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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8 20:38:53
Name 초보랜덤
Subject 왜 대저그전 최근 대세가 특히 포르테에서 수비형 프로토스인가....(GO팀 축하드립니다. 플레이오프 진출)
오늘 5경기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진거 같습니다.
한빛과 GO의 5경기 박대만선수와 마재윤선수와의 경기....

저그가 토스진영 입구에 연탄공사 끝내놓고 본진에서 연탄 배달하면
토스가 얼마나 처참하게 무너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진 그런 경기였습니다.

이로서 토스는 저그를 포지더블넥으로 잡으려면 수비형 프로토스 이후
저그와의 무한 맞멀티 싸움을 하면서
커세어 리버로 일단 막고 그후에 템플러 아칸 케리어를 조합해서 인내의 싸움을 해야 이길수 밖에 없다는것을 또한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제 이번주부터는(물론 프로리그에선 결승전까진 오리지널 포르테가 쓰입니다.)
대폭수정된 네오포르테가 쓰이게 됩니다.
네오포르테 제가 알기로는 대 저그전 수비형 프로토스 하기도 만만치 않아 졌단 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네오포르테 본진 미네랄 10덩어리의 힘이 토스에게 힘을 실어줄 껏인지....

그리고 GO의 역전 플레이오프 진출 축하드리구요.....^^
한빛은 하루빨리 김준영선수의 뒤를 받쳐줄 카드를 개발해내야 할꺼 같습니다.^^
오늘은 심지어 그 강하던 팀플조차도 서지훈선수에게 2:1상황 역전패 당하고
루나에서 포톤조이기에 그냥 끝나버렸습니다.
한빛이 피망배에 이어서 또한번 중요한 고비에서 GO에게 무너졌습니다.
한빛 힘내십시요^^

그리고 GO팀 특히 조규남감독님 대단하다는 생각이 또한번 드네요....
2004년 강민선수를 이적시키고서도 서지훈 박태민선수 중심으로 뭉쳐서 결국 팀리그 준우승1회 우승1회를 먹더니
2005년 박태민 전상욱선수의 이적쇼크에도 불구하고 거기다 서지훈선수도 프로리그 정규시즌 개인전에 단한경기도 안나오고 이정도 성적을 내더니 서지훈선수가 복귀하자마자
서지훈 마재윤 투맨쇼로 플레이오프 갔습니다.

이틀후 SK와의 경기가 있는데요 그때도 멋진경기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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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05/07/18 20:42
수정 아이콘
미네랄10덩이면 3게이트 하드코어 하면 되겠네요
XoltCounteR
05/07/18 20:42
수정 아이콘
휴...박빙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일방적인 경기더군요...오늘 서지훈 선수와 마재윤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던것 같구요...

저는 죽어라 SK팬인데....SK발등에 불떨어졌네요...매경기 그렇겠지만 이번 수요일엔 정말 온 힘을 다해줘야 할것 같습니다...화이팅입니다!!

PS:하아...지금까지 큰문제 없다고 생각해왔는데...오늘 서지훈선사가 가세한 진짜 GO의 힘을 보고 나니 최연성선수라는 카드가 이리 아쉽습니다...ㅠ.ㅠ
서지원
05/07/18 20:42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가 SK선수들한테 유난히 강한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05/07/18 20:42
수정 아이콘
이거 SKT1 vs GO 엄청난 빅매치 인걸요...
기대됩니다.
05/07/18 20:42
수정 아이콘
멋지다
05/07/18 20:43
수정 아이콘
리플이 30초에 5개가 달려버렸네.. 1등인줄 알았는데 ;;
낭만토스
05/07/18 20:43
수정 아이콘
항상 제가 친구들과 팀플을 하면서, 혹은 프로게이머들의 팀플을 보면서 도대체 팀플에 어떻게 테란을 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 이유는 바로 저런것 이었습니다. 테란이 아닌 2종족이 초반에 강력하게 유닛을 모아서, 반대쪽 진영의 한종족 앞에 포톤을 깔고, 또 포톤 공사가 되면 또 다른쪽가서 포톤을 깔고... 이런식으로 하면 테란이 있으면 정말 불리한 게임이 될텐데...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국 그게 오늘 나오더군요. 약간 다르긴 했지만 '개념'은 같았죠.
scv의 힘!!
05/07/18 20:44
수정 아이콘
GO..파이팅입니다.
우승해서 제발 대기업 스폰......흐흑 ㅠ
콘토스
05/07/18 20:45
수정 아이콘
게임전에는 팀플은 한빛이 조금 유리할거라 생각했었는데 경기는 다르게 나왔네여 하여튼 좋은경기였네여
히꾸임
05/07/18 20: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박경락선수가 오늘경기보고 정신차리고 한빛의 에이스로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GO는 강민선수가 나갔을때나 박태민,전상욱선수가 나갔을때나 서지훈이라는 든든한 카드가 남아있었고
거기에 보조적으로 마재윤선수가 다시 성장하여 확실한 에이스카드로 자리잡았죠

하지만 한빛은 에이스는 다 빠져나가거나 부진의 늪에빠지고 기존 신예들을 키워서 에이스를 또 만들어야 하는데..
한빛에서 개인전에이스 1명만 있다면 정말 강해질텐데 말이죠..박대만,김준영,조형근이 받쳐주면,...

아 그리고 오늘 마지막경기 프로토스유저로써 정말 쓴웃음을 짓게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T1vsGO에서 박용욱선수가 저그선수를 멋지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면..
네버마인
05/07/18 20: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이 정도로 성장했나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박태민 선수의 빈자리를 이렇게 완벽히 메꿀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어요.
도대체 계속해서 새로운 강자를 만들어내는 지오팀의 힘의 원천은 무엇입니까?
마리아
05/07/18 20:50
수정 아이콘
연탄밭을 저주 합니다 ㅠ,ㅠ
fastball
05/07/18 20:51
수정 아이콘
지오 만세.....
서지훈 만세....
마재윤 만세...
만세 만세 만만세...........
핫타이크
05/07/18 20:51
수정 아이콘
박정석의 무당스톰이라면 어떨지..
광안리 결승전, 포르테에서 박정석 vs 마재윤을 보고싶습니다.^^
비엔나커피
05/07/18 20:52
수정 아이콘
잘되었다고 봅니다.오늘 한빛이 진거..
객관적인 전력이란건 결국은 나타나게 되어있다고 생각해요.
한빛의 작년시즌 우승은 정말 대단하고 대단한 일이었지만
전혀 전력 보강없이 올시즌 초반을 질주할때도 후반기의 한빛이 전
걱정스럽더군요.
메이저리그를 보아도 포스트 시즌이 유력한 팀들은 자신의 팀에
필요한,부족한 부분을 매꾸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합니다 (주로
선수수급이 되겠읍니다만은..)
한빛.. 다음 시즌엔 하위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읍니다.
비엔나커피
05/07/18 20: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빛 연봉킹이 누구인지..얼마나 되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아시는분 계시나요 혹시?
비엔나커피
05/07/18 20:53
수정 아이콘
오늘일을 계기로 한빛도 정신차리고 전력보강에 힘쓰셨으면 하네요.
앨런스미스
05/07/18 20:54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의 센스도 최고였죠...박대만 선수가 연탄조이기 뚫으려고 애쓸때 '드!라!군!' 이라고 끊어서 말하는 센스~
05/07/18 20:54
수정 아이콘
추측이지만..한빛에서는 강도경선수가..연봉을 가장 많이 받지 않을까 합니다..
아자아자홧팅
05/07/18 20:55
수정 아이콘
휴 지오가 이겼네요 .... 우선 축하드립니다..
서지훈선수가 가세한 지오 무섭네요..
구래두 저는 티원이 이길꺼라고 믿습니다
주훈감독님 요번경기도 개념잡힌 엔트리부탁드립니다 ^^*
플토는 나의 힘
05/07/18 21:01
수정 아이콘
포르테를 보면 왜 자꾸 머큐리 생각이 나는 것은 저 뿐인가요..
어딘데
05/07/18 21:02
수정 아이콘
GO의 승리를 축하드리구요
SKT1의 팬 입장에서 보자면 준플옵을 거치지 않고 플옵 직행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결승에 직행한 KTF의 팬들 진짜 부러워요 ...)
SKT1의 루나 팀플 조합은 한빛과 같은 저테 조합인데
오늘 같은 전진게이트 전략을 모르고 당했다면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겠죠
일단 먼저 보았기에 그에 대한 대비책도 준비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GO의 팀플에 조금 아쉬움도 있습니다
스코어도 앞서고 있었고 뒷경기 매치업도 유리한 상황이므로
다음 경기를 생각해서 전략을 아껴두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SKT1 팬 입장에선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요)
물론 뒷 경기 매치업이 유리해도 2:1의 상황에서 여유를 부릴 수는 없었겠죠
(그런 점에서 1경기가 아쉽네요 3:0이었다면 한 경기 정도는 여유를 부릴 수도 있었는데)
겨울사랑^^
05/07/18 21:08
수정 아이콘
네오포르테는 포르테에 비해 토스가 저그전을 할만 하다고 봅니다.. 우선 포르테에서 가장 문제점이 포지후 물량 갖추고 나갈때 입구가 매우 좁다는 것인데 네오포르테의 경우 입구는 좁지 양옆의 미네랄로 뚫으면 엄청나게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네랄의 양이 많아졌다는 것도 토스가 할만할거구요..
지오 승리한것 축하드립니다..
전 T1팬이라 오늘 지오경기보고 왠지 달갑지 않네요 ㅠㅠ 너무 무섭습니다..
My name is J
05/07/18 21:12
수정 아이콘
아아 GO팀 축하드립니다!^_^
M.Laddder
05/07/18 21:21
수정 아이콘
인터뷰보니 그 팀플은 준비된 전략이 아니라 박영민선수의 즉흥플레이었다고 하네요
진짜 지오 팀원들이 박영민짱! 이라고 외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군요^^;
저그ZerG
05/07/18 21:24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를 하면 당연히 욕먹을수도 있겠지만,

이건 Z v P 의 문제라기 보단, 마재윤 선수의 높은 능력치에 점수를 줘야 할 것 같네요. 이번 경기에서 박대만 선수의 아쉬운 플레이는 없었습니다만, 파인플레이도 없었고... 아직 포르테에서의 Z v P 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fivetong
05/07/18 21:47
수정 아이콘
포르테에서의 경기는 16경기나 봤습니다...좀 더 지켜볼 필요는 그다지 없을 거 같은데요..그 좁은 입구...그곳을 나오기 위한 박대만 선수의 업그레이드 중이던 포지 파괴...포르테 암울합니다. 네오버젼은 맵이 워낙 변해서...
[couple]-bada
05/07/18 21:48
수정 아이콘
본진 미네랄이 늘어나면 문제가 하나 생기죠.. 바로 TVZ.. 저그가 테란의 역습을 어떻게 막을지 궁금하네요.
05/07/18 22:15
수정 아이콘
KTF 팬으로서 너무 여유롭게 보고 있는 이 상황 -_-;; T1 팬분들이나 오늘 GO, 한빛 팬분들은 정말 속이 타들어갈 지경이셨을텐데 ...
GO팀 축하드립니다. 한빛팀 다음에는 더 분발하시길 바랍니다. T1팀 플옵에서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
그래도 KTF 화이팅 >0<;;
쥐마왕
05/07/18 22:38
수정 아이콘
수비형 프로토스 말입니다.. 플토의 한가지 전략으로 보기에는 조금 애매한데요.. 전략으로 굳혀질려면 보편적이고 대중적으로 널리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기억상으로는 방송경기에서 수비형프로토스를 완벽히 소화한 선수는 강민선수외에는 극히 드문걸로 알고 있습니다.
05/07/18 22:40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가 코어를 올린후에 커세어정찰도 없이 3게이트 질럿러쉬를 했습니다. 쉽게말해, 그것으로 피해보면 겜잡는거고 피해못입히면 지는거였습니다. 저그플토의 밸런스문제이기전에 박대만선수의 다소 올인성전략이 실패해서 후반부에 프로토스가 불리해보였던걸로 생각됩니다.
묵향짱이얌
05/07/18 22:5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서지훈선수가 T1선수들한테 전체적으로 강해보이네요.. 서지훈선수를 막을 카드가 전상욱선수정도?
나에게로떠나
05/07/18 22:59
수정 아이콘
미네럴 10덩이면 4게이트 돌아갈텐데.;;
오늘 포르테경기에서 박대만선수의 업그레이드가 너무 안된듯..경기 끝날때 보니까 공1업인가 그거밖에 안되있던데..박대만선수가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포지깰때 좀 이상했음..(업그레이드 취소 안한것 같았는데..)
그나저나 이재훈 선수는 운영이 안 좋았네요..뮤탈뜰때 보니까 일꾼이 많던데..일꾼수 조절해서 테크트리 좀 빨리 올렸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아쉽네요..분발하시길..^^
05/07/18 23:42
수정 아이콘
T1에서 서지훈 선수를 막을 카드는 전상욱 선수보다는 박용욱,박태민 카드 쪽인거 같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전상욱 선수에겐 강한거 같구요..
박태민 선수에게는 최근에 이겼지만은.. 그래도 아직 전적도 그렇고..
누가 우위에 있다고 보긴 어렵겠네요.. 프로리그의 포쓰의 박용욱 선수도 서지훈 선수와 하면 볼만할꺼 같고..
Liebestraum No.3
05/07/18 23:48
수정 아이콘
네오 포르테는 그냥 거의 딴맵이라고 해도 될정도더군요.

입구 사이 거리도 가까워지고 해서 입구 쪽에 게이트 짓고 하드코어 질럿을 할 수도 있고 더블넥을 시도할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입구쪽에 게이트를 짓는 것만으로도 저그가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 같습니다.
마술사
05/07/19 00:12
수정 아이콘
나에게로떠나는여행//업그레이드 취소 안해도 포지 부서지면 자동으로 자원은 돌아옵니다.
하얀잼
05/07/19 00:28
수정 아이콘
마술사// 그게 사실인가요?? 처음 알았네요 -_-;; 전 업그레이드건물이 터질것같을때 그냥 취소해버렸는데..
05/07/19 02:11
수정 아이콘
5경기는 마재윤선수가 토스진영을 다 볼때부터 기울기 시작했죠 ㅇ_ㅇ
그런데 박대만선수가 상당히 긴장했는지 옵저버를 집중적으로 노린다는것을 알면서도 속업이 늦었고, 또 조이기를 풀때 컨틀롤이 상당히 좋지 않았었죠. 제가 느끼기로 입구가 좁은 난점이 있긴했지만 마재윤선수의 조이기 병력자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지금을살자~★
05/07/19 11:17
수정 아이콘
지오 정말 신기한 팀이네요...남 다 퍼주구도
매년 새로운 강자를 탄생시키는 팀....
지오 플레이오프 진출 정말 축하드립니다...이 여세를 몰아
결승까지 진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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