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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4 21:38:40
Name 아크
Subject 스타관련 싸이트를 마비시킬 3대 사건
평소 많은 분들과 제가 생각하는걸 재미삼아 끄적여 봤습니다.^^


1. 임요환의 온겜넷 3번째 우승

제 생각이지만 아마 그날 하루동안 싸이트 폭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

수 좋아한지도 벌써 6년째로 정말 언제나 저에게 스타란 이렇게 하는것이다, 이렇게 즐기

는 것이다, 이렇게 감동 받는것이다를 가르쳐준 선수입니다. 늘 안티팬들한테 까이고, 욕

먹어도 언제나 우리에게 재밌는 게임을 보여준 이선수.... 지난 2004에버배때 준우승 하는

모습 보고, 25살 먹은 남자인 제가 펑펑 울었습니다. 3년을 기다려 왔는데, 그 3년을 너무

나 기다렸는데.. 언젠가 꼭 우승할거라 믿습니다. 박서!


2. 홍진호, 김정민의 메이져 첫 우승

정말 많은 분들이 갈망하는 사건일거라 생각합니다. 늘 폭풍처럼 휘몰아쳐서 우승 문턱에

수없이 접근했지만, 너무나도 아쉽게 0.1% 모자라 우승을 내주는 그 모습... 많은 분들 눈

물을 흘리셨을거라 믿습니다. 최다 준우승과 2인자라는 오명을 달고 살았는데, 하루 빨리

우승하셔서 이런 말들을 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늘 한결같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더마린...메이져 4강이 최고

성적이지만, 꼭 우승해서 그동안 흘렸던 눈물... 웃음으로 잊어줬으면 합니다.^^


3. 비스폰팀들의 대기업 게임단으로써 재창단

G.O , 플러스 , 소울 , KOR 등의 팀이 하루 빨리 SK, KTF 같은 팀들처럼 새롭게 창단했으

면 좋겠습니다. 같은 게이머들 실력과 성적에 따라 똑같은 대우는 불가능 하다고 해도, 기

본적인 생활과 노력의 대가는 보장 받으면서 게임 했으면 합니다. 안정된 환경에서 더욱더

성적은 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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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4 21:39
수정 아이콘
모두다 동감하지만 특히 1번이 더끌려요 ㅠ.ㅠ
05/07/14 21:3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정말 대박 경기들로 5경기까지 간 후

홍진호 선수가 극적으로 이긴다면 게시판들은 초토화 될수도...;
마법사scv
05/07/14 21:41
수정 아이콘
1번 그야말로 난리날듯..^.^
핫타이크
05/07/14 21:43
수정 아이콘
1. 임요환 은퇴(혹은 군입대)
2. 홍진호 은퇴(혹은 군입대)
3. 어느 프로게임팀 해체
저는 이 사건들이 더 장난 아닐듯한데요-_-;;
몇일동안 이 사건에 대한 글만 올라올수도 .. ;;
그냥 그렇다구요~ 이런 사건들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절대아닙니다-_-;;
SarAng_nAmoO
05/07/14 21:44
수정 아이콘
2번...만약 실현되면 울지도;
05/07/14 21:4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임요환 선수의 KTF 이적.. 홍진호 선수의 SKT T1 이적.. 이런것도 은근히 대박 일듯;
부들부들
05/07/14 21:46
수정 아이콘
단x3님 저랑 똑같은 생각.
완전소중등짝
05/07/14 21:4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상무'팀 탄생
이것또한 만만치 않겠는데요?
-_ -;;
맞고치는아콘
05/07/14 21:53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님 // 웁스! ^^;
윤바로
05/07/14 21:54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 말 참 자기같이 하네!
帝釋天
05/07/14 21:57
수정 아이콘
1. 결승 5경기에서 치고 박는 명승부 중 한쪽 컴퓨터 다운
2. 임진록 결승전
3. 프로리그 결승 SKT1 VS KTF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Golbaeng-E
05/07/14 21:57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님//ㅠㅠ
05/07/14 21:57
수정 아이콘
허허. 이제 pgr이 공공연한 이윤열까대기 사이트라도 되는 모양이군요. 며칠 전 올라왔던 글들 때문인가요. 그 때는 그냥 참고 넘어가자 했는데 이거 해도 너무하네요.
이디어트
05/07/14 22: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잘못된거였나요...
잘못된 사람을 그렇게 좀 심하게 부르길래... 전 그렇게 했는데...
음... 전 이윤열선수의 팬층을 욕한게 아니라 이윤열선수 팬층중 극히 소수(?)의 속칭 빠 라 불리는 그런분들을 욕한것이었습니다.
오해가 있는거 같아 댓글은 지웁니다.
Karin2002
05/07/14 22:00
수정 아이콘
2번이 정말 대박일듯.
핸드레이크
05/07/14 22:01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우승..이네이쳐팀 프로리그 우승..김성제 선수 결혼
이런것고^^;
이디어트
05/07/14 22:02
수정 아이콘
음... 글 한번 잘못올렸다가 인류의 5%가 될뻔했군요...
100% 저의 잘못인거 같아 다시 한번 마음이 씁쓸하네요...
라스트왈츠
05/07/14 22:03
수정 아이콘
1.서지수 선수 osl진출.
2.조용호 선수 악수거부하다.
3.서지훈 선수 자제설.
이디어트
05/07/14 22:08
수정 아이콘
다시 정확히 정의하죠.

일부 극성팬들. 남의 시선을 아랑곳하지않는(예전에 올라온 글속의 10대 여학생들)이 없는 편안하고 게임할땐 조용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그런 분들만 들어오는 경기장이 마련 됐다.

이걸로 정의하겠습니다.
맞고치는아콘
05/07/14 22:09
수정 아이콘
라스트왈츠님 // 악수거부하다 보고, 물 쏟았습니다.ㅡ,.ㅡ
기다리다
05/07/14 22:10
수정 아이콘
김동수한빛복귀!!!!!!
어딘데
05/07/14 22:10
수정 아이콘
인류의 5%가 아니라 정신지체장애인의 5%입니다
인류의 5%가 백치면 난감하죠
05/07/14 22:19
수정 아이콘
어느 선수의 팬들 중에서도 이디어트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분들 분명히 있습니다. 굳이 '윤빠'라는 특정하게 한정된 집단을 규정한 것을 고려하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디어트님은 이윤열 혹은 이윤열팬들에게 개인적인 악감정을 갖고 그런 발언을 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군요. 뭐, 어쨋든 좋습니다. 저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까요. 저 또한 모든 프로게이머들에게 우주박애를 나누어주는 이른바 '진정한 스타크팬'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많은 선수들 팬이 오는 곳입니다. 자신이 우주박애 스타크팬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또 다른 선수의 팬들에게 욕먹는 게 싫다면 서로 좀 조심합시다.
김테란
05/07/14 22:2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와 연속성을 갖는 스타크래프트2 발매.. 이보다 큰 파장을 일으킬 사건이 있을까요?^^
05/07/14 22:29
수정 아이콘
1번이 되길 기원^^
마요네즈
05/07/14 22:34
수정 아이콘
인터넷 종량제... -_-;;
05/07/14 22:37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3번만 믿습니다..ㅠ
김테란
05/07/14 22:38
수정 아이콘
하하..인터넷종량제..정말 크게 마비시켰다가, 점차 총알의 압박으로 얼어붙으면서 또다른 마비를 불러 일으킬^^
정테란
05/07/14 22:38
수정 아이콘
저는 2번을 원합니다.
홍진호선수 우승하는 날이야 말로 진정 저그의 한이 풀리는 날이 아닐까요? 홍진호 선수도 아마 대성통곡 쯤은 해야 할듯...
그나저마 홍진호 선수랑 결승에서 만나게 되는 선수도 좀 측은하죠.
아무리 프로라도 홍진호 선수를 결승에서 또 무너트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작용할 듯 합니다.
05/07/14 22:39
수정 아이콘
임진록 결승에 4시간 이상 되는 초장기전 재경기를 두번치른 후에
저글링 하나차이로 홍진호 선수 우승........ㅡㅡ)))))
정테란
05/07/14 2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우브의 전승 우승 캬오~~~
김테란
05/07/14 22:4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3가지중엔 1번이 가장 와닿네요. 정말로 그의 플레이를 좋아했었지만, 점차 다른선수들의 플레이가 더 멋지게 다가오더군요. 2번우승 3번준우승이던가요? 흠.. 임요환이라면 준우승보단 우승이 많아야죠. 4번까지 우승하세요!
헬로귀돌이
05/07/14 22:43
수정 아이콘
이젠 홍진호 선수가 우승해도 별로 크게 감동은 없을것같네요... 양박저그가 사이좋게 온겜,엠겜을 먹어버려서...
토돌냥
05/07/14 22:53
수정 아이콘
보기만 해도 좋은 얘기들이네요 ~
지오팀 어서 스폰 잡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발업까먹은질
05/07/14 22:54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위원 선수로 복귀...그후 첫 스타리그에서 임요환 선수와 결승 -_-
이것도 상당히 대박일텐데 -_-;;
05/07/14 23:14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타팀이적..
솔직히 상상도 안되네요
Liebestraum No.3
05/07/14 23:33
수정 아이콘
그의 세번째 스타리그 우승도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을것 같고..
마비 시키려면 이제는 양대리그 동시 우승 정도는 해줘야....
Jeff_Hardy
05/07/14 23:37
수정 아이콘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2번..
바다언덕위에
05/07/14 23:38
수정 아이콘
점점 이윤열선수 팬이라고 하기 무서운 세상이 되는군요.
진리탐구자
05/07/14 23:4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그래도 우승경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왕중왕전과 위너스챔피언십이 있으니..(물론 공식대회는 아닙니다만, 각 방송사의 한 시즌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모여서 정식적인 경기를 가졌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스타리그와 진배없다고 봅니다.)
05/07/14 23:5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단지 메이저대회의 우승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참 많은 사람들로부터의 지탄을 받아왔죠. 그런 말을 해온 사람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그런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그가 지금까지 해온일들이 폄하되는게 속상해서... 2번을 정말 간절히 기대합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정말 울지도 모르겠어요
05/07/15 00:00
수정 아이콘
3번이 제일 기대됩니다.
박영록
05/07/15 00:11
수정 아이콘
1번, 웬지 이번에 가능할지도. 변형태를 잡던 그 실력이 다른 종족전에도 나온다면 임요환 우승할지도..
애송이
05/07/15 00:25
수정 아이콘
1.플토대 저그 결승전에서 5전까지 갔는데 플토가 유리한 상황에서 컴퓨터 다운되버리고 재경기해서 저그 이겼을때.

2.열받은 게이머가 걸어가서 상대방 뒷통수를 후려갈겼을때

3.SK텔레콤 부도났을때.
3.
05/07/15 00:26
수정 아이콘
팀 해체
또는
팀 결합...(ex)한빛 + GO 합병! )
헤롱헤롱
05/07/15 01:07
수정 아이콘
KTF와 SK의 결승전, 누가 이기든지.
악플러와 팬과 빠가 뒤섞인 향연을 볼 수있을 것 같습니다.
오롤롤롤로
05/07/15 01:12
수정 아이콘
온겜 결승, 임진록, 마지막 5경기에서 홍진호 선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컴 다운, 재경기 후 황제의 3연패
카이사르_Jeter
05/07/15 02:04
수정 아이콘
온겜결승 임진록 마지막 5경기에서 필살의 러쉬!!

그리고 홍진호선수 우승!!

이러면 저도 아마 울지 모릅니다.
Superstar
05/07/15 06:22
수정 아이콘
외국 어느나라에서 과거 푸른눈의 전사와 같이 새로운 전사들 단체로 등장

엄청난 실력에 랭킹1위부터 상위권 랭킹에 등극후 한국인 게이머 비하 한국 게이머들의 위기와 게임팬들의 분노.. 한국 드림팀 결성후 특훈으로 장기간 잠수
안용진
05/07/15 07:25
수정 아이콘
만약에 wcg 우승못하면 그것도 엄청난 파장과 함께 대표 선수들 정말 큰일납니다 -_-;
05/07/15 07:37
수정 아이콘
2번 정말 감동적일텐데...
새로운시작
05/07/15 09:3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1번과 2번 (특히 2번 3g 더 바라고 있죠...)
준우승도 값진것이라 생각되는데 시선들은 그렇지가 않으니까...
05/07/15 09:48
수정 아이콘
1. TOT길드 몬드라곤 국내프로게이머 데뷔 첫 메이저무대 전승으로 결승진출!!!
후, 결승에서 임요환에게 3-2패 -_-;;; 황제의 재림 파문.
2. 서지훈선수, 서지수선수 사실은 남매였다 파문.
3. 박정석선수, 리버를 질럿에 업힐 수 있는 스킬개발! 발업리버 파문.
머뭇거리면늦
05/07/15 10:34
수정 아이콘
1번하고 2번 정말 저로써는 기쁜 일일 것 같아요^^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가 우승한다고 생각만 해도 마냥 좋네요..
두선수 모두 화이팅!!
senorita_v
05/07/15 11:42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임진록 결승전에서 홍진호선수가 3:0 이기면
난리날꺼같은데-_-;
위스나셀
05/07/15 11:55
수정 아이콘
나도현 결승에서 토스상대로 5연속 벙커링 3:2 우승.-

멋지다 나도현.. 웨 요즘은 벙커링 안보여주는거야.. 그게 풍운아 스타일인데
구슬마을
05/07/15 12:30
수정 아이콘
1번 2번도 빅 뉴스이지만
특히 3번... 꼭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안티벌쳐
05/07/15 21: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를 좋아한지 6년 이라뇨. --;
임선수 데뷔한지 5년됐습니다.
2000년 중반에 쉐르파배로 데뷔한걸로 압니다.
이별없는사랑
05/07/15 21:13
수정 아이콘
저런 것들보다 이윤열선수가 씹힐 소스를 제공하면 제대로 마비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mylove5002
05/07/16 00:08
수정 아이콘
2번... 홍진호선수의 우승 꼭 이루어 지기를.
05/07/16 21:14
수정 아이콘
안티벌쳐님/ 햇수로는 6년이 맞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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