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21 11:39:50
Name neo
Subject 온겜넷 스타리그에 대한 잡담
1.더 이상의 프토는 없다!
다들 아시겠지만
어제 김동수 선수가 눈물나오는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줄....뻔 하다가
종이한장 차이로 대 프토전 최강 장진남 선수에게 패배함으로 인해
A조 박정석 선수 3패, B조 김동수 선수 1승 2패가 나옴으로써
8강에서는 더 이상 프토를 볼수 없게 됩니다
그렇지만 내년 첫시즌 토스의 대 반격을 볼수 있을꺼라 기대를..

2.과연 한빛은 올해 온겜넷 스타리그를 재패할수 있을까?
2001년도를 돌아보면
2001년도에는 IS구단이 온겜넷 스타리그를 거의 재패해버렸다
한빛배 스타리그 우승 임요환
코크배 스타리그 우승 임요환, 준우승 홍진호[이떄는 같은 팀이 아니였지만..]
2001SKY 스타리그 준우승 임요환
게다가 옵션으로 덧붙여
KT배 2001 왕중왕전 우승 홍진호[이때는 IS구단]
하지만 시간은 흘러 2002에는 한빛구단이 온겜넷을 재패하기시작하는데..
네이트배 스타리그 우승 변길섭 준우승 강도경
2002SKY 스타리그 우승 박정석
하지만!! 이번 파나소닉배는 겨우 세명의 전사만이 힘겹게 재경기를 통해 8강 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한빛은 살아남아남을수 있을런지.. 기대해봅니다

3.IS는 어디에?
근래 임요환,홍진호,이윤열 이 3인방이 IS를 나오는 상황으로 인해
얼떨결에 5명이나 진출했던 IS구단 소속 선수들이 2명으로 팍 주는 상황이 나와버렸다
게다가 그 두명 성항승선수와 김현진 선수는 8강 탈락으로 인해
게임 최고 명문 구단 IS는 지울수 없는 타격이 되어버렸다
네이트배 이후로 또다시 8강 멤버가 없는 IS구단
IS, 내년도에는 다시 화려했던 옛 모습을 찾아줄수 있기를..

4.이번에야말로 저그는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쥘수있을까?
온겜넷 스타리그가 시작된 이래로
저그가 우승 횟수는 딱 두번
그것도 따지자면 99PKO원년리그와 2001왕중왕전
99PKO원년리그는 초장기 리그라서 타종족이 거의 힘을 못쓰고
저그가 득세하는 상황에다가
결승전도 저저전이였으므 저그가 우승한건 당연했기 때문에
그 당시 우승한건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고
2001왕중왕전은 리그라고는 볼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자면
저그는 정규시즌에는 제대로 우승한적이 한번도 없다는 건데..
대 테란 스폐셜리스트 폭풍 저그 홍진호, 요즘 대 테란전에 있어 일가견을 보이며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는 초짜저그 조용호
이 둘만 해도 상대 테란유저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또한 아직 선정되진 않았지만
재경기를 통해 만약 저그들이 다 올라온다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프로게이머들이 뽑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저그대마왕 강도경 선수, 상대방 테란에게 있어 정말 저승사자와도 같은 삼지안 저그 박경락 선수가 올라온다면?
아무리 테란이 요즘 득세한다고 하지만은 우승이 그다지 쉽지 않을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것만은 분명한 상황이다
요번 시즌이야말로
그동안 테란에게 눌려있던 자존심을 회복하고 스타크의 진정한 제왕종족은 저그야!!
라고 외칠수 있을런지..

5.임요환&홍진호 대격돌!!
그동안 스타크 유저들이 꼽는 최고의 라이벌은 바로 임요환선수와 홍진호 선수였다
전적도 비슷비슷하고
둘다 외모와 실력을 겸비하여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두 선수
하지만 또다시 징검다리에서 만나버렸다
유독 온겜넷에서는 자주 지고 있는 홍진호
그러나 다른 대회나 이벤트전같은 승부에서는 강한 홍진호
정말 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
요즘 개봉한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선과 악의 대결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무도 예측불가!

6.신예테란들의 침몰?
그동안 여러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유독 온겜넷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앗던
신예테란
이윤열,김현진,서지훈선수
이들이 파나소닉배를 올라오면서
많은 스타크 팬들은 이들의 기세가 정말 무섭다
혹시 이러다가 요번 리그는 이 신예테란들이 정상을 차지하는것이 아니냐?
라는 많은 소문을 자아내게 했는데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김현진 선수는 탈락
서지훈 선수는 정말 상대하기 까다로운 테란킬러 박경락선수와 정말 단단한 전력을 선보이는 변길섭선수와의 재경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는 낙관할수 없는 상황이고
이윤열 선수는 그나마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하지만은
베르트랑,강도경 이 두 선수에게는 각각 하나씩 확장,물량 이라는 뭔가 특별한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도 좋은 상황만은 아닌거 같다
과연! 이 두 신예테란들이 과연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온겜넷 우승을 향해 전진할수 있을 것인가!!!

7.두시즌 연속 외국인 선수의 4강 진입?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가 그다지 많지는 않다
기욤,베르트랑,스티브선수 이정도?
다들 잘하는 실력을 가지고있지만 두시즌 연속으로 스타리그 4강에 든 선수는 아직 없다
베르트랑 선수는 정말 질듯질듯 하면서도
확장,물량으로써 이겨내는데  정말 전략시뮬레이션 겜의 근본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그만큼 강하다
이번에도 베르트랑은 재경기까지 왔다
과연 베르트랑 아니 외국인 선수가 이 고비를 넘기고 8강 넘어서 4강까지 진입할수 있을것인가!!

8.임요환선수의 온겜넷 3시즌 우승 여부
아직까진 온겜넷에서 3번 우승을 한 선수는 전무하다
그나마 2번 우승한 선수가 김동수,임요환 선수이다
기욤 선수는 한번은 정규시즌, 한번은 왕중왕전이였다
임요환선수는 3시즌 우승 할수 있었지만 아깝게 저번 2002SKY 스타리그에서
영웅 프로토스 박정석 선수에게 아쉽게 내주었다
과연 임요환 선수는 이 전무후무한 3시즌 우승을 해낼수 있을런지..

9.과연 테테전 최강자는 누구?
이번 8강은 확실히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테란이 반이 되는건 확실하다
그럼으로 테테전이 많아질것은 자명.
임요환 이운재 이윤열 베르트랑 서지훈 변길섭[한웅렬 선수가 빠진게 정말로 안타깝다]
날고긴다 하는 테테전 최강자들이 모여서
한판 붙는 진검승부!!
이 지옥의 테테전 승부에서 살아남는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p.s:에구... 더 쓰고 싶었지만
더이상 생각나는게 없네요 ㅠㅠ
허접하지만 생각나는 대로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12/21 11:59
수정 아이콘
허걱 공룡님이 밑에 이와 비슷한 글을 쓰셨군요;;;
-_-; 그것도 모르고....열심히 1시간동안 막 썻는데....ㅠㅠ
반지의 제왕 얘기도 똑같이나오네요;;
공룡님 넘해여~ㅠㅠ
김웅현
02/12/21 12:43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 우승하고 준우승이 바꼈네요.. 우승이 변선수고 준우승이 강선수인데.. 수정 부탁..
02/12/21 12:55
수정 아이콘
수정했어요~
이동익
02/12/21 15:50
수정 아이콘
테테전 최강자는 현재까진 이윤열 선수 같습니다.^^
信主NISSI
02/12/22 16:45
수정 아이콘
리그참여로서는 왕중왕전이 리그로서 인정 못받는 것은 인정하지만,
결승전 만큼은 정규리그 우승과 같은 값을 치뤄줘야하지 않을까요?
보통의 4강멤버모다도 조금더 잘짜여지는 4강수준의 6명에서 결승진출을 하는 것은 정규시즌만큼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im_toss
02/12/23 05:00
수정 아이콘
99pko 우승자 최진우선수는 저그중심 랜덤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043 임요환 스카이배온겜넷 결승 이후로는 프토상대로 무패. [9] 김성모포에버2433 02/12/23 2433
9042 워크3를 해보았습니다 [12] 어딘데1610 02/12/22 1610
9041 최근 스타를 보면서 늘 느끼는점 [6] 기다린다1689 02/12/22 1689
9040 배틀넷에서 얄미운 사람들 best4~ [26] 기루~2172 02/12/22 2172
9036 [잡담]비프로스트 해보셨습니까? [9] 시누아르1734 02/12/22 1734
9034 임성춘 선수 게임방에 다녀왔습니다. [13] 하수태란2857 02/12/22 2857
9033 [잡담]To My Marines.. [4] 스코1365 02/12/22 1365
9031 임요환 선수가 Suker 선수를 영입한다면.. [10] 무당스톰~!3504 02/12/21 3504
9030 온겜넷 워크래프트3 쥬얼리 광고... [8] 물빛노을1884 02/12/21 1884
9029 온게임넷 게시판...-_- [2] 길버그1698 02/12/21 1698
9027 웨이코스, 새로운 대통령에게 절대 반지 준다. [7] 가라뫼1946 02/12/21 1946
9025 임요환선수... 스패인의 SuKeR선수를 한국에 초청하다!!~~ [14] MX5003201 02/12/21 3201
9024 나이. [1] 설탕가루인형1112 02/12/21 1112
9023 어제 임성춘 피씨방에서 임선수랑 겜했슴다.. [14] yooyi3130 02/12/21 3130
9022 (잡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3] p.p2063 02/12/21 2063
9021 얇아진 아이디를 보고선 [6] matlab1614 02/12/21 1614
9020 드디어 애들러쉬의 시즌이.. ㅡ,,ㅡ [8] 선풍기저그1224 02/12/21 1224
9017 케이텍 2212PRo 마우스 + 펠로우즈 패드 사용기!! [3] ElaN1659 02/12/21 1659
9016 WizardMo님의 '토스맵을 만들어보자'를 읽은 후... [6] Reach[St.P]1379 02/12/21 1379
9013 온겜넷 스타리그에 대한 잡담 [6] neo1652 02/12/21 1652
9011 들으면서 가장 행복한 캐롤송~ [2] 윤승렬1224 02/12/21 1224
9010 [잡설] 노력. 그리고 허무함 [6] 스코1075 02/12/21 1075
9008 재경기 진출자 예상을 토대로한 8강 대진입니다.(맵순서 감안 수정판) [22] 초보랜덤1831 02/12/21 18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