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6 15:04:54
Name 정테란
Subject 케스파 랭킹은 왜 세부내용을 공개 하지 않는가?
가장 공신력있는 프로게이머의 랭킹이랍시고 매달 발표되는 케스파 랭킹에 대한 의구심이

랭킹 점수를 볼때 마다 항상 생겨 납니다.

어! 이 선수는 왜 랭킹이 저 선수보다 낮지?

근래 성적이 4강에도 올랐고 양대리그에 유일한 토스인데 어찌된거지?

뭐야! 이 선수는 또 왜 이리 순위가 높지?

점수 세부 내역을 전혀 알수 없는 일방적인 통보 방식의 케스파 랭킹을 보는 순간

나타나는 팬들의 반응들입니다.

저 역시도 랭킹을 볼 때 가끔씩 생겨나곤 했던 의문이기도 하구요?

케스파의 이런 랭킹 발표는 프로야구에서 승패 수를 표기 안하고 1위 삼성 2위 두산

뭐 이렇게 순위 발표하는거랑 별 다를바가 없습니다.

박찬호 리그 다승 1위라고 하고 몇승인지 알려 주지도 않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각 선수들 랭킹 포인트를 세부 적으로 공개하는것이 그리 어렵고 복잡한 작업은

아닐 겁니다.  아니 생각해보면 상당히 단순한 작업일거라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에 대한 해설 없는 문제집을 풀고 있는 이 느낌...

"보아라!! 우리가 정한 순위이다."

정말 팬을 위한 가치있는 정보로서의 랭킹 역할을 하는 랭킹이 되려면 보다 그 포인트에

대한 세부 내역을 공개하여 각 선수별 점수 상황을 팬들이 알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서나마 작은 소리로 하루빨리 케스파의 랭킹 점수 공개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drenalin
05/07/06 15:18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
겸사마
05/07/06 15:31
수정 아이콘
방금 워크 게시판을 둘러보며 느낀건데, 워3 등 다른 종목 선수들 랭킹은 아예 없는 건가요? 장재호선수 경우에는 현재 포스나 업적면에서 박성준 선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고독한땅콩
05/07/06 15:36
수정 아이콘
올래는 스타 피파 카운트등 랭킹을 했지만 지금은 스타를 제외한 다른 겜은 랭킹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05/07/06 15:37
수정 아이콘
4강에 오르고 양대리그에 올라도...
준우승, 우승에 비하면 그 포인트는 엄청난 차이죠...또한 1년간의 누적점수니...
그리고 세부내역을 공개 못하는 이유가 방송사때문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방송사별로 우승 포인트가 다른듯...방송사에서 항의가 올 수 있기 때문에...저도 솔직히 항의가 들어와도 공개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만...
분명 온겜넷이 더 높겠죠?
나야토
05/07/06 15:43
수정 아이콘
케스파 랭킹을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관심있어 함에도 불구하고 케스파 랭킹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습니다. 케스파 랭킹 점수산정방법 역시 알려진 바는 거의 없고 세부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충 2가지 정도로 추론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케스파랭킹 포인트 산정방법이 꽤 복잡하다는 거죠. 예전에 서지훈 선수가 WCG를 우승하고 이윤열 선수를 과연 이길 수 있을지 한창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때 파포기사에서 잠깐 언급된 적이 있는데 케스파랭킹 산정방법은 피파랭킹 산정방법과 비슷하게 꽤 복잡하다고 합니다. 획일적으로 포인트가 부여되는게 아니라 하위 선수가 상위 선수를 이길 때 가중 포인트가 부여된다는 거죠. 그래서 꽤 복잡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포인트 비율때문이라고 추정됩니다. 현재 우승자랭킹 포인트를 보면 WCG가 가장 높고 다음 온겜 마지막으로 엠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 전달과의 비교를 통해 대략 드러나는 건데 만약 랭킹 포인트 산정방식 공개에서 대놓고 엠겜비율이 낮게 된다면 엠겜측의 상당한 항의를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엠겜은 공식적으로 대놓고 무시당하는거니까요. 반면에 엠겜과 온겜에게 같은 포인트를 주고 공개한다면 온겜에서 인지도니 시청률이니 하며 항의를 받겠죠.
케스퍼가 공개로 강행하겠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꼭 공개할 이유가 없다면 당분간은 비공개로 두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프로/팀리그 통합때도 엠겜은 거의 대놓고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만약 포인트를 공개한다면 엠겜이 무시당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입장에서는 비공개가 엠겜과 온겜을 배려하는 태도겠죠. 어차피 피파랭킹 산정방식은 알려져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산정방식에는 거의 관심없는 것처럼 솔직히 케스파랭킹 산정방식은 그야말로 매니아중에서 매니아나 궁금할 일이고 다수는 그냥 그려러니 넘어갈 것 같은데요
바카스
05/07/06 15:48
수정 아이콘
각 부문별 반영 점수를 공개해버리면 팬들이 이제 바로바로 랭킹을 알 수 있죠; 그러면 KeSPA에서 발표하는 랭킹에 관심이 없어지겠죠.
뭐 협회 입장에선 "이번달 랭킹 궁금해 용용 죽겠지?" 이런거 아닐까요?
랩퍼친구똥퍼
05/07/06 15:49
수정 아이콘
케스파 랭킹 없애버렸으면하는... 아니면 워3도 랭킹을 만들던가...
스타만 랭킹을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 이상한... 스타가 인기가 워3보다 있지만 워3도 아직도 꾸준히 대회가 열리는데 워3는 랭킹이 왜 없는지 e-스포츠의 발전이 아니라 스타만 발전해 나가는 느낌.
05/07/06 16:07
수정 아이콘
상세하게 하는게 불편하다면 대략 기준이라도 좀 공개해줬으면 좋겠네요.

근데 대충 가감해보면 엠겜이나 온겜이나 우승포인트는 비슷하지 않나요-_-;;
FreeComet
05/07/06 16:20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케스파랭킹이 가장 현재- 최근1년 - 의 실제 프로게이머 순위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다만 굵직한 성적 하나가 빠지면 단 한달만에 등수가 너무 팍팍 떨어지는것만 어떻게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두달쯤 지난 기록은 '포인트*0.9' 네달쯤 지난 기록은 '포인트*0.8' 정도로 계속해서 오래된 기록의 포인트는 0에 수렴하게끔 하는 방식이면 어떨까 하네요
05/07/06 16:43
수정 아이콘
케스파 랭킹 산정 기준.. 파포 MVP (이것도 협회 주관이죠) 전문가 점수 기준 .. 이것 좀 제발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리그 방식을 대회 거의 막바지에 바꾸질 않나...일을 대체 어떻게 처리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yonghowang
05/07/06 16:52
수정 아이콘
위에 장재호 선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실 박성준 선수보다 더 높을

껍니다 스타기준 점수로 환산하면..뭐 그랜드 슬램이니 말다했죠..

그런데 워3라 관심은 별로인거같군요..-_-;;
견습마도사
05/07/06 17:01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는 워크인 모두의 마음속의 부동의 랭킹1위이므로
괜찮습니다!!! 장재호 파이팅!
정테란
05/07/06 17:1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랭킹 포인트에 들어가는지도 궁금합니다.
들어간다면 어떤식으로 들어가는지요?
KTF엔드SKT1
05/07/06 17:2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랭킹포인트에 들어가지않습니다
05/07/06 17:40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의 포스는 박성준선수 이상이죠..
전승우승에 연속우승에..
05/07/06 17:43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박세룡선수가 마음속의 랭킹1위입니다..
정테란
05/07/06 17:50
수정 아이콘
정식리그인 프로리그가 포인트에 빠지는데 단발성 이벤트리그인 시니커즈는 어떻게 포인트에 포함될수 있는거죠?
Zakk Wylde
05/07/06 17:51
수정 아이콘
케스파의 랭킹 순위는 대부분 수긍이 가는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분들이 대체적으로 수긍하시는것 같은데..
아닌가봐요..
05/07/06 18:09
수정 아이콘
별로..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정테란
05/07/06 18:28
수정 아이콘
순위가 수긍이 안간다기 보다는 저처럼 각 선수의 점수가 어떻게 산정된건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는데 케스파는 그런 언급이나 공개가 안되고 있으니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KTF엔드SKT1
05/07/06 18:45
수정 아이콘
원래 스니커즈배는 포인트에 들어간다고 케스파에서 말한것같습니다만..
치터테란J
05/07/06 19:29
수정 아이콘
당연 케스파 랭킹(순위) 세부내용 공개해야 합니다.
공개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어째서 인지도 시청률로 랭킹점수가 반영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어느 방송사가 낮고 어느 방송사가 시청률 인지도가 높다고해서
설마 권위를 내세우는 거라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리그 시작이 몇십년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모두 똑같은 선수들이 참가하고 모두 똑같이 우승하기 어려운데
점수가 차이 난다면 정말 문제 있다고 봅니다.
열을세어보아
05/07/06 19:4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도 포인트에 들어간다면 선수들의 부담이 더 심해질것 같네요..
그리고 프로리그는 포인트가 들어간다면 어떤식으로 점수를 줘야할까요?
플레이오프를 못하는 하위권 팀원들이 불리할것같네요..
Liebestraum No.3
05/07/06 20:12
수정 아이콘
스니커즈가 포함된다는 것만으로 말다했죠.-_-
optical_mouse
05/07/06 23:21
수정 아이콘
스니커즈가 포함됩니까? -0-
공식대회만 되는줄 알았는데... 한심하군요...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mwkim710
05/07/07 00:05
수정 아이콘
저는 Kespa 랭킹 수긍 못합니다. 예전에는 의문이 들긴했지만 순위를 어느정도 신용하긴 했었는데...스니커즈 포함된다고 들은 후부터 Kespa와 그 랭킹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렸습니다. 리그 출전자격에 팬투표가 상당히 작용하는 리그에 랭킹 포인트를 주다니...이제 상위 랭크를 얻으려면 팬도 많아야하는건지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380 플러스팀이 웹 서버 스폰을 받았다네요.. [13] 울랄라~4645 05/07/07 4645 0
14378 7.7 목요일... 정글 최대의 전쟁이 시작되다. 영웅 vs 괴물 [28] 청보랏빛 영혼5400 05/07/07 5400 0
14377 [연재] Reconquista - 어린 질럿의 見聞錄 [# 28회] [4] Port4268 05/07/07 4268 0
14376 이네이쳐탑팀에서 의욕이 보이지 않는다구요? [25] 먹고살기힘들4807 05/07/07 4807 0
14375 ''우주전쟁'' 을보고 왔습니다. [20] 박민수5262 05/07/07 5262 0
14373 이네이처 할말이 없네요.. [59] SSeri7033 05/07/06 7033 0
14372 축구보실때 가장 선호하시는 중계진은? [42] Mlian_Sheva4389 05/07/06 4389 0
14371 11위팀을 꼭 떨어뜨려야 하나요? [41] 그린웨이브5355 05/07/06 5355 0
14370 살맛나게 재밌는 2005 K-리그 [23] ForChojja4352 05/07/06 4352 0
14369 그의 날개짓은 시작되었습니다 [11] ΣOnegai4785 05/07/06 4785 0
14367 스카이 프로리그 경우의 수 + 슥하이 후로리그 추가엔트리 발표 [22] 러브포보아4667 05/07/06 4667 0
14366 변길섭 대 박성준 - KTF vs POS 프로리그 1차전 [48] 박서6617 05/07/06 6617 0
14365 내일 모레 열릴 듀얼 토너먼트 2차예선전 대진표입니다 ^^ [57] The_Mineral7069 05/07/06 7069 0
14363 케스파 랭킹은 왜 세부내용을 공개 하지 않는가? [26] 정테란5427 05/07/06 5427 0
14362 철권 시리즈들 ..1994~2005 10년간 니나는 어떻게 변했나 [39] 김창훈6527 05/07/06 6527 0
14361 영어보다 국어가 더 문제 [30] 총알이 모자라.4764 05/07/06 4764 0
14360 여러분들은 새패치 버그 없으신가요? [16] 토돌냥4826 05/07/06 4826 0
14359 스타리그 주간 MVP (7월 첫째주) 결과 [3] DuomoFirenze4285 05/07/06 4285 0
14358 사람이 잠을 못자면 휴대폰을 잡게됩니다. [11] 호수청년4961 05/07/06 4961 0
14357 어제 프로리그 경기에서 놀랐던 것. [10] juno6127 05/07/06 6127 0
14356 피지알 글 읽다가 데스노트를 보았습니다.. 그 포스에 덜덜덜... [20] stardom5480 05/07/06 5480 0
14354 7월 7일. 영웅과 괴물의 스타워즈. [48] EndLEss_MAy5680 05/07/06 5680 0
14353 장애우(友)란 말을 사용하지 맙시다.. [20] 로미..5387 05/07/05 53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