진호, 박정석 선수등을 영입해서 그에 대적할만한 강한 팀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기사가 있었는데...결국 홍진호선수 영입에 성공했군요...그렇담 다음타자는 박정석 선수인가...(현재 박정석 선수 연봉이 임선수 10분의 1 도 안되는 수준이라는;;;)아무튼 선수들이 많은 연봉을 받게 되는 것은 좋은 현상인듯 보이네요...아무래도 is는 연봉이 없는 팀이다보니..선수 이탈이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홍진호 선수는 is를 완전 떠난것인지..아님 임대형식인지 궁금하네요...부대비용이란것이 트레이드비용인가...
unifelix
02/12/09 13:11
수정 아이콘
특별한 수익모델이 없는 IS의 한계 같네요...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니라 "프로"게이머인이상
돈을 떠나서 게이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윤열 선수 역시 특단의 조치가 있지 않는 이상
타구단으로의 이적이 불가피하다고 여겨지네요..
마찬가지로 GO팀 역시 장기적으로는 해체가 불가피한 것 같고
결국 한빛과 KTF의 2파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알렉산더
02/12/09 13:16
수정 아이콘
IS FUN CAMP도 이젠 끝이네요..ㅡ.ㅡ 임요환과 홍진호가 있었기에
다른 팀들은 못해도, IS는 가능했던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보면 오히려 더 잘된 일이기도 합니다.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강 임진열. 결승전에서 맞붙을 확률이 얼마나 높은 일류급
프로게이머 들입니까? 그동안 결승전에서 만나도 같은 팀 집안잔치
라며 외면받았지만, 이제는 아주 사생결단 식으로 싸우려 들테니
보는 입장에서야 즐겁겠죠~ 그래도 최강 임진열이 한 자리에 모여서
무궁무진하게 발전하던 그 때가 전 그립네요..ㅡ.ㅡ
02/12/09 13:18
수정 아이콘
임요환 김성제 홍진호 선수를 빼더라도 IS는 여전히 강력하군요. 이윤열 김현진 성학승... 어쨌된 IS의 독주는 이제 힘들테죠. IS구단과 선수들의 입장은 제쳐두고 팬의 입장으로선 홍진호선수가 상당한 대우를 받고 동시에 구단간 전력균형까지 이루어지는 형세니 괜찮군요.
알렉산더
02/12/09 13:21
수정 아이콘
이윤열까지 나오면 IS는 끝이라고 봅니다. 한빛에서 강도경, 박정석
나가는 것 보다 더 심각한 타격입니다. IS로서는 이미 그만큼의 타격을
입었구요. 이윤열 나가면 거의 무너질 것 같습니다..ㅡ.ㅡ
unifelix
02/12/09 13:25
수정 아이콘
진짜 임요환 선수가 나가기 직전의 IS는 최강팀같군요 ^^;;;
임요환 홍진호 이 양선수가 팀의 대들보로 건재하고
수퍼루키로 루키라고 보기도 힘든 이윤열
이 세명을 톱으로 하여
신데렐라테란 김현진
가능성있는 기대주 김성제 성학승 등
GO 나 한빛소프트보다 훨씬 막강했었던 듯.....
02/12/09 13:2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에 관한 소문도 사실이라면, 최근의 부진이 이 일과도 무관할 것 같지 않네요..
02/12/09 13:27
수정 아이콘
결국 소정의 연봉을 지급하는 게임단 중심, 혹은 개인 스폰 형식으로 재편되고 '팀' 들의 존속은 한계를 보이게 될것 같네요.
harisudrone
02/12/09 13:40
수정 아이콘
기존 팀들이 연봉이 지급되는 게임단 형식으로 전환되는 것이 게이머 시장을 더 발전 시킬걸로 예상되네요. 특별한 연봉없이 상금을 선수와 나누고 그 대신 숙소와 훈련상대(팀동료)를 제공하는 식의 팀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앞으로 게임도 진정한 스포츠의 한 부류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된 거 같아 기분이 좋군요.^^
정지연
02/12/09 13:41
수정 아이콘
GO팀이나 소울팀등 큰 회사의 지원이 없는 팀들은 각 임요환 선수의 경우처럼 선수 개개인이 스폰서를 받는 방법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프로골퍼들의 경우처럼 말이죠.. 우려되는것은 과연 얼마나 많은 회사가 이런 게이머들에게 투자를 할까... 입니다.
信主NISSI
02/12/09 14:41
수정 아이콘
프로팀의 지각변동은 어쩔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급격히 변화할것 같아보이진 않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흔들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예상하건데, 이대로 게임리그가 발전해 간다면, 특급게이머들의 개인 스폰서쉽이 몇몇 있을 것 같고, KTF가 팀을 강화하는 움직임에 들어간것 처럼 한빛도 보강할 듯 합니다.(한빛은 워3도 많이 신경쓰지만요...) 아마 한빛은 김동수는 없지만, '강도경'의 중심추가 있어서 쉽게 팀이 흔들릴 것 같지는 않네요...
다른 팀들은 해체로 가던지, 아니면 팀차원에서의 스폰서쉽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가능성있는 팀은 GO구요, 정말 만약이지만 GO와 Soul의 합병카드라면 대기업이라도 뛰어들 것 같습니다.
현상태만으로 규정한다면, 한빛, KTF, is가 3강구도를 그린 가운데, Soul, GO, 아이벤처, 등의 중간 그룹과 다른 작은 팀들간의 구성을 보이겠네요... GO는 선수들의 성적만 조금 나온다면 바로 '강'쪽에 들수 있을 것 같구요... 현재의 구도에서 변수는 역시 '임요환'. 3명의 추가영입비용을 생각했을때는 간판급이나 성적이 좋은 게이머는 아닐것 같지만(현재팀에 소속되지 않은 선수가 대상이기도 하고), 아마고수나 어린 프로게이머등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선정될 것이고, 이것이 어찌변화할지는...
박정석테란김
02/12/09 14:57
수정 아이콘
방금 IS팀 홈페이지에 들렸다가 왔는데
홍진호선수의 KTF 입단은 임대방식이라고 하네요.
박지헌
02/12/09 15:05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팀을 이탈할것같진 않아보이네요..
박정석선수가..임요환선수의 10분의 1이라 해봤짜
2000만원인데..연봉체결이 작년에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작년에 박정석선수라면 2000만원정도의 몸값이겠지오ㅛ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기때문에
한빛도 충분히 대우를 해줄것이고...
워낙 연대감이 강한 한빛이라...박정석선수의 이탈은 없을듯싶네요
홍유민
02/12/09 15:15
수정 아이콘
한빛은 게이머들이 거의 PK쪽이죠? 이재균 감독부터 도경, 동수, 정석등 주축선수들이 모두 경상 사투리를 쓰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유대감도
끈끈한것 같고요.
홍진호와 임요환의 이탈에 대해서는 이제 바야흐로 스타크래프트도 규모가 커졌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사실 예전의 IS는 게이머 랭킹 1,2,3위를 모두 보유했던 시장독점 구단이었으니까요.(임진열 세 선수는 결국엔 다시 한곳에서 뭉칠거라는 예상은 됩니다만...)
KTF를 시작으로 재력이 있는 스폰서가 하나두울정도 더 나타난다면 좋은 시스템이 될텐데요. 좋은 소식들을 기다려 보죠. ^^
stargazer
02/12/09 15:2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어찌될지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난게 없는 것이겠지만 기사가 난 이상 단순히 유언비어는 아닐 것 같은데요...무슨 실시간 뉴스라고 나왔던 건데 지금은 찾을 수가 없네요. 대충 기억하기로 그 기사에서는 이재균 감독님이 딸을 부잣집에 시집보내는 기분이다라고 인터뷰를 했었고 한빛팀 관계자들도 이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정해진 건 없으니 두고 봐야겠죠.
02/12/09 15:47
수정 아이콘
임테란까지 있을때의 이즈는 사실 한빛간의 경쟁구도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절대강자였지요. 팀내 대들보가 둘이나 빠져나갔음에도... 이윤열의 존재감, 그리고 테란 8인방중 황제와 황태자를 제외한다면 실질적인 최고실력자인 김현진 선수의 존재만으로도 한빛, ktf와 균형을 맞출 정도의 강팀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학승, 이재항, 백영민 선수도 고른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죠.

지오 팀과 soul팀의 합병이라면 대기업도 탐을 낼만하다는 의견도 보입니다만..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게임리그의 활성화가 아니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선수와의 스폰서쉽을 통한 홍보효과란 점을 감안하면 두 팀을 합친 양질의 '많은' 선수들의 구성은 오히려 가장 부담스러워 할만한 형태인 듯 합니다.
민정환
02/12/09 15:52
수정 아이콘
참 바람직한 일인듯싶군요. 개인적으로 홍진호선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기쁘네요. 일전에 독단의 글로 엄급한것처럼 is팀에서 선수이적이 이루어졌군요. 임대형선수라고는 하지만 과연 홍선수가 다시 is팀으로 돌아갈지... 전 is탈퇴의 방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소속팀에서 연봉중 일부를 챙길것이고 그걸로 댓가를 지불하고 나오는 형식이 아닐까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듭니다. 게이머 시장의 변화의 바람도 바람이겠지만 그간의 is팀의 횡포에 소속선수들의 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임요환선수를 비롯해서 김성제선수와 이젠 홍진호선수까지 기분이 무척
흐믓해지는군요. 모두들 이제는 날개를 펼수있을듯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인지도가 약한 김성제선수만이 희생양이 되어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아쉽군요. 임선수를 비롯해 모두 계약기간만기가 안끝났다는것을 얼핏 들었던 저로서는 김선수도 하루빨리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으면 싶네요. 과연 임요환, 홍진호선수로 수익구조의 전부를 차지한 is팀 걱정이군요.
항즐이
02/12/09 15:53
수정 아이콘
흠, IS에서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빠진다면.. 인지도나 실력, 팬들의 인기 측면에서 업계 1,2위를 다투는 팀이 되기는 힘들 듯 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눈부신 성적을 내고 있지만, 사실 인지도는 강도경 선수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저도 이윤열 선수를 몹시 아낍니다. ^^)
IS로서도 새로운 시기를 맞는 새로운 형태의 전략이 필요한 듯 합니다. 어쩌면, 조금 더 빨리 새로운 전략이 탄생했어야 하고요 ^^ 좋은 팀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KTF의 약진이 기대되는군요. ^^
권문명
02/12/09 16:00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어디로 ? 상당히 궁금하네요
02/12/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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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임테란 다음은...홍저그..였던....

홍선수 많이 힘들었던 모양인데..

이제 힘내시고...눈부신 빛을 발하시길!!!^^
RanDom[Tr]
02/12/09 16:09
수정 아이콘
저그와 플토가 강력해서 칭송받았던 한빛......
테란이 유난히도 돋보이고 화려한 이미지였던 IS.....
프로토스가 강자로 떠올랐던 KTF....
테란과 프로토스가 어우러져 화목한 이미지를 주었던 GO...
사람들 사이에 더 친근함으로 다가온 POS....
언제나 재밌던 게임을 선사해주던 Soul...

이제는 각 색깔을 자랑하는 팀의
알 수 없는 세상의 혈전에 빠져듭니다....
민정환
02/12/09 16:12
수정 아이콘
잠깐 글를 읽다드는 생각이 이제 스폰형식이건 구단계약이건 현재 인지도로 볼때 남은 곳은 GO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엄청나게 모든대회에서 부진함을 보이는 GO팀선수들이 돌아오는 리그에서 얼마나 성적을 낼지가 관건인듯싶네요. 올한해 많은 활약을 했음에도 얻은것이 없는 최인규선수와 모든대회에 탈락한 김정민선수의 부진이 팀자체의 전력약화를 초래했지만 가능성으로 본다면 가장 유력할듯싶군요. 하지만 과연 성적을 낼수있을지 의심이 가긴하지만 -_-;
이재훈,강민선수의 토스라인업도 막강하다는 생각이 스치고 신예퍼펙트테란 서지훈선수까지 가세한 상태에서도 팀이 왠지 약해보이는것은 왜일까요. 흠
김연우
02/12/09 16:12
수정 아이콘
각 팀마다 '주력'이라고 할만한 선수를 한명씩 보유하게 되었군요. 한빛의 경우 강도경,박정석 선수등, 주력이 두명이긴 하지만.

만약 현재까지 김동수 선수까지 남아있었다면 한빛이 오히려 IS를 압도하는 상황까지 갔을수도 있겠네요.
02/12/09 16:13
수정 아이콘
게이머로서의 위상은 이윤열 선수가 강도경 선수 넘어선지 오래이고.. 이윤열 선수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이번 리그가 될지 내년 시즌이 되어야 할지 모르지만 온게임넷 리그의 우승도 이루어낼 것으로 보이는 이윤열 선수가 인지도와 대중적 인기에서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식
02/12/09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 선수 팬으로써 진호선수가 임요환 선수(벌써 탈퇴했지만)와 이제는 너무나 커버린 이윤열같은 선수들과 같이 있다는게 상당히 껄끄러웠습니다. 사실 라이벌로서 서로 경쟁해야 할 세 선수가 같은 팀에서 매일매일 게임을 하면서 연습을 한다는게 좀 이상하지 않았습니까? (좀 심하게 말해서 짜고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ㅡㅡ;;) 게다가 연봉이 없어서 아무래도 손해보는 느낌이었던 IS팀이었는데, 이제는 상당한 액수의 연봉을 주는 KFT 팀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니 너무 기쁘군요. 홍진호 선수 파이팅입니다! 이번 온겜넷 시즌에서 꼭 우승하세요 ^0^~~
맛있는빵
02/12/09 16:23
수정 아이콘
IS팀은 어찌되었건 선수마케팅의 최고 모델이었던 팀이었습니다
한국프로게임계의 투톱을 동시에 보유하고 그 둘을 내보냈지만 남은 선수인 이윤열과 김현진 성학승선수는 충분히 그 만큼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홍진호 선수 축하하고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평균율
02/12/09 16:31
수정 아이콘
저는 과연 많은 대기업들이 게임시장계에 뛰어들지가 조금은 의문입니다.
물론 게임계가 다른 산업과 비교해봐도 충성도가 아주 뛰어난 팬집단을 소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게임계는 여전히 뚜렷한 수익원 창출이나, 게임이 다른 스포츠만큼 저변이 확대되어 마케팅으로서의 가치가 확실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지금도 임요환이나 홍진호 선수와 같은 게임계에서도 TOP이라 할 수 있는 몇몇 선수에게만 모든 돈이 편중되어 있는 현실이고요.
그저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상상을 하는 것보다는 게임계가 확실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나아가서는 게임경기 그 자체가 수익원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게임계의 팬들은 온라인 상에서, 게임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하기만 했지 그들의 주머니에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어 지불하기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충성도가 높은 팬덤이 있음에도 그들에게서 쏟아져 나오는 돈은 여전히 보잘것 없는 수준임을 알고 있는 대기업들이 게이머들과 연봉협상을 한다는 것에는 무조건 투자하거나 베풀고자 하는 의미보다는 지불한 돈 만큼의 대가를 요구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서 저는 좀 섬뜩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 특히 TOP에 가까울 수록 기업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돈의 적어도 2~3배, 많게는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며 투자합니다. 투자 이상의 이윤 창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는 논리가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대기업들 속에서 게이머들이 이런 돈에 이끌려 다니며 쉽사리 소모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또한 저는 저의 이런 걱정이 기우임이 증명되기를 바라마지 않고 있고요.
02/12/09 16:38
수정 아이콘
확실히...게임 시장에도 수익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이....

결승전 입장의 유료 라던지...그런 것부터..했으면 하는 바람이....^^:;;

어느 정도는 팬들의 투자가 있어야...

좀더 안정된 좀 더 나은 문화가 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신건욱
02/12/09 16:47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와 최인규선수등도 개인스폰서형식으로 물밑접촉이 있다고아는데요 GO팀은 우르르 와해되거나 이럴거같지는않다는..

그리고 홍저그영입으로 한웅렬테란이 더 강해질거같아서 기대가큼..
김동식
02/12/09 17:04
수정 아이콘
결승전 유료입장.. 마음 좀 어려워 지지만 ^^;;; 그리 큰 금액이 아니라면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gerrard17
02/12/09 17:05
수정 아이콘
만약 ktf에서 이윤열,박정석군까지 영입하게 된다면..
테란-이윤열,한웅렬
저그-홍진호,박신영,성준모
토스-박정석,송병석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_-
맛있는빵
02/12/09 17:06
수정 아이콘
아....홍진호선수 팀이적이 아니라 임대형식으로 IS가 KTF에게 1년간
빌려주는 형식이군요? 아무튼 홍진호선수도 개인에게도 좋고 KTF동 좋고 IS도 좋은 일인거 같아서 잘됬다는 생각입니다
v퍽풍v
02/12/09 17:25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ktf엔 막강 토스유저가 없는게 아쉽네영;
홍저그의 대 플토전이 더 강해지믄 짱일텐데; '-'ㅋ
이재석
02/12/09 17:28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잘하는데 ㅡㅡ;; 한때 3대플토였는데 끄응..
맛있는빵
02/12/09 17: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근 2년간의 성적만을 놓고 따졌을때는 임성춘 송병석 김동수 이 3명의 선수들중에 제대로 성적을 낸 선수는 김동수 선수 뿐이죠
냉정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프로는 실력,성적, 승리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같은 현재의 절대 강자들도 몇개월 혹은 1년정도 메이저대회 4강이상 진출 못하면 인정 못받는게 현실이니까요
송병석, 임성춘같은 노장게이머들이 좀더 충실한 자기관리를 했다면 프로토스에게도 엄청난 이득일 것이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었을텐데 별로 그러지 못해 보이는게 아쉽습니다. 좀더 분발했으면 합니다
Triple_H[WWe]
02/12/09 18:41
수정 아이콘
Who's Next?? 갑자기 이말이 생각나네요... 과연 3번째로 억소리를 듣게 될 게이머는 누굴까요...?
Dark당 따까치로
02/12/09 19:06
수정 아이콘
이야~~
일단 홍진호 선수 축하합니다.. ^^;;

그리고 이건 그냥 궁궁해서 그러는데요.. 홍선수는 is랑 계약이 1년을 넘
게 남았나봐요? 1년을 임?대하는 형식이라고 하는거 보니... 사실 is와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라면 홍선수 입장에선 굳이 is를 중간에 둘 이유가
없을거 같은데... 음 어케되는 건지 아시는 분 없나요?
02/12/09 19:39
수정 아이콘
게임아이 팀이 이즈 팀과 합병되었던 시점을 감안하면..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 오래남진 않은 듯 하구요)
02/12/09 21:32
수정 아이콘
굳... 드뎌 프로 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팀들이 조금씩 더 커지는군요..
선수에게는 안정된 수입과 편안한 게임 환경을 줄수 있고 팀은 광고 효과를 가져올수있는.. 말그대로 프로 팀이 더더욱 커 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팀에 있는 선수들의 생활을 아는 분은.. 다들 홍선수에게 축하를 보내 겠군요.. 저도 축하를.. :D
hansnova
02/12/09 21:50
수정 아이콘
한빛과 KTF의 2파전으로 압축될것같지는 않네요.
바로...

동양제과가 있기때문에 -_-a
3파전이 되지 않을까요?
이현우
02/12/10 12:38
수정 아이콘
음...제가 생각하기엔 이제 최고의 팀은 한빛이라고 생각되네여...김동수 선수가 나가긴 했지만 강도경...박정석...박경락...변길섭....나도현 선수등 멤버 면면은 정말 화려 하군요....개인적으로 박경락 변길섭 선수가 김현진선수나 이윤열선수보다 절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폭풍주의보
02/12/10 13:56
수정 아이콘
진호님 KTF팀에서 열심히 하셔서
이번 온게임넷 우승+_+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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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7 [잡담] 말, 그리고 글 [1] 김태훈1205 02/12/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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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5 마소휠 구형과 임요환패드. [2] wook982928 02/12/09 2928
8784 로베르트의 주관적 관전기...강도경 vs 베르트랑 [1] 로베르트1573 02/12/08 1573
8783 슈퍼 프루브.. [2] 후크의바람2415 02/12/08 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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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9 3일전 게임아이 100위권 종족별 분포 (초고수들의 종족별분포라고 보심 됩니다) [28] 맛있는빵3167 02/12/08 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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