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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8 02:42:26
Name 공룡
File #1 이현주.jpg (0 Byte), Download : 244
Subject 이현주 캐스터


  처음 데뷔는 게이머였습니다. 몇몇 대회 4강 이상에 들기도 하고 우승도 하기도 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습니다. 현재도 프로게이머로 등록이 되어있죠. 하지만 게이머 시절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임해설위원, 혹은 캐스터로 기억을 합니다. 참 경력이 화려하신 분입니다. 온게임넷의 정소림 캐스터는 게임큐 시절부터 애초에 캐스터로 데뷔를 하셨지만 이현주 캐스터는 게임과 관련해서 해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지요. 하지 못한 것이라면 옵저빙 정도일까요? 그래도 가장 많이 했던 것은 캐스터였고, 또 그것이 이현주 캐스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프로그램 이름으로는 정말 장수를 누렸던 아이티비 ‘열전게임챔프’에서 지금은 은퇴한 이기석 선수와 함께 진행을 했었고, 엠비씨게임의 이전 이름인 겜비씨 ‘KPGA투어’에서 김철민 캐스터, 임영수 해설위원과 함께 해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윤열, 장진남, 박정석 선수를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던 ‘종족최강자전’(당시 이 선수들은 각 종족에서 정말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죠. 최후의 승자는 이윤열 선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이라는 프로에서 해설자로 데뷔를 한 김동준 해설위원과 함께 진행을 했으며, 방송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난 리플등을 모아서 방송하는 ‘리플레이스페셜’의 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일하게 지속적인 리그가 진행되는 워크리그인 엠비씨게임 워크리그의 캐스터를 계속하고 있으며,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수요일 진행을 맡고 있지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WCG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 대회는 물론, 스타나 워크 외의 다른 게임들에서도 캐스터를 맡으셨죠. 그것도 아주 다양한 종류로 말입니다. 참 좋아하는 캐스터입니다.(뭐, 따로 싫어하는 캐스터는 없습니다만^^)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항상 웃는 모습이 보는 사람을 편하게 하지요.

  현재 깔끔한 진행으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엠비씨게임 메인 해설진을 생각하다가 문득 이현주 캐스터가 생각났습니다. 이승원, 김동준 해설위원은 데뷔시절을 이현주 캐스터와 함께 했죠. 순발력과 재치, 그리고 공중파 아나운서 못지않은 침착함으로 방송을 늘 매끄럽게 진행했기에 초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그들이 방송에 빨리 적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스스로의 노력이 훨씬 더 컸겠지만요.)

  초기 이기석 선수의 더듬더듬 해설이 기억납니다. 예전에 이윤열 선수가 인터뷰 못한다고 놀리는 글들이 있곤 했지만 당시 이기석 선수는 그보다 훨씬 심했죠. 그리고 꽤나 오래도록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마다 재치 있게 말을 받아서 맺어주던 이현주 캐스터가 생각나네요.
  
  김동준 해설위원의 경우는 조금 다른 의미였습니다. 정말 파릇파릇한 현역 출신에다 성격 역시 게임스타일처럼 화끈하고 직설적이었기에 방송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단어들이 자주 튀어나오곤 했죠. 옆에서 조금씩 단어를 고쳐주곤 하면서 진땀을 흘리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물론 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고, 김동준 해설위원은 노력을 통해 단점을 금방 보완하고 메인해설위원으로 올라가게 되죠.

  이승원 해설위원은 마치 초기의 이기석 선수와 비슷했습니다. WCG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을 때만 해도 전 무슨 행사 관련으로 잠시 데려온 분인 줄만 알았지요. 정말 많이 더듬으셨거든요. 하지만 지금의 모습만 본다면 제가 하는 이 추억담을 거짓말로 여기실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현재 엠비씨게임 워크리그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 정인호, 강현종 해설위원 모두 이현주 캐스터와 함께 첫 데뷔를 했습니다. 두 명 모두 혹독한 신고식(아실 분들은 다 아시죠^^)을 했지만 이제는 호흡도 잘 맞는 괜찮은 해설진으로 거듭났죠. 이현주 캐스터의 리드가 많은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방송데뷔를 이현주 캐스터와 함께 한 분들은 정말 많습니다. 현재는 팬택의 코치로 계신 이준호님이나 옵저버를 맡고 계신 이우호님도 이현주 캐스터가 진행하는 리플레이스페셜을 통해 모습을 보였었고, 조금은 특이한 케이스였지만 댄스그룹 NRG의 멤버인 노유민씨도 아트록스에서 해설을 하다가 리그에 선수로 참가하기도 했죠. 노유민씨는 현재까지도 준프로게이머로 등록이 되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외 레나 이지혜 선수를 포함 여성 두 분만으로 진행을 했던 배틀렐름 리그도 기억이 나네요. 쥐라기원시전을 비롯한 추억의 국산 전략게임들, 캐쥬얼 게임들, 그리고 FPS 게임들에 이르기까지 정말 수많은 게임을 각기 다른 해설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그의 이름 뒤에는 항상 최초라는 글자가 따라다닙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분들 역시 그렇지요. 하지만 최초라는 것은 좋은 면도 있지만 어려움도 많지요. 개척해야 할 토양은 늘 척박한 법이고, 그만큼 많은 아픔과 노력이 따라야 하니까요. 그리고 수년에 걸쳐 이현주 캐스터는 늘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며 수많은 리그에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좌절도 많았을 것입니다. 홍일점으로써 관심도 받았겠지만 그만큼 질책도 많았죠. 아니 질책을 넘어 비방을 하는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느 리그 결승에선가 스타리그 해설을 그만두게 되었다며 눈물짓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마음고생이 심했겠지요. 하지만 금세 일어섰고, 그 뒤로도 참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걸 보며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득 당시 우승자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았던 2002 월드컵 때, 결승무대에서 관중들을 잡기 위해 축구게임을 보여주며 김철민 캐스터와 함께 응원을 주도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늘 그렇게 활기차고 건강한 웃음으로 우리 곁에 있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주부이면서도 열혈중계를 해주시는 온게임넷의 정소림 캐스터처럼 오래오래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무더운 새벽 문득 떠오른 이현주 캐스터에 대한 생각에 주저리 적어봅니다.
  그리고 응원도 함께요.

  이현주 캐스터 파이팅!


  이 글의 무단 퍼감을 금합니다.                      공룡



ps : 언제였던가요? 아마 저 위의 사인을 받던 날이었을 것입니다. 마지막 프라임리그 당시 오크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김홍재 선수가 멋진 타워러시를 성공하자 끝나고 나서 감동 받았다며 김홍재 선수의 손을 꼭 잡아주던 모습... 그 친누이 같은 모습이 참 기억에 남네요. 정말 게임을 사랑하고 선수들을 사랑하는 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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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당
05/07/18 02:47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님 화이팅!!
스타나라
05/07/18 02:5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종족최강전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고개를 갸우뚱 하시겠지만;;

그당시에는 이런말도 나왔었습니다.

종족최강전이 아니라 장진남을 이겨라...라구요^^;

물론 종족최강전 하면

이윤열의 토나오는(토네이도-_-;;)탱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당시 장진남 선수의 포스 역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아~ 돌아와요 진남ㅜ.ㅜ

아!

그리고 또한가지.

온게임넷에서 진행된 유일한 여성부리그인 "롯데리아배"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우승자가 김가을 선수였고..

해당시즌의 4위가 바로 이현주 현 MBC게임 케스터 였습니다.^^

온게임넷의 모 프로그램에서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여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하셨구요(그때당시 비젼을 켜주고 게임을 하던 이현주 캐스터의 모습이 아직도@_@)

음...이현주 캐스터의 선수시절에 대한 기억은 이게 전부내요^^;

워낙 일찍부터 iTV에서 캐스터 데뷔를 하셨으니까요.

공룡님의 말씀처럼 매우 더듬거렸던 이기석 선수와 함께 말이죠^^
05/07/18 03:03
수정 아이콘
종족최강전 아...새록새록 기억이 나는군요..
이윤열 장진남 박정석 선수...세 선수..장난이 아니였죠..
이윤열 선수의 토나오는 탱크..박정석 선수의 물량으로 저그전 9연승..장진남선수의 악마의저글링등...
05/07/18 03:05
수정 아이콘
이현주캐스터 예쁘시죠~~
Grateful Days~
05/07/18 03:36
수정 아이콘
물론 겜큐시절부터 보아온 정소림 캐스터도 정말 좋지만.. 이현주캐스터는 정말 독보적으로 좋습니다. :)
Grateful Days~
05/07/18 04:21
수정 아이콘
ggtv쪽 이야기 쓸려다가 이현주 캐스터였는지 최은지 캐스터였는지 레나씨였는지 까먹어버린.. -_-;; 혹시 누구 정확히 아시는 분 없으시나요~ 그리고 이현주 캐스터 캐스터로 처음 나서신때가 언제인지 명확히 아시는분도요~
05/07/18 05:3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요
크레지오 시절에 여자 아나운서 누구죠?
게임큐 해설두 하고 공중파나 케이블에도 많이 나오시는분인데..
제가 이름이 입에서 맴도는데 안떠오르네요
은지? 윤지? 뭐 그런 비슷한 이름이었던것 같습니다
얼굴 이쁘시고 눈 되게 크시고 스타 올드팬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하셨죠..
아..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05/07/18 05:36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 님 감사
앗.. 최은지... 이제 생각나네요...
안용진
05/07/18 05:58
수정 아이콘
최은지 씨도 갑자기 이뻐진격 -_-;; 치아교정으로 그렇게 됐다고하셨나 .
^^ 그때 레나님도 인기있던걸로
05/07/18 06:53
수정 아이콘
종족최강전 할때 장진남 선수가 당시 최강 플토들을 다 잡아버렸죠..
제가 아는 선수는 김동수, 박정석.. 또 누구 있었죠? 장진남 선수가 대 플토전 5연승을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My name is J
05/07/18 07:05
수정 아이콘
종족최강전은 종족최강전이 아니라 장진남을 잡아라....였지요.--;

이현주 케스터의 현재에는 노력이라는 말이 가장 크게 역할을 한것 같아서 멋지고, 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w3리그..잘 진행해주세요..ㅠ.ㅠ
거시기허네요
05/07/18 08:21
수정 아이콘
이주노>>이준호 코치님이십니다.. ^^
저두 이현주 캐스터 무척 좋아 하는데...
이현주 캐스터 해설자 님 ^^타임어택 즐겨보고 있습니다...
Daydreamer
05/07/18 08:25
수정 아이콘
...정말 침착하신 분이죠... 아직도 정인호 해설의 '조정훈 선수는, 지금 완전히 조~'를 침착하게 커버해주던 그녀의 센스가 잊히질 않네요 ^^
강은희
05/07/18 09:32
수정 아이콘
이기석 선수랑 같이 게임티비에서 진행했던게 생각나네요.그때 당시 일반 사람들이 신청해서 팀플에 나갈 수 있었는데 그 프로 재미있게 봤죠.남매나 형제들이 나와서 게임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나가면 다 이길수 있습니다(농담)-_-; 동생이 같이 나갈까?라고 한적도 있었고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드론으로 성큰 감쌌어야죠.너무 늦었어요. 라고 말했던 이기석 선수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클레오빡돌아
05/07/18 09:32
수정 아이콘
센스가 장난이 아니죠.. ^^ 푸훕..
05/07/18 10:18
수정 아이콘
이준호님을 이주노님이라고 썼군요.
죄송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에 혼동한 것은 아니구요.
채널에서 가끔 만나 친분을 쌓다보니 장난삼아서 주노님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버릇이 되었네요^^
나르크
05/07/18 10:28
수정 아이콘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이글 추게로 옮겨달라는 작은 의견을 내고 싶네요 ^^;
이현주캐스터 화이팅~~
05/07/18 10:49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 완전 사랑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
홍차소녀
05/07/18 12:47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스터 분들 중 한 분이 바로 이현주 캐스터이시죠^^ 화이팅~~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이현주 캐스터의 방송을 볼 수 있기를~
HerOMarinE[MCM]
05/07/18 13:51
수정 아이콘
전 ITV에서 5시40분쯔음 하는 열전 게임 챔프에서 이현주캐스터를 처음 봤다는...그때 참 재미있게봤던 기억이..
05/07/18 13:5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케미님의 추천 릴레이중의 공룡님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의 글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애정이 느껴지게 만드는 분이군요.

이 하나의 글만으로도 팬이 되고픈 맘이 들게 하는 분이로군요. 글에 진정이 많이 느껴집니다. 잊고 있었던 [이현주]라는 인물에 대한 감상 되새겨주어서 고맙습니다.

님 말씀대로 [이현주]씨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고 지금까지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잘해나가실 것으로 믿습니다.저도 응원하겠습니다.
05/07/18 14:5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이현주 캐스터가 연극배우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제 기억으론 그녀가 연극배우엿다는것...
05/07/18 15:0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E-sports의 흥행에 큰 공헌을 했다면
이현주 캐스터는 게임방송의 흥행에 큰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Grateful Days~
05/07/18 15:53
수정 아이콘
엠겜이 후아유라는 프로그램에서 대학때 연극전공 했다는것.. 그리고 의자 갖다놓고 대화하시는 모습 -_-이 나왔습니다. 연극 잘하시는듯. 뭐 방송도 일종의 연극아니겠습니까.
ELMT-NTING
05/07/18 16:26
수정 아이콘
예전 김홍재 선수와 장용석 선수가 PL V Final 4 경기를 녹화로 할 때 관전한 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기세로 급반전 하여 올라온 김홍재 선수와 언제나 최고의 나이트엘퍼라 불리는 장용석 선수와의 대결이었습니다.
당시에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던 김홍재 선수가 장용석 선수를 3:0으로 제압해 버리는 이변을 낳았었죠.

아무튼 그 때 갔던 세중에서 이현주 캐스터는 참 열정이 대단하신 사람이었습니다. 김홍재 선수 보고 좋아라 하는 그 모습에서 누이 같으면서도 뭔가 리그를 사랑하는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현주 캐스터 어디서든지 화이팅입니다.
05/07/18 16:50
수정 아이콘
최상용 캐스터가 도망가신 지금..
가장 좋아하는 캐스터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나르샤_스카이
05/07/18 17:46
수정 아이콘
이현주 캐스터 너무 이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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