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02 15:37:20
Name 가츠테란J
Subject 팀리그가 통합된다면 필요한 3가지!!(중요함)
저는 팀리그(MTL) 방식을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그팀이 가진 실력 그대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엠비시무비스배에서는 5전 3선승제로 바뀌면서
운적인 요소도 많이 작용한게 사실입니다.
(7전 4선승제에 비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거기다 에이스가 많으면 유리하다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게 실력아닐까요?
물론 골고루 강해야 하는것도 맞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토론이 필요한것입니다.

앞으로 엠비시게임은
7전 4선승제 팀배틀방식으로 회귀(복귀)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합니다.
시간이 길어지는건 경기시작전 준비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현재 보통 10분에서 길어지면 30분이상도 준비시간을 선수들에게 주는데
이걸 줄이면됩니다. 그러니까 5분정도로 준비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팀플을 빼면 절대안되다 이런말씀하시는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래 내용에서 제가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번에 통합된다면 바랄게 없지만 어느한쪽에 치우친 방식은 싫습니다.
통합된다면 팀리그(프로리그)성격상 앞으로 1년단위로(여타 프로메이저스포츠처럼)
치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장수할수있는 길이구요
어느한쪽방식에 치우친것이 아닌 정확히 5:5 균형잡힌 방식이 좋습니다.
앞에 i.n.v.u.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양방송사가 나눠서
각방송사 고유의 방식으로 그대로 양대리그로 진행하면됩니다.
양대리그가 되면 보는재미도 있어지고 각리그에 흥미도 끌수있게됩니다.
(예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여기서 문제는 최종결승전과 플레이오프인데 이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앞에서 청보랏빛 영혼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KM 과 M.net 이 같이 동시간대에 동시 생중계 하듯이
최종결승전과 플레이오프는 양방송사가 동시생중계를 하면 됩니다.
이것이 첫번째 방법이고
두번째 방법은 양사가 1년단위로
최종결승전과 플레이오프를 번갈아 중계하는 겁니다.
(이것은 결승전과 플레이오프에 한한 방법이고
정규리그는 각방송사가 현재 진행하는 고유의 방식그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올해 엠비시게임이 결승전과 플레이오프를 모두 중계한다면
내년엔 온게임넷이 결승전과 플레이오프를 모두 중계하면 됩니다.
이렇게 1년씩 번갈아 중계하는겁니다.
물론 본선 정규리그는 각방송사가 각기 고유 리그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칭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를 각기 따로 진행하면됩니다.
사족이지만 통합리그가 발족하고 앞으로 1년간 리그를 진행한다면
결승전과 플레이오프가 문제가 될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올해 통합리그가 발족하다는 가정하에
올해처음시작하는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방송할 방송사를
추첨을 통해 뽑은다음 뽑힌 방송사에 플레이오프및 최종결승전을 맡기면됩니다.
그후엔 1년단위로 번갈아 중계하면되니까 추첨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어느 한쪽방식에 치우친 통합리그는 싫습니다.
각 방식의 장점만을 모아 흡수 통합해야 합니다.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함께 자멸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물론 통합된후에도 각종 불협화음과 팬들끼리도 갈라져
서로 헐뜯을게 눈에 선하지만 통합은 어쩔수없는 선택이라고 보구요
부디 서로간에 우리팬들이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뱀다리. 앞에 청보랏빛 영혼님께서 남긴글에 댓글(리플)로 달려다가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지고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있어 부득이
자유게시판에 이글을 남깁니다. 같은주제(테마)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리아
05/04/02 15:39
수정 아이콘
에이스에 너무 치우치는 느낌의 mtl보다는 팀플도 있고 한경기한경기 다양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프로리그가 더 재미난데;
05/04/02 15:47
수정 아이콘
뭐 보는 사람마다 틀리기 마련이죠. ^^ 저도 프로리그 방식을 더 좋아하는데 MTL방식도 그 나름의 장점과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7전 4선승제로 바뀌었으면 하는데엔 찬성하고 싶네요.
05/04/02 15:51
수정 아이콘
보는사람마다 관점이 틀리는 것이죠.

프로리그가 재밌는 사람도 있고, 팀리그가 재밌는 사람도 있고.

만약에 정말로 통합이 된다면 통합되는 리그는 이런 특징들을 잘살려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통합이 되면 말이죠......
05/04/02 15:57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팀리그 방식이 더 재밌어요..팀리그 방식은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는데..프로리그 방식은...머라구 해야하나 긴장감이 좀 부족한 느낌...^^; 그리고 팀리그 방식이 7전 4선승제로 회귀해야 한다는데 동의 하구요... 통합하더라도 모든 팀이 다 참여 할수 있고 또 리그의 개성들을 잃지 않는 방향이었으면 합니다.
공안 9과
05/04/02 16:00
수정 아이콘
둘 중 어느 방식이 낫다는 것은 통합 논의에 별 도움이 안되리라 봅니다만...
가츠테란J
05/04/02 16:20
수정 아이콘
공안 9과님 제가 말하고 싶은건 [리그의 통합] 입니다.
어느쪽리그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우리가 계속 토론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진정한 통합리그를 위해서...
05/04/02 19:55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이 더 우월하다는것은 논쟁만 유발할뿐 통합에대해 발전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서로 잘 조율하는편이 더 났다고 생각되네요
Zakk Wylde
05/04/02 20:00
수정 아이콘
저는 팀리그 방식과 프로리그 방식 모두 맘에 듭니다.
어느 한가지를 택 할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각각의 고유한 재미와 방식 때문이겠죠..

통합해야한다면 반씩 짬뽕시키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저녁에라 배도 고프고 짬뽕먹고 싶군요 ㅜ_ ㅠ
05/04/02 21:06
수정 아이콘
동시에 방송이라...

그렇다면 한팀이 양방송사 결승에 오른다는것은 불가능하겠군요...
리스키다이스
05/04/02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MTL의 방식이 좋은거같네요 팀플도 긴장감있고 재밌긴하지만 경기들 내용이 그다지 다르지 않은거같아서요 ~_ ~
율리우스 카이
05/04/03 00:16
수정 아이콘
리그를 왜 통합해야 한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축구는 챔피언스리그 유에파컵리그 자국리그에 자국 컵대회, FA컵, 또는 피스컵같은 이벤트성 컵대회 등등.. 많은데요.. 통합리그를 만들어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야구의 영향인가요? 근데 야구는 매일 하잖아요 ㅠㅠ.
마음의손잡이
05/04/03 05:17
수정 아이콘
일정조정때문에 그렇습니다. 중복출전하는 선수가 많아지면서 양보만 하기엔 힘들어졌고 파행되기도 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91 저는 금성에서 왔습니다. [27] 어라?3417 05/04/03 3417 0
12087 제가 팀리그시뮬레이터로 연 팀리그 [14] 러쉬고~☆4063 05/04/02 4063 0
12085 유게의 선정적 게시물에 대해서.. [90] 달리6422 05/04/02 6422 0
12082 처음 글 남기네요. 단체전 통합리그 이 방식은 어떨까요?(일부 수정) [11] 미루나무제자3803 05/04/02 3803 0
12081 만약 스타리그가 통합이된다면... [9] MyMuzio3128 05/04/02 3128 0
12080 힘듭니다....날아오르고 싶습니다.. [13] 머린이야기5920 05/04/02 5920 0
12079 EverStarLeaGue2005 8강 진출자 예상 [38] 풍선껌a4291 05/04/02 4291 0
12078 팀리그가 통합된다면 필요한 3가지!!(중요함) [12] 가츠테란J3859 05/04/02 3859 0
12077 우브를 향한 특별한 칼을 가는 나다....과연 ??? [47] boooooxer4915 05/04/02 4915 0
12076 MBCgame 과 ONgamenet 팀단위리그를 통합?! [39] 청보랏빛 영혼5365 05/04/02 5365 0
12075 이번 16강 일정중 맵과 네임밸류를 모두 감안한 최대 빅메치 [32] 초보랜덤5822 05/04/02 5822 0
12074 주간 PGR 리뷰 - 2005/03/26 ~ 2005/04/01 [18] 아케미5299 05/04/02 5299 0
12072 재미있는 이야기! <at 군대> [12] 후크의바람4949 05/04/02 4949 0
12071 저의 무례를 사과드립니다.(아울러 8강예상도..) [49] 저그맵을 꿈꾸6589 05/04/01 6589 0
12070 2005에버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22] 이재석5187 05/04/01 5187 0
12069 요즘 저의 엔터테인먼트 10 [13] 공공의마사지3827 05/04/01 3827 0
12066 초흥분상태 마이큐브배 B조를 능가한 EVER2005 A조 [47] 초보랜덤9163 05/04/01 9163 0
12065 역대 첫시즌 개막전은 최고의 대박매치업이 나오네요 [68] 초보랜덤7560 05/04/01 7560 0
12064 GM 대우 부평 공장을 다녀와서.. [5] hyun52804071 05/04/01 4071 0
12063 토수! 기대해도 되나요? [20] 마인드컨트롤3536 05/04/01 3536 0
12061 혹시나 만우절 [6] 터치터치4361 05/04/01 4361 0
12060 스닉커즈대회 우승포인트는 몇점일까요 [18] 정재완3613 05/04/01 3613 0
12059 이건 뭐하는 메뉴지? (공감대 형성 가능하려나) [2] 패스트드론3630 05/04/01 36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