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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9 01:02
그리고 이번 저작권법은 mp3나 mp3p를 막는 조항은 하나도 없습니다.
'불법' mp3를 막는다라는거죠. 그런데 왜 mp3가 사장된다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저작권법은 엄연히 공시디로 음악 공짜로 받아구워듣는것도 불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디자체를 불법이라고 하지 않죠? 이번 저작권법떄문에 시디시장이 망한다라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요는 불법이냐? 아니냐? 의 문제지 mp3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05/01/19 01:03
그러게 말입니다. 슈퍼에서 돈주고 과자는 잘사먹는데 따뜻하게 집에 앉아서 살수있는 mp3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mp3가격은 왠만하면 1000원 아래였으면 합니다. 그 보다 비싸면 앨범전곡을 사기는 부담스러울듯 합니다. 그리고 이 일로 가수들도 음악 한곡한곡을 잘팔리겠금 더 잘만들것이라 생각합니다.
05/01/19 01:04
고무신님
합법입니다. 현재 우리의 법률상으로는 자신이 산 정품에 한해 하나정도의 사본을 만들거나 이미지를 떠서 사용할수있습니다. 정품보호의 목적으로요 아마 영국의 저작권법은 불법으로 알고있지만 한국은 합법입니다. 이러한 판례도 있구요
05/01/19 01:05
고무신님 말씀이 사실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그리고 사실이라면 cd산 사람은 꼭 cdp로 들어야 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할거 같은데....
05/01/19 01:06
뭐 그문제는 논란이있죠.
하지만 새롭게 제정한 저작권법과 현재 헌법으로는 그건 엄연히 합법입니다. 음협에서는 그것에 대해 별로 안좋게 생각하는 처지인듯하지만 어쨋든 지금 제정된 법으로는 합법입니다.
05/01/19 01:13
구입한 CD 음악을 mp3로 변환하는 것은 원저작물을 가공하여 2차 저작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때 아무리 CD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구입하였다고 하더라도 원저작자의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CD를 변환하여 복제, 전송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즉, 구입한 CD라도 복제, 전송에 대한 원저작자의 동의가 없었다면 불법입니다.
05/01/19 01:19
복제 and 전송이 불법이지 복제 or 전송이 불법이라는게 아닙니다.
즉 복제를 하고 무분별한 타인에게 전송을 해야 불법인겁니다. 그리고 2차저작물로 만드는것은 자신 혼자 쓴다면 불법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건 판례에도 있는거구요. 다시말하자면 복제하고 전송해야 불법인거지 복제만해서는 불법은 아닙니다.
05/01/19 01:19
자기가 CD삿어도;;
cd를 mp3파일로 변환해서 내 엠피3에 넣었는데;;; 그걸 또 동생이 들으면 불법인가요? 흠흠흠;; 감방 가겠다;;;
05/01/19 01:34
사실 mp3p가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
일부 사람들이 일부러 딴지 거는 식으로 그런 표현을 많이 할 뿐이죠. 음협이나 기타 음악 관련 종사자들은 mp3p 또한 고운 시선으로 보지는 않을 겁니다 . mp3p 갖고 있는 사람 중에 순수, 직접 산 mp3만 혹은 자신의 CD 에서 추출한 mp3만을 듣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 한 명도 없을 것 같은데요 ... (한 명은 있을 지도 모르죠) mp3p 가 활성화 되면서 음반시장이 더더욱 설자리가 좁아졌다는 것은 수치로 표현할 수 없지만 거의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 (그만큼 mp3 의 활용이 pc 수준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요) 자기 CD 에서 mp3 뽑는 건 불법이 아니죠 . 누군가가 어떤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 불법아니죠. 허락없이 그것을 녹음해서 인터넷에 올리면 불법이 되는 겁니다 . mp3를 유포하면 역시 불법이죠 . 이번 음협의 결정은 꽤 극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그러했을까... 라는 생각은 들지만, 어쨌든 중간점을 찾고 보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포인트를 찾는 게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 아마도 이러한 조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문화가 크게 바뀔 거라 생각 안 합니다.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으니까요.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더라도, 금방 그것을 비켜갈 수 있는 방법이 또 나오겠죠. 문제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인데... 이것도 불가능... 차라리 중간 타협점을 찾아내고 , 그것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발전해 가는 방향을 모색하는 게 나았으리라 생각합니다 .
05/01/19 02:59
MP3공유가 꼭 나쁜것은 아니라고 봐요.
인디밴드의 음악은 메니아층이 아닌이상 잘 알기 어렵지 않나요? 하지만 인디밴드들의 노래를 서로 공유하면서 인디밴드를 알리는거 그런면에서는 좋다 싶네요 솔직히 변변찮은(특정가수를 비하하려는 목적은 아닙니다)가수들보다 알려지지않은 가수들의 음악성이 더 좋은경우가 얼마든지 있거든요 뭐.. 요즘의 MP3공유가 문제가 많이 되긴하지만.. 알려지지않은 가수들 . 그런 가수들을 알리는데에는 MP3공유도 필요하다고 보네요. 그리구.. 특정가수의 MP3선전 문제말인데요.. 잘 아시는분들이야 불법MP3공유반대하면서 MP3선전하는거 특별히 이상할게없다 하실텐데요.. 이글 쓰신분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그런사람들보다 그냥 MP3반대하면서 MP3P광고하는 무뇌아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더 많죠 그런 오해를 살게 뻔한데 (뭐 특별히 두둔하는건 아니지만..전 거의 까에 가깝죠..) 광고를하는것은 공인으로써 할짓이 아니라고 보네요 그렇게하면 대부분사람들은 '저놈들은 돈만아는놈들이다 그래서 MP3P광고하면서 MP3반대해서 돈챙기려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될테니까요
05/01/19 03:14
어디 편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군요. 제가 보는 논점은 이렇습니다..
1. 음반은 돈을 주고 들어야 한다. 2. 현재 음반 시장은 비판 받을 점이 있다. MP3자체는 돈을 지불해서 들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지불한 돈이 아티스트들에게 돌아가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건, 공중파 방송을 지배하면서 음악 시장을 쓰레기로 만들고 있는 메이져 음반사들이 아닙니까. 아마 MP3에 가격이 지불되었을 때,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아티스트들이 아니라 메이져 음반 기획사들일 겁니다. 저는 이게 제일 두렵습니다. 실력있는 음악가들이 노력한 만큼 충분하게 그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유통구조가 한국 음반 시장에 만들어져 있는지요. 지금 음협이 진행하고 있는 MP3 유료화에 선뜻 동의하기 힘든 점입니다. 어쩌면 MP3유료화가 되기 이전에, 현재 음반 유통시장의 상황에 대한 조금 더 면밀한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05/01/19 03:20
다른 건 다 몰라도
인터넷에 노래 가사 함부로 올려도 불법인거는 정말 기가 차더군요 누구는 귀가 없나 -_- 치사하게 가사까지 -_-
05/01/19 06:05
궁금한게 있습니다... 전 수입 클래식 음반만 사고..(라이센스음반은 소장가치 제로라..) 들어오는 물량도 극히 소수고.. 몇달, 몇년에 한번 들어오기때문에.. 그 음반 mp3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주기도 하는데 그것도 불법인가요?? 흠.. 불법은 둘째치고.. 그부분도.. 이번 법률에 의해.. 금지되는 부분인지 알고싶네요..
05/01/19 11:07
차라리 초반에 이런짓을 했으면 될것을 지금 와서 이런짓 한다고, 몇명 희생되는거네요. mp3 보급화시켜놓고 cdp 사서 하는거면 돈몇십만원 더주고 mp3 사게한 고객들은 단지 작다는 이유로 씨디도 mp3 로 추출해서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한다는게.....
mp3 샀다는게 지금 너무나도 후회됩니다. 몇십만원 더싼 cdp 를 사는게 좋은데....
05/01/19 12:19
운혁//
MP3공유가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인디밴드가 홍보목적으로 우리는 MP3공유를 허락한다라고 나올때 해야 하는거지요. 왜 소비자들이 먼저나서서 우리가 MP3공짜로 공유하면 너희 홍보도 되니 좋은거아니냐? 하고 나서는지 모르겠습니다. 인디밴드가 먼저 홍보목적으로 허락해야 공유가 가능한게 아니겠습니까? 그럴때는 알려지지않은 뮤지션들이 대중들과 좀더 쉽게 접근할수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걸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대중들이 멋대로 MP3공유하는건 정말로 인디밴드들 홍보해주기위해 그러는건지 아니면 자기들 그냥 공짜로 좋은 음악 듣기 위해서인지 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공인이 MP3P광고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겟습니다. MP3P가 잘못되었다라고 하는건 분명히 그릇된 생각인데요. MP3를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불법MP3를 반대하는것이고 불법MP3를 반대하면서 MP3P를 광고하는게 무엇이 잘못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제생각엔 그릇된 정보를 가지고 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05/01/19 12:20
그리고 skzl님
지금처럼 공짜로 mp3공유를 허락하면 음협뿐만아니라 뮤지션들에게도 아무에게도 이득이 돌아가지않습니다. 차라리 유료 mp3는 어느정도 뮤지션에게 이득이 돌아갈수도 있지만 무료는 단돈 100원도 뮤지션에게 돌아가지않습니다. 뮤지션을 위한다면 차라리 유료 mp3시장확립이 훨씬 낫습니다.
05/01/19 12:22
유리님
mp3를 그대로 인터넷에서 돈주고 살수도있습니다. 자신이 산 cd를 mp3로 바꿔야 할필요없이 그대로 인터넷에서 돈주고 살수도있습니다. 이때는 cdp하고 조건이 똑같은거지요. 아니 mp3p쪽이 훨씬 더 편할수도있습니다^^
05/01/19 12:33
유리님// mp3 다운 받으시면 되잖아요. 웬만한 곡들은 거의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mp3 화일을 다운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자세힌 모르겠지만 mp3 화일 다운을 전문으로 하는 싸이트도 예~전 부터 있었고 지금은 maxmp3 만 가더라도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곡당 800원인가를 지불하고요.
근데 곡당 500원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단 좀 비싸군요. 예를 들어 "윤건 2집"이 벅스, 튜브 두곳에서 똑같은 가격인 10,700원에 팔리고 있군요. 근데 이걸 mp3로 받을려고 보니 maxmp3에선 곡당 800원.... 15개 트랙. 12000원이군요. cd 디자인 가격, cd 제작가격, cd 케이스 제작가격, 유통마진 등을 생각해볼때 cd보다 싼 가격이 나와야 정상적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트랙수가 작은 앨범의 경우엔 cd 가격보다 싼 가격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앨범 전체를 구매해야 하는게 아니라 한곡씩 선택해서 구매할수 있는 mp3의 특성이라는 점도 있습니다만.... 일괄적으로 곡당 800원이라는 가격 책정은 좀 뭐하군요. 뭐 이런 부분은 mp3가 이제 유료화 되어가는 시점이니 점차 나아지겠죠. ps : 좀 더 찾아보니 mpcat 이라는 싸이트에선 곡당 500원 정도군요. 대신 500원씩 결제 할순 없고 최소 3000원씩 결제 해야 하는군요. 2000mp3란 싸이트는 800원이고요.
05/01/19 12:44
SEIJI//MP3 유료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 저도 동의합니다. 무료로 두자는 의견이 아닙니다. 하지만 약간의 뜸을 들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음원의 저작권이 충분히 확보 되었을 때 그 수익이 어디로 돌아가는지는 봐야한다는거죠. 기존에 메이져 음악사들이 다 먹어버리는. 기형적인 구조로 돌아가는 걸 원하지는 않습니다. 한번 그렇게 시스템이 만들어져버리면 다시 바꾸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겁니다.
05/01/19 12:45
동방신기는 좀 다른 얘기인데요 그 당시 동방신기는 LG 핸드폰 불매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단지 MP3기능이 첨가 되었다고 그런데 MP3P광고를 하니 비난을 받았던 겁니다. 핸드폰은 안되고 MP3P는 되냐 이런의미에서죠..
05/01/19 17:03
SEIJI, theo // 가격이 비슷하다면 현실적인게 좋지요 ^^? 안그렇습니까?
mp3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800원이라면... 전 누가 편하다 그걸 따지는게 아니라 mp3 가격이랑 cdp 가격이 비슷하면 모르겠는데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기능의 차이가 아니라 기기의 차이로써요. 그게 아깝다는 겁니다. 아 그리고 이 제도를 도입하는것이 mp3 유료 다운이 아니라 음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시도 아닌가요? 그렇지 않으면 이 시행이 단지 상업적인 시행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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