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13 23:26:19
Name 예진사랑
Subject 많은것이 빠르게 발전하고 지나가네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

오늘 일요일이고 한적해서 문득 예전에 했던 대항해시대4가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해본것중에 명작이었죠. 초등학생 3학년때지만 그때는 나름대로 학습에도 도움을 주었죠. 유럽의 지중해 지역과 북유럽, 동남아시아, 인도양 등등 각종 바다근처 항구도시는 외울수준이었죠.

그래서 다운을 받고 깔려니까 윈도우95/98용입니다.
이렇게 뜨더군요. 참 98쓰던게 얼마전같고 대항해시대하던것도 얼마전같은데 말이죠.

요새 참 그런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렇게 세상을 잘 아는것은 아닙니다만, 게임만 봐도 안나올듯 안나올듯 하면서 전략 새로 나오고 예전 2000년, 2001년 이런때들의 스타리그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 들더군요 . 핸드폰을 봐도, mp3 이런것은 그때는 없었거든요.
99년도 쯤에는 그런것들이 흔치않은 시대였죠.

그리고 디지털카메라니, 700만화소 카메라폰(개발만되고 출시는 아직안되었음)이니, mp3폰이니 이런것들 지금은 굉장히 유용하지만 그때는 없었고요. 세상이 점점 가속도가 붙어서 더더욱 빠르게 가는것 같습니다. 컴퓨터도 1~2달지나면 그에 앞서는 것들이 나오고 그렇네요. 예전 초등학생때 아무것도 모르고 놀기도 하고 이럴때가 그립네요 가끔은.

참,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때에 저는 오늘 약간의 낭만에 젖어서 또는 옛추억에 젖어서 이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급하게만 세상을 보내시지말고 뒤도 돌아볼수있는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p.s) 어느 책에서 읽은것처럼 빨리 빨리가 아닌 느릿느릿도 굉장히 좋은것이라고 봅니다.

p.s2) 그래도 변하지 않은것은 공부가 싫다는것이네요. 아직 학생이라서 꾸준히 해야하지만.하하^^

p.s3) 이제 3월에도 눈이 오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100년만의 더위도 곧 오고요.
        모두들 그런것에 이제 적절히 대응(?)합시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수냥~♬
05/03/13 23:30
수정 아이콘
대 항해 시대 98 에서는 하기 힘든 시리즈가 됬죠..

그외 많은 영걸전 공명전도 재도전 해보려 했지만..XP.. 잇힝
훈박사
05/03/13 23:42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말이지만, 단축아이콘 호환 모드에서 Windows 95모드로 하시고 실행하시면 될 듯 하네요. 화면색은 256으로 하시구요.
군용건빵
05/03/14 02:05
수정 아이콘
전 대항해시대 2를 하면서 공부를 했죠.. 되게 재밌었는데..영걸전두 재밌었고..삼국지무장쟁패도 재밌었고..
낭만토스
05/03/14 02:10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4 때문에 항구도시 다 외운거 저랑 똑같으시네요! 정말 명작중에 명작이죠. 오랜만에 CD꺼내봐야 겠네요^^

요즘은 어떤 전자제품 사고나서 뒤돌아보면 신제품이 나와있죠.
모진종,WizardMo
05/03/14 07:04
수정 아이콘
예전에 했던 대항해시대4가 초등학교3학년때... 털썩 니마부럽 ㅜㅠ
마술사
05/03/14 08:45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2를 중딩때 했던 거 같은데.........이럴때 느끼는 세대차이 잇힝;
김민규
05/03/14 09:28
수정 아이콘
쿨럭;;저역시 대항2 초등학교떄해서;;너무부럽;;;;ㅜㅜ
김민규
05/03/14 09:29
수정 아이콘
그시절 전설의 명작들이 눈앞을 스치는군요;;파택1이라거나 용의기사2라거나;;;정말 명작들많았는데 말이죠
단하루만
05/03/14 17:08
수정 아이콘
흐음.. 파택1 제가 초등학교때 즐겨햇던 게임이엇죠 ㅎ
Sulla-Felix
05/03/14 21:30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1편을XT로했었습니다.
원래플로피 디스크로 플레이 안되는데 그걸pctools로 조작
해서
가능하게 만든 다음 지도 펴놓고 위도와 경도를 확인
하며 플레이 한 기억이납니다.
1에서의 최고의 루트는 피사와 나폴리의 도자기 미술품루트.
그때는 불편한인터페이스가 아무렇지도 않았었는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689 획일화 되어가는 부대지정... [30] 라구요7066 05/03/15 7066 0
11688 어떤 시가 명시인가? [14] 별마을사람들3718 05/03/14 3718 0
11687 [잡담]임요환, 조정현, 김동수, 강민 [56] 예진사랑7504 05/03/14 7504 0
11686 2005 삼성 유로피언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 부문 리플레이팩 [7] 훈박사5793 05/03/14 5793 0
11685 [소설]본격 로맨스 '미 소 천 사' #5 [6] Timeless3805 05/03/14 3805 0
11684 자신이 짬날때마다 청소기로 민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걸레질할 사람이 필요하다. [18] bobori12343399 05/03/14 3399 0
11683 박태민 이윤열 최연성 박용욱 그리고 edelweis_s 님의 칼럼 [14] 치터테란J4082 05/03/14 4082 0
11682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9회] [4] Port3682 05/03/14 3682 0
11681 아다치 미츠루의 H2 를 읽고!! [49] 김민규5134 05/03/14 5134 0
11680 23분55초...전설의 시작(스크롤압박있음.글은 짧음) [14] 미네랄은행5415 05/03/14 5415 0
11679 불멸의 이순신 [23] 하늘 사랑3470 05/03/14 3470 0
11677 [소설]본격 로맨스 '미 소 천 사' #4 [5] Timeless3539 05/03/13 3539 0
11676 프로토스 다크아칸의 전략적 활용 [14] 김재영7133 05/03/13 7133 0
11675 많은것이 빠르게 발전하고 지나가네요. [10] 예진사랑3499 05/03/13 3499 0
11674 어느 소방관의 기도.. [12] hyun52804563 05/03/13 4563 0
11673 공지에 의한 레벨조절했습니다. [73] 총알이 모자라.4722 05/03/13 4722 0
11671 어느 한 없이 조그마한 Pgr유저의 글.. [33] Hasu테란3568 05/03/13 3568 0
11668 AA 온라인 . [7] 다륜3763 05/03/13 3763 0
11667 닥터노 노박사???(노홍철에 관하여) [32] 호텔리어8092 05/03/13 8092 0
11666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Ⅰ부 14장. [7] Milky_way[K]3428 05/03/13 3428 0
11665 여성의 인권은 사회의 수준이다? [38] minyuhee3612 05/03/13 3612 0
11664 e-스포츠의 미래는 밝다. [9] legend3285 05/03/13 3285 0
11662 [소설]본격 로맨스 '미 소 천 사' #3 [4] Timeless3474 05/03/13 34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