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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1 12:54:55
Name 포아
Subject 마지막.한번만더. 어제 지오엔트리분석.
죄송합니다. 댓글로 달만한 글이 아닌거같아서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스갤에서 본글인데 정말 괜찮은거같아서 퍼서 약간 수정해서. 올립니다.
중복되는 내용이니 삭제하시라고 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그리고 스갤의 글이라 피지알과 어투가 맞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그것또한
삭제되야 되는 이유면 삭제하겠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
흠. 좀 개념탑재한 글을 쓸려고해. 개념없는 글좋아하는햏들은 보지마. 살짝기니깐.
진짜 그냥 글 읽자니 멍청한사람들이 너무많은거같아서. 글좀써야겠어.
엔트리를 발로 짯대느니. 아우. 답답해. 아무도 이에대한 언급이없더라고
어제엔트리에대해서.

자 어제 엔트리야
SK텔레콤 - GO
전상욱(테) <포르테> 마재윤(저)
임요환(테)/성학승(저) <우산국> 이주영(저)/서지훈(테)
박용욱(프) <네오레퀴엠> 김환중(프)
고인규(테)/윤종민(저) <루나더파이널> 변형태(테)/마재윤(저)
임요환(테) <알포인트> 박영민(프)
임요환(테)/성학승(저) <우산국> 김환중(프)/마재윤(저)

그리고 엊그제엔트리.한빛vs지오
김준영(저) <네오레퀴엠> 이재훈(프)
김선기(테)/조형근(저) <우산국> 서지훈(테)/이주영(저)
김선기(테) <알포인트> 서지훈(테)
김정환(테)/강도경(저) <루나더파이널> 마재윤(저)/박영민(프)
박대만(프) <포르테> 마재윤(저)
김선기(테)/조형근(저) <우산국> 마재윤(저)/김환중(프)


★★ 자 조규남 감독입장과 그7명의 선수+연습생한명이 일주일전.
그니깐. SK한테 져서 준플옵 확정된상태에서 한빛과 붙고 바로 이틀뒤 이기면 SK랑 붙는 일정을 안 조규남감독과 지오선수들이야. 맵도 다나왔고.

연습 하는 입장과 엔트리를 짜는입장에서 아마 일주일전에 두개의 엔트리를 다짜놨을꺼야.
그리고 절대 한빛이기고 그때 다시엔트리짜는게아니지. 조규남감독은 여러차례 전원다쓴다.
전원다에이스화다 라는 소리를 했기때문에.

맵별로 얘기할께.
   우선 레퀴엠이야. 레퀴엠. 그동안프로리그에서 레퀴엠에서 나온사람중에 딱히 기억나
   는 선수는 젤많은게 김환중(좋은성적),이재훈(나쁜성적)이야. 마재도 본거같구. 그럼
   감독과 선수입장에서 두번의 게임을 준비하는데 연습하기도 편하게 김환중레퀴엠연
   습,이재훈레퀴엠연습을 했을꺼야. 어느팀하고하던
   한경기는 이재훈, 한경기는 김환중이란걸 준플옵확정때부터 연습했단소리지.
   그래서 한빛과할때 이재훈이 나왔으니 SK때 김환중이 나온게 결론이야.
   한빛과할때 김환중,박영민(갠전) 보이지도않은 이유야.

    자인제는 포르테지. 포르테는 세종족상대로 젤 무난한게 테란,저그 둘다 괜찮아.
    자 몇번째경기인지를 보자
    5경기와 1경기지. 지오입장에서 쓸수있는 카드는. 마재윤,이주영,변형태,서지훈인데
    큰경기 중요한 경기는 종족별로. 마재윤 서지훈에게 무게가 실려.
    서지훈이 7경기를 대략 나와야하는입장에서 포르테만 연습을 할수있을까? 7경기맵이
    러시아워인데 마재윤한테 맞기기에는 부담이 따르는맵이지. 7경기란 점도있고.
    1.5경기가 보통  7차전게임 중에 요점이라고볼때 엠겜결승진출한 마재가 젤 탁월한 선택이야.
    두 준플옵,플옵 모두 마재를 기용하는거지. 그래서 결론은 포르테는 마재윤(이주영)에
    게 도달한 지오팀이지.

    이번엔 러시아워. 러시아워는 다 7경기에 배정되있꼬. 테란이 괜찮다는 맵이기에 서지훈이 연습했지.
    팀내의 에이스자리기도하구말이야. 러시아워가 만약 SK랑할때 중간에 껴있었음 서지훈의 출장은
    당연히있엇을꺼야. 일주일 연습한 서지훈이기에 말이지. 글구 김준영,박태민예상카드
    인데 둘다 저그기에 연습하기도편햇을꺼고. 러시아워서지훈.

     인제 얘기가 젤많은 알포인트야. 알포인트 테란이 좋다고들하지. 그건 언제까지나 저
     그전이 좋다는 거지 테란으로 플토전까지 좋진않아. 무난한 수준일뿐. 오히려 플토한테 무게가 실린달까?
      지오 가뜩이나 사람부족한데 팀플에도 활용해야하는
     저그를 알포인트에서 쓸일은 없어. 알포에서 테란전 확실했꼬.리그일정 연습동안 마니
     햇을 박영민플토와. 에이스카드인 서지훈이 한게임을 준비한거지. 분명 박영민은 그동
     안 알포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왔거든. 테란전에서 2승이 말이지.
     아무리 서지훈이라도 러시아워랑 알포를 완벽히 준비하진 못하거든.팀플까지하는데..
     프로의세계에서. 한빛과의 카드때 서지훈은 나왔어.
     그리고 일주일동안 준비한 박영민은 저그가나올 가망성이 더적은 SK전에서 나온거
     고  말이지. 그래서 알포는 서지훈 1. 박영민1.

      그럼여기서 애들이 자꾸 말많은 알포인트의 이재훈 고용? 자 위에도 설명햇지만 준비
      기간은 7+2일이야 그럼 준비하는애는 한맵만 팟을가망성이커.
      스트라이커. 마무리. 에이스 서지훈을 제외하곤말이지.

       마재윤은 포르테를, 김환중은 레퀴엠한경기를, 이재훈은 레퀴엠한경기를,
       박영민은 알포인트 한경기를,
      
       이렇게 맡게되서 일주일+2일동안 연습하는데.  알포에서 연습안한 이재훈이 나올리가있나.

        변형태는 엔트리짠날 임요환에게 졌고 팀플비중이 높은선수니 당일날 알포제외였겠고.
        서지훈은 알포 또 나오기그렇지 팀플 준비에 러시아워에 알포까지. 미치지.

        그래서 프로리그내내 마지막까지 준비한 박영민을 내보낸거지. 엔트리상의 문제는없어

        박영민이 차재욱,진영수하고할때처럼 똑같은빌드였는데(플토테란둘다)  다만 못막앗을뿐.  
        다 일주일전부터 준비한엔트리고 지오로썬 최상의 연습시나리오에 최상의 시나리오
        였어. 알겠어? 답답하다 답답해.


----------------------

전 위에글이 완벽하진 않더라도 거의 맞다고 보는데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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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1 12:59
수정 아이콘
스갤러의 철저한 분석이네요 대단합니다
05/07/21 13:02
수정 아이콘
스겔에 있는 분들 중에도 역시나 매니아는 있고, 그 수준도 대단하죠.
리드비나
05/07/21 13:02
수정 아이콘
게임패배가 엔트리에만 있는것두 아니구 머 이리 길게 나오죠
05/07/21 13:02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그럴싸한 추측이네요. 설마 조규남 감독 본인?-_-;
바포메트
05/07/21 13:04
수정 아이콘
무작정 비난을 한다기보다.. 왜 엔트리를 그렇게 짠것일까 하고 10분만

생각해도.. 1%정도라도 이해가 가지 않을까요.. 엔트리 실망이다 뭐냐

라는 리플들을 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바포메트
05/07/21 13:04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글쓴이에게 박수를 보내고싶습니다. 대단한 분석력이시

군요 ^^;; 스겔뿐만 아니라 pgr에서도 활동하시는분이 아니실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05/07/21 13:06
수정 아이콘
세줄요약은 제가 삭제했는데. 세줄요약엔 이런말을 했죠;
대강..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생각없이 개념없이 까는건 파포찌x이
밖에되질않는다. 대충이런..
바포메트
05/07/21 13:07
수정 아이콘
말도 단순한 스갤식 체제일뿐.. 기분이 나쁘다거나 하는 요소도 없군요

훌륭한 글입니다 `ㅡ`
정테란
05/07/21 13:07
수정 아이콘
팀관계자급.......
05/07/21 13:12
수정 아이콘
디씨 가서 글 제목 봤는데 저희를 보고 한 말이었군요.. OTL
05/07/21 13: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토론의 대상조차 아니었습니다.
휼륭한 엔트리였습니다.다만 아쉬울뿐...
XoltCounteR
05/07/21 13:19
수정 아이콘
냐하...좋은 글이네요...제가 쓴 분석보다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_-
분통터진 글이 혹시 제글을 보고....-_-?
산재보험료싫
05/07/21 13:24
수정 아이콘
댓글들도 대박입니다.. ;;
제일앞선
05/07/21 13:31
수정 아이콘
음 다들 좋다고 하시는데 전 다릅니다.
결국 어떤 엔트리든지 승부가 말해주죠
지금 조감독님이 가장 가슴아파 하실것 같고
이번 엔트리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엔트리가 결국 최상의 엔트리였다 라고 말씀 하시는것 같은데
엔트리 논란이 일어나는것은 어떤 분들은 최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결국 그렇기 때문에 최상이 아닌 엔트리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지금 조감독님은 과연 어제의 엔트리가 최상이라 생각하실가요?
아참 그리고 원문은 어떤씩의 글인지 제가 처음 접해보는 글이라 이런씩의 글을 모라 하는거죠? 조금 어색하군요^^
05/07/21 13:31
수정 아이콘
스겔에 댓글들이 다 pgr에 쓰라고 했던 글이었던 것 같은데.. ^^;;
05/07/21 13:32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가 빠졌다는 점, 신예를 중후반 이후에 기용했다는 점 이 2가지 만으로 훌륭한 엔트리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엔트리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적인 차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엔트리 구성의 원칙을 너무 무시했기에 훌륭하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드림씨어터
05/07/21 13:35
수정 아이콘
하나는 알고 둘은 생각안한 글이네요. 무조건 좋은글이다 생각하지마시고 따져봅시다.
포르테는 무난하게 엔트리가 나왔다고 처도
3경기 레퀴엠은 박용욱선수가 거의 전담이였죠. 나올확률이 높은데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김환중선수가 나오다니요? 박용욱선수 플토전은 명성이 높은데다가 레퀴엠에서도 전적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무리 전담마크맵이라고 해도 말이죠.
그리고 알포인트.. 이맵역시 임요환선수가 나올확률이 거의 대부분이였습니다. 임포인트라고 불리는 맵이기도 하죠. 그런맵에서 신인 플토를 내보냈습니다. 임요환선수가 플토가 좀 취약점이긴해도 전체적승률은 60%에 육박합니다. S급에게 좀 졌을뿐이지 나머지급에겐 잘 안집니다.
그리고 알포인트에서 플토상대로 1승도있고요. 더군다나 알포인트 무패죠. 여기에선 두말할것도없이 서지훈 카드가 나왔어야 했습니다. 임요환선수 상대전적, 서지훈선수의 테란전 능력, 알포인트에서의 테란 1승까지
모든것이 서지훈선수가 나왔어야 했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에이스결정전엔 무조건 서지훈선수가 나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습니까?? 다른맵에선 대충 전담마크해서 내보내면서 에이스결정전은 무조건 서지훈선순가요?? 그리고 러시아워에서 서지후선수 전적도 별로 좋지도 않습니다. 여타 다른선수가 나올수도있던상황이였습니다.
에이스결정전때문에 서지훈선수가 안나왔다는건 핑계에 불과 합니다.
갈지 안갈지도 모르는 에이스 결정전이니까 말이죠.
05/07/21 13:39
수정 아이콘
아 분석글은 좋네요..조규남 감독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것 같고, 적어도 어제 엔트리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느껴지네요..
05/07/21 13:39
수정 아이콘
말투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_-
속 시원하군요 오히려~
05/07/21 13:43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님...에이스결정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에이스 서지훈 안쓰냐안쓰냐 하면서 가장 중요한
에이스결정전때 쓰지말라니 무슨 말인지...
그리고 전적 좋든 안좋든 9일동안 연습한건 서지훈선수였습니다.
그걸 당일날 바꾼다는 건 말이 안되죠.
자꾸 알포인트에서 서지훈선수를 나왔어야한다고 하는데
그럼 에이스결정전때 마재윤선수나 다른 선수를 써야했을까요?
아무리 중견급들이 에이스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는 서지훈선수를 에이스로 기용하려던 것이
조규남감독님 의견이었습니다.
어제 만약에 GO팀 생각대로 마재윤선수나 김환중선수 혹은
박영민선수 중 한 선수만 이겼더라도 6경기 팀플을 잡고
(이것 역시 꼭 잡는 다는 보장은 없지만...)7경기에
서지훈선수가 나왔다면 더 이상 논란이 없었을텐데...
꼭 지고 나니 저런 소리나오죠...
7경기에 서지훈선수가 나왔을 것인지 안나왔을 것인지 확인이
불가능하니까 말이죠...-_-
GO팀 내부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저런 소리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습니다...
내부사정을 아는사람이 엔트리 잘만들었는데 뭐하러 자꾸 태클겁니까-_-
네오크로우
05/07/21 13:45
수정 아이콘
어떤 경기든 .. 승패가 결정나면 패한팀의 감독이 이래 저래 욕먹는게
일반화 되있죠..; 뭐 세상에 어떤 감독이 질려고 엔트리 짜겠습니까..
감독님 ,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한것이고 아깝게 승부에 진것입니다.
물론 go의 패배를 너무 아쉬워 하시는 분들의 안타까움 때문에 더더욱
엔트리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듯 한데.... 이제 그만 했으면 하네요.
제일앞선
05/07/21 13:47
수정 아이콘
지면 저런소리 나오는게 당연한거에요
왜 지면 저런소리 나오냐가 아니고 왜 졌을까를 연구하고 되짚어 보는거죠 졌는데 그냥 아 ~ 졌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05/07/21 13:48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전 이글에 동조하는 입장으로, 둘은 생각안한글이라고 폄하하는건 좋지않다고보는데요?. 박용욱vs김환중 엠게임 주요게임에서 무난하게 진게아니라 다 이긴걸 놓친거였고 충분히 상대됬죠. 충분히 할만하다고 봅니다. 해설진설명에도 김환중 프프전 60%이상 박용욱 50%이상두요. (물론 한빛전과 반대로 나왔으면 더좋았죠.이재훈김환중반대로. 결과론으론) 그렇다면 레퀴엠 이주영 마재윤 선수밖에 못나온단 소리죠. 레퀴엠에서 테란을 내보낼순없으니깐요. 레퀴엠에서의 이주영카드(팀플연습해야하는)보다는 김환중선수가 더낫다고 전봅니다. 동족전은 모르는거니깐요. 이주영카드도 박용욱과 1승1패면 김환중보다 훨씬좋나요?? 팀내에서도 분명 이야기가 있었을꺼구요. 글구 갈지도 안갈찌도모르는 에이스결정전이라고 생각하시면 1.2.3.4만 중요하게 하면되죠. 갈찌도안갈찌도모르는 5.6.7경기 아닙니까;; 글구 알포인트에서 박영민선수내보낸건 써있잖아요. 일주일+2일간의 연습인데 2일간 러시아워 알포인트 그리고
팀플을 다 서지훈선수가 하라구요;; 전 글쓴게 맞다고보는입장인데.
경기가 져서 아쉬운것이지요. 박영민선수가 리그때 테란한테 2승해서
그팀들이긴것도 좀생각해주세요. 프로리그에도 3번이나 출전했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나올자격됩니다. 그리고 준플에서 그 루나센스까지두요. 충분히나올만한선수가나왓다고생각됩니다.
드림씨어터
05/07/21 14:00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말이진짜 잘못 만들어진거같네요.
단어에 혹해서 가장 중요한 경기네 뭐네 하시는데.. 그건 7경기 까지 갔을경우입니다. 5경기도아니고 7경기요. 중간에 끝날 확률이 거의 80%이상이죠. 그런 나올지 말지 한경기를 위해서 전력을 그것도 가장 중요한전력을 비축해둘 정도의 여럭이 있나요? GO에서??? 그것도 SK상대로요.
다들 서지훈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엔 무조건 참석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러시아워 알포인트 두가지맵 연습한다고 뭐라고하시는데..
러시아워는 왜 자꾸 끼워서 생각 하시나요. 서지훈선수가 에이스라고해해서 에이스 결정전에 무조건 나와야한다는 건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갈지 안갈지도 모르는 에이스 결정전입니다.
축구나 야구에서 연장전을 대비해서 에이스급 선수를 쉬게하는경우가 있습니까?
드림씨어터
05/07/21 14: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빛전을 위해서 알포인트에서 연습을 더더욱 한 서지훈선수가 알포인트에 나오는건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여기에서 예상가능하다고 한번 비꼰건 정말 치명적인 오판입니다.
05/07/21 14:06
수정 아이콘
글을 제대로좀 읽어보세요;; 러시아워를 왜자꾸 끼워생각하는지.
팀전체를 생각할때 러시아워를 왜 자꾸껴서생각하는지 글좀;;
에이스결정전은 연장전이 아닙니다. 비유도 바로해주세요.
말대로 에이스라고해서 에이스결정전에 무조건나와야한다는건없는듯
5경기 전에 나온다고 확실히 이긴다는 보장도없고. 박영민 선수보다
좋은 경기력 보인다는 보장또한없어요. 준플옵때만 잘해준 서지훈선수죠
그간 프로리그에서 X맨 정말 많이한 서지훈선수이기도합니다.
7경기를 갈지도안갈지도모른다면 5경기배치를 서지훈선수했다고칩시다.
근데 4:0으로지면??;; 난감합니다. 그때도 그러시겠네요? 맵과 모든걸 고려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맵, 7+2일의 기간, 한빛과의 대전.
05/07/21 14:10
수정 아이콘
저도..이글 전체적으로 짜맞췄다라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러시아워가 테란이 좋다니요?? 얼마전까지만 해도.러시아워는 테란으로 플토 못이기는 맵이라고들 하지 않으셨는지?? 박용욱 김성제등 테란킬러들이 있는데..오히려 러시아워를 마재윤 선수에게 맡기고..중간에 알포인트는 서지훈 선수가 나왔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드림씨어터
05/07/21 14:12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보단 서지훈선수가 좋은 경기 이길확률이 높은건 당연한겁니다. 메이저 최상급선수와 메이저에 발도 못대본선수랑 동급으로 놓고 보시는겁니까? 그간 프로리그에서 X맨을 언제 한지 궁금하네요.
팀리그에서 최다 올킬,승률을 자랑하는 서지훈선수인데요.
한마디로 맵불문 선수불문 종족 불문이라는 겁니다. 올킬이라는 건요.
그리고 서지훈선수가 개인전 엔트리에 들어있었고 그래서 졌다면 이런소리 안했을 겁니다. 님마음대로 남생각 판단해서 답변하지 마세요.
7+2기간생각해도 알포인트이고 한빛과의 태란전을 봐도 알포인트입니다.
맵또한 알포인트이고요. 이게 서지훈선수가 나왔어야 할 상황입니다.
4:0으로 질확률은 7경기 까지 갈 확률보다 더낮죠. 그렇게 진다면 서지훈선수도 2경기 팀플에 나왔으니 분명 그렇게 졌으면 완패다고 할것입니다.
05/07/21 14: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팬택에서도 이윤열 선수를 아낀 적이 많았었죠. 팀 감독님이나 팀 내부에서는 생각보다 에이스 결정전에 갈 경우를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05/07/21 14:1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이 글에 동의 하지만..사실 전체적으로 본다면..지오 엔티리는 최상이였다라는 전제하에 그냥 글로 짜맞춘걸로 보여집니다.
드림씨어터
05/07/21 14:16
수정 아이콘
The.. //저도 동의 합니다.
05/07/21 14:16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티원팬들분들이 최연성 개인전 카드를 아낀다고 주훈감독님께 뭐라하던게 기억나는군요..뭐 그거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결과론적인 이야기란거죠.
난폭토끼
05/07/21 14:21
수정 아이콘
자꾸 최선최선 하는데,

세상 어디 계획대로 돌아가고, 언제나 최선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그런분들, 사실 딱 이렇게 밖에 안보입니다.

거 왜 EPL, 라리가, 세리에등의 리그와 챔스리그, 유에파등은 보지도 않고 위닝이랑 피파만 하면서 마치 세상 축구 지혼자 다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지않습니까...

혹은 '빌 러셀이 누구에여?' 라며 코비는 벌써 그 나이에 우승반지3개다 라고 한다거나,

릭 배리, 피트 마라비치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역시 2000년대는 최고의 공격수들이 있어!' 라고 하는 애들 있지 않습니까...

그냥, 안타깝습니다.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한다라... 과연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하물려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스포츠에서 말이죠.(스타 정도면 e-sports 죠?)

조규남 감독도 최선을 알지는 못했을테고, 그렇기에 차선을 선택했거나, 혹은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래, 그런 감독님과 GO팀을 보고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까?

하긴,

다른 스포츠에서도 언제나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나 해설자, 야인이 된 前감독님들의 분석 보다는 게시판에서 목소리 큰 아마츄어 팬들이 더 정확하다고 우린, 착각하며 살아가니까요....
료코/Ryoko
05/07/21 14:24
수정 아이콘
어쨋거나 모두 결과론입니다.
05/07/21 14:33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 님은 예전부터 계속 서지훈 만세 분위기인 것 같군요. 몇 번을 말하지만 알 포인트에서 서지훈 선수 좋습니다. 테테전이 될 경우, 더욱이 임요환이 나올 경우에는 더더욱 좋겠죠. 그런데 박용욱 선수가 나오면? XX되는 것입니다. 박용욱 선수에게 약한데다 물량형 맵에서는 더욱 약했죠.(물론 박영민 카드도 박태민 선수가 나왔다면 난감했겠지만) 임요환 선수가 나온다는 가정 아래에서 따져보죠. 박영민 선수보다 서지훈 선수가 이길 확률이 높다? 네, 계속 말하지만 서지훈 선수 테테전 끝내주게 잘하고 임요환 선수로 압도적 전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서지훈 선수 이번 대회 알포인트 테테전 한 경기 했습니다. 박영민 선수는 테란전 2승 했습니다. 거기에 임요환 선수 역시 서지훈 선수를 노리고 연습했을 것 같았으며 최근 같은 팀 변형태 선수를 그냥 이겨버렸죠. 최근 테테전 3연승. 그런데 서지훈 선수가 무조건 더 좋은 카드였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과거에 잘해서? 지금까지 프로리그에서 날렸던 선수 중에는 유명한 선수도, 그동안 무명이었던 선수도 있습니다. 팀리그에서 올킬 했다고 프로리그에서 날리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마치 전적 좋은 선수라면 종족, 맵, 상성 상관없이 무조건 이기는 것 처럼 생각하시는게 답답하군요. 레퀴엠으로 넘어가서 레퀴엠에서 박용욱 선수가 나올 것이다!라고 가정해보죠. 자, 카드를 꺼내듭니다. 마재윤, 이주영, 서지훈, 변형태, 김환중, 박영민, 이재훈. 레퀴엠, 거기에 플토니 테란을 꺼내기 조금 난감합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프로리그 맵이 플토 상대로 테란을 꺼내들기 힘든 맵들이죠. 그럼 플토 상대니까 저그가 좋겠지?하는데 마재윤 선수는 이미 포르테 낙점(이것까지 뭐라 할것입니까?). 이주영 선수는......음 레퀴엠 대 플토전 꽤나 좋지 못함. 남은 카드는 플토 3장. 그 중 레퀴엠 경험이 많은 선수는 두 명인데 이재훈 선수는 비록 저그지만 좋지 못한 추억이 가득. 그럼 김환중 선수죠. 박용욱 선수의 플플전 능력이 두렵기는 하지만 대 테란전 능력 역시 부담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최상이었다는 전제하에 짜맞춘 글이라. 그럼 님들이 엔트리를 짜보죠. 당일 선수의 컨디션, 맵, 종족 상성, 역대 전적 모조리 따지고 팀플 멤버까지 고려해봐서 한 번 기가 막힌 엔트리를 짜보고 왜 이렇게 짰는지 조목조목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설명이 타당하고 반론의 여지가 없다면 이해를 해주죠. 그냥 서지훈! 서지훈! 외치지 말고요.
Connection Out
05/07/21 14:37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전력이 T1에 비해 조금 열세인 GO 입장에서 무난한 엔트리로는 승산이 없으리란 판단이 있었겠죠. 스코어는 4:1이었지만 GO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엔트리라고 봅니다.
1경기: 최근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마재윤...1경기를 잡아냈다면 분위기는 상당히 GO쪽으로 쏠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3경기: 운영의 묘에서 밀리긴 했지만 초반을 봤을때 김환중 선수 플레이 좋았습니다. 플플전에서 박용욱 선수가 자기 입구 막힌 경우 흔치 않습니다.
5경기: 임요환 선수가 신인급 플토에게 강한 면도 많지만 그래도 플토 대 테란의 구도를 만들었다는 것은 적어도 엔트리 상에서는 조금 이득을 본 셈입니다. 서지훈 선수를 안내보냈다고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있지만..그랬다면 5,6 경기 연속으로 나오란 말이가요? 에이스전까지하면 5,6,7 3경기 연속으로 나오고 2경기까지 합하면 7경기주에 4경기를 플레이하란 건데 이건 무리입니다. 이재훈 선수를 기용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조규남 감독님은 아마 1경기-임요환 5경기- 전상욱...경우도 염두했던 것 같습니다.

주절주절 생각을 적어봤는데 그래봤자 버스 떠난뒤의 얘기일 뿐입니다.
드림씨어터
05/07/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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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가 서지훈선수 노리고 연습하면 서지훈선수가 무조건 집니까?? 박용욱선수나오면 서지훈선수가 무조건 지나요?? 그렇다고 무조건 이긴다고도 안했습니다. 박영민 선수가 알포인트에서 이긴 테란, 차재욱, 진영수 이런선수들입니다. 임요환선수에 비하면 너무 낮은급 테란이죠. 특히 플토전은 둘다 40%밖에 안됩니다. 임요환선수의 테테전3연승이 테테전 승률1위 서지훈선수가 피해야 하나요?? 요즘 테란전이 좋아서 지는건가요?? 변형태선수이겼다고 하시는데 서지훈선수는 최연성, 임요환선수등 SK테란들에게 강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이긴다고 안했습니다. 다만 이길확률이 다른 선수들보다 높다고 했죠. 왜 남의생각을 확대해석, 그것도 아주 극만을 생각해서 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젠 아예엔트리까지 짜라고 하시네여.. 하하.. 정말 웃겨서 말이안나옵니다.
온게임넷,엠비씨게임 씹으면 그럼 안보면 될꺼 아니야?? 이거랑 같네요..
전 서지훈선수 개인전에 안넣은것에 불만인것이지 엔트리 전체를 다시 짜라고는 안했습니다.
05/07/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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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 = 독불장군 = 서지훈광팬

도무지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군요
05/07/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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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감독님이 선수들 너무 한명한명에게 믿음을 주신것 같네요.
아무리 박영민,김환중선수 같은 분들이 연습을 열심히한다고 해도, 박용욱, 임요환선수와 같은 머랄까... 포스가 없죠. 경험이라든지 위압감이라든지..연습량으로 따진다면야 신예선수들이 앞서겠지만 스타리그 개인리그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이 프로리그에서도 연습을 적게해도 활약을 하듯이... 게다가 큰무대에서는 더 +효과가 나타나죠. 하여튼 이런면에서 신예선수보다는 서지훈선수가 에이스결정전 이외에도 나가서 1승을 챙겨주었으면 했는데.. 결과가 아쉽게 됬네요.
05/07/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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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그럼 박영민 선수가 나오면 무조건 임요환 선수에게 집니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내보낸 것이죠. 팀플도 같이 하는 서지훈 선수보다 더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킬러로 활용하자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네, 저도 계속 말하지만 서지훈 선수가 나와도 충분히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영민 선수의 기용 역시 감독의 자질 운운 할 정도로 문제있고 어이없는 엔트리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왜 엔트리를 분석하고 왜 조규남 감독이 그런 엔트리를 내놨는지 이해하려는 글들이 올라와도 무시하고 계속 서지훈이 나왔으면, 하고 토를 다는 것인지요. 예당초 엔트리에 불만이 있었으며 진작에 왜 그런 엔트리를 짜냈냐 하고 해야지 결과 나오고 좋지 못했으니까 난리를 칩니까? 네, 서지훈 선수가 개인전에 나오지 않은 것은 저도 아쉬움이 남고 이해도 갑니다. 그럼 아쉬움에서 끝내고 괜히 적은 선수 가지고 힘들게 엔트리를 구성한 감독과 열심히 시합을 해준 선수들에게 불만을 토하는 것까지는 발전시키지 말아야겠죠. 그럼 안보면 될꺼 아니야, 라. 잘못된 점이 있으면 말하고 고치라고 하느 것이 좋죠. 그런데 지금 님이 쓰신 글들이 GO의 발전을 위한 충고라고 생각하시나요?
05/07/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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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엔트리를 짜보라고 한 것은 위에 엔트리에 대한 생각에 대한 글을 보고 최상이라는 결론에 맞춰서 짜집기 한 것이라는 댓글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저것보다 더 효율적이고 뛰어난 엔트리를 한 번 생각이라도 해보라고 한 것이죠.
05/07/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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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팬도 티원팬도 아닌 제 입장에서 보면, 지오팬들이 서지훈 선수의 개인전 불참에 대해서 불만을 들어 내는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서지훈 선수가 안 나와서..엔트리가 나빠서 졌다..라는 식으로 몰고 가면, 그거 또한 티원팬들이 상당히 기분 나쁠 것입니다. 뭐 이미 끝난 경기고, 앞으로 2,3라운드도 있으니 지오는 언제든지 복수할 기회도 있으니 엔트리 논쟁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Connection Out
05/07/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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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님 말씀대로 서지훈 선수가 5경기 나왔으면 7경기는 누가 나왔어야 했나요? 또 서지훈 선수 내보내기에는 무리이고, 중압감을 고려하면 나올만한 선수는 이재훈, 마재윤, 이주영 결국 플토아니면 저그이고 T1은 아껴두었던 박태민 혹은 임요환 선수가 나왔겠죠..결과론적인 얘기일지는 몰라도 5경기-박영민 7경기- 서지훈 구도가 5경기-서지훈 7경기-PorZ 의 구도보다 확률상 좋았다고 보지 않습니까?
05/07/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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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선수를 내보내지 않은건 7경기 까지 가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 자체가 잘못된거 아닐까요? 최대한 동원할수 있는 것 가지 다 동원하고 7경기 전에 끝내던가 아니면 혹시 잘못되 에이스 결정전 까지 가게 된다면, 임요환 선수나, 박태민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서지훈 선수라면 무난하게 둘다에게 좋은 카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서지훈 선수가 경기에 나오지 못한것이 가장큰 go엔트리의 문제점이죠
Happychild
05/07/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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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4:1이었을뿐
드림씨어터
05/07/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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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나오는게 경기시작전인데 경기보다말고 컴퓨터키고 피쥐알에 로그인해서 왜이렇게 짯냐고 말해야 됩니까? 꼭 그래야만 결과론이라는 헛소리를 피할수있는 거냐고요. 참 여럿 다굴받으니까 독불장군소리도 듣고 원래 피지알이 이랬던건 사실이지만 다수의견에 소수의견이 묵살되는건 아주 자연스럽게 일어나네요. 꼭 좋게 좋게 말해야 충고이고 저같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충고가 아닌가요?? 충고는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 따라서 충고가 될수도있고 간섭이 될수도 있는겁니다.
시즌내내 서지훈선수 기용안시키고 플레이오프 마저도 불참시키면 참았던 것이 폭발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거기에 경기마져 졌고요. 이건 결과론이아니고 예상 가능한 일입니다. 서지훈 팀이적설까지 나올정도니까요.
swflying
05/07/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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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위의 글은 짜맞추기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저 글에서 보면
승리의 여러조건중의 하나에 불과한 연습시간으로 거의
모든 선수를 결정해버렸습니다.

사실 연습시간이 이틀이던 일주일이던,
하루에 2경기를 준비하던간에, 3경기를 준비하던간에

어제 같이 큰 경기. 지면 바로 좌절인..무대에선
경험많은 선수가 왕입니다.

그런점에서 앞의 개인전은 그렇다치더라도.
5경기 박영민 선수의 기용은..

단순히 너가 많이 연습했으니까, 나가라..

하는건 너무 심한(?) 엔트리 구성입니다.

박영민선수는 신인인데다가
메이저 무대..서본적도 없습니다.

당연히 긴장합니다.
어제 패인도 긴장이었습니다.

아무리 연습때 테란을 잘 잡았어도..
어제같은 경우는,
임요환카드가 분명한 시점에서..

박영민 카드는 솔직히 좀 심한 기용이었습니다.

혹시라도 5경기에서 박태민선수가 나온다면?
박영민 선수가 이길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있습니다.

그런데도 단지 지금까지 연습해왔고
연습시간이 많았으니깐
박영민카드가 최상이었다는
이 글이 전 의심스럽습니다.
05/07/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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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엔트리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요
go팀으로서도 어디 일부러 7경기까지 가는 시나리오를 만들었겠습니까
7경기 가기전까지 이길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게 안될경우 서지훈 선수를 막판에 기용해 극적이더라도 막판까지 승리의 가능성을 점칠수 있는 엔트리를 구성했겠지요
만약 초중반에 서지훈 선수가 나가서 패배 했다면?
go팀으로서도 승리는 여지없이 확 줄어드는겁니다
그게 어떻게 불운이었는지 t1팀에 승리는 넘어갔지만 엔트리 자체는 분명 괜찮았다고 봅니다.
경기전에 짜는 엔트리가 경기후에 어떻게 짰으면 좋겠다 싶은 엔트리보다 좋을수가 있겠습니까
엔트리 처음에 발표되었을때 t1의 우세를 점치기는 했었지만
박빙일거라고 전 생각했었는데요
05/07/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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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때 테란을 잘 잡았다라.; 소울기대주 진영수선수 넉아웃. 코리아에이스 차재욱선수 넉아웃. 이게 연습때 벌어진일인가요; 저두경기 박영민 선수가 졌으면 지금 플옵에 있지도 못합니다; 박영민선수. 임요환선수에 충분히 할만한 엔트리였습니다. 맵&상황도.
05/07/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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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소수의견 다굴이라. 다굴 당하지 않으려면 그만큼 타당한 이유를 대주시죠. 몇 번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서지훈 카드 상당히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엔트리가 형편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에 이런 저런 글들을 무지하게 써내려간 것입니다. 왜 그 점은 생각하지 않으신지. 그리고 서지훈 선수가 없고 주축 선수 두 명이나 나간 상황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7명이라는 선수만을 가지고 말이죠. 그렇다면 불만을 터트리기 보다는 격려를 해줘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요?

swflying님//박영민 선수 프로리그 경험 3전이 있고, 알포인트 대 테란전 2전 경험에 2승입니다. 전적을 봐도 나오는 것이 이상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거기에 연습량도 충분할 정도면 더욱 좋죠.(경험 많은 선수가 일단 왕이라는 것은 찬성입니다)
swflying
05/07/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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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같은 큰무대에서의 경험을 말한거였습니다.
차재욱, 진영수 선수를 이긴건 알고 있지만,
확실히 네임밸류는 임요환선수 보다 떨어지는 선수들이고
차재욱 선수는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큰무대에서 임요환이라.
휘둘릴 가능성이 아주 큰데다가..
이름만으로
신인들은 압박감 느낍니다.

또한 T1이 그것을 읽고
박태민 카드라도 썻다면,
완전 쥐쥐입니다.

제말은 박영민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잡기위한 중간정도의
엔트리는 됬지만.

단지 연습시간 때문에
최고의 카드를 놔뒀다는게
의아할 뿐입니다.
Connection Out
05/07/21 15: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플토전 못한다고 얼마전까지 구박받았었는데...이제는 왠만한 플토로는 상대도 안되는 분위기네요....임요환 팬으로 웃어야 할지 아닐지 모르겠네요.
드림씨어터
05/07/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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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한 이유를 지금까지 줄기차게 설명해왔는데 더 말하라니 진짜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제글을 읽어보시기나 했는지 의심이 듭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에이스인 서지훈선수를 뺏으니 형편없는 엔트리아닌가요??
05/07/21 16:0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빠졌으니 형편없는 엔트리다. 결론이죠. 지금까지 줄기차게 설명한 이유가 그거 아닙니까. 그런데 여러가지를 따졌을 때, 서지훈 선수가 나와도 좋았지만 저 엔트리도 나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서지훈 선수가 나오지 않아서 형편없는 엔트리였는지, 왜 서지훈 선수가 1,3,5경기에 나왔어야 하는지 납득이 가게 했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번 스카이 1라운드 결승 때, 한빛의 에이스였던 나도현 선수가 7경기에 나왔죠. 반대로 하락기였던 박경락 선수가 1경기, 메이저급에 올라가지 못했던 김선기 선수가 중요한 5경기를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엔트리로 대 역전극을 따내고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에이스인 나도현 선수를 나올지도 모르는 7경기로 몰아넣었으니 그게 형편없는 엔트리인가 싶군요.
드림씨어터
05/07/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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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납득할려고는 했나요?
충분히 다 설명해놨고 위에 올려서 읽어보세요. 이젠 지겹습니다.
똑같은거 몇번을 설명해도 반론만 할려고하니..
미야노시호
05/07/21 16:11
수정 아이콘
의심의 여지를 가지고 분석해볼 이유도 없지요..

선수들은 밥드시고 게임만 연습하고..
감독님은 밥드시고 엔트리구성 + 기타 감독이 해야할일 하실텐데..
05/07/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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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님// 님 말 맞아요..서지훈선수를 개인전에 활용하지 않은것 박영민선수를 중후반이후인 5경기에 배정한점이 지오팀 엔트리에 잘못된 부분입니다..

에이스결정전은 말 그대로 에이스결정전입니다..
개인전 1경기, 팀플 1경기 나왔어도 에이스 결정전 또 나와도 됩니다..

에이스가 뭔가요? 내가 지면 팀이 진다는 마음가짐을 갖아야 하는게 에이스고 팀도 그런 믿음을 보내는게 에이스 입니다..

이미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지훈선수의 활약이 지오팀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보지 않았습니까?

서지훈선수가 1,2 경기 나 2,3 경기(준플옵처럼)에 나와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게 상수이고, 2경기와 분기점인 5경기(맵도 그렇고)에 출전 시키는걸 중수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신예는 경기의 중요도가 높아질 수록 (부담감이 심할수록) 경기력은 반비례하는건 이미 검증된 사실입니다...

신예를 기용하려면 1경기에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1경기라면 선수 역시 큰 부담감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고, 팀 입장에서도 이기면 경기 전체적인 흐름을 가져올 수 있고, 지더라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이죠..

어차피 엔트리는 확률게임이고 확률이 높은쪽에 배팅하는건 당연합니다.

조규남감독은 엔트리 구성의 일반적인 용병술을 사용하지 않고 지나치게 편법을 사용하였고,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지오팀의 엔트리에 아쉬움을 표현하고 물음표를 찍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지오팀 엔트리는 나쁘진 않았을지 몰라도 결코 좋거나 훌륭하진 않습니다.
05/07/21 16:21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
그럼 차분히 생각해보죠.
저는 위에 글이 조목조목 잘 따졌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곧 위의 글과 비슷합니다.
그럼 위에 글의 주장과 이유중 님의 반론은 머죠?
저는 조규남감독의 에이스를 7차전에 기용한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님처럼 3,5차전에 나오지 않았으므로 결과적으로 서지훈선수가 나오지 않아 패배했다고 볼수도 있지만 만약 님 주장처럼 서지훈선수가 3,5차전에 나와서 (둘중 한겜) 한번 잡았다면 스코어는 3:2입니다. 그럼 팀플잡고 3:3에서 7차전간다고 하면 그땐 박태민을 상대로 김환중이나 박영민을 내보내나요?
05/07/21 16:22
수정 아이콘
Just 님 개인전 나와도 에이스결정전에 못나오는거 아닙니다..왜 분리해서 생각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문영호
05/07/21 16:23
수정 아이콘
분명한 것은 선수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바로 곁에서 연습 상황, 컨디션 등을 지켜보고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감독님이라는 거죠..
05/07/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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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논리 이거 아닌가요. 알 포인트, 서지훈 선수 전적 좋다. 거기에 나올 것이라 예측되는 임요환 선수 상대 전적 매우 좋다. 테테전 연습도 했다. 그러니까 당연히 에이스 서지훈이 나왔어야 했는데 안나왔다. 감독의 실수이자 형편없는 엔트리다.

서지훈 선수 나오면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박영민 선수는? 알 포인트 프로리그에서만 2전 전승. 그것도 대 테란전 상대로 2승. 팀플에 월요일날도 2경기 했던 서지훈 선수에 비해 연습을 더 많이 할 수 있음. 거기에 임요환 선수가 약하다는 프로토스에 맵도 프로토스에게 꽤나 유리한 전장. 박영민 선수에게 큰 무대에서 경험부족이 있지만 서지훈 선수에게도 동족전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대경험도 야외무대가 아닌 메가스튜디오면 큰 무리가 없고요(물론 플레이오프의 중압감은 크게 작용했겠죠) 더군다나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을 경우에는 서지훈 선수 외의 다른 선택하기가 힘들죠. 그런 것까지 생각해 봤을 때 서지훈 선수가 아닌 박영민 선수가 나왔다는 점이 그렇게 문제가 되느냐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항은 무시하고선 팀리그에서 올킬을 많이 했다느니, 맵불문 선수불문 종족 불문이라는 하면서 그래도 서지훈!을 외치니 납득할 수 있나요? 그리고 왜 에이스결정전을 생각하느냐 그 전에 이길 수 있으면 이겨야지, 라고 하는데 객관적인 전력을 살펴봤을 때, GO보다 T1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초전박살!을 외치면서 전력을 모조리 투입할까요. 같은 에이스가 나와 패배를 할 시에도 타격을 더 많이 얻는 것도 GO고, 전력을 모조리 쏟아부었을 때 남은 여력을 따져봐도 T1이 앞서는 것이 사실인데요. 저번 결승전의 한빛 역시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기 때문에 이것저것 고려하고 장기전으로 노려본 끝에 승리를 따낸 것이고 이번 GO역시 그것을 노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습니까.

에구, 저도 지겹고 지칩니다. 원래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는 타인을 설득시키기가 쉽지 않은 법이죠. 어차피 평행선을 걸을 거라면 이쯤에서 그만두는게 좋겠습니다.
05/07/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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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님 말하기전에 최소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한번 생각해보시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배제한체 자신의 의견만을 무리하게 피력하면 누가 동조할까요?
포아님도 자신이 쓴 글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각과 비슷하다 하여 퍼오신 글인데 그글에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 엔트리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이글에 동조하는 사람들 답답하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신다면 님의 말을 누가 먼저 이해하려 들까요?
남에게 이해를 시킬때엔 무리하게 한발자국 내미는것보다 먼저 한발짝 물러서서 충분히 생각하신후 조심스럽게 다가가십시오.
그렇다면 좀더 좋은 대화가 오갈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5/07/21 16:31
수정 아이콘
파시어//
저는 위에 글이 제 생각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즉 한빛과 플옵을 동시에 엔트리를 짠걸로 예상대고요.
그렇다면 9일간 서지훈선수는 4경기를 연습합니다. (팀플과 갠전)
만약 에이스 결정전까지 대비를 한다면 5경기를 준비한다는건데 그건 스케줄이나 선수사정상 힘들꺼 같고 오히려 그렇게 한다면 그게 혹사죠 그
런 결론 끝에 에이스결정전에는 또 못나온다고 한겁니다.
분리해서 생각한건 님같습니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세요
05/07/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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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미 서지훈 선수의 출전 불가로 드림씨어터님은 그런 말하기의 자세나 생각조차 하지 않은거죠;;.
05/07/21 16:32
수정 아이콘
그전 개인경기 나오면 에이스 결정전에 나오기 힘들죠..
우선 서지훈선수가 팀플 2경기나 출전한다는 것을 간과하신 듯한데요..
그럼 개인 경기 2경기를 출전한다고 생각한다면 총 4경기인데....
도리어 이도저도 못하고 다 말릴 가능성이 오히려 크죠..
한경기만 나와도 꼭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물론 서지훈선수가 대다수 t1선수에게 상대전적이 앞선다지만 플옵이고 박용욱선수한테는 오히려 뒤지고..게다가 연습시간도 부족한 마당에 4경기 출전은..오히려 다 말릴 수 있습니다.
나야토
05/07/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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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GO는 SK보다 선수층이 얇았고 개인전 멤버도 미세하게 뒤졌고 큰 경기 경험면에서는 SK에 많이 뒤졌습니다. (실제로 노장급 게이머가 SK는 박용욱 박태민 임요환 선수인데 GO 서지훈 이재훈 선수 정도이고 더구나 이재훈 선수는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한 경험이 없습니다.) 이 모든 공백을 서지훈 선수가 채우길 바라는게 무리죠.

그리고 어제 GO의 엔트리는 분명 베스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베터정도는 됩니다. 여하튼 엔트리 비교는 상대적인 것이고 각 경기 종족별 상황에서 GO가 앞선채로 시작했으니까요. 1경기 전상욱 3경기 박용욱 5경기 임요환 선수가 나온다는 것을 100% 확실했다면 이보다는 더 나은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경기란 상대방이 있는 것이고 내가 머리를 쓰는 만큼 상대방도 머리를 쓰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베터" 정도라면 충분히 잘한거죠.
05/07/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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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님 그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어차피 서지훈선수가 우산국 팀플 과 알포인트, 러시아워를 준비했다면 플옵 5경기에 배치 안할 이유가 있을까요?

만약 POS 가 플옵 진출했고 같은 상황에서 갈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7경기를 대비해 박성준선수가 엔트리에 빠져 있었다면 과연 팬들이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지오팀 역시 엔트리가 여유있는 팀이 아닙니다...그것도 플옵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가장 경험많은 에이스를 혹사시키는건 당연한겁니다..

조규남 감독은 이런 일반적인 원측을 무시하고, 너무 생각을 많이 한건지 편법을 많이 섰고, 결과가 않좋았으며 따라서 엔트라가 좋다고 평가할 수 없다는겁니다..
05/07/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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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최동원선수가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모두 따낸걸 기억하시는지요?

중요한 경기에서 에이스의 혹사는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결과가 나쁘더라도 에이스 혹사는 최선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이틀전인 준플옵에서 알포인트 테테전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은 서지훈선수가 플옵에서 역시 테테전이 될 확률이 높은 경기에서 나오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5, 7 경기 모두 준비했더라도 전혀 이상할게 없다고 봅니다만..
05/07/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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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에이스 혹사가 다는 아니죠..
서지훈 선수가 알포인트라는 맵을 싫어 할수도 있는거구..
조규남 감독 입장에선 서지훈 선수에게 팀플을 연습시켰기 때문에..
개인전 2경기는 부담이다.. 라고 판단한걸수도 있죠..
2마리 토끼 다 잡으려다 개인전 2경기다 말아먹을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래서 서지훈 선수는 마지막 7경기로 짜논거 같구요.
조규남 감독 입장에선.. 팀플 주력하고, 개인전 한경기에 최선을 다해라..
라는 배려로 보입니다. 괜히 개인전 2경기 내보냈다가.. 팀플에, 개인전 까지 준비하다 모든거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는거니까요
05/07/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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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Seersla//주제와는 다소 상관없는 태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동원 선수의 한국시리즈 4승과 장명부 선수의 한시즌 36경기 완투 기록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최악의 혹사 기록으로 불립니다. ㅡ.ㅡ;;
05/07/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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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님 서지훈선수가 알포인트 싫어할거라는건 너무 지나친 억측이네요.
이미 이틀전인 준플옵에서 같은 맵인 알포인트에서 김선기 선수 잡았었고, 연습량이나 센스 어떤면에서도 알포인트를 서지훈선수가 싫어했을 가능성은 생각하기 어렵네요..

7경기에 서지훈선수 박아 놓은것까지는 좋은데 과연 7경기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5경기 박영민선수의 선택은 worst 는 아닐지 몰라도 worse 나 bad 정도는 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05/07/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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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 싫어했다는게 억측이라고 해도 뒤에 제가 쓴말이 진짜 말 입니다. 개인전 2경기가 말이 2경기지.. 일반 개인리그 2경기랑 같습니까?
아무리 상대가 정해져있어도 변수는 대비해야겠죠..
그럴려면 한경기당 세종족전을 다 연습은 해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팀플에 영향을 안줄까요?
거기에 개인전 2경기 모두 제대로 다 따낸다는 보장 있을까요?
차라리 이럴빠엔 한경기만 개인전 주력하는게 훨씬 이득이겠죠?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개인전 한경기는? 당연히 7경기죠.
05/07/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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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님// 동의합니다...
하지만 중요경기에서의 어느정도의 에이스 혹사는 당연하고, 그렇기 때문에 에이스라 불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 서지훈선수의 5경기 출장이 과연 혹사라고 할만한 수준인지도 의문이구요.
05/07/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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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님 말씀드렸듯이 서지훈선수는 이틀전인 준플옵에서 테테전일 확률이 높은 알포인트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역시 테테전일 확률이 높은 플옵에서의 알포인트에서 나오는게 전혀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

선택과 집중...박영민 카드는 분명 임요환선수를 예상하고 낸 카드일 겁니다...과연 서지훈선수와 이재훈선수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5경기에서 박영민선수보다 못한 기량을 펼칠 확률은 상당히 낮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박영민선수는 예상대로 졸전을 펼쳤고 무난하게 패배했습니다..

물론 서지훈선수나 이재훈선수가 더 못한 경기내용을 보여줬을 수도 있지만, 박영민선수의 표정은 경기내내 심리적 부담감에서 벗어나지 못해보였습니다..
05/07/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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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이 높다 라고 해서 그게 100%는 아니죠.
위에 글처럼, 알포인트에서 박용욱 선수가 나올 가능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혹은 예상을 뒤엎고 박태민 선수가 나올수도 있구요.
지금이야 결과론 적이니깐 이렇게 말할수 있는거지만..
당시 GO벤치 입장에선.. 3종족전을 다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죠.
에이스 결정전 러시아워도 3종족전을 다 대비해야 하고요.
거기에 팀플까지 말이죠.
05/07/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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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박영민선수가 몰래 파일런할 위치에 몰래 로보틱스를 했다면 아 준비한 카드가 있었으니까 내보냈구나라고 이해를 하겠지만...

대각선의 거리에서 투게이트간 플토가 6마린 1탱 1벌쳐에 피해입는건 근래들어 처음 보는것 같네요...3드래군에서 5드래군 되는 타이밍도 너무 늦었고, 혹자에게는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혹자에게는 예상대로의 플레이를(심리적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채) 펼친채 패배하였죠...

휴...이제 그만해야겠네요...박영민선수 질책하는것도 더이상 미안해서 못하겠네요...경기 결과가 어떻든 박영민선수에겐 성장하기 위한 더 없이 중요한 경험이 됐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05/07/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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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r 님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님말대로 박용욱선수가 나오든 박태민선수가 나오든 서지훈카드보다 박영민카드가 좋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차라리 예상대로 임요환선수가 나왔으니까 엔트리상으로 그나마 다행이었을 겁니다..

님 말대로라면 서지훈선수는 준플옵에서는 테테전만 준비했다는 이야기인데 말이 안되지 않나요?

님 논리대로라면 서지훈선수는 이미 알포인트에서 3종족상대로 연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물론 테테전 중심으로 연습했을 가능성이 높겠지요..

어찌됐든 조규남감독은 너무 많은 생각을 했고, 일반적인 원칙을 많이 무시했으며 결과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어떤 엔트리든 이기면 best 의 엔트리가 되겠지만..
졌을 경우는 엔트리는 좋았지만 질경우, 그냥 무난한 엔트리였지만 졌을경우, 엔트리가 나빠서 졌을경우 등으로 나눠볼 수 있겠는데요..

어제 지오의 엔트리는 비교적 무난했지만, 서지훈선수의 미기용과 박영민선수의 출전 타이밍이 나빴다는 점에서 엔트리가 나빴다 쪽으로 조금 기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 서지훈선수가 7경기 준비했다곤 하지만, T1과 지오의 전력을 고려했을때 과연 서지훈선수 없이 7경기까지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 점도 의문이 남습니다...7경기가 중요한건 맞지만, 7경기까지 가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인것 도 사실이거든요..
산재보험료싫
05/07/21 17:44
수정 아이콘
7경기까지 가고서 패배해도 말짱 도루묵인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종족이 정해져 있는 개인전에서의 5경기 기용도 아니고 정규리그에서의 기용도 아니도 플옵 준플옵에서의 5경기 기용이 혹사가 아니라니요. 별말이 다나오는군요.
조금 어렵지만 7경기까지 간다면 이길수 있다. 이것이 조규남 감독님의 생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1경기 마재윤 선수가 이겼다면 7경기까지 충분히 갔을수 있다라고는 동의하지 않으시나요? 1경기 마재윤 선수의 기용도 마음에 들지 않으시나요?
전부 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님 말씀대로 서지훈선수가 혹사아닌 5경기 기용으로 나와서 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님은 에이스를 5경기 기용해서 진것이니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댓글다실건가요?
05/07/21 17:49
수정 아이콘
5경기에 서지훈 선수가 나오는 카드가 분명 박영민 선수 카드보다는 낫죠.. 다만.. 그렇게 될경우 7경기는 누가 나가나요?
서지훈 선수가 나간다고 보면 5경기는 얼마나 대비할수 있을까요?
거기에 팀플도 해야하는데.. 박영민 선수 입장에서도 3종족전 모두 대비했겠죠.. 그런대 서지훈 선수가 그경기에서 3종족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3종족전을 대비 하는게 과연 쉬운 일 일까요..
용잡이
05/07/21 17:52
수정 아이콘
본문글이 결과에 대해 짜맞췄다는 말씀들이 많군요..
그런감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댓글 다시는분들도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생각으로 짜 맞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박영민선수같은 신인을 5경기에 내보낸것은 실수아니냐..
맞는 말입니다만..
그상황에 스코어가 3:1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였고
그리고 이런말은 말하기 조금 그렇습니다만..
많은 서지훈선수 팬분들이 생각하는 임요환선수의 대플토전 실력이면
박영민 선수라도 충분히 상대해볼만하다고 경기전에는
분명히 다들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결과가 그렇게 됬기에 그랫을뿐 입니다.
서지훈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 출전이 확실히 됬더라도
한경기쯤은 충분히 나왔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지오같은팀이 물론 최종적으로는 감독님이 결정을 내리셧겠지만
팀원들과 한마디 상의없이 엔트리를 짰겠습니까?
지오를 아시는 팬분들이라면 더이상 어제의 엔트리 가지고
왈가불가 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제목으로 비슷한 주제의 글이 자꾸올라오니
하나하나 확인하기도 힘들어지네요.
머뭇거리면늦
05/07/21 18:18
수정 아이콘
지오 엔트리에 대한 글이 꽤 많네요^^::
솔직히 지오가 티원과의 경기만 남겨 두었다면 한빛전과 같이 서지훈 선수가 나오는 엔트리가 당연히 좋았을 겁니다.
그렇지만 한빛전도 같이 대비해야 했던 상황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7경기 러쉬아워에 출전 예상되었던 서지훈선수의 경우 3종족 전부를 연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한빛과 티원의 에이스 결정전 모두를 준비해야 하므로)
거기다 3경기 알포인트에서 임요환선수의 테란이 나왔지만 전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충분히 플토가 할만한 맵입니다.
결국 서지훈선수가 알포인트에 준비할 상대는 테란과 플토가 된다는 말이 됩니다.
거기다가 한빛전과 티원전의 팀플까지 준비해야 했죠..
결론적으로 이번 티원전의 지오의 엔트리는 최고의 엔트리는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최선의 엔트리로 보입니다.
2라운드에서 잘하면 됩니다.. 지오 화이팅!!
Liebestraum No.3
05/07/21 18:35
수정 아이콘
5경기 박영민 선수는 원게이트 였습니다요.^^
션 아담스
05/07/21 18:45
수정 아이콘
아니 생각을 좀 해보세요..

조규남 감독이 무슨 이유로 최상이 아닌 엔트리를 짜겠습니까-_-;;무슨 SKT한테 돈 받은 것도 아닌데 당연히 팀내 내부자가 최상의 시나리
오를 짠 거겠죠. 그걸 가정으로 했을 때 좋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수성가
05/07/21 19:49
수정 아이콘
서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짠 엔트리 일텐데 단지 결과가 안좋다고 해서 엔트리가 실패작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자신맘에 안든다고 비판할 만한 일이 아니죠!
모진종,WizardMo
05/07/22 00:38
수정 아이콘
박태민빠진건 어떻게 생각하길래 저러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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