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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5 23:16:47
Name Achillean
Subject 이미.. 늦은 일이긴 하지만...
통합리그에서... 팀리그 방식이 빠졌다는걸 아쉬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이 방식은 어떨까 합니다..

기본적인 양 팀간의 대결은.. 테니스나.. 탁구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5경기를 한다고 가정할때..

1,2 경기를 팀플로 진행하고..

3,4,5 경기를 개인전(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진 팀에서는 그 다음의 개인전 선수를 지명하는 것이죠.. 개인전 승자는 계속 경기를 진행합니다.

5경기중 3경기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하고요.

미흡하지만.. 3경기짜리 팀리그를 보는 듯한 스릴도 있고
팀플 2경기를 진후.. 개인전 3경기를 내리 따내는 올킬이 나올수도 있고요...

팀플이 1,2 경기에 배치되었다는것으로 통합리그의 취지인 '팀'의 의미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팀플 2경기를 이긴다면 3경기를 진다고 해도 4,5 경기에서 선수를 택하여 타 팀의 한명만 이기면 되기 때문에.. 개인전이 약한 팀이라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팀플 2경기의 조합은 달라야 한다는 단서는 붙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두 경기 모두 같은 조합이 나와서 연속으로 경기한다면 루즈함이 생길수도 있겠죠..

이미.. 이런 논의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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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5/07/15 23:32
수정 아이콘
이러면 팀플 잘 하는 팀이 너무너무나도 유리해집니다.
05/07/16 00:5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2,4경기 팀플 1,3,5 개인전 순서는 그대로 두고, 이와 비슷한 의견을 제시하셨는데,의견 자체는 좋고, 저도 찬성합니다만,이미 리그는 시작되어버렸죠.아쉽습니다.
~Checky입니다욧~
05/07/16 01:23
수정 아이콘
올킬은 무조건 역 올킬이 되겠군요
05/07/16 01:3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바카스님 말이 맞는듯.
예를 들어 이번 시즌 플러스는 팀플이 매우 강력해 졌죠.
1,2경기 팀플을 따내고 3경기때 변길섭 최가람 경기처럼 실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나 팀도 필살기 성으로 '단 한경기'만 잡으면 경기가 끝이 날테니까요
차라리 숨 님의 말처럼 경기순서는 그대로 두고
지명제와 엔트리 제외의 의견이 더 낳을듯 싶습니다.
05/07/16 12:08
수정 아이콘
예... 2,4경기 그대로 두고 1,3,5경기 팀리그 방식으로 하는 것이 찬성하는데 그렇게 될지는 의문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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