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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3 21:39
흠...와우 주변에서 정말 많이들 하던데 정작 저는 재밌는 줄 모르겠더라구요...암튼 온라인 게임 가격이 내려가서 여러 게임을 부담없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저는 스타밖에 안하지만..-_-)
05/01/13 21:44
와우.. 저도 주변에서 마니하는데;;
저는 별로 재밌는걸 못느껴서;; 블리자드;; 최초의 유료인가요? 차라리 디아가 더 잼있었던듯;;
05/01/13 21:58
RF온라인으로 정액제에 대한 거품이 심하다는 것은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게임으로는 거품을 빼기 힘들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외국기업이면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인기있는 기업 블리자드에게 정액제의 거품을 빼주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25000원이라는 큰 금액을 내놓았죠. 북미지역의 패킷제 15000원에 시디사는 것이 현재 블리자드가 내놓은 정액제에 비해 쌉니다. 현재 정액제 25000원으로 3달인가 그 안으로 하는것 빼고 그 다음 달부터의 정액비는 북미지역보다 돈을 더 많이 내기 시작하는거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소득이 적은것도 아니고 인구도 적은것도 아니고 현재 우리나라도 경제상황이 좋은 것도 아닌데 이런 금액을 책정한것에 못마땅해하는것이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블리자드에서 정액비에 대해서 이메일로 설문을 했습니다. 전 2만원를 원했고 다른분들도 비싼금액을 안 적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설문조사는 왜 했는지도 의문이더군요. 과연 블리자드의 설문조사에서 25000원을 찍으신 분들이 많았을가도 의문이군요. 이번에 블리자드는 한국유저를 봉으로 생각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들의 연이은 히트로 블리자드가 와우로 인해 자만에 빠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pc방 협회도 지금 블리자드에 속았다고 불매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05/01/13 22:04
가격도 문제지만, 요금 체제도 문제입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리니지는 일명 '폐인모드', 즉 쭈욱 잡고 하는 성격이 강하지만, 와우는 시스템 상으로 하루에 1~2시간씩 하는 일반인쪽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그런 와우임에도 불구하고 폐인성향에 유리한 정액제만 하고, 하루 1~2시간씩 하는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한 시간제 요금 정책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감상으로는 리니지 보다도 비쌉니다.
05/01/13 22:05
또 안좋은 이야기 이긴 하지만, 리니지 등 여타 온라인 게임에서는 현금화를 통해 나오는 돈이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와우는 앞서 이야기 했듯 그런 성격의 게임이기 때문에 현금화등으로 빠지는 금액이 적죠.
05/01/13 22:08
전이미 맘이 돌아 섰습니다 .. 오만가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저는
와우가 우리들을 위한 치료약이 아니라는것을 안순간부터 와우는 브리자드는 병원균이고 적입니다 .손오공 은 이제 장난감도 팔기 힘들어 질때까지 저주하고 저주 할것입니다 .. 순간의 이익때문에 한입으로 두가지 이야기하는 기업이 얼마나 오래 갈지 .. 제힘이 닫는 대로 그들을 몰아 내도록 할것입니다 .
05/01/13 22:09
솔직히 RF때의 요금은... 거품을 뺐다기 보단 위기의식(?)에서 나온것이라 생각됩니다. 전혀 맞지 않는 종족별 밸런스 접속자의 대부분은 광캐는 사람들.. 극악 노가다.. 일단 접근이 쉬워 그리고 쟁이라는 개념이 있기에 유저들의 구미를 당긴것은 맞지만. 저 낮은 가격에도 유저들은 많이 빠져버렸고.. 업데이트는 늦어지고.. 서버통합의 얘기가 제작사 측에서 나오고 그런 현실이죠. 제작사에서 떳떳하게 거품을 뺐다라고 한건 사실 자신이 없었기에 저가정책을 핀거라 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wow의 경우는 거품이란걸 떠나서 가만있었으면 밉지나 않은 것을 사탕물리고 뺨치는것도 아니고 너무 많은 뉘앙스를 풍기고는 결국은 자신들이 하고자 했던 과금정책으로 했다는것에 대한 배신감이 크다보니 더더욱 실망이 큰 경우인것 같습니다.
05/01/13 22:16
근데 솔직히 리니지는 쓴만큼 번다는 말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파는 사람이 있다는건 사는사람이 있다는거 아닌가요? 전 우선 한달정도만 해보려고 합니다. 만렙은 찍어보고 싶거든요 ㅜ_ㅜ
05/01/13 22:18
우선 전 DaoC이란 게임의 유저이며 WoW에 대해선 그다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지 않은 사람이란 점을 전제하겠습니다.
이번 가격책정의 경우 서로 체계가 다르기때문에 북미의 1.6만원과 국내의 2.5만원은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일단 패키지를 구입하면 게임을 한달만하고 그만두더라도 패키지 구입비는 그대로 소비자의 부담이 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이득이 될 수도 있겠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보통 1년에 한차례씩은 확장팩을 발표하게되고 패키지 구매의 경우 그 확장팩도 결국은 돈을주고 따로 구입해야합니다. 물론 이경우에도 1년내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엔 패키지로 구입하는 편이 이익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라이트유저가 1년내내 한게임을 계속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몇달정도 하다가 확장팩이나 커다란 업데이트가 있으면 또 몇달 하다가 그런식이죠. 결론은 장단점이 있는 요금체계이고 블리자드에선 국내에서 익숙한 요금체계를 제공했을 뿐입니다. 애초엔 국내에서도 패키지방식을 생각했었으나 유저들의 반대에 의해서 채택된 방식이죠. 블리자드를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05/01/13 22:25
복님의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오류를 범하는 부분중 하나 입니다 ..만
패키지에는 기본적으로 1개원에서 2.3개월의 이용권이 들어 있습니다 . 또하나 확장팩의 경우는 사도되고 않사도 되는 선택사항입니다.. 확장된곳을 안가면 그만 입니다 .. 그외에 자세한 계산은 이름난 싸이트에서 많이 나와서 검색해보면 다나옵니다만 .. 패키지 부분을 반대하는 분들이 많았다는것은 이해하기 힘든 자료입니다 역으로 패키지를 만들어서 파는데에도 만드는 비용은 듭니다 .. 그러나 다운로드는 그코스트가 줄어 듭니다 .. 머가 더이익일까요 .. 정말 답답한것은 이내용이 아니지만 조금 잘못 생각 하시는 부분이 있을까 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
05/01/13 22:25
솔직히 우리나라 정액비가 좀 비싼건 사실이죠...
제가 rf온라인을 할때 하루 12시간 정액을 끊었는데 한달에 9900 원이었습니다. 한번도 시간 모자란적 없습니다. 정말 많이 해봤자 10시간이었습니다. 그 마저도 수능치고난뒤에 남는시간에 한것이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많이해야 3~5시간정도겠죠. 하루빨리 이런식의 가격책정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5/01/13 22:54
25000원을 찍은 사람들은 아마도 타 경쟁사 온라인게임업체일듯 -_-;
근데 제가 지금 게임회사에서 일하는데 저 발표된 가격보다 원래 훨씬싸서 우린 망했다 이 생각중이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국내 게임개발업체는 미소짓고 있다죠 -_-)/~
05/01/13 23:08
리바이스의 예는 틀렸네요....리바이스의 청바지가 한국과 일본에서 비싼이유는 아시판이기 때문입니다. 아시판은 리바이스제품중 가장 퀄리티가 높고 프리미엄 라인들도 많이 출시가 되지요.
05/01/13 23:29
전 릴온라인과 프리스톤테일의 유저입니다. 가격으로봤을때는 기존에 제가 하던게임과 비슷하네요. 제경우엔 와우는 베타기간때 조금하다가 접었는데요. 글쎄요. 와우에 많은 기대를 하신분이라면 실망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겠군요. 전 별로 기대를 안한 편이라서. 제가 할때는 서버 관리랑 렉이 좀 걸렸는데 요즘엔 모르겠군요. 25000원 싼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우리나라 게임에 비해 눈에 띄게 비싼건 아니라 봅니다. 게임의 질이 좋다는 전제하에서겠죠. 뭐 게임이 눈에 띄게 휼륭하다면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라 봅니다. 와우 제작기간도 길고 큰재미는 못느꼈지만 여기저기 신경쓴곳은 많은듯하던데. 여쨌든 관심은 가네요. 그리고 월 정액을 그렇다 치고 요금제를 다양화 하는것도 좋을듯싶군요. 시간정액두 좋구요. 시간정액제가 요금만 적정선이면 가끔씩 하는 유저들에게는 좋거든요. 저역시 시간제가 맞더군요. 주말에 가끔씩 하는편이라.
05/01/13 23:30
지금이라도 100시간에 15000원 이런식의 요금도 나와준다면 얼마든지 할 용의는 있지만; 직장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윗분들 말씀대로 무제한 정액요금이 너무 아깝네요.
05/01/13 23:34
그리고 지금 당장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15000원이 25000원이니 하는 것이 아니라 유료화가 되면 지금과 같은 거지같은 서버상황(툭하면 튕김, 서버 다운, 백섭 등등)이 나아질 수 있는가? 만렙 이후의 즐길만한 컨텐츠는 얼마나 만족스러울 수 있는가? 등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현재 최고 저주 서버라고 하는 로서 서버에서 얼라이언스 하는 입장으로써 진짜 서버의 불안정화는 환장할 노릇입니다. 또 지금처럼 개념없이 늘려놓은 서버 숫자는 어떻게 할런지;(예전 장기 서버 점검때 노즈도르무라는 서버에서 잠시 게임해봤었는데, 가장 피크 타이밍에 경매장과 경매장 앞에 열댓명 밖에 없더군요;) 아무튼 이래저래 점점 이미지만 망가져가는 와우입니다.
05/01/13 23:35
여담인데요.. 리바이스 청바지 미국에서 5만원 아닙니다. 역시 비싸구요..
우리나라에서도 리바이스 청바지 3만원이면 삽니다.. 어느 유통시점에서 구입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요. 단순비교는 무리입니다. 말씀드린데로 여담이었습니다.
05/01/13 23:36
지금 와우가 욕먹는것은 딱 스티브유짝이기 때문입니다..군대가겠다 나자라면 군대가야된다며 건실한 청년이미지를 팔아먹는 사람이 어느날 입싹닫고 미국시민권자가 된것처럼 기존 온라인게임과는 차별화된 요금을 내놓겠다는 블리자드,비벤디,손오공 측이 그동안 말은 잊어먹은듯이 25000원이라는 높은가격(리니지보다 싸지만 다른겜들에 비해 비싸보이는것은 사실이죠)으로 책정한 괘씸죄때문입니다.
05/01/13 23:49
와우 하는 유저로써 가장 많이 들은 말중에 하나가 유저가 봉이냐? 이거죠 - -;; 스타 디아 워크 다 재밌게 즐겼고 계속 하는 유저중에 와우로 빠진 분들이 많은데 가격대에서 배신감을 느낀..
05/01/13 23:53
초고속 인터넷을 블리자드에서 깔고 공급해 주었는지....
우리 나라에서 구축한 바탕위에 우리가 돈을 내고 사용하며 블리자드에서는 이런 상황덕에 패키지 제작 및 보급 비용을 아낄 수 있을텐데 어째서 미국보다 9천원이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비합리적입니다. 블리자드가 언제부터 인터넷 보급이 덜된 미국 게이머들을 위한 자선단체가 되었을까요. 뭐 회사 입장에서는 가격 내리기는 쉽지만 올리기는 힘들테니 일단 높게 부르는게 이득이겠지요. 예상외로 문제가 심각해졌을때 가격을 내리면 모두들 '소비자의 승리, 한국민의 승리' 하고 좋아하면서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끝이라고 생각할지도.
05/01/14 02:08
약간 태클같기도 하지만, 전 이런 이유로 와우가 없어져버렸으면 합니다.
아무리 폐인 지양적인 온라인게임이라고 하더라도 RPG의 모든 면을 버릴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더라도 리니지와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그냥 전 온라인이 싫습니다. 사람 폐인 만드는 것같아서... 솔직히 스타나 워3도 중독성을 띄게 되는데 하물며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RPG는 오직 하겠습니까? 와우 유저를 비방하는 건 아닙니다만, 주변 사람들 보면서..느낀 점이라.. "인생에서 게임보다 중요한 거 정말 많다"라는 점을 저 또한 잊고 살 때가 있지만, 꼭 염두해뒀으면 합니다.
05/01/14 02:57
전 와우 처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니까요.. 한국 젊은이들 열심히 저금통 털고 금모으기 할 때는 언제고;; 세계화 시대에 좀 이기적이지 않나 하겠지만... 우리나라는 이기적이여야 살 수 있는 나라아닙니까..
05/01/14 07:23
최근 몇년 만에 스타 이후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이었지만..하는짓이 워낙 괘씸해서 이젠 망해버렸으면 좋겠네요. 다시는 한국땅에사 와우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같은 회삭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조차도 하기 싫습니다. 정내미 떨어 졌어요.
05/01/14 09:28
우리나라 한달에 250만원 번다고 하죠. (250만원 많이 버는겁니다..)
우리나라는 자기 월급에 1% 을 내야 게임을 할수 있고. 미국은 750만원 정도 벌어서 1.6만원 내고 게임 합니다. 자기 월급에 0.0021 % 내면 게임 할수 있는겁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5천원 내고 게임해야 0.0021 % 입니다..) 우리나라는 1%나 내기 때문에 돈이 아까워 폐인적으로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구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략 인구 2배 되는 일본과 비교 하더라도 한달에 1만원이 온라인게임 적정 가격이라고 봅니다.
05/01/14 13:37
재밌는 건 리니지나 라그나로크 같은 국산 게임도 국내에선 2만원 이상의 비용을 받으면서 외국에서는 WOW와 비슷한 만육천원 대의 가격을 책정한다는 것입니다. WOW의 경우, 처음 약속을 어기고 2만원이 넘는 고가를 정했다는 점에선 욕먹어도 싸지만 한국을 우습게 본다, 라는 반응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사실 한국의 대표적 온라인게임인-라고 주장하는-리니지보다 싸지 않습니까?) 블리자드도, NC소프트도, 그라비티도 각 국가에 의식적으로 정해진 가격에 맞게 정했을 뿐입니다.
욕을 할려면 처음 약속을 깬 행태(라그나로크도 비슷한 약속을 했었다고 하네요. 뭐 리니지보다 싸게 나왔으니 지켰다고 할 수 있을진 모르곘습니다만), 여전히 미흡한 서버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지 왠지 감정싸움으로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05/01/15 22:42
와우가 1만원 되면 와우보다 그래픽이나 게임성이나 여러가지 면에 뒤쳐지는 국산 온라인 게임은 어떻게 될까요? 확실히 국산게임들은 가입자가 줄어들겠죠.
솔직히 와우가 타 온라인 게임보다 뛰어난점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이것도 제 주관이라고 말하면 할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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