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31 14:24:08
Name jinojino
Subject 예견된 바였나요..
온게임넷이 잘 안나오는 관계로 흐린 화면을 바라보며 응원을 했습니다

우선 엔트리가 나올떄 찔끔했었죠.

2경기는 졌구나.

1,3경기는 할만하겠구나

4경기는 이기겠구나

5경기를 지더라도 3:2

그럼 팀플로 3:3을 만들고..

어떻게든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서

승리..

이렇게 되길 바랬습니다

헌데

일단 1경기.

주훈 감독의 완벽한 아주 완벽한 승리더군요.

요즘 레퀴엠에서 게이트후 정찰을 자주 보여주던 박정석 선수

아주 제대로 작전에 당해버립니다.

임요환선수가 나왔더라면 정찰을 더 빨리 했을 터이지만.

프로토스에게 워낙 강한 전.상.욱 선수기에 정석대로 할거란

심리적인 빈틈을 두었던 거겠죠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경기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정찰이 빨리 되었어도 어찌할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T1팀은 초시계를 가지고 연습을 했을거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정찰이 빨리 되었으면 장담할수 없는 결과였다.. 입니다.

2경기.

머..

상대 엔트리는 정확히 예상되었고

케이티에프팀은 김성제 선수의 리버의 적절한 사냥감이었죠

맞춤빌드에 정확히 당한..

할말 없더군요

특이한 작전이 나올거라고 생각은했지만 저는 빠른 저글링+ 포토러시 정도로 생각했지

리버를 쓸거라고는 예상 못했습니다.

우산국에서의 이제까지의 좋은 팀플레이 성적이 케이티에프의 발목을 잡더군요

유연한 사고(엔트리를 보고난후 이게 가능한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가 아쉬운 한판

이었습니다.

그리고 3경기, 개인적으로 길섭선수가 우세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약간은 기울어진 분위기가 빈 틈을 만들어버립니다

첫진출떄의 저글링 몇기가 분위기를 흩어 놓고

그 뒤론 길섭선수도 잘했지만 운영의 박태민을 잠재울순 없었구요

4경기는 못봤는데 진호선수랑 정석선수가 이겼더군요

5경기.

이경기도 아쉽더군요

강민선수가 대각선으로 정찰을 보내고 가스를 짓는순간 불리하다는걸 직감하고

계속 기분이 안좋더군요

2게이트 질럿에 조금씩 피해를 입고.. 나중엔 무난히 지게된..

저는 플토 유저인데 어제 박용욱 선수의 플토대 플토 플레이는 정말 승리의 공식에

따르는 플레이더군요.

거의 송병구선수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어제 경기를 보고 느낀것은 티원팀이 정말 멤버가 좋다.

감독님이 선수 활용도 잘한다.

케이텝은 뭔가..

있는 뭔가를 다 드러내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어제는 정말 무난하게 졌지만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케이티에프

정규리그 전승우승이 그대들의 발목을 잡아끌줄은 몰랐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벌레저그★
05/07/31 14:26
수정 아이콘
음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똑같은 글이 계속 나오는군요,
물론 이런 결승 끝나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자유게시판이 너무 가벼워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에효,
난언제나..
05/07/31 14:27
수정 아이콘
7경기 가지 못가서 아쉽지만.. 티원 축하 케텝 홧팅! 이말만..
윈디어
05/07/31 14:44
수정 아이콘
1경기 칠파일런 같았는데.. 맞는지 흠...
그나저나 김동수 선수의 인터뷰도 온겜넷에 ...
Diffwind
05/07/31 16:47
수정 아이콘
가벼워진다니..그것도 남의 소중한글의 첫 댓글로 쓸 내용이 아닌것 같군요. 댓글들이 참 너무 가벼워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에효.
05/07/31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느낌.. sk는 준비한대로 실력이 잘 발휘된거 같은데,, 케텝은 먼가가 아쉽네요...준비 열심히 했다고하는데,,, 그 연습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아쉽습니다..
무우도사
05/07/31 18:16
수정 아이콘
KTF의 연습과정이나 작전, 엔트리 구성 티원을 상대로한 준비과정 이런것들을 정말 알고 싶군요..
jinojino
05/07/31 20:11
수정 아이콘
diffwind/ 감사합니다. 저 댓글보면서 상당히 기분 나빴는데 님이 대신 말해주셨네요..
05/07/31 21:48
수정 아이콘
T1이 너무 잘했다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어제의 T1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둠팬더
05/07/31 22:33
수정 아이콘
축하는 아무리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하루 지났는데~ 축하잖아요~축하~
별가득히
05/08/01 17:50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로 전상욱선수가 정규시즌때 플토전을 대부분 6마린 1탱크 1벌처 러쉬후 앞마당이라는 후반도모적 플레이를 했었지요. 그랬기때문에 전상욱선수의 또다른 플레이인 '강력한 초반'이 잊혀졌던 듯싶습니다. 경기자체는 2경기의 전략적 승부가 돋보였지만, 제 생각으론 1경기가 가장 심리전과 페이크가 제대로 들어간 전략적(경기내적인 부분뿐만아니라) 경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158 리그에 강한 KTF Mns 단기전에 강한 SKT1 [29] 김창훈5098 05/08/01 5098 0
15157 온게임넷/MBC게임 모두 영리업체일 뿐입니다. [30] Hilbert3927 05/08/01 3927 0
15156 온게임넷, 터무니 없는 관중부풀기 도대체 왜? [88] 그때부터7365 05/08/01 7365 0
15155 '팬'과 '빠'의 개념적 차이...? [32] XoltCounteR4254 05/08/01 4254 0
15154 [사커월드펌]멍청한 본프레레를 위해 선수들을 욕하지말라 [32] ForChojja4283 05/08/01 4283 0
15153 엔트리 발표과정에 있어서 몇가지 비판. [44] 김홍진5068 05/08/01 5068 0
15152 프로리그에서 KTF의 테란라인은 과연 약한가? [47] SEIJI6687 05/08/01 6687 0
15151 오늘경기....왜 그러시죠?선수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72] 퉤퉤우엑우엑5759 05/07/31 5759 0
15150 서형석 코치님의 결혼을 축하드리며. [17] Daviforever6691 05/07/31 6691 0
15149 극강T1? 누구나 이길 수 있는 팀이에요.... 안 그런가요?? [38] 어둠팬더5858 05/07/31 5858 0
15148 8월 28일 드뎌 그날이왔다. PRIDE FINAL COLFLICT [25] 박민수4016 05/07/31 4016 0
15147 7월 31일... 7월의 마지막 날 생각하는 것들 [6] 호수청년4474 05/07/31 4474 0
15146 [연재]hardcore-1.아마추어-(2)연습 [2] 퉤퉤우엑우엑4378 05/07/31 4378 0
15145 오늘 경기 봉감독 잘못한 점 [18] 창조적멀티플4565 05/07/31 4565 0
15144 이동국선수를 비난하시는 분들 보십시오. [74] ForChojja4614 05/07/31 4614 0
15143 프로 리그 결승전 외전-광안리편 [12] 나이트클럽3873 05/07/31 3873 0
15142 아마추어 게임대회에 대해.. [6] 우물안개구리3849 05/07/31 3849 0
15137 오늘 축구 정말 한편의 개그드라마를 본듯한.. [213] 겨울이야기a7257 05/07/31 7257 0
15133 [잡담] Long time no see. [8] 삭제됨4285 05/07/31 4285 0
15132 "내"가 대단한 이유 [2] 송상연4076 05/07/31 4076 0
15131 요즘 들어 다시 맵핵이...ㅡㅡ;;;; [27] 토니토니쵸파4766 05/07/31 4766 0
15130 KTF style [13] 지나가던4098 05/07/31 4098 0
15127 예견된 바였나요.. [10] jinojino3972 05/07/31 39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