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1 01:43:47
Name siam shade
Subject 광안리 결승이라고? 덜덜덜...
제목보고 무슨생각을 하셨나요?

이번에 대박결승이 또 한번 광안리에 찾아오네요.

작년10만...굉장히 많은 관객이 왔습니다.

근데! 작년에 결승 끝나고 한동안 씨끄럽던 그 일!!

기억하십니까?

자리배정이랑 일부 스텝들이랑 경호원들의 만행(?)

저는 작년에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올해는 갈려고 하거든요.

근데 순간 작년에 한창 씨끄럽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일찍부터 왔는데 줄이 엉망이 돼서

뒤로 밀려나고 일부 개념없는(?)스텝들이랑 경호원들의 행동때문에 인상 찌푸리고

안좋은 기억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은 이번에도 신났겠죠...벌써부터.

KTFvsT1인데...작년의 그 인파는 족히 넘을것 같고 이번엔 또 어떤 이벤트를 꾸밀지는

머리 짜내고 고생하면서 관객들에 대한 배려는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의자 많이 가지고 와서 관객만 앉히면 땡이 아닙니다.

이제 엄연한 스포츠대열에 올라섰다면 그리고 메이져방송사라면 관객을 생각하는 것도

좋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번에 조용호 선수 오랜만에 부산에서 경기해서 큰맘먹고 가려고 하는데...

좋게 갔다 좋게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p.s:정말 대박경기들인 만큼 좋은 추억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바램은 3경기나 5경기쯤에 임진록 한번 나오면...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21 01:46
수정 아이콘
중학생 시절 집에서 엎드리면 코 닿을 곳에 있었던 광안리 ~_~
아마도 결승날 부산에 있을 것 같지만 결승전을 보러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친구들하고 맥주한잔하면서 TV로 보지 않을까^^
그래도 열정적인 분들은 다들 보러 오시겠죠? KTF 대 SK 라니 정말 최고의 조합이네요!
김홍진
05/07/21 02:27
수정 아이콘
올라온 팀에 네임밸류로는 최상인데 작년의 인파를 가볍게 넘을지는 두고봐야 알듯..;; 작년에 진짜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있었어요.. 관중동원도 관중동원이고.. 프로리그 결승역사상 최초로 7차전까지 간 승부였으며 3:1상황을 한빛이 뒤집었고, 박경락vs박용욱, 박영민vs최연성, 김선기vs임요환, 나도현vs김현진 4경기중 1경기도 싱겁게 끝나지 않고 명승부였으며.. 날씨도 정말 좋았고.. 그때 온겜넷에 사전작업도 좋았고, 사상첫 해수욕장 야외행사에.. 사상최초의 1년단위 대회에 그 첫결승이라는 측면등... 여러가지가 작용해서 정말 많은 사람이 왔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로 기억되는 결승전이었죠.... 10만이 오건 100만이 오건 최소한 4:2 이상의 승부가 나와주지 않으면 소문난잔치에 먹을게 없는 결승이 될수도...

물론.. KTF,T1이라는 엄청난 네임밸류, 작년(17일)보다 더 휴가철에 가까운 날짜(30일), 앞으로 10일이나 되는 충분한 홍보기간, 7월 30일을 기점으로 많은 회사,학원 등이 휴가에 들어간다는점.. 작년보다 훨씬 플러스 알파인점도 많죠~~

정말 궁금하네요..;; 어떻게 될지..
05/07/21 02:34
수정 아이콘
하지만 비오면 말짱 꽝이죠..이병민 박성준선수 경기때도 날씨가....
온겜넷 날짜 잘잡으세요!....
하수태란
05/07/21 02:35
수정 아이콘
작년 결승전 생각이 나네요. 그당시엔 군인이었는데, 일요일에 하는게 원망스러웠죠.밤 11시까지 복귀를 해야 하는데 (규정상) 임요환 선수가 5경기에서 끝내주길 기도했습니다 -_- (시간때문에 -_-;) 결국 7경기 까지 가게 되었고. 그때 시각은 12시 30분-_- 미군들 복귀시간이 1시까지여서 정문통과는 잘 했다만, 한국군측에 걸렸으면 영창갔을지도 모르죠. 여튼 그날 T1이 져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제는 민간인이니! 새벽 2시까지 해도 좋으니 부디 명경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곘습니다. (어차피 토요일이니 상관없긴 하군요 -_-;)
05/07/21 02:59
수정 아이콘
작년에 너무 고생을 해서-_-;; 이번에는 아예 갈 엄두도 안나더군요;;
그런데 결승전 시간은 왜 다들 이렇게 늦은건지.. 늘상 끝나고 나면 교통편이 아슬아슬..
05/07/21 03:10
수정 아이콘
행사 문제도 문제고 그냘, 과연 얼마나 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킬지도 문제같은데요...;; 다른건 몰라도 결승전 끝나면 으례 그러듯 우르르 앞으로 몰려 나가 소리지르고 사진찍고;;; 그러면 진행하는 사람들 많이 난감해질거 같아요. 구경가는 사람들도 그런거 신경좀 썼음 한다는...
05/07/21 07:40
수정 아이콘
T_T 나도 보고싶어~
내년 이맘때에도 이런 빅매치 부탁해
05/07/21 07:4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보다도 너무 부산만 고집하는 게임방송들이 짜증납니다..아 또 부산이야.. 또 부산.. 물론 작년에도 사람이 많이 왔고 엠겜에서 부산투어 했을 때도 사람이 엄청 많았으니까 사람이 많으면 -> 홍보효과 Up-> 수익도 Up -> 무슨 일만 있으면 항상 부산^-^ 이런 공식이 성립되는 거 아니겠어요?-_-;; 제발 다른 지역좀 가줬으면 하는 바람
묵향짱이얌
05/07/21 08:28
수정 아이콘
작년에 그자리에 있었는데 사람 정말 많았죠.. 일화를 하나소개하자면"제가 어떻게 어떻게해서 조금 앞자리에 있었는데 뒤에서 왠할머니가 사람들속을 파고들어와서는 제옆자리에 앉더군요(좌석이 아니라 모래사장입니다)..거기서 잠시보더니 잘않보인다고 앞으로 가시는데..스타를 알기나 하는건지 참 신기했습니다..후후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때문에 아주머니랑 아저씨한분이 싸움까지 하는것도 봤는데 요번엔 좌석문제만큼은 확실하게 해결했으면 합니다...
05/07/21 09:49
수정 아이콘
어제 혜택을 말해주셨죠. 일찍가시는 분들 불이익 문제는 상당한 부분 개선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팬카페 회원분들 자제좀 부탁드려요.
영혼의 귀천
05/07/21 13:11
수정 아이콘
희주님 팬까페 회원들은 팬까페 좌석 확보한 곳에서 응원하잖아요.
어떤 부분의 자제를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이번에 팬까페 좌석 신청할려고 하기 때문에 어떤 부분의 자제를 말씀하시는 건지 알려 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Morpheus
05/07/21 13:33
수정 아이콘
광안리 해수욕장과 같은 넓은 곳에서 통제는 무리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온겜넷도 나름대로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인데 마치 온겜넷은 관객은 전혀 생각도 않고 혼자 신나하는 것 마냥 말씀하시는 것은 너무하지 않습니까?
마술사
05/07/21 15:18
수정 아이콘
희주님 팬카페 회원분들이 어떤 횡포가 있길래 자제를 부탁드리는건지 궁금합니다.
참고좀 하려고요~
간디테란.~@.@
05/07/21 17:00
수정 아이콘
작년에 갔었는데요.. -_- 아침부터 친구들하고 일찍가서 기다리는데..
그때 인터넷으로 표 인쇄해서 가면 자리 구할수있다길래 친구들끼리
한장씩 다뽑아서 갔떠니.. 소용없구 거기서 약.. 광안리 해수욕장 맨끝에서 3/4 정도 닿는거리까지 줄서서 나눠주는 빳빳한 표한장씩 겨우기다려서받았건만 각각 수도권/지방에서 오신 한빛/SK 서포터즈(팬) 예약된분
자리앉히고 행사참여하신분 들 등등 앉히고나니까 진짜 아무 자리도안남습니다.. 괜히기다린꼴이죠 -_- 그래도 그때 친구들하고 모여서
프로게이머분들 얼굴 실제로도보고 약 5m 가까이서 본건 처음,. -_-
흐흐 그때가 그립네영.. ^^ 자리못잡더라도 큰 모니터있으니까 경기는
무리없이 잘보실수있을꺼라생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806 [축사]7월30일 하나의 축제로 우리모두 즐기자 [20] [NC]...TesTER4188 05/07/21 4188 0
14805 KTF.. T1처럼 이 꽉 깨물어라 [23] ggum3374895 05/07/21 4895 0
14804 [펌]세상이 이래도 되는건가? [30] 숨...5267 05/07/21 5267 0
14803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윤건. [28] EndLEss_MAy4321 05/07/21 4321 0
14801 광안리 결승이라고? 덜덜덜... [14] siam shade3944 05/07/21 3944 0
14799 조규남 감독님... [15] LoveActually5061 05/07/21 5061 0
14797 오늘 티원이 4:1 로 졌다면? [34] 무탈4769 05/07/21 4769 0
14796 오늘의 논란 GO의 엔트리 - 조규남감독의 책임인가?? [73] XoltCounteR6040 05/07/20 6040 0
14795 프로리그 결승전이 코 앞입니다. [5] Allegro4103 05/07/20 4103 0
14794 용 VS 영웅 [19] 팍스랜덤4415 05/07/20 4415 0
14793 준비기간 하루의 플레이오프전 [32] 마동왕4137 05/07/20 4137 0
14792 초짜의 애니추억(1) [11] 워크초짜6351 05/07/20 6351 0
14791 그건 그렇고 온게임넷은 경사났내요. [47] 도루묵~!6504 05/07/20 6504 0
14790 프로토스는 가망이 없는것인가? [44] 딸신4349 05/07/20 4349 0
14788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물러난다.. 두고보자 프로리그!! [34] 호수청년4694 05/07/20 4694 0
14787 좀 이르지만 KTFvsT1 엔트리 바람 [59] 원가스울트라5900 05/07/20 5900 0
14786 오늘 경기는 GO의 패배가 아니라 조규남 감독님의 패배입니다. [109] FTossLove6189 05/07/20 6189 0
14785 @@ 보셨습니까 ...? ... 차세대 최강 팀플조합의 탄생을 ...!! [63] 메딕아빠5613 05/07/20 5613 0
14784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갑니다. 그리고 올해는 우승컵도 가지고 올겁니다!!! [39] 청보랏빛 영혼4459 05/07/20 4459 0
14783 말했죠? 우리는 T1이라고! [28] 이솔레스티4251 05/07/20 4251 0
14782 조규남 감독님.. 도데체 서지훈선수를 개인전에 안넣은 이유가 뭡니까? [64] 드림씨어터5078 05/07/20 5078 0
14781 예상된 엔트리 하지만...(경기결과 있음) [5] pritana3922 05/07/20 3922 0
14780 E-SPORTS 지상 최대의 라이벌전 KTF VS SKT T1 [42] 초보랜덤4765 05/07/20 47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