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24 20:49:56
Name 김상민
Subject 예전같지 않은 박태민 선수...

에.. 오늘 박태민 선수가 패배하였는데요
저번에 이병민 선수랑 한것도 그렇고
박태민 선수의 운영에 무언가 틈이 생긴 느낌입니다
저는 그것을 오늘 루나경기에서 강하게 느꼈는데요
태민 선수는 보통 하던데로 뮤탈리스크에
이은 럴커를 준비하였는데 그러면서 멀티를 먹으려고하자
서지훈 선수는 더블하고 3배럭에서 마린을 모으더니
뮤탈이 뜨는데도 주저없이 마린을 보내면서 본진 방어도
하더군요... 여기서 테란이 저렇게하면 저그가 어떻게 이겨?
라고 생각했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린이 나오는것을 보고
발업 저글링을 뽑아서 싸먹었으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5경기의 레퀴엠도 마린을 보았으면 당장 드론이 튀어나와야했을텐데
너무 방심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과론이라고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박태민 선수는 저그 유저들이 질때마다 제가 생각한 결과론을 완벽하게
펼처보인 선수입니다. 그는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다시 박태민 선수가 아이웁스때의 포스를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gr눈팅경력20년
05/06/24 20:53
수정 아이콘
팀민을 믿어보죠~^^^^^^^^^^^^^
Caroline
05/06/24 20:5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경기보면서 문득 예전의 박태민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병민 선수도 무난히 이길꺼라고 생각했었는데^^;
Zakk Wylde
05/06/24 20:56
수정 아이콘
아이옵스 3위 이번리그 4위 포스는 유지되고 있는데요..^^;;
아마 강민 선수에게 진 후로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나보네요..
곧 회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소다☆
05/06/24 20:59
수정 아이콘
제가 태민선수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좀 더 지켜본다면 좋아 지실거라 믿습니다..워낙 S급 강자들은 소위 네임벨류가 낮은 선수들에게 한번만 지더라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잖아요^^
승리하는 날이 있다면 패배하는 날도 있겠죠^^다 사람이기에
고러쉬//다시 고고~~~하실겁니다
SoBeautifuL
05/06/24 21:00
수정 아이콘
태클은아니구요 아이웁스때의 포스를 x 아이옵스 입니다
하늘높이^^
05/06/24 21: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강민 선수에게 패한 이후로 페이스가 하강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 같은 자신감 내지는 당당함이 얼굴에서 사라지고 조금 주눅들은 듯 한 모습...빨리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세요...러쉬 가야죠...^^
공공의마사지
05/06/24 21:0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양박저그시대를 만들었고 ,,, 최초 저그 대 저그결승전의 기대감을 만들었지만 아쉽게 이병민선수한테 지고
양박에 걸맞게 최소 3위는 해줬어야 하는데...(서지훈선수를 응원하긴 했지만..)
박성준선수가 우승하면 말그대로 줄라이네요 ..
상어이빨
05/06/24 21:03
수정 아이콘
뭐 ..강민 선수도 그랬고
GO를 떠나서 10리도 못가서 발병난겁니다. ^^;; 농담이구요

박태민 선수~! 듀얼 꼭 통과합시다.!!
goodprice
05/06/24 21:12
수정 아이콘
3경기 루나에서는 드론 뽑으면서 스파이어 테크를 빨리 탓기때문에 저글링 뽑을 시간이 없었죠..개다가 2해처리 상태..그리고 서지훈선수가 컴셋뿌려보고 드론 적다고 생각했으면 뭔가 있겠다싶어서 안나갈수도 있구요 5경기 레퀴엠에서는 서지훈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알수있듯이 그냥 압박만 해줄려고 했는데 박태민 선수 드론이 별로 안나오니까 벙커링했다고 하더군요..박태민선수 방심한거 맞는거 같네요
쿠니미히로
05/06/24 21:13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처럼 반짝하는게 아닌가 하는기분도 드네요
05/06/24 21:14
수정 아이콘
저는 박태민 선수 포스가 떨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지훈선수 스타일이 이번 경기맵에서 박태민선수에게 잘 먹혔을뿐이지 포스가 떨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윤열선수와 3,4위전을 했더라도 졌을까요? 글쎄요..
goodprice
05/06/24 21:15
수정 아이콘
아이옵스보다는 우승을했던 당신은골프왕때의 포스가 맞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박태민선수도 스타일 많이알려진듯..
테란뷁!
05/06/24 21:17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도 리듬이..
goodprice
05/06/24 21:17
수정 아이콘
소다님// 박태민선수가 S급은 맞지만..서지훈선수도 A급이상테란인데 네임밸류가 그렇게 낮진않을텐데요..Kespa랭킹도 그렇고 똑같이 우승1번한 선수인데요..약간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겠군요..
KTF엔드SKT1
05/06/24 21:19
수정 아이콘
다만 서지훈선수는 우승한게 꽤나 오래됬죠
필요없어™
05/06/24 21:23
수정 아이콘
goodprice님//
소다님 말씀은 서프로가 네임밸류가 낮다는게 아니라 그냥 한 말 같습니다. 뭐 박태민 선수가 질 수도 있다 이말이네요..
05/06/24 21:25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포스 유지는 아니죠.. 4강권 성적인건 같으나 저번 아이옵스때는 이윤열선수에게 3:0으로 이길 뻔 하다가 이윤열선수의 노련함이 빛나며 맵 위치운도 조금 따라주면서 역전패.. 하지만 분노한 박태민선수 박성준선수에게 3:2로 패배해서 떨어진 이병민선수에게 3:0으로 분풀이를 하는 모습.. 포스가 대단했죠. 물론 이때 포스도 그 전 당골왕 우승과 15연승때의 포스보다는 좀 덜했었지만;
견습마도사
05/06/24 21:41
수정 아이콘
서프로 그래도 최연성 이윤열 선수 다음으로는 가장 최근에 우승한 테란이죠..
A급이상이 아닌 S급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카이레스
05/06/24 21:42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도 S급 테란이죠..
Zakk Wylde
05/06/24 21:4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서지훈 선수 S급이예요 ^ㅡ ^
양대리그 모두 좋은 성적 거두는 중이죠..
MSL 박정석 선수를 넘는다면 우승도 노려볼만 한데...
가루비
05/06/24 21:52
수정 아이콘
다시 올라갈만한. GoRush라고 믿습니다.
그걸 의심하지도 않구요.
다만,,, 다음주엔 프로리그 신경쓰지 마시고
개인전 집중모드! 듀얼 집중모드! 하셨으면 합니다.
너만아는바부^^
05/06/24 21: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지금도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비록 5경기에서 방심해선 지긴 했으나
2,3경기 정말 잘했습니다
다만 서지훈 선수가 더 잘해서 이긴거 같은데요~
러브투스카이~
05/06/24 22:02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테란전이 예전에 날카로움이 않보이네요 요즘;;;;;
05/06/24 22:08
수정 아이콘
음.. MSL우승자 징크스에 시달리는건가,,;;
박태민 선수 특유의 운영능력을 극대화 시켜 다시 일어서길 기대합니다.
오감도
05/06/24 22:18
수정 아이콘
예전엔 알고도 못막는 운영을 보여줬다면 이번 4강과 3번시드전에서는 상대가 자신을 너무 잘알아서 손을 못쓰는 경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분석당하기 쉬운 스타일인것 같기도 하고요.음 일단 듀얼이 문제네요. 상대선수들이 은근히 만만치 않아서 말이죠
안정현
05/06/24 22:2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의 포스는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오늘경기는 지훈선수가 더 잘했기때문이 아닌가요
비류연
05/06/24 22:42
수정 아이콘
Bless님 이상하시네;

박태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한테 상대전적 앞서지만 경기 내용은 대부분 이윤열 선수가 꼬라박은게 많은데 박태민 선수가 최강 테란 중 하나인 인윤열 선수를 실력으로는 압도한다는 걸 자신하시네요.
무념무상
05/06/24 22:44
수정 아이콘
우~ 실력논쟁은 안되요~
오늘 서지훈 선수 잘하던데요.
한창 스토브리그 끝나고, G.O 서지훈,이주영,이재훈선수 의 한 방의 15연패 이후, 서지훈 선수 쭉쭉 치고 올라왔죠.
물론 저도 박태민선수를 응원하던 입장에서는, 박태민선수의 왠지 지친듯한, 그리고 서지훈선수에게 운영이 먹히지 않는 듯한 표정 들이 보여서 안타깝긴 했지만, 두 선수정도 되는 최상급 선수들 사이에선 이기고 지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편하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허허
잠시 3.4위전에서 쉬어간다고 생각합시다.
중요한건 듀얼 조가...=_=;
GrandSlammer
05/06/24 23:01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T1가더니 예전 GO에서의 포스가 안보이는군요.
예전엔 정말 이걸 어떻게 이겨? 였는데..
연습상대 차이인가요 아니면 박태민선수의 마인드 차이인가요..
듀얼에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히꾸임
05/06/24 23:05
수정 아이콘
항상 최고일수는 없고 항상 잘할수는 없는것입니다
더구나 겨우 최근 몇경기를 가지고 실력 운운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군요
소모적인 논쟁일뿐이로군요 적어도 1~2시즌은 더 보아야 그선수가 부진한지 아니면 일시적인 침체기인지 알수있는겁니다
카이레스
05/06/25 00:13
수정 아이콘
bless님 댓글이 좀 그렇네요. 갑자기 이윤열 선수 얘기가 왜 나오는지..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당골왕 결승에서 태민 선수에게 지기는 했지만 5판 3선승제 승부에서는 2번해서 2번 다 이겼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함부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ㅇㅅㅇ
05/06/25 00:24
수정 아이콘
저 분은 티원 선수라면

무조건 감싸는 분이니까 별로 상관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스니커즈 3,4위전 임요환 대 박성준의 3경기조차

임요환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압도'했다고 하시는 분이거든요.
박영록
05/06/25 00:26
수정 아이콘
MSL 우승자 징크스는 MSL 우승자는 온겜넷에서도 우승한다는 것이죠. ^^ 이번 듀얼을 뚫는다면 다음에도 역시 박태민은 강력한 우승후보 아니겠습니까.
허졉유져^^
05/06/25 00:50
수정 아이콘
자기 나름대로의 주장을 할려면,,우선 자기 정보 공개부터 하시고,,ㅎ
논리적인 근거가 뒷받침된 말을 해주었으면 한다는,,
bless님 ^^;; 재수 없으면,,ㅈㅅ ㅠㅠ
그나 저나,,박태민 선수,,아쉽네요! 듀얼 꼭 통과 하셔서 다시 스타 리그 우승에 도전하시길,,^^;
05/06/25 01:18
수정 아이콘
S급 테란유저들과 붙어서 졌습니다..
그거가지고 예전같지 않다니...
이병민.서지훈..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고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박태민선수 또한 S급 저그이기에... 다음을 기약합시다..
저그는 어려워
05/06/25 01:42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서지훈선수가 2경기때부터 무언가 깨달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박태민은 이렇게 이겨야한다" 2경기는 마치 이윤열선수가 경기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막판에 베슬쇼까지 비슷하더군요.
박태민선수도 스타일이 파악되는것인지....
05/06/25 03:35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스타일이 있다기 보다는 테란상대로 시간을 잘 끌지요. 마메 앞마당 들어오기 1초전에 완성되는 러커라든지 병력싸움에서 밀릴상황에서 바로 보충되는 디파일러.. 타이밍 놓치는 테란... 정말 운영은 기가믹힌것 같습니다. 타이밍도 정말 잘 알고 있구요.
눈시울
05/06/25 09:13
수정 아이콘
저도 저그는 어려워님에 공감하는데요, 역시 2경기가 승부의 분수령이었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경기 후반까지는 계속 불리했지만, 중반 어느 순간부터 '박태민은 이런 식으로 이길 수 있다'
라는 걸 간파하고 플레이 하더군요. 마치 지난 4강전 발해의 꿈에서의 윤열 선수나.. 이번 4강전 루나에서의 병민 선수를 보는 듯 했습니다.
zzkk12345
05/06/25 14:20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스타일 파악당한거 같네요 이제..
용잡이
05/06/25 14:27
수정 아이콘
후..전 그냥 한가지 놀라운게
어제 서지훈선수 3경기나 벙커러쉬하던데^^
그냥 이얘기만할렵니다..
왜 선수에따라 팀에따라 이렇게 모든 얘기가 틀려져야 하나요.
박태민 선수 힘내세요..
서지훈선수^^
너무 잘하셧습니다..
이젠 벙커링 안하면 저그이기기 힘든가 봅니다..
라구요
05/06/27 08:05
수정 아이콘
결과론입니다.. 루나대각선 테란이.. 견제하러 나오지않았다면..
애써 기다린 발업저글링은 그냥 낭비일뿐이죠...
태민선수가 못했던게 아니고,, 지훈선수가 너무나 악마스러웠던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008 더운 여름 vs 배고픔 [8] Timeless4369 05/06/25 4369 0
14007 스타 삼국지 <26> - 황제는 폭풍속에 갇히고 [17] SEIJI6142 05/06/25 6142 0
14006 슥하이 후로리그 2005 추가신청받습니다. [14] 러브포보아4559 05/06/25 4559 0
14004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問錄 [외전 Part II, III] [3] Port4939 05/06/25 4939 0
14003 [퍼옴]벌거벗은 임금님’을 보고서도… [20] 총알이 모자라.4025 05/06/25 4025 0
14001 주간 PGR 리뷰 - 2005/06/18 ~ 2005/06/24 [9] 아케미5774 05/06/25 5774 0
14000 최강의 그 들...그 들의 경기....그리고 춘추전국시대 [31] J.D6187 05/06/25 6187 0
13997 아...또 변은종 선수...박태민 선수와 만나고 마는 겁니까아...-_- [37] jyl9kr6605 05/06/25 6605 0
13993 About Davi... [18] Daviforever5259 05/06/24 5259 0
13992 몇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온게임 옵저버 [68] 헬로귀돌이7265 05/06/24 7265 0
13991 6월 24일! 한.중 e스포츠 페스티벌 - CKCG 2005 [8] 워크초짜6872 05/06/24 6872 0
13989 오래된 습관. [2] wook984716 05/06/24 4716 0
13988 [EVER 3.4위]남자는 역시 근성 [17] 초콜렛4655 05/06/24 4655 0
13987 아쉽습니다..오늘 해설... [62] goodprice5841 05/06/24 5841 0
13986 여러분은 어떤선수의 어떤유닛,어떤점을 좋아하시나요? [49] 퉤퉤우엑우엑4331 05/06/24 4331 0
13984 예전같지 않은 박태민 선수... [41] 김상민5539 05/06/24 5539 0
13983 여러분도 주종족을 가지고 계신가요?? [36] ☆소다☆4265 05/06/24 4265 0
13982 어째서 마린만 그러는가 [59] 퉤퉤우엑우엑5827 05/06/24 5827 0
13980 이번주 우주배MSL 사진+후기입니다^^ [6] Eva0104484 05/06/24 4484 0
13979 6.30일 WWE 잠심 실내 체육관 슈퍼쇼 가시는 분들 계세요~ [8] 김창훈5103 05/06/24 5103 0
13978 임요환 럴커잡는 마린컨트롤비법 (개인화면) [41] 배우는자12429 05/06/24 12429 0
13977 글의 무게에 대한 착각 [13] homy4676 05/06/24 4676 0
13976 저그를 믿으십니까 [14] 4418 05/06/24 44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